책소개 일본의 요괴문화는 에도시대 중기를 기점으로 크게 변모되었다. 그전까지의 요괴는 인간의 지혜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신기한 존재의 두려움과 불안, 공포로부터 생겨난 것이었으나 에도시대 도시민들은 합리적 사고의 발달과 함께 요괴를 오락의 대상으로 취급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이를 위해 즐기기 위한 요괴를 새롭게 창조하는 일이 생겼고, 요괴의 개체수는 무한 증가하였다. 이 책은 이같은 '요괴'라는 키워드를 통해 일본문화에 새롭게 접근할 수 있는 통로를 제공하고 있다. 목차 서론 제1부 요괴와 일본인 1. 요괴란 무엇인가 2. 요괴가 있는 랜드스케이프 3. 도노 분지우주의 요괴들 4. 요괴와 도시의 코스몰로지 5. 변모하는 도시의 코스몰로지 6. 요괴와 현대인 제2부 마와 요괴 1. 제사를 받는 요괴, 퇴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