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강인철 교수의 아홉 번째 저서이자, 저자의 한국의 종교정치 5부작 가운데 세 번째로 발표되는 저작이기도 하다. 한국의 종교정치 5부작은 그 분량만 해도 A4 용지 1,560장이 넘는 대작이다. 이 책은 저자가 한국의 종교정치 현실에 부합하는 이론적 접근방법과 개념들을 만들어 소개하고, 해방 후부터 2012년까지 지난 67년 전체를 개관하면서 새로 고안해낸 이론과 개념을 실제 현실과 사례들에 적용해보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가 이 책에서 제안하고 실제로 사용한 접근방법은 두 가지이다. 저자는 이를 각각 ‘전략적 상호작용 접근’(이 책의 1부)과 ‘새로운 구조적 접근’(이 책의 2부)으로 명명하고 있다. 물론 이런 접근방법들은 한국 상황의 ‘특수성’을 이론적으로 포착하려는 노력의 소산이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