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역사이야기 (책소개) 367

독립군이 된 부자들

책소개 나라를 찾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진짜 부자들 이야기 자신들이 가진 부를 더 많은 부를 이루기 위해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빼앗긴 나라를 되찾을 생각으로 모든 것을 바친 독립군이 된 부자들 이야기입니다. 나라 밖으로 나가서 전 재산을 바쳐 신흥무관학교를 세우고 독립운동가를 길러낸 이회영과 이상룡 선생. 또 나라 안에서 백산상회를 세워 많은 돈을 벌어들여 대부분을 비밀리에 독립운동 자금으로 제공한 안희제와 최준 선생. 네 분 선생님들과 네 집안의 삶을 함께 살펴보면서 ‘높은 사회적 신분에 맞는 도덕적 의무와 책임(노블레스 오블리주)’을 배웁니다. 목차 머리말 나라 밖에서 독립군을 길러내다 우당 이회영 석주 이상룡 * 신흥무관학교 나라 안에서 독립운동 자금을 대다 백산 안희제 문파 최준 * 백산상회 ..

겨례의 큰 별들

책소개 45명의 독립운동가를 45명의 시인들이 기린 『겨레의 큰 별들』이 [독립운동가 기림 시선 2]로 출간되었다. 민족문제연구소 민족문학연구회에서 지난해의 『독립운동의 접두사』에 이어 두 번째로 간행한 시집이다.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이 고통을 겪을 때 민족의 정신을 지키고 독립을 쟁취하기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들과 애국지사들은 일제의 잔재 청산과 남북 분단을 극복하는 데 큰 거울이 되고 있다. 독립운동가 기림 시선은 계속 간행될 예정이다. 목차 책머리에 가네코 후미코_유승도 강상호_원종태 강우규_윤석홍 곽낙원_김혜영 김 구_차옥혜 김알렉산드라_김미승 김창숙_배창환 김 철_최기종 나석주_ 정소슬 민영환_이영숙 박상진_김태수 박 열_김 림 박은식_김은정 박자혜_최종천 박희광_김윤현 서재필_임시현 송몽규_김..

독립운동의 접두사

독립운동가들에게 바치는 시인들의 헌시 50명의 독립운동가들에게 바치는 50명 시인들의 노래 『독립운동의 접두사』(민족문학연구회 엮음)가 민족문제연구소의 ‘독립운동가 기림 시선 1’로 출간되었다. 일제강점기 조국의 독립과 민족의 해방을 위해 생명을 바쳤던 독립운동가를 호명하며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그들의 귀한 행적과 정신을 되살린다. 일본의 경제전쟁과 각종 망언이 넘쳐나는 2019년 오늘, 이 시집의 메시지는 과거의 회고가 아니라 현재의 문제임을 인식시켜준다. 2019년 8월 15일 간행했다. 목차 ■ 책머리에 강주룡 _ 유순예 권동진 _ 봉윤숙 권오설 _ 임성용 김규식 _ 박정애 김동삼 _ 김명수 김마리아 _ 박선욱 김상옥 _ 조미희 김원봉 _ 김이하 김좌진 _ 정세훈 김향화 _ 김윤환 나운규 _ ..

1920년 독립전쟁과 사회

책소개 2020년은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인 1920년 6월과 10월 독립군이 길림성 왕청현 봉오동과 화룡현 청산리 일대에서 일본군과 싸워 승리한 해였다.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는 두 차례 기획한 학술회의에서 봉오동전투와 청산리전투 자체를 조명하는 데 초점을 두지 않았다. 전투 자체는 그동안의 선행 연구들로 상당히 해명되었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래서 전투를 좀 더 다양하고 깊이 있게 이해하기 위한 또 다른 주제를 분석하는 데 치중하였다. 이때 주목한 주제가 ‘군사’였다. 그리고 무력이 작동하는 배경으로서 ‘사회’였다. 무력 대 무력의 싸움을 이해하는 데 필요하고 가장 기초적인 주제가 군대와 사회인데 선행연구에서 제대로 다루지 않았을 뿐 아니라 연구자 개인의 의지에 기대어서는 앞으로도 그 결핍을 메우기가 쉽..

한국 광복군의 일상과 기억

책소개 한국광복군은 1940년 9월 17일 중화민국의 임시수도 충칭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 관계자들이 주도한 총사령부 결성식을 계기로 창군되었다. 백범 김구는 한국광복군을 “한국 국군”이라 하였다. 만주에서 결성된 조선혁명당의 조선혁명군, 한국독립당의 한국독립군은 스스로를 당의 군대라는 뜻의 ‘당군(黨軍)’이라 했듯이, 한국광복군은 ‘대한민국임시정부의 국군’임을 표방한 것이다. 한국광복군 관계자들이 작성한 문서들을 보면 공통되게 매우 자연스럽고 당연하게 대한제국의 군대를 계승한 국군으로서 한국광복군을 말하고 있음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그렇다면 그들이 사람과 사람의 연계성과 조직의 계보성이 부족함에도 33년이란 시간차를 무시하고 그렇게 당당하게 말하는 저변에는 어떠한 시대인식이 깔린 것일까. 한국광복군은 ..

애국인가 친일인가 (일제강점기 무관15인)

책소개 10여년 동안 자료를 수집하여 엮은 일제 강점기 무관 15인의 약전 45명의 대한제국 마지막 사관생도들과 두 스승 이갑과 노백린, 그리고 선배 김경천, 그들에 대한 이야기를 글로써 엮기 위해 작가는 10년 이상 자료를 수집했다. 얻은 것은 세 가지였다. 첫째는 모두가 파란만장한 생애를 살았으며 저항과 굴종이라는 두 가지 길로 극명하게 갈렸다는 사실이었다. 둘째는 친일과 굴종의 삶을 선택한 사람들이 광복 후 창군의 주도권을 잡은 역사의 모순이 아직 지워지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다. 셋째는 그래도 끝까지 절조를 지킨 지사들이 있어서 이 나라 현대사를 덜 부끄럽게 만들었다는 사실이었다. 그들의 삶에는 한국 근현대사의 영욕이 고스란히 들어 있다. 작가는 이 책에서 냉정하게 그들의 삶을 바라보며 묻혀진 진실..

민족혁명가 김원봉

책소개 조국해방과 민족화합을 위해 몸 바쳐 순국한 의백 김원봉의 찬란한 생애! 이 책의 저자 이원규는 1990년대 초 좌우를 망라한 독립투사들에 대한 책을 쓰기 위해 본격적인 답사를 시작했다. 평양을 제외한 김원봉과 관련된 지역은 모두 답사했으며, 김원봉의 생존한 가족과 독립투사들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들었다. 대한민국에서 김원봉에 대해 쓸 수 있는 가장 정확하고 정통한 작가다. 더 많은 독자에게 다가가기 위해 일부는 소설의 형식을 취했지만 허구가 아닌 자료나 증언을 바탕으로 한 소설적 상상력이다. 이를 통해 독자는 쉽고 재미있게 주인공 김원봉과 독립투사들의 세밀한 심리와 인간적 면모를 느낄 수 있다. 이 책은 3.1운동과 의열단 창단 100주년을 맞아 출간되었다. 저자가 역사에 묻힌 독립투사들의 참모습..

우당 이회영 평전

책소개 타락한 시대에 순결한 모습을 간직한 채 산화한 독립운동가 을사늑약 반대 운동과 을사오적 척살 운동, 신민회 창립과 헤이그 만국평화회의 특사 파견 주도, 신흥무관학교 설립과 독립군 지도자 양성, 고종 망명 계획 추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참여, 아나키스트 독립운동과 일제의 간담을 서늘케 한 의열투쟁, 그리고 한·중 연합군의 항일투쟁……. 을사늑약이 체결되던 해부터 예순여섯의 나이에도 관동군 사령관을 처단하고 침체된 독립투쟁을 되살리기 위해 만주로 가다가 밀정의 밀고로 붙잡혀 일제에 의해 뤼순감옥에서 고문 끝에 숨을 거둘 때까지 불꽃 같은 삶을 살았던 우당 이회영! 일제와 친일세력들에 의해 나라가 망하자 모든 기득권을 버리고, 형제들과 모든 재산을 처분한 뒤 일가 60여 명을 이끌고 만주로 망명해..

특별한 형제들: (친일파 항일,근현대 형제 열전)

책소개 엘리트, 친일파, 혁명가, 디아스포라, 밀정… 식민과 해방, 전쟁과 분단의 시대를 산 특별한 형제들의 한국 근현대사 김일성종합대학 교수와 서울대학교 교수, 검찰총장과 남로당원, 공산당 부역자와 〈애국가〉 작곡가. 이처럼 함께 나고 자랐지만 서로 다른 삶의 굴곡을 보이는 형제들에서부터 식민지 해방과 혁명 전선에 함께 뛰어든 혁명가 형제·남매들, 민족과 제국의 경계에 선 식민지 조선의 기업인 형제와 대한민국임시정부 처단 대상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매국노와 밀정 형제 그리고 피가 아닌 신념으로 뜨거운 연대를 보여준 의형제들까지, 이 책은 13쌍의 형제를 통해 한국 근현대사를 들여다본다. 친일과 항일, 좌와 우라는 이분법에서 벗어나 고귀함과 치열함, 비루함과 욕망 등 인간의 복합적인 면면을 살핌으로써 역..

이회영과 젊은 그들

책소개 조국의 독립과 이상사회 건설을 위해 목숨을 바친 아나키스트 이회영과 젊은 동지들, 그 100년의 기억. 『이회영과 젊은 그들』은 조선 최고 명문가 출신이나, 기득권을 유지하기보다는 조국 해방을 위한 독립운동을 택했던 우당 이회영과 그 동료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이 책에서는 과거의 사건들에 대한 치밀한 추적과 객관적 자료들을 통해 평생 동안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아나키스트 이회영을 재조명하고, 그들의 활동을 통해 당시 독립운동의 모습을 살필 수 있게 한다. 이회영은 1910년 강제로 한일합방조약이 체결되어 나라를 일제에 빼앗기자 여섯 형제 일가를 모두 이끌고 만주로 가 독립운동에 전념한다. 책에서는 이회영이 독립운동을 펼치기 위해 중국으로 망명하기까지의 과정과 망명 후 그의 활동, 수많은 독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