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근대 일본 정신사에서 기독교는 어떤 역할을 했을까? 복음 전파와 수용의 발자취로 돌아보는 일본의 어제와 오늘 최근 해결 방안이 합의되었다는 ‘한일위안부 문제’는 여전히 가해자의 법적 책임과 진정성이 결여된 가운데 두 나라 근현대사의 해소되기 힘든 그림자를 더욱 어둡게 하고 있다. 이런 오늘의 상황에서 이 책은, 각기 다른 궤적을 그려 간 두 나라 기독교와 사회상의 단면들을 정직하게 돌아보고 성찰하게 한다. 선교의 무덤이라 불리는 일본과 ‘일본적 기독교’의 실체는 무엇일까? 대학 학부 시절 일본 기독교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된 이후 지금까지 30여 년 넘게 이 분야의 연구에 천착해 온 저자는, 이 책에서 일본 기독교 역사의 여러 가지 양상을 선교 역사로 꿰뚫어 정리했다.(일본의 많은 신학교에서 이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