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역사이야기 (책소개) 367

조선시대 울릉도와 독도의 우리말 이름들 (2023)

책소개 "일본은 단 한 번도 일본어에 뿌리를 둔 독도의 이름을 가져본 적이 없다" 우리나라에는 섬이 많아서 섬 이름도 많다. 그중에 까치섬, 닭섬, 목섬, 넙섬, 동백섬처럼 자주 듣는 이름에는 오래전 우리말들이 담겨 있다. 일본에서는 독도를 竹島로 부르지만 200년 전만 해도 울릉도를 竹島라 하고 독도는 松島라 했다. 그런데 죽도(竹島:대섬)와 송도(松島: 솔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섬이다. 어찌된 까닭인가? 그리고 독도(獨島: 독섬)는 무슨 뜻일까? 그 이름들의 뿌리를 캐어 울릉도와 독도의 오랜 주인이 누구였는지 찾아낸다. 목차 [ 책을 펴내며 ] Ⅰ. 울창한 언덕섬 울릉도(鬱陵島)의 여러 별칭 Ⅱ. 울릉도에서 독도로 옮겨간 이름 ‘우산도(于山島)’ 1. ‘우산도(于山島)’를 둘러싼 혼란 2. 고..

대일평화조약 (2023)

책소개 이 책은 샌프란시스코 평화조약이 발효하고 한 달 후에 마이니치(每日)신문사에서 발행한 샌프란시스코 평화조약의 해설서이다. 이 책이 우리들의 주목을 끈 것은 책의 앞에 실려 있는 ‘일본영역도’ 때문이다. 샌프란시스코 평화조약을 근거로 해서 작성된 이 일본영역도에는 독도가 일본의 영토에서 분명히 제외되어 있다. 이를 인용하여 한국에서는 “샌프란시스코 평화조약 체결 직후 일본 정부도 당시 독도가 일본의 관할 구역에서 제외된 사실을 확인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평화조약에서 독도가 일본영토로부터 제외된 증거”라는 등의 주장이 제기되었다(https://if-blog.tistory.com/239). 이 책이 샌프란시스코 평화조약 발효 직후에 발행되었고, 이 조약에 대한 일본의 인식을 가장 잘 표현한 것으로..

독도 120년 (2020) - 지정학과 인물로 보는 독도 분쟁 이야기

책소개 ‘독도는 우리 땅’, 정말 왜 그런지 아시나요? 동해의 작은 화산섬이 동북아 국제 정치의 최전선이 된 이유! 우리나라 사람 중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구호를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이는 거의 없다. 그러나 그 근거와 논리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의외로 드물다. 대다수는 일본이 단순히 억지 주장을 펴고 있으며 독도는 당연히 우리 땅이라는 믿음 정도만 갖고 있을 뿐이다. 사실 독도 문제는 역사가 워낙 길고 쟁점이 여럿이며 연구 성과 역시 꾸준히 쌓이고 있기 때문에 단숨에 파악하기 어렵다. 이 책이 나왔다는 것은 독도 문제가 따로 안내서가 필요할 만큼 단순한 사안이 아니라는 사실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러한 지점이 2019년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 등이 독도를 “반일 종족주의의 최고 상징”이자 ..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인 이유 (2016)

책소개 대한민국 영토 독도. 그런데 그 이유를 설명할 수 있나? 이 책은 독도에 관한 문제가 대화의 주제가 되더라도 주저하지 말고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설명해 줄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인 이유를 침착하고 논리적으로 설명할 사람이 많아지고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근거가 약하다는 것을 아는 일본인들이 많아질수록 독도 문제는 평화적으로 해결되는 길로 갈 것이다. - 저자의 머리말 중에서 목차 머리말 4 제1장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인 이유 / 9 제2장 1900년 대한제국 칙령 제41호와 1905년 시마네 현 고시 제40호 / 23 제3장 조선과 국경을 정한 1877년 태정관지령 / 39 제4장 1693-1699년 울릉도 독도 영토 분쟁 / 51 제5장 무조건항복선언..

독도밀약 (2011)

책소개 독도 영유권을 둘러싼 '비밀약속'이 있다? 전후 한일관계사를 재해석한 한 편의 다큐멘터리 "한국과 일본의 국교를 정상화하는 조약에서 독도·다케시마의 영유권에 관해서 언급하지 않는다. 다만 그 영유권은 한일 양국 정부가 각자 주장해도 좋고, 그 주장에 대해 서로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한국이 독도를 실효지배하고 있는 현상은 일본이 인정하되, 한국은 더 이상 시설의 증축, 병력 파견 등 현상을 깨는 행위를 하지 않는다. 장래 어업구역을 설정할 때, 한일 양국은 독도·다케시마 지역을 각각 배타적 수역에 포함시키고 중복된 부분은 공동수역으로 한다. 이 합의는 앞으로도 계속 지켜나간다." 이 책 『독도밀약』은 과거사에 대한 검증인 동시에 현재진행 중인 첨예한 사안에 대한 기록이다. 책의 제목에 나와 있듯..

독도는 법이다 (2021) - 국제법 전문가 정재민 판사의 독도 현대사

책소개 국제법을 통해 독도 현대사를 이해하다 tvN 〈알쓸범잡〉의 법무심의관 정재민이 바라본 독도 문제와 일본 영토문제로 국제법 박사학위를 받은 판사, 최초의 외교부 독도법률자문관, 소설 《독도 인 더 헤이그》를 집필한 작가 등으로서 20년간 독도 문제 연구에 매달려 온 정재민이 국제법 전문가로서의 시각으로 풀어내는 ‘알아두면 쓸모 있는 독도 현대사 사전’. 일본은 1905년 2월 22일 한국 영토인 독도를 시마네현으로 불법 편입한 것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그리고 집요하게 자국의 독도 영유권을 주장해 왔다. 많은 이들이 이러한 일본의 주장을 부정·비판하며 영유권 귀속 판단이 ‘실효적 지배’에 의해서 결정된다거나, 당사국들 사이의 상대적 우월에 따라 판가름 난다는 식으로 단편적으로 말한다. 이런 말들이 ..

대한민국 독도 (2019) - 일본 논리의 종언

책소개 이 책의 표지 사진에는 독도의 동도에 한반도 지도가 나타나 있는데 이 모양이 보란 듯이 일본 쪽을 향하고 있다는 의미심장한 설명이 실려 있다. 해마다 반복되는 독도의 영유권 주장 논리는 한일 양국 간에 더할 나위 없이 미묘한 갈등 유발 요인이다. 최근 독도에 대한 한일 양국 간의 갈등은 더욱 첨예해지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 3월 25일 한국국립해양조사연구원(KHOA)이 바다 위를 항해하는 드론인 ‘자율형해양관측장치(AOV)’를 독도에 투입해 무인 해양조사를 시행하겠다는 계획을 파악한 일본 외무성이 외교 루트를 통해 공식 항의했다. 이어 하루 뒤인 지난 3월 26일에는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담은 일본 국정 초등학교 3~6학년 사회 교과서가 검정 통과된 데 대해 우리 정부가 강력 규탄하며 철회를..

독도, 1500년의 역사 (2016)

책소개 한국과 일본에서 뜨거운 감자가 된 독도 문제는 대한민국이 해결해야 할 큰 과제 중 하나다. 역사적 사실에 비추어볼 때 독도는 15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변함없이 우리 땅이었다. 512년 신라의 이사부가 동해에 위치한 독도가 포함된 울릉도를 중심으로 하는 나라인 우산국을 정복해 신라에 합병시켰기 때문이다. 이후 일본이 한반도의 국권을 침탈했을 때도, 우리 민족이 치열한 노력 끝에 주권을 되찾았을 때도 독도는 우리 민족의 섬이었다. 《독도, 1500년의 역사》는 일본에서 태어나 지금은 한국인으로 귀화한 독보적인 독도 전문가인 호사카 유지 교수가 오랜 연구 끝에 독도가 한국 땅일 수밖에 없는 이유를 알려주는 책이다. 탐욕에 눈이 먼 일본이 독도를 자신들의 땅이라고 우기는 상황에서 우리는 먼저 지난 1..

탐라에 매혹된 세계인의 제주 오디세이 (2015)

책소개 세계인의 시선으로 제주를 말하다!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르 클레지오 “세계에서 얼마 남지 않은 자연을 간직한 섬” 세계 건축의 거장 고(故) 리카르도 레고레타 “제주 초가, 단순하면서도 완벽한 집” 중국 세계적 작가 위화 “동아시아 평화 위해 제주는 존재해야 한다” 평화운동가·작가 고(故) 오다 마코토 “제주에서 호메로스의 세계를 보다” 베트남 국민 시인 탄 타오 “기억을 넘어 평화의 바다로 가는 것 확인” 환경운동가 효도 마사히루 “세계자연유산 제주도, 방심하지 말라” 제주의 몸을 빌려, 술술 풀려나오는 탐라의 ‘인문풀이’ 제주는 아열대와 온대를 품은 섬이다. 제주 바다는 기온에 따라, 밤낮에 따라, 바람에 따라, 일조량에 따라 시시각각으로 바다색이 변한다. 파란색 바다는 한참을 바라보다 잠시 ..

내가 보는 제주 4ㆍ3 사건 (2022)

소개 도내에는 1980년대부터 제주4·3사건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제주4·3연구소’가 있고 그 외로 학계나 문화계 언론계 기타 관련단체에서도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 그러나 이상의 여러 기관 단체들이나 연구 논문이 주장하는 4·3논조는 민중항쟁이라는 시각이 많고, 대구대 총장을 역임한 신상준 박사가 만 9년 동안 연구 끝에 「제주도4·3사건」 상·하권이라는 저서와 제주산업정보대에 재직했던 고문승 교수가 펴낸 「박헌영과 4·3사건」, 「제주사람들의 설움」, 그 외 경험세대 몇 사람이 단편적 저서에서 폭동이라는 입장을 취하고 있는데 불과하다. 목차 차례 1. 들어가는 말 2. 제주4·3사건에 대한 명칭 3. 제주4·3사건의 성격 가. 김대중 대통령의 발표 나. 국무회의 의결 정부 공식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