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미술의 이해 (책소개) 237

그림들 : 모마미술관 도슨트 북

책소개 빈센트 반 고흐, 앙리 마티스에서 키스 해링, 장 미셸 바스키아까지 현대인이 가장 사랑하는 뉴욕 현대 미술관 베스트 컬렉션, 미국의 그림 해설가가 직접 선정하고 안내하는 모마 미술관 도슨트북으로 만나다! 코로나19, 자가 격리, 재택근무…, 그로 인해 답답함과 고립감, 공허함과 외로움을 느끼는 현대인들에게 청량감을 선물해 줄 예술 교양서 《그림들 : 모마 미술관 도슨트북》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모마 미술관 도슨트북이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현대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뉴욕 현대 미술관 모마의 작품들 중에서도 ‘모마에 가면 반드시 봐야 할 대표 작품들’을 미국 현지의 그림 해설가가 직접 엄선해 친절하게 소개하고 있다. 특히 저자는 지금까지 약 1,700여 회 도슨트를 진행한 전문 그림 해설가답게..

세상의 모든 곳이 미술관이다

책소개 “이런 것도 미술이야? 이 작품은 무슨 의미인 거야?” 요즘 미술이 어렵기만 한 당신을 위한 미술 수업! ‘미술’이라는 말을 들으면 당신은 가장 먼저 무엇이 생각나는가? 어떤 사람은 평화로운 풍경을 그려낸 모네의 회화를, 또 어떤 사람은 이상적인 인간의 모습을 담은 미켈란젤로의 대리석 조각을 떠올릴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술이라는 말에서 회화나 조각 작품을 연상하고, 미술관에 갈 때 아름다운 작품들을 볼 것이라고 기대한다. 하지만 간혹 미술관이 이런 기대를 저버리는 일이 일어난다. 동물의 사체로 만들어진 작품을 보고 불쾌해지거나, 관람객이 직접 작품을 만들어야 하거나, 어쩌면 전시장이 텅 비어 있을 수도 있다. 그럴 때 우리는 이런 감상을 꺼내게 된다. “이게 왜 미술이야? 요즘 미술은 정말..

서양 미술의 꽃 누드

책소개 미술사학자 윤익영 교수가 들려주는 서양미술 이야기 고대 그리스 로마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대가들은 새로운 누드를 탐색하며 명성을 얻어냈다. 누드는 우리 몸에 대한 ‘이상적 상상’을 자극하고 우리의 감정을 정화해 주는 신화적 환상의 산물이었으며, 인문학적 관념의 의인화로서 서양미술의 으뜸 주제로 발전해 왔다. 『서양미술의 꽃, 누드』는 누드의 의미를 탐색하기 위해 만들어진 책으로, 서양미술사에 정통한 학자로 알려진 창원대 윤익영 교수가 집필하였다. 서양미술사의 큰 줄기를 이루고 있는 누드 작품을 핵심 주제별로 소개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미켈란젤로를 비롯해 티치아노, 고야, 앵그르, 마네, 마티스, 베이컨, 북유럽의 크라나흐, 루벤스, 클림트 등 누드화의 역사에 분명한 전환점을 이룬 인물..

불편한 시선 : 여성 미술사

책소개 위대한 여성 미술가는 왜 존재하지 않았을까? 미술관에는 왜 그리도 여성 누드화가 많을까? 여성의 눈으로 다시 읽는 미술의 역사 미술관이나 미술책에는 유독 여성 누드를 그린 작품이 많다. 이름이 널리 알려져 교양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한다는 고전 명화 중에도 여성 누드가 넘쳐나고, 심지어 그리스신화나 성경의 이야기를 그린 그림 속에서도 여성은 언제나 벌거벗은 채 그려진다. 이 책은 여성의 시선에서 미술의 역사와 고전으로 내려오는 그림을 살펴보면서, 우리가 무심코 지나쳐오거나 이미 익숙해져 간과해왔던 의문을 다시 끄집어낸다. 이 책은 역사적으로 미술 작품 속에서 여성이 표현되는 방식을 지적하면서, 여성 미술가가 부딪힐 수밖에 없었던 시대적인 한계와 더불어 이를 넘어서고자 노력했던 여성 미술가..

반 고흐를 읽다

책소개 “고흐의 편지를 읽으면, 그의 그림이 다시 보인다” 20만 독자가 감동한 신성림 편역의 『반 고흐, 영혼의 편지』 이후 18년 만의 신작! 생전에는 작품성을 인정받지 못했으나 사후에 ‘불멸의 화가’로 불리게 되었고, 정신병으로 인해 자신의 귀를 자르고 결국 자살로 생을 마감한 예술가, 빈센트 반 고흐. 그런데 그에게는 개성 있는 작품과 극적인 생애 외에 또 하나 살펴봐야 하는 것이 있다. 그것은 그가 18년 동안 일기를 쓰듯이 치열하게 썼던 800통이 넘는 편지들이다. 동생 테오를 비롯해 어머니와 여동생, 동료 화가들, 친구들과 주고받은 반 고흐의 수많은 편지를 통해 우리는 ‘천재’나 ‘광인’으로 알려진 면모만이 아니라 지극히 인간적인 그의 모습을 깊숙이 들여다볼 수 있다. 이 책 『반 고흐를 읽..

반 고흐, 영혼의 편지

책소개 이 책은 태양의 화가, 영혼의 화가라 불리는 빈센트 반 고흐의 편지들을 묶은 책이다. 그는 지독한 가난, 고독, 예술에 대한 끝없는 집착, 발작, 요절 등으로 37년의 짧은 생애 동안 극적이고도 고통스런 삶을 살며 강렬한 작품을 남겼다. 장은 모두 7개의 장으로 나뉜다. 고흐는 처음 구필화랑에서 일하기 시작한 후로, 습작기간을 거쳐 자연의 색, 태양의 빛을 찾아다니며 거처를 여러 번 옮겼다. 이 책은 그 시기와 지역을 구분해 하나하나 장으로 엮은 것이다. 테오의 편지를 포함한 40여 통의 편지와 그림들이 추가로 실려 있고, 편지에 언급한 그림이나 각 시기에 해당하는 작품들을 더했다. 고흐는 1872년 8월부터 세상을 떠날 때까지 동생 테오와 편지를 주고받았는데, 그가 테오에게 보낸 편지는 무려 6..

미술사 아는 척하기

책소개 ‘미술 이론을 둘러싼 최근 논쟁들을 놀라울 정도로 명료하게 요약하다.’ ‘설득력 있고 유용한 방식으로 미술 이론에 접근하다.’ ‘미술을 공부하는 학생은 물론 일반인에게도 필수적인 입문서’ 표준국어대사전에 의하면 ‘미술’이란 ‘공간 및 시각의 미를 표현하는 예술’로, ‘그림ㆍ조각ㆍ건축ㆍ공예ㆍ서예 따위’를 말한다. 또 다른 사전은 미술을 ‘시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미적 표현 일체’라고 정의한다. 오늘날 우리는 다양하고 상반된 미술 이론과 미술 행위를 접하면서 과연 미술이 무엇인지 확신하기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다. 미술 이론은 어떤 사물이나 경험을 매력적이고 아름답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를 다룬다. 미술품을 그 자체로만 평가하지, 목적이나 기능에 견주어 평가하지 않는다. 하지만 오늘날 많은 미술품들은..

고미술의 매력에 빠지다

책소개 정선의 금강선경도, 덕혜옹주 초상화, 최익현의 초상 자수화… 책갈피 속 고미술품들이 들려주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 예술의 여러 장르 중에서도 가장 많은 사람들이 어려워하는 장르가 미술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있듯이, 어떤 예술적 심미안이나 오랜 경험과 안목이 없이는 그 가치와 매력을 느끼기 힘들다는 인식이 일반적이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아름다움에 이끌리고, 아름다움을 선호하는 경향이 인간에게 본능적으로 내재되어 있는 이상, 누구나 미술의 매력을 즐기며 아름다움에 심취할 수 있다는 것 역시 분명하다. 어쩌면 우리가 미술을 낯설고 어렵게 받아들이는 것은 그만큼 미술품에 매료될 여유가 없었기 때문이 아닐까? 그런 의미에서 이 책 『고미술의 매력에 빠지다』는 많은 이들에게 낯설게만 느껴지는..

박수근 : 서민의 삶을 담은 화가

책소개 순수하고 정직한 사람들의 선함과 진심을 그렸던 예술가, 박수근! 그의 작품과 삶, 그리고 미술놀이와 함께 그림 속에 담긴 박수근의 진심을 느껴 볼 수 있는 특별한 어린이 예술서를 만나 보세요. 예술가의 작품 세계×미술놀이! 눈과 손을 함께 움직이며 보는 특별한 어린이 예술서 [예술가들이 사는 마을]은 단순한 작품 감상을 넘어 어린이 독자가 예술가의 감성을 흡수하고 ‘자기 작품’을 만들도록 안내합니다. 그림 읽어 주는 글은 어린이와 눈높이를 맞추는 미술관의 친절한 도슨트 선생님처럼 우리를 그림 앞으로 바짝 끌어당기고요. 이야깃거리 뒤에는 미술놀이 챕터를 마련해 아이들이 만든 미술놀이 작품을 보여 줍니다. [예술가들이 사는 마을]은 모네: 순간을 그린 화가들을 시작으로, 렘브란트: 자화상에 숨겨진 비..

나를 완성하는 미술관

책소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선정 청소년 권장도서 인천문화재단 문화예술 지원사업 선정 도서 2014 아침독서신문 추천도서 2014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고흐의 「구두 한 켤레」에서 조선의 ‘청화백자’까지, 다양한 형태의 예술 작품과 개성적인 예술가들의 삶을 통해 나의 정체성, 타인과의 소통법, 둘 이상이 모여 우리가 만들어갈 세상은 어떠해야 할지 등 나와 이웃, 세상에 대한 가치관을 하나하나 완성해 가는 청소년을 위한 미술 에세이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중학 독서평설에 ‘사춘기 아이들에게 미술을 통해 삶의 가치를 되돌아보게 하는 글’이란 주제를 갖고 연재된 원고와 틈틈이 작가가 기고한 신문과 잡지의 글을 수정 보완해 엮은 책이다. 다소 서툴지만 순수하고 성실하게, 때때로 우직하게 진심으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