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정치의 이해 (책소개) 362

총,경제,패권

책소개 누가 세계 경제의 강고한 왕좌를 차지할 것인가? 지난 500여 년 동안 세계사를 쥐락펴락한 강대국의 흥망성쇠 중국 최고의 경제학자와 역사학자가 지난 500여 년 세계사 속 강대국의 흥망성쇠를 분석했다. 복잡한 세계사와 국제관계의 배후에는 무엇이 있을까? 표면적으로 이 세계는 제국의 부상과 제국 간 군사적 갈등 과정에서 발전해왔다. 그러나 본질적으로 세계의 발전은 경제 자원을 개발하고 부를 축적하는 능력을 발휘하는 가운데 펼쳐진 치열한 경쟁이 이끌었다. 역사적으로 대영제국의 패권적 우위는 어떤 합법성에 기초했을까? 나폴레옹과 히틀러는 왜 동쪽의 러시아를 침략했을까? 중상주의는 뒤처져 있던 프랑스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플라자 합의’는 일본에 압력을 가하기 위한 미국의 음모였을까? 미국의 패권적 ..

제국의 시대 : 로마제국부터 미중패권경쟁까지 흥망성쇠의 비밀

책소개 백승종 교수가 2천 년 세계사를 주도한 9개 제국을 통해 밝히는 역사를 움직이는 6가지 힘과 원리 무엇이 제국의 운명을 결정하는가? 21세기 인류사회는 어디로 나아가고 있는가? 역사 최초 초강대국 로마의 멸망을 초래한 위기부터 오스만제국의 황금기를 이끈 리더십, 영국이 브렉시트를 선택한 역사적 이유, 미중패권경쟁의 전망까지. 세계를 뒤흔든 9개 제국의 성공과 실패, 결정적 사건과 인물을 추적해, 역사를 움직이는 6가지 힘과 원리를 통찰한다. 과거와 미래를 가로지르며 역사의 동력을 찾아 떠나는 단 한 권의 책. 인문학자 김경집, 미래학자 최윤식 추천! 목차 저자의 글_ 왜, 제국의 역사를 말하는가 1장 사상 최초의 초강대국 로마제국 영욕의 전환점은 무엇이었을까? 로마사의 흐름 로마의 성공을 이끈 견..

민중의 세계사

책소개 최초로 인류가 생겨난 후 지금까지 인류는 끊임없이 변해왔다. 이러한 인류의 역사는 어떻게 변해왔고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민중의 세계사≫는 이런 질문에 답하기 위한 책이다. 즉 인류가 처음 생겨났을 때부터 21세기가 시작하기 바로 전인 1999년까지의 인류의 역사가 어떻게 변해왔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물론 세상이 변해온 것을 설명하는 책들은 많이 있다. 그러나 그 책들이 대부분 왕?황제?장군?총리나 인류의 발명품을 중심으로 서술하고 있다. 그러나 ≪민중의 세계사≫는 제목에서도 나타나듯이 인류의 역사를 사회 밑바닥 인민 대중의 일상적 투쟁과 역사책에 기록되지 않은 영웅주의가 어떻게 해서 거듭거듭 사회를 변화시켰는지도 보여 준다. 또한 칼 마르크스가 요약한 방법으로 역사를 설..

북한 민중사

책소개 해방 직후에는 북한 사람들이 얼마나 어렵게 살았고, 김일성 정권 당시에는 어떠했는지, 이후 김정일 정권과 김정은 정권으로 이어지는 동안 그들의 삶은 어떻게 달라졌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많지 않다. 이 책은 북한 주민의 일상성에 초점을 두고, 주민생활의 다양성을 드러내면서, 그들의 자율성과 저항의 측면에도 관심을 두며, 제도 및 정책과 일상의 연결고리를 분석한다. 이를 위해 북한 주민들의 실제 생활, 즉 노동자와 농민, 어민의 직업생활, 가정생활, 여가생활 등 세세한 부분을 기술하고 있다. 또 이러한 주민들의 모습이 북한 당국에서 만든 법령과 어떤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는지, 사람들의 삶이 정책과 제도의 변화 속에서 어떻게 달라지는지 등에 주목한다. 개인의 삶에만 집중한 것이 아니라 국가의 제도..

민중의 역사를 기억하라 : 저항과 혁명의 포스터

책소개 158개 포스터에 담긴 저항과 혁명 이야기 ‘민중의 역사를 기억하라’ 프로젝트 20주년 혁명이 일어나면 대개 포스터가 등장한다. 포스터, 벽화, 낙서의 등장은 혁명을 발전시킨다. 아니면 최소한 혁명의 재에 숨길을 불어넣어 다음 혁명까지 불씨를 살려놓는다. - 리베카 솔닛 20년 전 시카고, 이 책의 편집자이자 디자이너인 조시 맥피는 시카고의 상점 전면과 광고판을 맬컴 엑스(Malcolm X)의 이미지로 뒤덮었다. 그 날 이후 시작된 ‘CPH(Celebrate People’s History, 민중의 역사를 기억하라)’ 프로젝트는 공산주의에서 민족해방, 자유주의, 무정부주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치적 전통에서 비롯된 활동과 역사적 순간을 한데 모으는 작업이었다. 사회 정의를 위한 투쟁의 역사에서 성공..

노예선의 세계사

책소개 1000만 명에 이르는 희생자를 낸 노예무역. 국경을 초월한 역사학자들의 노력으로 그 전모가 드러난다. ‘이동 감옥’이나 다름없는 노예선에서 그들은 어떤 처지에 놓여 있었을까. 노예무역과 노예제도에 맞서 일어난 이들은 누구일까. 어둠에 갇힌 노예선 바닥에서 다시 한 번 근대를 돌이켜본다. 목차 머리말 ―― 로빈슨 크루소의 노예무역 제1장 근대 세계와 노예무역 1. 노예제도의 세계사적 의미 ―― 에릭 윌리엄스의 질문 2. 노예무역의 역사적 기원 3. 드러나는 400년 노예무역의 실태 ―― 역사학의 새로운 도전 4. 아시엔토 노예무역의 의미 제2장 노예선을 움직인 사람들 1. ‘이동 감옥’ ―― 노예선의 구조와 실태 2. 노예가 된 아프리카인 ―― 인신매매, 중간 항로, 반란 3. 선장과 선원 4. ..

미국의 민중사

책소개 노암 촘스키와 더불어 미국의 양심을 대표하는 하워드 진의 대표작 '아래로부터의 역사'라는 하워드 진의 대원칙, 그 기원을 확인한다 모든 나라는 역사교육을 한다. 학교를 통해서든, 미디어를 통해서든, 국가의 기억을 우리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하워드 진은 바로 이같은 현실에 정면으로 맞서고 있다. 그래서 국가의 역사가 아니라, 기존 역사에서 소외당한 파편화된 역사, 해체되어 있던 수많은 민중들의 목소리, 지워진 기억, 지배층의 이데올로기를 드러낸다. 물론 여러 고전들이 견지하는 역사로서의 ‘총체성’과 ‘일관성’을 견고히 유지하며 미국사의 거대한 흐름을 드러낸다는 기본적인 원칙도 충실히 견지하고 있다. 노예의 관점에서 본 헌법 제정의 역사, 뉴욕의 아일랜드인들이 본 남북전쟁의 역사..

2차세계대전의 민중사

책소개 민중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2차 세계대전 야만, 압제, 독재, 파시즘, 제국주의와 맞서 싸웠던 사람들 2차 세계대전은 과연 ‘좋은 전쟁’이었나? 민중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2차 세계대전에 관한 책이 출간됐다. 그간 2차 세계대전은 영국, 미국, 소련 등 연합국과 독일, 일본 등 추축국의 시각으로 바라본 게 대부분이었다. 즉 선한 연합국이 악한 추축국을 물리친 전쟁, 정의가 불의에, 민주주의가 독재 정권에, 자유가 파시즘에 승리한 전쟁으로 기억되고 있다. 그 결과 지금도 2차 세계대전은 ‘좋은 전쟁’, ‘인류를 위해 승리한 전쟁’이었다는 신화에 갇혀 있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저자 도니 글룩스타인은 2차 세계대전은 연합국이 추축국과 벌인 단일한 전쟁이 아니라, 뚜렷이 구별되는 두 개의 전쟁이 있었다고..

역사에 없는 사람들

책소개 미국의 역사는 흔히 유럽인의 이주와 영국제국에 대한 저항 그리고 원주민의 정복과 이주민의 동화를 통해 승리와 번영을 누려온 국가 건설의 성공담으로 알려져 왔다. 이 책은 그러한 거대 서사가 협소하고 불완전하다고 말하며 이 역사로부터 배제된 사람들, 흑인과 아시아인, 멕시코인, 유대인, 무슬림, 아일랜드 여성을 비롯한 여러 이주민들과 아메리카 원주민의 역사로 미국사를 재조각한다. 이 책은 이들 소수 집단들이 미국의 경제적·문화적 바탕이 형성되는 데 얼마나 중요한 주체들이었는지를 밝히고 그럼에도 왜 여전히 미국 내에서 ‘없는 사람’, ‘낯선 사람’, ‘이방인’일 수밖에 없는지 이들에 대한 혐오와 차별의 뿌리를 이야기한다. 하나의 종족이 한 사회에서 수적 다수를 차지하기 어려워지는 다문화 사회로의 거대..

알려지지 않은미국 400년 계급사 : 미국 백인 민중사

책소개 미국의 역사 교과서는 미국의 건국에 대해서 감동적인 서사를 가르친다. 미국 독립은 ‘계급’이라는 속박에서 벗어나 모두에게 기회가 열려 있는 약속의 땅에 대한 인류의 승리를 상징한다고. 그런 관점에서 ‘모든 인간은 평등하게 창조되었다’는 독립선언서의 문구는 그동안 미국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핵심 가치로 미화되었다. 하지만 이 ‘계급 없는 미국’이라는 신화의 허구성을 주창한 한 책이 미국 사회에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 루이지애나 대학교의 석좌교수 낸시 아이젠버그는 『알려지지 않은 미국 400년 계급사』에서 미국은 그 시작부터 착취와 배제의 논리에 의해 기획되었으며 힘없고 가난한 이들은 400년간 끊임없이 조롱받고 소외되어 왔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하워드 진처럼 대안적인 역사 해석을 가하지만, 그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