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정치의 이해 (책소개) 363

아리스토텔레스 정치학 - 최선의 공동체를 향하여 (2018)

책소개 플라톤과 함께 서양 고대 철학의 두 거대한 봉우리를 이루는 아리스토텔레스. 그의 수많은 저작 중에서도 정치경제학의 효시라 불리는 『정치학』은 도덕성에 기반을 둔 윤리적 정치체제, 최고의 좋음인 ‘행복’에 이르는 정치 공동체의 모습을 치밀하게 사유한 서양 고대 철학의 정수이다. 이 책은 『정치학』을 원전 번역으로 출간한 바 있는 저자의 깊고 풍부한 해설을 통해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철학 속에서 오늘날 우리가 핵심적으로 붙들어야 할 메시지를 발견하고자 한다. 또한 ‘좋은 국가, 좋은 시민, 좋은 공동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통해 『정치학』에서 규명한 ‘최선의 공동체’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게 도와준다. 목차 머리말_아직도 《정치학》을 읽을 필요가 있는가? 1장 정치학의 목표와 과제 2장 《정치학》의..

아리스토텔레스 정치학 (헬라스어 원전 완역본) 2,080매 주석의 정치학 결정판, 모든 시민이 행복한 공동체를 위하여 (2023)

책소개 『정치학』에서 아리스토텔레스는 정치철학에 대한 다음과 같은 근본적인 문제들을 제기하고 있다. 정치적 공동체(폴리스, 국가)는 어떤 기원을 통해 형성되고, 그 목적은 무엇인가? 공동체 구성원의 자격 조건은 어떤 것인가? 어떤 근거에서 우리는 지배와 피지배의 관계로 살아가야 하는가? 한 공동체에서 정의는 어떤 바탕에서 이루어져야 하는가? 정치적 정의와 경제적 정의는 어떤 관련성을 맺고 있는가? 어떤 자격을 갖춘 자가 지배자가 되어야 하는가? 그 정당성은 무엇인가? 가장 바람직한 정치체제로서 민주주의는 완벽한 것인가? 시민 교육은 공교육 체제로만 이루어져야 하는가? 그리고 궁극적인 마지막 물음! 공동체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진정한 의미의 ‘행복’이란 무엇인가? 정치철학적 의미에서 아리스토텔레스가 이..

키로파에디아 키루스의 교육 (2012)

책소개 이 책은 기원전 6세기에 페르시아 제국을 세운 키루스 대왕의 일생을 기록한 책이다. ‘키루스의 교육’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키루스 대왕이 어렸을 때 받은 교육에서부터 성장해서 대제국을 만드는 과정에서 그를 따르는 사람들을 교육시켰던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자 크세노폰은 키루스 대왕의 업적을 보고, 어떤 교육을 받으면 그와 같은 리더로 성장할 수 있고, 어떻게 사람들을 지휘하면 대제국을 건설하는 것과 같은 성공을 거둘 수 있는지를 이 책에서 말하고 있다. 기원전 4세기에 쓰여 오늘날까지 읽히고 있는 이 책은 리더십의 핵심을 담고 있는 고전으로서, 서구에서는 리더가 될 사람은 한번쯤 읽어야 할 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더불어 정치철학과 고대 근동의 역사, 고대 문학의 형태에 대해 알 수 있는 중요..

키루스의 교육 키로파에디아 (2023)

책소개 마키아벨리 『군주론』에서 제시한 가장 이상적인 군주 ‘키루스 대왕’ 경영학의 아버지 피터 드러커가 극찬한 동서양 최고의 리더십 고전 리더의 성품과 태도, 자기관리, 인간관계, 조직경영 등 동서고금을 초월한 참된 지도자의 덕목을 모두 담아내다 펠로폰네소스 전쟁 이후 그리스가 혼란과 분열에 휩싸이자 실천적 역사가 크세노폰은 암울한 시대를 구원할 지도자의 본보기를 탐색하기 시작했다. 마침내 그가 찾은 지도자는 페르시아의 군주 키루스 대왕(B.C. 600?-530)이었다. 키루스 대왕은 적국의 군주였지만 크세노폰은 시대와 국가를 초월한 참된 지도자의 덕목을 그에게서 발견했다. 페르시아제국의 전성기를 이룬 키루스 대왕은 어떻게 대제국을 건설한 위대한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었을까? 크세노폰은 『키루스의 교육..

플라톤의 국가 정의에 이르는 길 (2022)

책소개 인간과 사회에 대한 철학적 이해가 하나의 산을 이룬 작품 그 자체로 서양철학사가 된 플라톤의 『국가』를 읽다 플라톤의 『국가』는 ‘국가’를 ‘정의’의 자리에 단단히 위치시켜 논의했다. 그리하여 이후 누구도 국가를 말하면서 정의의 문제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플라톤이 비록 아테네와 그리스를 이상국가로 만들지는 못했지만, 그가 말로 지은 『국가』는 모두의 머릿속에 우뚝 솟았다. 지상에서 도서관이 불타 없어진다면 꺼내올 책 100권 중 하나가 『국가』다. 고대 그리스철학의 원전들을 연구하고 번역해 온 서양 고대철학 연구자인 김주일의 해설과 함께 플라톤의 『국가』를 읽는 것은 곧 정의에 이르는 길 찾기를 떠나는 것이다. 저자 김주일은 『국가』의 음악 같은 구성과 다채로운 전개를 느껴야 하며, 대화가 ..

플라톤 국가 강의 (2019)

책소개 『국가』는 이야기다! 질문의 틀을 바꾸는 강의, 문학으로서의 『국가』 읽기 서양 철학의 근간을 놓은 한 권의 책, 철학함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고전, 플라톤의 대표 저서, 『국가』. 이 책은 그리스 고전기, 인간과 사회와 우주 전체에 대한 고민에 답하고자 했던 철학의 고전적이고도 본질적인 성격을 보여준다. 이제, 『국가』의 총체적인 성격을 이해하기 위해 『국가』를 문학이라는 형식에 주목해서 읽으며 본래 역사·정치·문학과 하나였던 철학을 만난다. 실존했던 인물들이 등장해서 토론을 펼치는 『국가』의 문학적인 형식은 작품이 전하고자 했던 철학적 메시지를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등장인물들의 말은 늘 대화 맥락과 그 인물이 걸어온 삶의 궤적과 아테네 역사라는 맥락 속에서 제시된다. ..

플라톤의 국가 (2014)

책소개 플라톤의 국가론을 고전古典이라 부르기에 멈칫거릴 사람은 아무도 없다. 고전은 그 시대 사람들의 삶과 생각을 잘 보여 주는 동시에 오늘날의 사람들 삶과 생각에도 커다란 울림을 준다. 시대의 아픔을 달래주고 시대의 고민을 해결해 주기도 한다. 영국 철학자 화이트헤드가 “서양의 2000년 철학은 모두 플라톤의 각주에 불과하다.”고 한 유명한 말은 플라톤이 서양정신사에서 어떤 자리에 있는지 잘 보여준다. 국가론은 다시 플라톤 철학에서 중심이다. 국가론에는 형이상학?인식론?윤리학?정치사상?예술론?교육론 등 철학의 관심사가 거의 망라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더러 고전 읽기를 꺼린다. 내용이 방대하다거나 어렵다거나 문투가 익숙지 않다는 등의 이유에서이다. 이 책은 국가론을 줄여 번역한 것이다. 고..

서양 정치철학사 1 (2010)

책소개 정치학을 전공하는 학부생들에게 정치철학을 소개하고 있다. 위대한 정치철학자들의 가르침이 현재와 과거의 사회를 이해하기 위해 우리가 반드시 배워야 할 현상으로서뿐만 아니라, 그러한 사회를 이해하고자 한다면 우리가 꼭 배워야 할 현상으로서도 중요한 내용들을 담았다. 목차 감수자 서문 제3판 서문 제2판 서문 초판 서문 서론 투키디데스-David Bolotin 플라톤-Leo Strauss 크세노폰-Christopher Bruell 아리스토델레스-Carnes Lord 키케로-James E. Holton 아우구스티누스-Ernest L. Fortin 알파라비-Mubsin Mahdi 마이모니데스-Ralph Lerner 아퀴나스-Ernest L. Fortin 마르실리우스-Leo Strauss 마키아벨리-Leo ..

혁명의 지성사

책소개 근대를 이해하는 키워드로서의 혁명! 마르크스의 ‘역사의 기관차’부터 레닌의 미라까지, 볼셰비키에서 마오쩌둥과 호찌민, 호세 카를로스 마리아테기까지, 바리케이드와 붉은 깃발, 파리 코뮌의 변증법적 이미지들로 19세기와 20세기 혁명의 역사를 재해석한다 혁명이란 무엇인가 1917년 10월 26일(율리우스력 기준) 새벽, 볼셰비키 혁명군이 겨울궁전을 점령했다. 하지만 혁명의 역사에서 드물게 성공한 러시아 혁명은 그 직후에 드러난 것처럼, 내전과 반혁명 시도, 국제적 개입으로 인해 자기방어에 급급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하여 1789년에 시작된 혁명의 역사는 1917년 세계를 사로잡은 뒤 해방의 잠재력을 스스로 내던지고 어느새 스탈린주의 체제로 화석화되고 말았다. 1989년 소련이 붕괴하자 그나마 제3세계..

정치철학 1.2 (2016) - 그리스 로마와 중세 정치와 도덕은 화해 가능한가

책소개 삶 속의 질문들을 통해 만나는 정치사상사 비판적 사고와 인문학적 상상력으로 배우는 정치철학 저자는 중산대학교 교수이며, 영국 루틀리지 출판사에서 동아시아 정치철학 책임편집자이다. 국내 최고 마키아벨리 권위자로서, 최근에는 주로 ‘갈등의 정치사회학’이 주는 ‘건강한 긴장의 역할’을 조명해 왔다. 정치철학자로서 지난 20여 년간 ‘갈등 조정 메커니즘’과 ‘정치적 리더십’을 고민해 온 곽 교수가 이번에는 현실정치에서 맞닥뜨리는 위기들의 해법을 고민하기 위해 ‘정치사상사’의 형식을 빌려 그 근원들을 찾아 나선다. 정치철학의 지도를 그리는 데 비극작가 소포클레스가 보이는가 하면, 『신곡』의 작가 단테도 등장한다. 한국 독자는 유난히 ‘정치’에 관심이 많은 ‘호모 폴리티쿠스’들이다. 그러나 정치철학은 어렵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