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기독교-개신교 (책소개) 433

경계를 뛰어넘는 신학 (2002) - 동방정교회와 서방교회 전통의 만남

책소개 러시아에서 수백 개의 정교회가 다시 문을 열고, 신학자들 사이에 성령에 대한 새로운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이 때, 니케아 신조의 현대적 의미, 정교회의 기도 생활이 영성에 미친 공헌, 발칸 반도에서의 정교회의 영향력, 그리고 카잔차키스의 문학에 미친 동방정교회의 영향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한 균형 잡힌 이론을 통찰력 있게 정리한 책이다. 목차 감사의 말 서문 옮긴이 머리말 제1부:동방정교회와 새롭게 하시는 성령 제1장 에큐메니컬 공의화와 성령 니케아의 우선성 제2바티칸 공의회까지의 교회 회의와 의제들 공의회의 성령 신학에 대한 전망 제2장 역사적 과정 속에 나타난 성령 교리주의와 절망 사이에서 종교개혁과 정교회 역사 속에서의 성령의 역할 제3장 루카리스 총주교의 칼빈주의적 신앙고백 루카리스라는 인물..

성도들이 일으킨 혁명 (2022) -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급진주의 정치

책소개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의 확장! 급진주의 정치는 어떻게 청교도의 양심과 내적 경험에서 발생했는가. 이 책은 베버의 자본주의 설명을 급진주의 정치에 적용하는 시도이다. 베버가 시도한 종교와 경제의 연결을 정치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다. 베버가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에서 프로테스탄트 윤리를 근대의 경제활동의 인과적 분석이나 기술로 규명하고 있다면, 왈저는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급진주의 정치』에서 프로테스탄티즘 또는 청교도 신앙을 정치적 급진주의와 연결해서 창의적으로 설명한다. … 바로 이 점이 이 책의 가장 뛰어난 강점이자 탁월성이다. 베버가 정치 영역에서 하지 못한 청교도주의와 정치의 연결 관계에 대한 역사적·사회적 분석이 베버의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이 출..

태극기와 한국교회 (2022) - 국가 상징과 기독교의 관계사

책소개 『태극기와 한국교회』는 태극기란 국가상징을 통해 한국 개신교의 선교 초기부터 현대까지 태극기 속에 담긴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 간다. 저자의 전공이 교회사이기에 한국 개신교와 태극기의 관계사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지만, 그 속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의 다양한 관점과 성찰의 담론들이 내재 되어 있다. 『태극기와 한국교회』를 통해 태극기 속에 담겨 있는 한국인의 고유한 정체성과 민족의식을 새롭게 살필 수 있다. 동시에 건강한 신앙과 민족애란 무엇인지 성찰할 수 있다. ‘역사의 시민’과 ‘하늘의 시민’의 조화와 균형을 태극의 길에서 발견하는 독서와 깨달음의 시간이 될 것이다. 목차 1. 태극기와 십자가의 만남 한반도에 게양된 성 조지의 십자기 · 16 : 순전한 신앙과 제국주의의 민낯..

1517 종교개혁 (2017) - 루터의 고요한 개혁은 어떻게 세상을 바꿨는가

책소개 1517년 그날 이후, 근대라는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 『슈피겔』이 분석한 종교개혁의 가장 입체적 진실 1517년 독일의 이름 없는 수도사였던 마르틴 루터가 로마 가톨릭에 대항하여 제시한 95개 논제, 오늘날 서양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건으로 불리는 종교개혁(Reformation)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그리고 500년이 지난 2017년, 종교개혁의 진실과 의미를 재조명하려는 시도가 세계 여기저기에서 이어지고 특히 독일은 이날을 국경일로 지정할 만큼 국가적 관심을 쏟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유럽 최고의 권위지 『슈피겔』 시리즈의 국내 첫 번역서인 이번 책은 큰 메시지를 갖는다. 이 책은 종교개혁의 출발지인 독일의 ‘『슈피겔』 특별판’을 엮은 것으로, 종교개혁이 세계사에 가져온 변화의 흐름을 다각적으..

마틴 루터, 교회의 바빌론 유수 (2021)

책소개 종교개혁 당시, 마틴 루터(Martin Luther, 1483-1546)가 허울만 남은 중세 가톨릭교회의 일곱 성례전을 비판하며, 로마교회의 타락을 지적한 대표적인 논문이다. 루터는 이 논문을 통해, 믿음 안에서만 하나님의 거룩한 약속인 성례전에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루터는 1520년 8월부터 11월까지 세 편의 기념비적인 논문을 통해 종교개혁의 진심을 잘 담아 내었다. 그 중 하나인 [교회의 바빌론 유수]는 이스라엘 민족의 바빌론 유수를 상기시키듯 교회의 바빌론 포로 상황을 이야기하면서 가톨릭교회의 성례전을 주로 다루었다. 루터는 교회의 전통적인 7가지 성례전에 도전하면서 세례와 성만찬만이 성경적이라고 주장했다. 일곱 성례의 축소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세례를 받고 성찬에 기계적이고 수동적으로..

존 웨슬리의 생애 (2014)

목차 머리말 / 4 약어표 / 7 1부_ 엡웟에서 옥스퍼드까지(1703~1735) 1. 영원한 고향 엡웟 ? 어린시절(1703~1711) / 14 2. 세상에 나온 어린 성자 - 차터하우스 학교에서(1711~1720) / 23 3. 유령에 대한 신비한 경험(1716~1725) / 28 4. 학문과 경건과 낭만의 옥스퍼드 학생 시절(1720~1725) / 33 5. 생애 전체를 바치는 회심(1725) / 43 6. 여자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존 웨슬리(1725~1727) / 53 7. 내 아들은 링컨 대학 교수다(1726~1735) / 61 8. 규칙이 없이는 좋은 그리스도인이 될 수 없다 - 신성회 이야기(1729~1735) / 67 2부_ 옥스퍼드에서 올더스게이트까지(1735~1738) 1. 에덴동산의..

세상을 바꾼 기독교 혁명가 존 웨슬리 (2022)

책소개 아무도 가지 않으려고 하는 곳에 그는 갔습니다. 살을 에는 추위, 영혼을 집어 삼키는 더위를 견디고 비바람 폭풍우를 몸으로 받으며 지구를 일곱 바퀴 반에서 열 바퀴 도는 거리 때로는 말을 타고 때로는 걸어서 구타하고 강물에 집어던지며 저주하는 사람들에게로 참혹하게 당하면서도 꺾이지 않았던 불굴(不屈)의 세월이 쌓여 하늘에서 불이 내리고 세상이 바뀌었습니다. 복음을 재발견하여 교회를 새롭게 하고 버림받은 이들과 과부, 고아를 위한 집을 지으며 날카로운 붓을 들어 논쟁하고 타오르는 열정으로 설교하며 민중의 벗이요 노예해방을 위해서 투쟁했던 그는 삶에 대한 낭만적인 애호가였습니다. 설교할 때는 설교를 좋아하고 말을 탈 때는 말 타기를 좋아하고 사람들과 어울릴 때는 사람들을 좋아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

장 칼뱅의 생애와 사상 (2019) - 서구 문화 형성에 칼뱅이 미친 영향

책소개 서구 문화와 유럽 역사에 큰 흔적을 남긴 비범한 인물, 장 칼뱅의 생애와 그가 남긴 문화적 유산! - 역사적 서술과 신학적 해설을 훌륭하게 결합한 책! 칼뱅의 밀도 있는 삶과, 그를 둘러싼 종교적·사회적·문화적 쟁점들을 살펴보고, 서구 문화에 미친 흔적은 추적한 알리스터 맥그래스의 역작. 이미 증명되었듯이, 칼뱅이 전개한 이론과 관점과 체계는 그의 역사적 위치와 개인적 특성이라는 한계를 초월하여 하나의 커다란 흐름과 운동을 만들어 내었고, 그것을 지탱하고 유지할 만한 힘을 갖추게 되었다. 칼뱅은 종교 사상가이자 신학자다. 그러나 칼뱅이 전개한 종교 사상의 독창성과 힘과 영향력을 고려하면, 그를 그냥 ‘종교 사상가’나 ‘신학자’라고 부를 수만은 없다. 그는 언어와 매체, 사상을 통달하는 비범한 능력..

서의필 목사의 한국 선교 (2023) - 미국 남장로교 선교사 이야기

책소개 한국을 너무도 사랑한 미국인, 서의필 목사의 삶과 선교 서의필 목사는 한남대를 설립한 미국 선교사 7명 중 한 사람이자, 한국 근현대사 속에서 함께했던 인물이다. 그의 동생은 한국전쟁에 참전했다가 숨졌는데, 서의필 목사는 동생이 참전했던 비극적인 전쟁과 한국에 대한 관심을 선교와 사랑으로 승화했다. 그의 기독교관은 뚜렷하다. 한 마디로 예수님을 닮으라는 것이다. 예수님이 고통받는 종의 직분을 다했던 것처럼 우리도 ‘약한 자, 가난한 자, 병든 자, 고통받는 자’의 편에 서야 한다는 입장이다. 서의필 목사는 예수님의 이웃 사랑 정신을 우리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긍휼함과 인간애, 용서에서 찾았고 이것이 바로 그가 펼치는 휴머니즘의 토대가 되었다. 이 책의 저자들은 이 글을 통해서 서의필 목사가 평생에..

호주장로교 한국 선교 설계자들 (2020)

책소개 호주 빅토리아여선교연합회는 금 년에 창립 130주년을 맞는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선교 기관 가운데 하나다. 1890년부터 파송되기 시작한 호주 선교사들은 부산과 마산을 중심으로 한 경남지방에서 지속적인 선교활동을 벌여 복음 전파는 물론 의료와 교육 분야에서 이 지역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여왔다. 특히 1910년 11월 호주교회의 대표들이 한국을 비롯한 중국과 일본을 방문하였는데, 당시 호주 빅토리아장로교회 해외선교부 총무였던 프랭크 페이튼은 본국으로 돌아가 이 책 1장에 수록된 “한국 방문기”(Glimpses of Korea)를 써서 보고했는데, 이에 자극을 받은 호주교회는 한국 선교를 더 왕성하게 전개하기에 이르렀다. 이 운동은 “전진정책”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는데, 전진정책을 활발하게 추진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