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중국.동아시아 이해 (책소개) 301

1905년 러시아혁명과 동아시아 3국의 반응 (2016 / 동양사) - 서울대학교 출판문화원

책소개 이 책은 1905년의 비주류로 간주되고 있는 러시아혁명을 조명하고자 한다. 즉 “전진적이라기보다는 전투적(또한 자기만족적)이고, 물질적이라기보다는 이데올로기적인” 해방의 근대성에 관심을 갖는다. 이 혁명은 일본과 전쟁 중인 러시아에서 일어났으며, 혁명의 도화선이 된 것은 전쟁에서의 패배였다. 러시아에서 전쟁과 혁명이 근대국가의 성립과 그 향방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 것처럼, 일본에서도 이 전쟁과 혁명은 일본이라는 국가의 성립과 그 반체제운동으로서 국가성립에 심대한 영향을 미친 사회주의의 탄생을 지원했다. 전쟁이 그랬던 것처럼 혁명 역시 일본뿐만 아니라 중국과 조선의 운명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 책은 1905년 러시아혁명이 동아시아 세 나라에 미친 영향과 그 반응을 다룬다. 1905년 러시아혁명은 혁..

중국은 어떻게 실패 하는가 (2023 /정치외교) - 미중 패권 대결 최악의 시간이 온다

책소개 세계는 지금 가장 위험한 10년을 통과하고 있다! 한국 독자들에게 이 책은 상당한 충격을 던진다. 세계는 지금 미중 패권 대결 사상 가장 위험한 10년 구간을 통과하고 있다. 그간 많은 논자들이 미중 경쟁은 100년에 걸친 장기 마라톤이라고 보았지만 이 책은 그런 견해를 정면으로 반박한다. 현재 양국은 2021~2030년 단기 총력 경쟁 중이며 이 기간 내 전쟁의 가능성은 매우 높다. 중국은 이미 정점을 지나 내리막길에 접어들기 시작했다. 패권에 도전하는 강대국은 기회의 창이 닫히기 시작하면 모든 것을 걸고 정면 승부를 벌인다. 1914년 1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독일, 1941년 태평양전쟁을 시작한 일본 모두 이런 ‘정점을 지난 강대국의 함정‘에 빠졌다. 공동 저자 마이클 베클리와 할 브랜즈는 학..

상하이의 유대인 제국 (2023 / 중국근대사) - 유대 기업은 현대 중국의 탄생에 어떻게 기여했나

책소개 20세기 초 상하이를 둘러싼 성장과 모순 ‘치욕의 100년’에 묻힌 역사의 모자이크를 찾아서 『상하이의 유대인 제국』은 중국 근현대사의 중심에서 거대한 기업 제국을 형성했던 두 라이벌 가문 서순과 커두리의 숨겨진 100년을 복원한 논픽션이다. [월스트리트 저널] [블룸버그] [보스턴 글로브]의 중국 담당 기자로 30년 가까이 일하며 퓰리처상을 받기도 했던 조너선 카우프만은 치밀한 자료 조사와 수많은 인터뷰, 소설가와 같은 글솜씨로 중국 근대화 과정에서 엄청난 부를 축적한 서순과 커두리의 유산을 세상에 드러냈다. 이 책은 1차 아편전쟁이 끝난 1842년부터 1949년 공산당 집권까지, 중국 정부가 ‘치욕의 100년’으로 여기며 감추려 했던 이면의 역사를 파고들었다는 점에서 출간 당시부터 유력 매체의..

동아시아 속의 한일 2천년사

책소개 한국 근현대사나 근대 한일관계사에 관심 있는 이라면 그 이름을 익히 알고 있을 요시노 마코토가 자신이 20여 년간 대학과 시민강좌에서 해온 강의를 한 권으로 정리했다. 저자는 오랜 연구와 풍부한 강의 경험을 바탕으로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첨예한 이해가 대립되고 있는 논쟁투성이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가닥을 잡아내어 전달한다. 일본에서 공부한 일본인이라면 일본의 시각에서 한일관계사를 바라보기 마련이다. 그러나 저자는 일본사는 물론 한국사, 중국사에 대한 폭넓은 연구와 해박한 지식을 토대로 동아시아 전체를 시야에 넣음으로써 그 한계를 극복했으며, 그리하여 우리에게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고 있다. 균형잡힌 시각이야말로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이다. 목차 1부 일본 열도의 원시 사회와 한반도 1장..

한중문화 교류 30년사 - 2022년은 한중 수교 30년

소개 2022년은 한중 수교 30년을 맞는 뜻깊은 해이다 지난 30년간 양국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에서 괄목할 발전을 이뤄왔다. 특히 문화 분야에서는 상대국 내에 한류(韓流)와 한풍(韓風)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문화교류, 협력, 문화산업 교역에서도 적잖은 다양한 활동이 왕성하게 이어져 왔다. 30년간의 양국 문화 분야에서 이뤄진 여러 활동과 사례를 한 권의 책으로 엮기 위해 노력했지만 방대한 자료를 한군데에 정리하기에는 한계가 있음을 알면서도 양국 간에 진행된 문화활동과 주요 사례를 살펴보고 앞으로의 교류와 협력, 문화산업 교역활동에 참고가 될 기대감에 용기를 얻었다. 이 책은 한국 문화 활동의 중국 진출에 비중을 두고 양국 문화 분야에서 이뤄진 여러 활동과 사례를 한 권의 책으로 ..

신장 위그르 디스토피아 (2022)

책소개 사라진 “예비 범죄자” 친구들을 찾아, 21세기판 빅 브라더의 통제 사회로 향하다 - 강화길(소설가), 박민희(『중국 딜레마』 저자, 〈한겨레〉 논설위원) 추천 여기, 21세기 최악의 인권 유린을 파헤친 책이 출간되었다. 중국이 첨단기술의 감시 네트워크를 구축해 수많은 사람을 억류하고 착취해온 참혹한 현장을 기록한 『신장 위구르 디스토피아』이다. 위구르 사회와 중국 감시 체계를 오랫동안 연구한 인류학자 대런 바일러의 저작이 드디어 한국 사회에 도착했다. 총 5장으로 구성된 책은 신장과 카자흐스탄과 시애틀에서 진행된 24개월 이상에 걸친 인류학적 연구를 바탕으로 한다. 캐나다 사이먼프레이저대학교에서 국제학 조교수로 재직 중인 바일러는 수용소로 끌려갔거나 그곳에서 일했던 사람들과 나눈 인터뷰를 뼈대로..

현대 중국의 이해

소개 『현대 중국의 이해』는 중국에 대한 이질감을 극복하고 21세기 글로벌 G2로 자리잡고 있는 중국에 대한 길라잡이 역할을 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 책은 정치·경제·역사·문화의 네 가지 차원을 통해 현대 중국에 접근하고자 한다. 공산당으로 대표되는 중국 특유의 엘리트 정치체제, 개혁과 개방으로 대표되는 중국 경제체제와 이를 대표하는 기업가의 성공 스토리, 아편전쟁으로 비롯된 중화제국의 침몰의 역사와 이를 극복하고 21세기 위대한 중국의 부활을 꿈꾸고 있는 중국의 현대사, 그리고 다양한 중국의 문화생활과 음식 문화에 대한 접근으로 지면을 채웠다. 목차 머리말 제1부중국 개황 01 현대 중국의 코드 이해 및 중국 개황 1. 현대 중국의 코드 이해 중국 문화 코드 분석 · 중국과 중국인의 양면성 · 중국과..

차이나 쇼크, 한국의 선택 (2022)

책소개중국은 왜 그토록 위험한 나라가 되었는가? 과거의 중국과 ‘완전히 다른 중국’이 다가온다! 중국이라는 ‘지정학적 대지진’이 한국을 뒤흔드는 지금, 임박한 위기 앞에서 펼쳐야 할 바로 이 책 “중국의 심층적인 변화에 관한 현명한 통찰” ― 박민희 (《한겨레》 논설위원, 『중국 딜레마』 저자) 중국이라는 나라는, 지금 대한민국을 향한 하나의 ‘쇼크’와도 같다. 중국이 과시하는 위협과 팽창의 움직임은 마치 거대한 해일(海溢)처럼 우리에게 몰아닥치는 중이다. 중국은 시진핑 집권 이후 명백하게 ‘중화 제국의 귀환’을 꿈꾸고 있기 때문이다. 『차이나 쇼크, 한국의 선택』은 중국이 왜 패권적인 제국의 길을 선택하고, 전 세계와 반목하며 마찰을 거듭하는지를 입체적이고 심층적으로 분석한 책이다. 15년 가까이 중국..

차이나는 클라스 (2019)

책소개 대한민국 대표 시사교양 프로그램이자 인문 베스트셀러 시리즈 [차이나는 클라스]의 신버전 ‘국제사회 편’ 전격 출간! 2017년 첫 전파를 탄 이래 150여 회차를 이어온 JTBC의 대표 시사교양 프로그램, [차이나는 클라스]의 네 번째 책이자 구성과 디자인을 리뉴얼한 첫 번째 책이 출간됐다. 지난 1~3권이 국가, 법, 리더, 역사, 고전, 인류, 사회, 과학, 문화, 미래 등의 대주제를 중심으로 질문을 이어갔다면, 이번엔 주제를 세분화해 보다 시의적이고 현실적인 문제들을 짚어본다. 김원중부터 한철호, 호사카 유지, 조법종, 조영남, 최병일, 박현도, 김누리까지 대한민국 최고 석학 여덟 명의 다양한 강연을 하나로 묶은 이번 주제는 바로 ‘국제 정치’다. 특히 대한민국을 둘러싼 전 세계 국가들의 이..

시진핑 사상과 중국의 미래 (2018 조영남)

책소개 마오쩌둥에서 덩샤오핑을 거쳐 지금 중국은 ‘시진핑의 신시대’다. 이 책은 이례적일 정도로 시진핑에게 권력이 집중되고 있는 현상과 신시대라 불릴 만큼 변화하고 있는 중국의 정책 기조를 정치, 사회, 경제, 외교, 군사 등 다방면에서 집중 분석했다. 2002년 16차 당 대회부터 중국 공산당의 움직임과 특성, 방향에 주목하고 지속적으로 연구해 온 대표적인 중국 전문가들이 그 전문성을 바탕으로 중국 공산당의 19차 전국대표대회를 바라본 결과와 전망을 이 책에 아낌없이 내어놓았다. 목차 발간사 이희옥 서론 시진핑 사상과 중국의 미래 전성흥 1장 엘리트 정치 조영남 2장 경제 정책 : 평가와 전망 최필수 3장 사회 정책 : 빈곤 해결과 전면적 소강 사회 김도경 4장 외교 정책 서정경 5장 양안 관계 김애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