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기독교 신학연구 (책소개)/8.목회신학연구 124

그리스도교 사상사 (2005) - 원시교단부터 종교개혁 직후까지

책소개 파울 틸리히가 1953년 봄학기에 유니온 신학교에서 행한 A History of Christian Thought라는 주제의 강의를 책으로 엮은 것이다. 역자는 파울 틸리히의 사상사는 단순한 사상의 전개가 아니고 역사의 전망이며, 단순한 사상의 나열이 아니라 역사적 해석이어서 사실 정신사에 대한 의미해석이라고 한다. 따라서 이 책은 분명히 하나의 사상사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틸리히의 사상이 제대로 드러난 장이라고 본다. 이 책을 읽어가노라면 과거 사상의 유산에 관심을 쏟기 보다는 오늘과의 의미 관련에서 어제를 새롭게 평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리스도교의 사상은 교리 형태로 전개되었지만 결국 인간과 세계의 문제에 대한 해명의 과정이고 떄로는 계층 구조적 합리화의 기제로 사용되었지만 그렇기..

알리스터 맥그래스의 역사신학 기독교 사상사 개론 (2022)

책소개 “기독교 사상의 역사를 한 권에 담다!” 기독교 사상의 역사를 전체적으로 개괄한 이 책은 초기 교부 시대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기독교 신학의 발전 과정을 폭넓게 이해하는 데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한다. 이 책은 역사를 교부 시대, 중세 시대와 르네상스, 종교개혁과 종교개혁 이후의 시대, 현대라는 네 시기로 나누어 각 시대의 핵심 개념들과 과정들과 인물들을 샅샅이 다루었다. 독자들은 사례 연구와 각 장의 끝에 제시된 학습 질문을 통해 핵심 주제들을 심도 있게 살펴볼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특히 논의되는 주제들을 좀 더 깊이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원전의 내용을 포함시켰고, 중요한 신학자들과 신학적 발전 및 여러 가지 표현과 명칭과 문구를 해설한 간단한 용어 사전을 덧붙였다. 주제들을 연대순에 따..

기독교 사상사 2 (2007)

책소개 이 책의 편집 의도는 우선 가능한 한 에큐메니컬 정신에 따라서 교파를 망라하여 교회사가들을 집필에 참여케 하는 것이었고, 두 번째로는 기존의 기독교 사상사 관련 저서들과 차별성을 갖기 위해서 시대별, 인물별로 모든 사상을 다루기보다는 각 시대마다 탁월한 사상사들의 중요한 주제를 택하여 다루는 것이었다. 목차 제1장 안셀무스의 구속론 제2장 토마스 아퀴나스의 은혜론 제3장 중세 독일 신비주의 제4장 루터의 칭의론 제5장 칼뱅의 에정론 제6장 종교개혁자들의 교회론과 성례론 제7장 가톨릭 종교개혁의 신학 제8장 독일의 경건주의 제9장 17세기 정통주의 제10장 존 웨슬리의 성화론 저자 소개 저자 : 이은재 외 9명 이은재 : 감리교신학대학교 교회사 교수 및 교목 공성철 : 대전신학교 역사신학 교수 김기..

기독교사상사1 (2004)

책소개 로마 가톨릭 교회와 동방정통 교회와 종교개혁 전통의 개신교 대부분은 고대 교회(100-600)의 신학적인 유산과 교회실천적인 유산을 매우 귀중하게 여긴다. 그 이유는 무엇보다도 이 시기에 정통성 시비의 표준인 삼위일체론과 기독론, 그리고 성서의 경전화 등이 교회 공의회에 의해서 확정되었고, 아우구스티누스의 은총론과 구원론이 확립 되었으며, 종말론과 교회론의 기본 틀도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에큐메니컬 시각에서도 고대 기독교 사상사는 중요하다. 중세 교회는 다양성을 모르는 로마 가톨릭 일변도의 보편교회를, 16세기 개신교는 중세 교회를 개혁하려다가 본의 아니게 교회 분열을, 17세기는 교파절대주의를, 그리고 18-19세기는 모더니즘적인 개교회주의를 지향했으나, 고대 교회는 동방교회와 서방교회는 물론,..

믿음을 묻는 딸에게, 아빠가 기독교에 회의적인 교양인과 나누고 싶은 질문 25가지 (2023)

책소개 읽고, 고민하고, 실천하는, 지적인 평신도, 한국교회에 없나요? 기독교에 회의적인 교양인들과 함께 풀고 싶은 신앙 질문 25가지 나는 기독교인입니다, 라고 말하기가 부끄럽다. 우리 사회의 기독교 혐오증은 코로나 이후 더욱 심해져 교회가 이기적이고 무책임할 뿐 아니라 비상식적이고 반지성적인 집단이 되어버렸다. 한국교회에 더 이상 공부하는 기독교인은 사라져버린 것일까? 자신의 길 위에서 묵묵히 신앙 성장을 하는 평신도는 어디에도 없을까? 특히 젊은 세대로부터 공감받지 못하는 기독교 현실과 미래는 더 심각하다. 청년은 교회를 떠나고 있다. 기독교인이라고 말하기가 부끄럽다. 청년이라서 더 힘들어진 사회 속에 좌절과 불안이 겹쳐 영적으로 헤매는 청년들은 수많은 의문과 질문이 생길 수밖에 없다. 이 시대를 ..

김교신과 우치무라 간조의 사상과 재평가 (2019)

책소개 과거 한국기독교는 겉으로만 정교분리의 원칙을 내세우며, 실제로는 일제의 침략 및 식민통치를 합리화하고, 독재정치를 합리화하거나 교회의 보신주의적 태도를 견지하면서 체제의 동조자 혹은 추종자 역할을 해왔다. 즉 정교분리의 원칙이란 단지 체제수호논리이자 생존논리의 변용에 불과했던 것이다. 더 나아가 정교분리의 원칙은 기독교인의 정치적 무관심과 방관적 자세를 조장해왔다. 그러나 우리가 정치를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신화다. 우리 대부분은 우리가 아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이 정치영역에 관여하고 있다. 정교분리와 정치적 무관심은 더는 적절한 선택이 아니다. 따라서 필자는 한국기독교가 지향해 나가야 할 올바른 정치적 지향점과 사회변혁의 방향을 제시하고, 참된 민주주의를 지키는 「기독교 정치」가 필요하다..

일일일생 一日一生 (2004)

책소개 평생을 성경 연구에 몰두하며 진리에 이르고자 했던 우찌무라 간조에게서 찾을 수 있는 것은 우리 시대, 특히 오늘의 한국 교회가 잃어버려 황폐해진 신앙의 순수성이다. 그는 성경을 통해 세상을 관조하였으며, 삶의 마땅한 향방을 가늠하였고, 치열한 실천의 현장을 지닐 수 있었다. "나의 신앙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말미암아 얻은 구원에 대한 감사일뿐이다. 그러니 나의 신앙은 낡았고 구식이다"라고 말했던 간조의 신앙은, 평범함을 기반으로 하여 특별함과 고상함으로 나아갔으며, 결국엔 모든 특별함을 평범하고 일상적인 삶으로 꽃피웠다. 일상이 무너지고 신앙을 삶으로 꽃피우지 못한 채 설익은 열매처럼 떫고 쓴 한국 교회의 자화상 앞에서, 간조의 묵상을 공유한다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신앙 훈련이 아닐 ..

밀턴 평전 (2008) - 불굴의 이상주의자

책소개 혁명적 이상주의자 밀턴의 삶으로 가다 아담과 하와의 타락과 낙원추방을 섬세하고 장중한 필치로 묘사한 《실낙원》의 저자 존 밀턴. 그는 영문학사상 최고의 서사시인이자 셰익스피어에 버금가는 대시인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기도 하다. 이 책은 한가로이 의자에 앉아 글귀나 짓는 시인이 아닌 영웅적 전사, 정치가, 사상가, 입법자, 철학자로서의 자질을 지닌 그리고 그러한 자질을 몸소 실천한 밀턴, 즉 ‘진정한 시인’으로서의 밀턴을 보여준다. 밀턴의 아름답고 올곧은 삶의 발자취를 더듬은 작품이다. 이 책은 언론 자유의 경전 《아레오파기티카》등 그의 대표작들이 어떻게 나왔는지 그의 인생을 살펴 보았다. 낯선 혁명가 밀턴의 시련과 고난에 주목하여 그가 어떻게 정신적,육체적 고통을 극복했는지 서술하였다. 또한 늘 당..

잊히지 않는 것과 잊을 수 없는 것 (2015)

책소개 지독히도 성실한 역사가의 손으로 쓴 우리 시대의 초상 전 국사편찬위원장 이만열 교수의 시대 읽기, 하나님의 뜻 찾기 해외여행 중에도 매일 밤 노트북을 열고 40-50매의 글을 남기는 것으로 유명한 이만열 교수의 눈에 포착된 한국 사회와 교회, 그리고 우리 인생의 모습. 4·19혁명, 7·4남북공동선언, 멀게는 을사늑약과 경술국치 같은 우리 근현대사의 변곡점과 그 유산에서부터 가깝게는 세월호 참사, 통합진보당 해산 판결, 2012년 대선, 역사교과서 논쟁, 그리고 목회자의 논문 표절까지, 한국 사회를 달군 사건과 인물들을 냉철하게 살피면서 우리가 지금 어디에 서 있으며,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숙고한다.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고 그 부름에 응답하고자 발언과 실천을 계속해온 노 지사의 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