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기독교-개신교 (책소개) 433

한국 개신교 근본주의 (2010)

책소개 한국적 복음주의, 기득권주의, 근본주의 그 경계는 어디인가? 저자는 근본주의 이름으로 행해진 다양한 주제들을 자세히 검토하여, 한국교회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근본주의의 실체와 특징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이 책은 한국 개신교 근본주의의 신학적ㆍ역사적 기원이 되는 미국 근본주의 역사를 먼저 고찰하고, 이런 개신교의 새로운 유형이 한국에 전달되어 정착해온 과정을 추적한다. 이어서 현재 드러나는 한국 개신교의 근본주의적 특징을 핵심적 논점들을 중심으로 관찰, 분석한다. 끝으로, 이런 관찰과 분석을 토대로, 장차 한국교회가 극복해야 할 과제를 제시하며 글을 맺는다. 목차 서론 1장. 미국 개신교 근본주의 1. 미국 개신교 근본주의의 기원에 대한 해석들 2. 미국 개신교 근본주의 형성 과정 3..

한국개신교의 수용과 성장 그리고 비판 (2018)

책소개 한국인의 기질과 풍속 및 자발적 신앙심에 따라 개척 선교사들이 불모지 한국에서 활동하여 열매를 맺을 수 있는 명예로운 자리를 준비하며 개신교가 성장할 수 있는 바탕을 이루고 있음을 고찰하고자 한다. 즉 한국개신교의 수용과 성장에는 개척 선교사들의 역할 뿐만 아니라, 한국인 스스로의 신앙심과 헌신 및 열정 또한 작용하고 있었음을 주목하고자 한다. 따라서 본 저서는 일제 강점기 개신교가 안고 있었던 문제점들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오늘날 한국개신교가 초기 개척정신을 회복하여 쇠락해 가는 개신교의 역사적·사회적·신앙적 역할을 환기시키고, 제2의 종교개혁이 일어나는 각성을 일으키는데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한다. 목차 머리말 제1장 개항 이후 한국개신교의 수용과 성장요인 제1절 한국의 상황 제2절 한국..

개혁자들 (2019) - 자유롭고 진실하게 살았던 일곱 사람

책소개 이사야, 예레미야에서 루터, 링컨, 우치무라 간조까지 야나이하라 다다오가 말하는 “진리의 무게만큼이나 그 존재가 무거웠던 사람들” ★★★이만열, 박상익, 양현혜 교수 추천! 강연원고 「무교회주의란 무엇인가」 수록 일본의 양심적 지성이자 대표적 무교회주의자 야나이하라 다다오가 남긴 방대한 저작 중 가장 대중적인 책이면서, 야나이하라 다다오라는 인물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책. 구약의 대표적 예언자인 이사야와 예레미야를 필두로, 사도 바울, 마르틴 루터, 올리버 크롬웰, 에이브러햄 링컨, 그리고 우치무라 간조까지, 하나님 말고는 그 누구에게도 매이지 않았던 일곱 명 단독자들의 생애와 성격을 소개하면서 그들이 바꾼 역사와 새로운 신앙의 돌파구를 보여준다. 우치무라 간조에게 직접 사사한 2세대 무교회..

교회 해체와 젠더 이데올로기 (2018)

책소개 이정훈 교수는 보기 드문 창조적 소수 중의 소수다. 그는 날선 이성의 검을 가지고 이 시대 교회를 해체시키려고 하는 젠더 이데올로기의 실체와 음모, 전략을 낱낱이 해부한다. 좌우사상을 관통하는 깊고 폭넓은 지식과 통찰, 직관을 가지고 머리가 아닌 몸으로 부딪치고 박살나고 깨지면서 체득한 광야의 영성, 그 모든 사상과 투혼의 영성을 집약하여 『교회 해체와 젠더 이데올로기』를 출간하였다. 패륜의 사상사, 한국 좌파의 계보와 사상, 올바른 정교분리 이론의 확립, 국가인권위원회와 인권의 역설: 민주주의의 훼손과 인권인플레이션, 혐오 표현과 표현의 자유를 둘러싼 딜레마와 법, 한국 교회를 향한 호소문 등 한 장, 한 장을 넘길 때마다 반기독교 사상의 실체를 벗겨내는 비서(?書)를 읽는 듯한 가슴 서늘한 스..

이야기 인천교회사 (2023 / 인천교회사연구소)

책소개 “대목구로 설정(1961년)되고 채 일 년도 되지 않아 교구로 승격(1962년)되어 ‘교부’(敎父)로서 제2차 바티칸 공의회(1962-65년) 전 일정을 참석한 초대 교구장. 가난한 신생 교구임에도 사회 안에 세워지는 교회라는 공의회 정신의 형상화라 할 수 있는 가톨릭센터를 타 교구와 비교해 상당히 이른 시기에 문을 연 교회. ‘강화 심도직물 사건’ 당시 ‘여공’들을 지원했을 뿐 아니라 주교단의 공동성명까지 끌어내며 한국 천주교회 최초의 현실 참여를 견인했던 교회. 한국전쟁으로 서해 5도에 피난 온 가난한 이들 안에 ‘밥’과 ‘약’과 ‘빛’으로 생생히 살아있던 교회. 공장지대에 단칸방을 얻어 살며 노동자들의 고통에 귀를 기울였고, 엄혹한 시기 시민사회의 뒷심이 되어주었던 교회. 모두가 숨죽여 있던..

해방 전후사의 교회 인식 (2022 / 김정일 / 한국교회사)

책소개 찬송가 가사를 통해 교회사를 연구한 거의 최초의 도서로 해방 전후 압제와 교단 복구, 혼란과 분열과 분파의 교회사를 다룬다. 찬송가사(讚頌歌史) 연구는 지금까지 찬송가의 편집사나 변천사를 다루었을 뿐이었으나 저자는 1949년에 출간된 재건교회의 한 성가집을 시골 지인의 창고 속에서 기적같이 발견해 재건교회의 찬송 가사를 분석하고 그 속에 나타난 재건교회의 신앙과 신학을 드러낼 수 있었다. 연구의 단초가 된 이 『돈암재건교회 성가집』을 원전 사료로 한국교회 재건운동의 방향과 출옥성도들의 신앙과 신학 사상을 규명하고 나아가 시대상을 연구했다. 이는 교회 개혁을 부르짖은 해방 전후사의 교회 인식이며 시대 고발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이 책에서 한국교회 재건운동의 본질이 무엇인지, 일반 평신도들이 내세운 ..

가나안 성도에게 보내는 편지

책소개 필자는 유원상 선생의 복음 이해의 큰 줄기를 동의한다. 그리고 유선생이 말씀하시는 양심의 자유 추구는 필자가 속한 장로교회의 성립 원리 중 하나로서 필자 역시 유선생의 입장에 동의한다. 그러나 유원상 선생(그리고 무교회주의자 일반)에게 느끼는 아쉬운 점은 역시나 ‘제도는 악할 수밖에 없는가?’라는 것이다. 분명 성경에서는 ‘직분’을 말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직분은 얼굴과 얼굴을 맞대는 공동체가 성립되어 있음을 전제한다. 말씀을 가르치는 자를 세우는 것조차 ‘악한 제도’에 속한 일이며, 또, 그렇게 세움 받는 직분자는 자동적으로 양심에 속박을 받게 된다고 필자는 생각하지 않는다. 필자는 그간의 세월동안 교회가 영적일 뿐 아니라 물리적 ‘공동체’로 모이고 존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속적으로 느끼고..

교회 안나가는 그리스도인

책소개 오늘날 한국 교회가 직면한 핵심 문제에 대한 종교 사회학의 응답! 가나안 성도란 누구인가? 가나안 성도는 왜 교회를 떠났는가? 가나안 성도 현상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한국 교회는 어떻게 응답할 것인가? 1백만 가나안 성도 시대, 교회는 어떻게 이들을 이해하며 응답할 것인가? 이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 꼭 필요한 기초 연구를 수행해 온 종교 사회학자 정재영 교수가 그동안 축적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이 책에서 특히 주목해야 할 부분은 지금까지 발표되지 않았던 가나안 성도에 대한 상세한 심층 면접 조사 결과들, 그리고 해외의 종교 사회학 연구들 중 우리나라의 가나안 성도 현상과 유사한 사례를 분석한 여러 연구와 이론들을 소개하는 내용이다. 이 책은 가나안 성도 현상에 대한 피상적 반응을 넘어서 이..

가나안 성도, 교회 밖 신앙

책소개 교회에 ‘안 나가’는 ‘가나안 성도’가 급증하고 있다. 이들은 누구이며, 왜 교회 밖으로 나가는 선택을 했는가? 복음주의운동가인 청어람아카데미의 양희송 대표가 신뢰할 만한 데이터와 인터뷰, 신학적·사회학적 성찰을 통해 가나안 성도 현상의 실상을 그려내고, 더 넓고 깊은 교회론을 위한 묵직한 화두를 던진다. 『가나안 성도, 교회 밖 신앙』은 비판과 부정에 그치지 않고 대안을 찾는 이들을 위한 든든한 가이드북이다. 한국 교회에서 부인할 수 없는 흐름으로 자리 잡은 가나안 성도 현상을 본격적으로 들여다보는 책이다. 선행 연구들과 저자 자신의 이론적 탐구, 우리보다 앞서 가나안 현상을 경험한 영국과 미국의 사례, 그리고 실제 저자 자신이 만난 수많은 가나안 성도들의 목소리를 담아 가나안 성도에 관한 신뢰..

김교신의 신앙과 저항

책소개 이 책은 일본 도쿄 YMCA 원장인 니이호리 구니지가 일제하의 한국인 김교신의 신앙과 저항의 일생을 전기의 형식으로 쓴 것으로 일본의 신교출판사에서 지난 2004년 발간되었다. 당초 니이호리 구니지는 일본의 신앙잡지 「미루토스」에 우치무라 간조가 한국에 영향을 준 인물을 연구하며 김교신의 생애를 추적하다가, 점차 김교신에 대한 깊은 이해와 흥미를 가지게 되어 예정과는 달리 20여 회에 걸쳐 장기간 연재하게 되었다. 그사이 한국에 다녀와 김교신의 생가터와 양정고보가 있던 곳을 방문하는 등 김교신과 깊은 인연을 맺게 되었다. 이 책의 존재를 한국에서 알게 된 김교신 선생의 넷째 딸인 김정옥은 81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기억을 더듬으며 몸소 일본어 사전을 찾아가며 이 책을 번역했다. 한국 기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