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역사기행 (책소개)/2.역사문화산책 55

근대 도시 공주의 탄생 : 대한제국에서 일제 강점기까지

책소개 근대의 기억, 공주의 또 다른 얼굴을 만나다 우리가 몰랐던 공주의 근대 이야기 서울 같은 대도시, 혹은 부산이나 대전, 인천 같은 개항지 혹은 교통요지가 아닌 지역 도시들은 어떻게 근대를 맞이했을까? 『근대도시 공주의 탄생』은 조선시대까지 충청지역을 대표하던 공주가 어떻게 ‘근대’를 맞이했는지 그 구체적인 이야기를 살핀다. 호서의 수부도시였던 공주는 근대의 도전에 직면해 변화를 강요받고 원하지 않는 모습을 수용해야 했다. 근대는 여러 속도, 여러 모습으로 왔다. 경부선과 호남선 철도가 공주를 지날 수 있었지만 20세기 초의 격변하는 국제정세에서 러시아와 대립하고 만주와 중국대륙을 노리던 일본은 단 1미터라도 대륙과 더 빨리 연결되는 노선을 원했다. 철도가 비켜 간 후 교통상의 이점을 놓친 공주는 ..

100년의 서울 걷는 인문학 : 상징 코드로 읽는 서울 인문 기행

책소개 우리의 일상은 어떻게 인문학이 되는가 서울의 100년을 걷는 인문학 여행 『100년의 서울을 걷는 인문학』은 서울이라는 도시 혹은 도시로서의 서울을 인문적 관점에서 이야기한다. 저자는 100여 년의 시공간을 넘나들며 도시 산책자의 시선으로 서울의 이모저모를 들여다본다. 식민지하의 경성에서 세계적인 거대도시로 거듭난 현재의 서울에 이르기까지, 서울의 방방곡곡을 누비는 저자의 발길은 막힘없다. 관찰과 탐구와 사유로써 서울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돌아보는 일. 이는 서울뿐만 아니라 우리가 발 딛고 사는 공간으로서의 도시와 근대성을 성찰하는 작업이기도 하다. 서울은 지난했던 우리 근대사를 온몸으로 견디며 성장해 온 도시이기 때문이다. 또한 그것은 곧 우리 삶과 역사의 오늘과 내일을 헤아리는 일이다. 저자..

인천 100년의 시간을 걷다 : 근대유산과 함께하는 도시탐사

책소개 리더스원의 큰글자도서는 글자가 작아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책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아 드리고자 합니다. 100년 전 지도를 들고 현재의 거리를 걷다! 낯선 풍경에 담긴 오랜 이야기 익숙하지만 낯선 도시, 인천의 과거를 탐색하다 서울에서 전철로 한 시간이면 쉽게 도착할 수 있는 곳 인천. 하지만 인천역에 내리는 순간 주위는 예상하지 못한 낯섦으로 가득하다. 도시의 진정한 속살을 이해하기 위해 낯선 정서와 공간을 탐색하는 설렘으로 가득 차 있다. 이 책은 걸으면서 생각하고 낯선 풍경의 이면에 담긴 오랜 이야기에 관심을 갖는 이들을 위한 것이다. 목차 들어가며 낯선 풍경에 담긴 오랜 이야기 1 청국조계와 각국조계의 지층에 새겨진 기억과 흔적 -북성동, 선린동..

현충원 역사산책

책소개 현충원에 담겨 있는 한국 근현대사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은 한국 근현대사가 오롯이 응축되어 있는 공간이다.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탄생을 주도한 독립운동가들을 모신 독립유공자 묘역, 분단과 전쟁으로 얼룩진 우리의 아픈 현대사 속에서 전사한 군인과 군무원이 자리한 군인·군무원 묘역, 4명의 전직 대통령이 안장된 국가원수 묘역,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방면에서 국가에 헌신한 이들을 모시는 국가유공자 묘역, 대한민국의 치안을 담당하던 이들이 안장된 경찰 묘역 등이 조성되어 있다. 첫 출발을 국군묘지로 시작하였기에 군인들의 묘역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현실은 어쩔 수 없다 할지라도 묘역 곳곳에 자리 잡고 있는 친일파들의 볼썽사나운 묘를 보면, 이곳이 영광과 환호, 가슴 뿌듯한 자부심 못지..

일상이 고고학 나혼자 경주여행

책소개 『박물관 보는 법』의 저자 황윤이 전하는 고고학으로 경주 보는 법! 경주를 100번도 넘게 가본 경주 마니아의 경주 답사 여행기! 국내 최초 덕후 출신 역사학자의 순수한 시각과 내공 어린 발품, 생생한 스토리텔링이 역사에 대한 우리의 호기심을 일깨운다. 저자 황윤은 스무 살 때 처음 경주를 다녀온 이후 지금까지 100번 이상 경주를 다녀온 자칭 신라 경주 마니아이다. 그 사이 너무 읽어 너덜너덜해져 다시 사서 읽기를 반복한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를 비롯해 삼국 시대에 관한 거의 모든 자료를 섭렵한 소장역사학자이다. 기 발간한 책 『김유신 말의 목을 베다』를 통해 삼국 통일의 과정에서 나타난 문무대왕의 웅대한 포부, 당찬 치세, 주변국과의 밀고 당기는 지략과 전술 등을 김유신의 일생과 더불어 면..

신정일의 동학농민혁명 답사기

책소개 동학농민혁명, 현대사에 우뚝 솟은 봉우리! “죽음이 나를 데려가는 그날까지 걸어가고 또 걸어갈 역사의 길이여!” 이중환의 『택리지』를 번역한 신정일은 사람과 땅이 어떻게 서로 살리고 서로 북돋워주는지 여러 권의 저서를 통해 설파해왔다. 이 책은 동학농민혁명의 전적지를 돌아보며 농민군이 탐관오리에 맞서고 외세에 맞서 나라를 지키고자 했던 자취를 찾아서 기록했다. 땅이 나의 스승이요 나의 몸이라는 저자의 신념을 이번에는 살아 있는 역사의 현장을 통해 보여준다. 싸움의 승리를 기억하기 위한 전적지 답사가 아니라 싸움의 정신을 기억하기 위한 답사요, 역사의 기록서이다. 농민군의 발자취마다 남은 기쁨의 환호성과 감격의 눈물을 빼놓지 않고 기록하여, 곧 세월과 함께 사라질 역사를 현재에 복원하고자 했다. 목..

경복궁 현판으로 읽다

책소개 화려한 도시 속, 묵묵하게 자리잡고 있는 우리의 궁궐들.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그곳을 지나치고 그곳의 역사에 대해 들어왔지만, 정말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일까? 우리는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창제 이전까지 한자를 사용했고(물론 그 이후에도 여전히 한자를 사용하였다), 그보다 더 오랫동안 유교사상에 영향을 받아왔다. 건축과 문화는 그 당시의 사상과 유행을 담고 있다. 따라서 우리가 궁궐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한자와 유교에 대한 지식이 모두 필요하다. 개개인의 이름 속에도 숨겨진 뜻이 있듯, 궁궐 속 건물들의 이름도 단순히 드러난 한자 해석이 다가 아니다. [경복궁-기별청] 기별이 소식이라는 뜻으로 쓰이게 된 이유 유화문의 뒤쪽으로는 궐내각사가 밀집해 있어서...(중략)... 매일매일 궐내각사 및 궁..

나도 문화해설사가 될수 있다 (북한산 둘레길)

책소개 최근 들어 전국적으로 걷기 열풍이 불고 있다. 올레길,둘레길등 걷기 여정은 명칭은 달라도 누구든지 쉽게 자연을 느끼며 자신을 건강을 유지하는 건강한 여행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덧붙여 우리 선조들의 문화재도 만날 수 있다면 금상첨화가 아닐까? 멀리가지 않는 수도권 내 둘레길 탐방과 더불어 다양한 역사화 문화, 종교를 담고 있는 문화재를 만날 수 있는 길이 있다. 북한산 둘레길의 20개 코스를 순서대로 걸으면서 주변 약400미터 이내에서 만날 수 있는 국가 지정 문화재들과 시도시지정문화재들을 선정해 담았다. 대략 중학교 1학년 정도의 난이도를 기준으로 설정하여 가족 단위의 여행자들도 쉽게 둘레길을 답사하고 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 현장에서 직접 활용이 가능하고 자신이 원하는 코스가 있다면 발췌..

나도 문화해설사가 될 수 있다 (사찰편)

책소개 십 수년 간 저자가 문화답사를 다니면서 몸소 경험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불교도가 아닌 일반인들이라도 불교문화와 불교문화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천년 고도 경주라는 한정된 공간을 배경으로 하여 불교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목차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사찰 경주답사편 석굴암 부처님의 나라 불국사 폐사지 답사의 교과서 황룡사지 · 분황사 땅 위의 불국토 경주 남산 불교문화 일반편 불교신앙 일반상식 불교문화재 일반상식

나도 문화해설사가 될 수 있다 (궁궐편)

책소개 한국인의 기본 상식과 예절의 길라잡이 우리 궁궐 지금으로부터 600여 년 전,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고 유교의 예법에 따라 궁궐의 동쪽에는 종묘를, 서쪽에는 사직단을 먼저 세우며 나라를 열었다. 그래서 종묘사직은 곧 나라를 의미하기도 한다. 해가 뜨는 동쪽에는 조상을 모시고, 해가 지는 서쪽에는 토지와 곡식의 신을 모신 것이다. 음양오행이기도 한 이 원리는 우리 생활의 곳곳에 나타난다. 한국인의 상식과 예절의 기본 원리의 바탕이 우리 궁궐에 숨어있는 셈이다. 이 책은 한 가족이 답사하며 대화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었다. 평상시 우리가 잘 모르고 행하던 한국인의 기본 상식을 금방 알아차릴 수 있도록 쓰여 졌다. 아이들 손을 잡고 오순도순 궁궐 구경을 떠나는 이 가족을 따라 가보자. 이 책이 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