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역사이야기 (책소개) 367

봉오동 청산리 전투의 영웅 (2007) - 홍범도의 독립전쟁

책소개 고당은 평안도의 사람이었다. 진실의 사람, 실천의 사람, 인화의 사람, 지조의 사람으로서 고당의 사람 됨됨이는 그가 태어나고 자란 평안도를 토양으로 해서 싹트고 꽃을 피웠다. 그는 일본유학 5년간과 조선일보 사장에 취임하여 서울에서 보낸 1년간을 제외하고는 죽을 때까지 자신의 고향인 평안도를 떠나지 않았다. 배타적인 평안도 지방색을 가져서가 아니었다. 일본에 유학할 때 동료 유학생들을 향해 고향을 따지지 말자고 했던 그였다. 그 누구보다 평안도를 사랑한 고당이었지만, 그는 그러한 애향심을 애국애족으로 승화시켰다. 목차 왜 홍범도인가? - 전설적 영웅을 찾아서 고난의 어린 시절 및 청년기 어린 시절 평양 친군서영에서 제지공장의 노동과 동학 금강산 승려생활 함경도 산포수 의병부대를 이끌다 호방한 산포..

홍범도 장군 (2014)

책소개 1990년 김세일 필사본, 1995년 이함덕 필사본의 탈초본, 2008년 이인섭 필사본이 학계에 소개되었지만 사실 ?홍범도 일지?는 연구자들에게 크게 활용되지 못했다. 아무래도 ?홍범도 일지?가 20세기 전반기에 작성되었다보니 해석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옮겨 쓰는 과정에서 발생했을 오자, 탈자, 띄어쓰기까지 고려해야 하므로 쉽게 이해하기 힘든 문헌자료였던 것이다. 이 책은 ?홍범도 일지?의 세 가지 필사본을 모두 참고하여 일지를 현대어 표기로 바꾸고 주(註)를 달아 부연설명을 하고 있다. 또한 홍범도의 독립무장투쟁과 카자흐스탄으로 강제이주하여 살던 말년의 모습까지 연구한 논문도 담고 있어 홍범도 장군의 전반적인 생애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한다. 목차 제1부 홍범도 일지 서문 ‘홍범도 일지..

빨치산 대장 홍범도 평전 (2013) - 항일 무장투쟁의 영웅, 대한독립군 총사령관 홍범도 장군의 장렬한 삶

책소개 헌신적으로 민족의 독립을 위해 무장투쟁을 지휘한 홍범도 장군의 파란의 삶을 생생히 복원한다. 전문가들의 평가와 역사적 자료를 더해 홍범도 장군의 활동에 대한 그간의 오해와 오류를 바로잡고자 하였다. ‘1부에서는 ‘빨치산 대장’으로 항일투쟁의 주역으로 활약한 청장년 시기를 조명한다. 곡절 가득한 성장사와 청년기의 방랑, 산포수 의병대의 조직과 혁혁한 전과, 일제에 의한 아내와 아들의 죽음, 간도와 연해주에서의 숱한 항일 전투, 대한독립군 창설과 국내진공 작전, 봉오동 전투와 ? 청산리 대첩의 전투 상황이 생생하게 드러난다. 2부는 러시아 연해주로 건너간 이후 시련 속의 노년기를 기술한다. 청산리 전투 이후 일본군의 보복과 1920년 경신참변의 전말, 대종교에 심취한 단학회 활동, 고려공산당 내의 주..

경복궁 이야기 (2020)

책소개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알려면 경복궁을 보라! 우리는 경복궁을 잘 안다고 생각할 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별 볼게 없다고 여기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경복궁은 조선의 정궁으로서 그만한 기품과 함께 조선의 유구한 문화와 역사가 깃들어 있는 곳이다. 경복궁에는 무엇보다도 아름다운 곳이 많다. 문화유산 답사를 좋아하는 분들은 대부분 조선의 궁궐 가운데 아름다운 궁은 창덕궁뿐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은 오해라고 해야 할 것이다. 창덕궁은 물론 아름답다. 특히 후원은 남다른 데가 있다. 그러나 경복궁은 다른 어떤 궁도 갖지 못한 대단한 요소를 갖고 있은데, 그것은 다름 아닌 경복궁을 둘러싸고 있는 자연이다. 경복궁은 이 자연 때문에 경광이 빼어난 궁이 되고 말았다. 이 책은 경복궁에 대한 간편한 안내서다. ..

서촌 이야기 (2020)

책소개 서촌은 20세기 초 한국 서민들의 전시관 서촌은 경복궁과 인왕산 사이에 있는 동네를 말한다. 필자가 서촌을 드나들기 시작한 것은 2000년대 초 무렵이었다. 그때에는 북촌이 뜨기 시작하던 때라 서촌에 대해서는 그다지 주목하지 않았다. 그러나 대학원 수업에서 서촌을 집중적으로 파보니 서촌은 매력 그 자체였다. 서촌은 무엇보다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곡인 수성동이 있어 좋다. 그리고 전통 한옥과 함께 주민들이 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시장, 식당, 찻집, 화랑 등이 차고 넘쳐 동네가 생생하게 살아 있다. 과거에 이곳에 살았던 사람들도 다양하기 그지없다. 조선 초부터 일제기까지 서촌에는 수많은 유명인들이 살았다. 세종, 영조, 정선, 천수경, 이상, 이상범, 박노수, 이완용, 윤덕영 등 다양한 사람들이..

오래된 서촌 (2023) - 오래된 서울 역사 속 공간을 걷다

책소개 서울 사대문안과 성저십리의 옛 서울은 조선시대 500년, 일제 35년, 대한민국 70년의 역사가 깊이 새겨진 곳이다. 그 공간 가운데 어떤 곳의 역사는 완전히 잊혔고, 어떤 곳은 아직 그 자취를 남기고 있다. 그 공간들은 과연 우리 역사에서 무엇이었는지, 또 오늘의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주는지 현재의 정치, 사회, 문화 이슈와 연결해 살펴본다. 이 책은 옛 서울의 공간을 네 부분으로 나눠 살펴본다. 서촌 북쪽, 서촌 남쪽과 창의문 밖, 서울 북쪽, 서울 남쪽과 용산이다. 1부 서촌 북쪽은 왕가와 사대부, 대통령의 공간이다. 이곳엔 준수방, 장동(장의동), 수성동, 청풍계, 옥류동 등이 있다. 준수방과 수성동은 태종과 세종, 문종, 세조, 안평, 효령 등이 살고 활동했던 곳이다. 장동과 청풍계는 장..

이승만과 하지 장군 (2015)

책소개 이승만은 자신을 못마땅해하던 미군정을 어떻게 이겨냈는가? 여전히 소련과의 좌우합작이라는 미몽(迷夢)에 얽매였던 미군정의 책임자 하지 장군의 실책에 정면도전한 자유의 투사 이승만 [대한민국 정체성 총서] 19권의 중요한 목적은 미군정 3년 동안 남한 정치계를 소용돌이 치게 만듦으로써 심각한 정치적 대결과 갈등의 원천으로 작용 했던 두 개의 정치적 현안들인 ‘한반도 국제신탁통치안’과 ‘남한 단독 정부수립론’에 대한 이승만과 하지의 인식과 대응을, 그 당시 그들이 처한 현실적인 상황여건과 정치적인 입장을 고려하여 심층적으로 분석· 평가하는 것이다. 군정 3년 동안 이승만과 하지는 그야말로 견원지간의 관계였다. 그러나 그들은 견원의 동반자였다. 왜냐하면 이승만은 군정의 최고 책임자라는 엄연한 현실을 인정..

서북청년회 (2015)

책소개 북한을 탈출한 청년들, 반(反)좌익 투쟁의 선봉에 서다 공산주의자들의 계속된 살해와 테러 위협 속에서도 대한민국을 세우는 데 일조한 건국의 협력자들 서북청년들은 북한의 전체주의 체제로부터 탈출한 월남민이었기 때문에 전투적인 반공주의자들이 될 수밖에 없었다. 따라서 그들은, 미군정 경무부장 조병옥의 말대로, 그들이 없었으면 치안유지도, 건국도 할 수 없었던 중요한 세력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우리 사회는 건국세력의 하나인 서북청년들의 존재에 대해 거의 완전히 잊어 왔다. 그들은 해방 직후에는 건국운동가로서, 그리고 6.25전쟁 때는 국군이나 유격대원이나 청년단원으로 좌익과 북한군에 대항해 싸웠다. 하지만 대다수는 국가로부터 아무런 보상도 받지 못했다. 가족이 없어 흔적도 없이 사라진 경우..

독도 다케시마 논쟁 (2008) - 역사자료를 통한 고찰

책소개 잘 알려져 있지 않는 독도의 역사를 밝힘으로써 한일 간의 무의미한 마찰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집필되었다. 최근의 독도에 대한 역사연구는 잇달아 사료가 발굴되어 새로운 사실이 계속해서 밝혀지고 있다. 그러한 사료에 입각해 지금까지 본서의 저자인 나이토 세이추와 박병섭이 잡지나 인터넷 등에 발표한 논문을 수정해서 본서를 편찬했다. 목차 서문 옮긴이의 말 제1장 독도는 일본의 '고유영토'인가? 제2장 독도의 역사상의 쟁점 1. 조선 사서에 나타나는 독도와 우산도 2. 오키의 안용복 3. 메이지정부의 독도 판도 외 지령 4. 메이지시대의 수로지와 국경 확정 5. 대한제국 칙령의 '석도' 6. 다케시마(독도)문제의 사적 검증 7. 국제사법재판소나 국제법에 의한 해결 제3장 일본 측 주장을 비판..

우리 역사, 독도 (2018) - 한일관계사로 본 독도 이야기

책소개 “독도는 우리 땅!”...한국인으로 귀화한 독보적인 독도 연구가 호사카 유지 교수의 한일관계사로 본 독도 이야기《우리 역사 독도》 우리나라 동쪽 끝에 위치한 섬, 독도.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입니다.” 외교부 독도 사이트(http://dokdo.mofa.go.kr/kor/)에 나와 있는 문구이다. 이 당연한 주장을 올리기에도 많은 시간이 걸렸고, 많은 독도 연구와 관련 주장이 나와서 가능했다. 일본이 홍보와 공세를 지속한 탓에 세계의 디지털 지도에 독도를 리앙쿠르트 섬(Liancourt Rock)이나 다케시마(Takeshima, 竹島(죽도))로, 동해를 일본해(sea of Japan)로 표기한 지도에 대한 편견을 뒤집는 데에도 범국민적인 다양한 노력과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