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종교의 이해 (책소개) 165

인간화 된 신 (레자 아슬란)

책소개 “신의 인간화와 인간의 신격화는 결국 동전의 양면이다.” 인류학, 고고학, 진화론, 철학을 넘나들며 펼치는 통찰의 향연 전 세계의 신화와 종교를 통해 인간의 내밀한 욕망을 파헤치다! 『인간화된 신』은 『젤롯』으로 전 세계에서 명성을 얻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종교학자 레자 아슬란이 4년 만에 내놓은 화제작이다. 『젤롯』에서 ‘인간 혁명가’의 모습을 한 예수를 탐구해 국제적으로 논란을 일으키며 화제가 되었다면, 『인간화된 신』에서는 자신의 형상을 따라 신을 창조해낸 인간 본성의 비밀을 밝힘으로써 인간의 관점에서 신의 역사를 새로 썼다. 우리 뇌에는 신을 인간화하려는 본능적 욕망이 내장되어 있다. 따라서 ‘인간화된 신’이 거의 모든 종교의 핵심적 특징을 이룬다. 우리는 인간 본성의 좋은 점뿐만 아..

과학과 종교

책소개 자연과 신에 관한 우리의 신념은 어디에서 기원하는가? 어떻게 해서 우리는 과학과 종교에 대해 지금처럼 생각하게 되었는가? 17세기 갈릴레이, 19세기 다윈, 20세기 스코프스 재판까지 과학과 종교 간 오랜 갈등의 본질은 주도권 쟁탈이었다 현대인은 흔히 말한다. 과학은 ‘앎’에, 종교는 ‘믿음’에 복무한다고. 과학은 합리적이고 진보적이어서 인류를 발전으로 이끄는 반면, 종교는 맹목적이고 보수적이어서 퇴행을 거듭하고 있다고 많은 이는 생각한다. 하지만 애초에 과학과 종교는 모두 ‘앎’에 대한 좀더 깊은 숙고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밤하늘에 뜬 달과 별을 올려다보며 그 운행의 물리적 메커니즘을 궁금해하는 이가 있는 반면, 그 조화로운 사이클의 장엄함과 광막함에 경외감을 품는 이도 있다. 그 앎에 대한 추..

신화의 역사

책소개 1만 2천 년의 인류의 역사를 총 여섯 시대로 구분하고, 시대별 신화의 특징과 양상을 설명한 책이다. 카렌 암스트롱의 통찰력과 설득력이 돋보이는 이 개성 넘치는 책은 폭넓은 시기를 간명하게 압축하면서, 인류 문명의 원형인 신화의 의미와 역할을 되새기게 하는 신화 입문서이다. 전 세계 31개국 33개 출판사에서 동시 출간된 의 첫 번째 책이다. 목차 제1장 신화란 무엇인가? 제2장 구석기시대-수렵민의 신화 기원전 2만 년경에서 8000년경 제3장 신석기시대-농경민의 신화 기원전 8000년경에서 4000년경 제4장 초기 문명시대 기원전 4000년경에서 800년경 제5장 기축시대 기원전 800년경에서 200년경 제6장 탈기축시대 기원전 200년경에서 기원후 1500년경 제7장 대변혁 1500년경부터 현..

개벽의 사상사

책소개 ‘개벽’의 시선으로 한국사상을 다시 본다 최제우 한용운 안창호 함석헌 김수영 등 변혁을 꿈꾼 사상의 거인들 깊이 읽기 근대 한국사상의 특징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개벽의 사상사: 최제우에서 김수영까지, 문명전환기의 한국사상』은 최근 우리 고유의 문명관이자 자생적인 변혁사상으로 재소환되고 있는 ‘개벽’ 개념을 중심으로 한국 근현대사상사의 큰 줄기를 파악한 책이다. 그간 서구 담론에 밀려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근대전환기 개벽사상을 소개하는 한편, 수운 최제우, 만해 한용운, 도산 안창호 등 널리 알려진 근현대 주요 사상가들을 개벽파의 시각에서 탐구했다. ‘근현대 한국사상’이라고 칭할 만한 연구 작업이 많지 않은 실정에서 11명의 연구자들이 3년간 공동연구를 통해 우리 근대사상의 흐름을 천착해 ..

근대 한국종교, 세계와 만나다

책소개 전 지구적 위험이 일상화되고 전 인류적 차원의 새로운 삶이 요구되는 시대 환경을 배경으로, 그 대안을 일찍부터 제시해 온 ‘근대 한국종교’의 사상과 운동을 조명하는 ‘종교와 공공성 총서’의 네 번째 책이다. 한국이 세계적 지평에 참여하던 근대 시기에 한국 자생종교(개벽종교)들이 세계와 시대를 바라보는 시선, 때로 현재화되고 때로 징후적으로 드러나던 ‘근대(서구, 물질)문명’의 실체와 한계에 대한 진단과 그 대안으로 제시한 개벽 사상을 ‘지구시민’, ‘세계인식’, ‘미래사회’의 세 부면에 걸쳐 논구하는 논문들을 모았다. 이 책을 기점으로 우리는 그간 ‘국가적 공공성’에 머물렀던 시야를 ‘지구적 공공성’으로 확장해 나가며 ‘지구인문학’을 본격적으로 추구하게 된다. 목차 발간사_ 박맹수 제1부 지구시민..

근대한국 개벽사상을 실천한다

책소개 동학과 증산교, 대종교, 원불교 등 근대한국의 개벽종교가 대전환의 시대를 맞이하면서 서구문명과 근대의 한계를 지적하면서 사상, 종교, 정치사회, 문화, 교육의 전 부문에서 개벽운동을 추동해 간 흐름을 따라 그 근간으로서 개벽사상을 재조명하는 연구 성과를 집성하였다. 목차 제1부 개벽사상을 되살리다 근대한국 개벽종교의 토착적 근대 / 허남진 Ⅰ. 머리말 Ⅱ. 서구 중심적 근대와 토착적 근대 Ⅲ. 토착적 근대종교로서 한국 개벽종교 Ⅳ. 맺음말 탈식민적 관점에서 본 동학의 현대적 의미 / 박치완 Ⅰ. 머리말: 제3세계권에서 학문하기의 ‘슬픔’ II. 로컬문화에 대한 자기 인식과 아프리카의 철학적 독립선언이 주는 교훈 III. 다일상보성에 기초해서 본 동학의 세계철학적 가치와 함의 IV. 맺음말: 오늘,..

기독교 관점으로 본 세계사

책소개 그리스도인이 가져야 할 역사관을 통해 세계사를 다룬 책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창조에서 출발하여 인류의 미래에 대해 전망하면서 끝납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한번은 살펴야 할 세계 역사의 안목을 갖출 수 있는 책으로, 102개의 큰 테마를 상세하게 다룹니다. 특히 이 책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고려한 책이어서 누구나 편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목차 1권 창조부터 발견의 시대까지(BC 4004~AD 1500) 1장. 비옥한 초승달 지대: 유목민에서 농부로 2장. 북쪽으로 흐르는 강: 나일강 3장. 하나님의 소중한 보물: 적지에서 번성하기 4장. 인더스 문명: 종교와 문화의 연합 5장. 고대 중국: 기술이 승리하다 6장. 몽골의 큰 무리: 선택적 유목민 7장. 초기의 일본: 정체성의 혼란 8장. 고대 종교:..

왜 사람들은 이상한 것을 믿는가

책소개 『과학의 변경 지대』로 잘 알려진 심리학자이자 과학사학자인 마이클 셔머의, 이 시대 사이비 과학에 대한 비판서. 그는 뉴에이지 과학, 지적 설계론 미신과 심령술 등 우리 시대의 모든 사이비 과학을 집대성하고, 이런 '이상한' 믿음들이 생겨난 이유를 진화론적으로 설명한다. 또한 과학과 사이비 과학, 역사와 사이비 역사를 구분하고 그 차이를 다루면서, 비판과 폭로를 넘어 이런 믿음들에 대항하는 과학적 방법론을 제시한다. 이 책은 노아의 대홍수는 실제 일어났던 사건이라는 믿음, 심령술사들은 죽은 사람과 대화하는 영적 능력을 갖고 있다는 믿음의 진실을 파헤치고, 인간이 이런 이상한 것을 믿는 이유는 우연하고 불확실한 것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패턴을 추적하고 인과관계를 찾도록 진화한 까닭이라고 말한다. 또한..

신 없는 세계에서 목적 찾기

책소개 신 없는 세계를 살아가는 세속적 휴머니스트를 위한 안내서 ‘어차피 죽을 건데, 왜 살아야 할까?’ 크나큰 불행이 아니라도, 무기력한 삶이 계속될 때, 우리는 스스로 묻는다. 삶의 목적이 무엇이고, 무엇이어야 하는지, 깊이 파고들다 보면 누군가는 신의 뜻을 말하고 누군가는 답을 피해버린다. 이 ‘큰 물음’은 유사 이래 계속되어 왔는데, 선지자들은 다양한 해석을 던지며 고통받는 인류를 위로해 왔다. 그런데 사실 지난 400여 년에 걸쳐, 과학은 이 문제의 답을 나름대로 밝혀 왔다. 만물을 구성하는 물리적 재료나, 우주의 기원 말고도 ‘삶의 목적’에 대한 맥락적 해답이다. 다만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 문제풀이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저자, 랠프 루이스는 이 ‘삶의 목적’을 이해하기 위해선..

김헌의 그리스 로마 신화

인류 궁극의 바이블이자 서구 문명의 기반인 그리스·로마 신화를 한 권으로 개괄할 수 있는 『김헌의 그리스 로마 신화』가 을유문화사에서 출간되었다. 저자 김헌은 [차이나는 클라스], [책 읽어 주는 나의 서재], [벌거벗은 세계사] 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대중에게 고전 작품들을 널리 알리고 있는 고전학자로서 그간 연구하고 들려주었던 그리스·로마 신화를 이 책에 집대성했다. · 오직 이 한 권으로 읽는 인류 궁극의 필독서 · 고전학자의 깊은 성찰로 새롭게 태어난 신과 영웅의 세계 · 신화에 기반하여 정성껏 그린 고전 작품의 세밀화 · 희랍어와 라틴어 원전을 바탕으로 한 21세기형 신화 들어가며: 신화를 사랑하는 사람 1부 카오스에서 코스모스로 1 카오스, 천지 창조의 하품을 하다 | 2 카오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