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중국.동아시아 이해 (책소개) 301

몽골 비사 (2004)

책소개 『집사』, 『원사』와 함께 몽골 3대 사서 중 하나로 외부인에 의한 왜곡된 방식이 아니라 그들을 통해 직접듣는 몽골의 정사(正史). 칭기스 카한 측근자들의 자술적인 기록이 강하고, 전투에 직접 참여했던 무용담이 생동감 있게 표현된다. 당대의 신화적인 존재를 묘사하는데 있어서도 조금의 거리낌 없이 영웅의 약하고 비겁한 면까지 솔직하고 상세하게 묘사되어 있다. 282절의 방대한 분량에 몽골의 역사, 생활문화, 철학, 신화, 사회, 군사제도, 언어 등등을 담아내어 당시 유라시아 세계 제국의 문화적 정점에 올라있는 저작이라 할 수 있다. 목차 책 머리에 국역, 전사 및 한글 표기 방침 1. 제1권 칭기스 카한의 선조들, 유년의 비극 - 신화와 문학이 역사와 만나는 현장 2. 제2권 칭기스 카한의 소년기,..

몽골 병법 - 칭기즈칸의 세계화 전략 (2009)

책소개 세계사에서 전무후무한 영토확장의 기록을 가진 위대한 리더 칭기즈칸이 대제국을 건설해갈 때 펼친 전략과 전술을 자세하게 분석한 책이다. 몽골제국의 역사를 시간 순으로 나열한 일률적인 역사서가 아니라, 칭기즈칸의 리더십과 몽골제국의 승리 전략 및 전술의 면면을 고찰하고 다양한 지역과 상대에 따른 전술 전개의 상황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몽골제국의 탄생과 영토 확장 과정과 군대의 징집, 편성, 군사 훈련, 전략 및 전술 등 몽골제국과 몽골군대에 관한 실증적인 이야기들이 실감나게 주제별로 구성되어 있으며, 독자들로 하여금 칭기즈칸이 광활한 제국을 이끈 비결과 통합의 역사를 그의 전략과 전술을 중심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여지를 남기고 있다. 목차 도해 목록 지도 감사의 말 추천의 글 프롤로그 1. 몽..

몽골제국의 후예들 - 티무르제국부터 러시아까지, 몽골제국 이후의 중앙유라시아사 (2020)

책소개 몽골제국과 그 후예들이 근대 유라시아에 남긴 유산들을 소개하는 몽골제국사 필독서 칭기스 칸이 세력을 확장하기 시작한 후 몽골제국은 13세기 중반에 이르러 동으로는 태평양에서 서로는 지중해, 남으로는 인도양에서 북으로는 바렌츠해에 이르는 광활한 지역을 지배하는 세계 제국으로 발돋움했다. 그런데 이처럼 유라시아 대륙을 제패했던 몽골제국은 이후 어떻게 되었는가? 그리고 어떤 유산을 남겼는가? 『몽골제국의 후예들』은 티무르제국, 북원 등의 몽골제국의 계승국가들부터 러시아, 오스만제국 등 몽골제국에 막대한 영향을 받은 유라시아의 제국들까지 살피며 몽골제국이 중앙유라시아에 남긴 유산들을 총망라한다. 그리하여 오늘날의 몽골과 러시아, 중국뿐 아니라 인도, 서아시아와 중동의 지역 강국들인 터키와 이란, 중앙아시..

몽골 제국, 실크로드의 개척자들 장군, 상인, 지식인 (2021)

책소개 몽골제국 치하에서 가장 번성한 실크로드 그 길을 일군 인물들의 파란만장한 일대기 실크로드는 13~14세기 몽골 제국 시대에 가장 번성했다. 몽골 제국의 성립은 유라시아 대륙에 광대한 안전지대를 창출했고, 이는 물품?사람?사상의 교류를 크게 확대시켰다. 그 결과 세계는 (특히 유럽은) 중대한 지적?상업적 변화와 발전을 경험하게 되었고, 이는 (유럽 중심의) 근대 세계의 형성으로 이어졌다. 이 책은 몽골 제국 시기에 실크로드와 그 교류의 발전에 기여한 장군, 상인, 지식인 15인의 흥미진진한 일대기다. 그들의 개인적 경험은 몽골 치하 유라시아 대륙에서의 문화 간 접촉과 물리적?사회적 유동성의 양상을 밝혀준다. 그간 책들의 실크로드가 원경의 스케치였다면 이 책의 실크로드는 근경의 세밀화라 할 수 있다...

몽골제국과 세계사의 탄생 (2010)

책소개 세계사에서 간과된 유목민의 존재, 몽골 제국은 어떻게 세계사를 형성했는가 '석학 인문 강좌' 시리즈의 12번째 권으로 서울대 동양사학과 교수인 김호동 교수가 쓴 책이다. 『몽골제국과 세계사의 탄생』은 개별 지역, 민족, 국가를 넘어서 문명권이라는 보다 넓은 단위를 기준으로 세계사를 파악하려는 시도이다. 저자는 유목민과 유목국가가 세계사의 전개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그 부분이 지금까지 경시되어 왔다고 지적한다. 유목민과 농경민은 인류의 역사를 움직인 2개의 수레바퀴였고 그 중 어느 하나를 빼놓고는 세계사에 대한 총체적이고 균형있는 이해는 불가능하다. 특히 몽골제국은 역사상 처음으로 유라시아 대륙의 거의 대부분을 통합했다는 점에서 세계사를 이해하는 중요한 열쇠이다. 실크로드와 몽고렞국의 ..

청일전쟁과 러일전쟁의 진실 (2023) -『언덕 위의 구름』과 일본인의 역사관

책소개 『일청전사』와 「일청전사 결정초안」 청일전쟁은 1894년 7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한반도와 중국 동북 지방을 배경으로 청나라와 일본 사이에 벌어졌던 국제전이었다. 그 무대는 조선이었다. 이는 근대 일본이 처음으로 경험한 대외 전쟁이었으며 그 결과로 일본은 동북아의 패권을 장악했다. 그리고 일본 육군 참모본부는 1904년에서 1907년에 걸쳐 『일청전사』를 총 8권으로 발간했는데 이를 정사로 여겨 왔다. 『일청전사』는 조선 국내에 있는 청나라 병사를 몰아내 달라는 조선 정부의 요청을 받고 전쟁을 시작했다고 기록함으로써, 일본이 전쟁을 일으킨 대의명분으로 유포되었다. 『일청전사』편찬을 위해 정리된「일청전사 결정초안」이 세상에 알려진 것은 1994년, 일본 학자 나카쓰카 아키라의 논문과 저술을 통해서였..

역사는 누구의 편에 서는가 (2014) - 난징대학살, 그 야만적 진실의 기록

책소개 가장 참혹했지만 역사에 묻혀버린 ‘난징대학살’, 그 진실의 기록! 중일전쟁이 벌어지던 1937년 12월 13일, 중국의 수도 난징이 점령됐다. 그리고 6주 동안 근현대사에서 찾아볼 수 없는 참혹한 만행이 벌어졌다. 최대 35만의 중국인이 살해되고, 8만 이상의 노소를 불문한 여성이 강간을 당한 것이다. 당시 세계 각국의 머리기사를 장식했던 이 사건은, 그러나 전쟁이 끝나자 무슨 일이 있었느냐는 듯 묻혀버렸다. 무슨 일이 있었기에 600만의 유대인을 학살한 나치조차 그 잔혹함에 몸서리를 치던 ‘난징대학살’이 세상에 드러나지 않았던 것일까?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그 과거를 되풀이한다” 이러한 의문을 가졌던 중국계 미국인 2세 아이리스 장은 진실을 향한 끝없는 집념과 열정을 가지고 천부적인..

썬킴의 거침없는 중국사 (2023) - 신화시대부터 청나라까지 영화처럼 읽는 중국 역사 이야기

책소개 중국사로 돌아온 썬킴 MD 한마디[중국사로 돌아온 썬킴] 역사 스토리텔러 썬킴이 중국사로 돌아왔다. 신화시대부터 청나라까지 방대한 중국사를 썬킴만의 친근한 해설로 한 편의 영화처럼 서술한다. 박진감 있게 전개되는 문장과 비유와 흥미 있는 주제는 광활한 영토와 오랜 역사를 보유한 중국 역사를 하나의 흐름으로 묶어낸다. - 안현재 역사 PD 천재 역사 스토리텔러에게 중국사를 흥미진진하게 배운다! “읽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어요.” 중국 역사를 이보다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책은 없다! 신화시대부터 청나라까지 중국 역사가 한 편의 영화처럼, 드라마처럼 보인다! 썬킴의 해설로 듣는 중국 역사 이야기, 스토리텔링 중국사 “빠질 수밖에 없는 이야기” _sil*** “어렵게 느껴지던 세계사를 소파 위에서 술술..

동아시아의 역사 (2011) - 서술과 평화 사회·국가·세계

책소개 동북아역사재단과 동아시아사연구포럼은 2010년 11월 4일~5일 이틀간 "동아시아의 역사 서술과 평화: 사회, 국가, 세계"를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했다. 이 학술회의에는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에서 학자들 4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4개의 세션과 7개 패널로 나뉘어 논문 총 21편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사회와 국가, 시계 안에서 동아시아가 역사 서술을 통하여 평화를 구축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하였다. 목차 책머리에 제1부 동아시아 지역 질서와 평화의 가능성 전후사 속의 안보 체제 - 한 미 중의 삼각관계 / 나카무라 마사노리 극동 위생사업 전개와 일본의 국제기구 외교 - 국제연맹에서 국제연합으로 / 야스다 가요 1937년 지적협력 국내위원회 총..

한중수교 30년 평가와 전망 (2022) - 1922~2022

책소개 수교 30년을 맞은 한중 관계는 우호 협력기, 갈등 표출기, 새로운 관계 모색기를 거치며 새로운 30년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미래지향적 한중 관계를 수립하기 위한 지혜가 절실한 시점이다. 서울대학교 국제학연구소가 기획한 『한중 수교 30년, 평가와 전망』은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답하는 책이다. 외교, 군사, 북한 문제, 통상, 직접투자, 사회·문화 교류, 갈등 해소 등의 주요 분야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한중 수교 30년을 평가하면서 미래 한중 관계의 주요 변수를 점검하고 한중 관계의 미래를 위한 방안을 제언한다. 목차 서문 - 한중 수교 30년 평가와 전망 제1장 한중 외교 관계 30년 ― 김한권(국립외교원) 1. 서론 2. 수교 이후 주요 시기별 선행연구와 평가 3. 한중 외교 관계의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