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인문교양 (책소개)/1.인문교양 285

인간 딜레마의 모든 것

책소개 인간은 왜 딜레마에 빠질까 인간은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존재이며 동시에 문화적 존재다. 비록 유전자나 뇌가 이기적이라 해도 말이다. 그러면서도 인간은 동종을 살해할 뿐만 아니라 가장 가혹하게 고통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하는 동물이다. 이 딜레마를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장구한 진화의 과정을 거쳐 지금에 이른 인간. 그 진화의 원동력이 유전이냐 환경이냐를 논하는 이분법적 사고는 무의미하다. 문화는 생물학적 현상과 결부되어 있다. 인간의 정신이 뇌의 신경회로에서 생겨나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우리 마음이 물질만으로 구축된 성城은 아니다. 문화는 생존과 번식의 효율성으로만 설명할 수 없는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인간만이 체계적이고 고차원적인 문화를 통해 학습한다. 물론 문화도 인간의 본성을 ..

신의 종말

책소개 신과 종교, 죽음과 신화의 기원에 대한 아주 오래된 화두 신은 존재할까, 허구일까? 우리는 “삶도 알지 못하거늘 내 어찌 죽음을 알겠는가”라는 공자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겸손해지기도 하고, “내가 존재할 때 나의 죽음은 존재하지 않으며, 죽음이 내게 왔을 때 나는 이미 없다”라는 야스퍼스의 말에 순간 묘하게 초연해진 듯 느끼기도 한다. 또한 “신은 스스로에게 죽음을 부여할 수 없다. 인간만이 자살할 수 있다”는 말에는 여러 가지 상념이 스친다. 이처럼 신과 인간 그리고 삶과 죽음의 문제는 우리에게 영원한 숙제일지도 모른다. 이 책은 결코 가볍지 않은, 그러나 한 번은 깊게 생각해봐야 할 철학적이고 영성적인 주제를 종교적 입장에서, 철학적 입장에서, 그리고 과학적 입장에서 폭넓게 이야기하고 있다...

삶의 격 : 존엄성을 지키며 살아가는 법

책소개 철학자로 돌아온 《리스본행 야간열차》 작가 페터 비에리의 삶의 품격을 높이는 단 한 권의 책 독일 최고의 철학 부문 에세이상 ‘트락타투스상’ 2014년 수상작 독일의 저명 철학자이자 《리스본행 야간열차》의 작가인 페터 비에리 교수의 신작 《삶의 격: 존엄성을 지키며 살아가는 방법》(이하 《삶의 격》)이 일상 인문학 시리즈로 출간됐다. ‘트락타투스상’(독일 최고의 철학 부문 에세이상) 2014년 수상작인 《삶의 격》은 인간의 존엄성 문제에 주목한 역작이다. 인간의 가장 큰 정신적 자산이지만 삶 속에서 가장 위협받기 쉬운 가치이기도 한 존엄성. 과연 어떻게 우리는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며 품격 있는 삶을 살아갈 것인가. 저자는 이 주제를 관찰자와 문제 제기자로서 접근하면서 일상생활과 문학 작품, 영화 ..

혼자 시작하는 사주명리 공부

책소개 “내 사주는 내가 직접 본다!” 사주의 기초 개념부터 심화 이론, 다양한 사주 해석 사례까지 읽고 나서 현실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사주명리 공부 자기 인생의 길을 스스로 들여다보고 싶은 사람을 위한 충실한 사주명리 공부책! 정치인, 기업가, 유명인들이 중요한 사안이 있을 때마다 역술인을 찾는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운칠기삼(運七技三)이라는 말처럼, 인생에 노력은 중요하지만 노력만으로 모든 게 잘 풀리진 않는다. 만약 내게 언제 좋은 운이 오는지 알 수 있다면? 그리고 좋지 않은 운이 오는지 알 수 있다면? 행운은 제대로 받아들이고, 불운은 피하면서 인생을 더 평화롭게 살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자기 운명의 길을 미리 알고 싶은 사람, 인생의 중요한 선택 앞에 일반적인 분석도구 외에 다른..

커피 인문학

책소개 커피에서 인문학을 만나다 “커피의 탄생부터 인류를 매혹시키기까지” 왜 커피인문학인가? 여기서 말하는 인문학의 목적은 첫째는 커피에 대한 교양과 상식의 전달이고, 둘째는 커피를 이야기할 때 달아오르는 기쁨을 더욱 배가시키기 위한 이야기 소재의 제공이며, 셋째는 감히 독자로 하여금 매사 자신의 삶을 비추어보는 습관을 갖도록 하기 위함이다. 『커피인문학』은 커피를 이야기하지만, 구절구절 우리 인간의 삶이 비춰지도록 노력한다. 커피는 단지 도구일 뿐이다. 우리가 누구인지를 말해주는 거울이다. 커피인문학은 커피에 대한 또 하나의 발견이자 행복이다. 우리는 커피를 통해 에덴동산에서 있었던 일을 추억한다. 커피를 통해 솔로몬 왕과 시바 여왕의 첫날밤을 엿본다. 커피를 통해 수피가 알라를 접신(接神)하려는 몸부..

하루 한 줄 고전 인문학

책소개 우리가 현실을 살아감에 있어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다. 하지만 고전을 통해서 마음의 평온과 에너지를 얻으면 조금은 편안한 삶이 되지 않을까 한다. 저자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공자는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일은 마음이 죽는 것이라고 말했다. 세상의 부귀영화에 미혹되어 마음이 죽는다면, 그 삶은 무엇인가에 휘둘리는 삶에 불과하고, 그 부와 명예의 진정한 주인이라고 말 할 수 없다. 최고의 삶은 얽매이지 않는 삶이다. 마음이 죽지 않고 살아야 얽매이지 않을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진짜 성공과 행복은 마음에서 시작된다. 마음이 죽은 사람은 절대로 진정한 성공과 부를 이룰 수 없는 이유다.” 목차 프롤로그 _얽매이지 않고 미래를 스스로 만드는 삶이 최고의 삶이다 고전인문학1 어른의 삶은 곧아야 한다 1. ..

동서양의 교육사상 : 명저 100선

책소개 한 줄의 글로 인생관을 바꾸어 놓은 명구가 있는가 하면, 한 권의 책이 인류 역사를 변혁시켜 놓은 것도 허다하다. 이렇듯 언제 어디서 무슨 책을 어떻게 읽고 감화를 받았느냐에 따라 인생의 목표가 갈라진다. 이 책은 크게 한국편, 중국편, 서양편으로 나뉘어 동서양을 아우르고 시공간을 뛰어넘어 인간의 지혜를 밝혀 줄 명저들을 모아 놓고 있다. 한국편에서는 고대 역사서인 삼국사기, 삼국유사를 비롯하여 조선시대 이기론의 중심에 있는 이황과 이이의 각기 다른 철학과 실학자 정약용의 사상 등을 포함한 23가지 이야기를, 중국편에서는 우리에게 익숙한 공자, 맹자, 노자, 장자의 교육 철학을 비롯한 13가지 이야기를, 서양편에서는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시작으로 29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책에 소개되는 우..

내안의 참나와 주역사상

책소개 동아시아의 전통사상인 역학易學에서는 변화의 관점에서 인간과 세계를 이해한다. 한국역학에서는 시간성을 중심으로 사람과 세계를 매 순간 새롭게 나타나는 흐름의 연속으로 이해한다. 이와 달리 중국역학에서는 공간성을 중심으로 도道와 기器를 구분하여 세계를 이해하고, 성性과 명命을 구분하여 인간을 이해한다. 이 책에서는 주역과 십익에서 이상적인 삶의 방법으로 제시한 성명합일, 천인합일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다만 한국역학의 전적인 정역과 비교하여 고찰함으로써 한국역학과 중국역학의 특성과 차이가 무엇인지를 밝히고자 하였다. 이 책을 통하여 사람으로서의 내가 어떤 존재이며, 어떻게 살아야하는지를 파악하여 아름다운 삶, 자유로운 삶을 살기를 바란다. 목차 시작하는 말 제1부 정역의 원천原天과 주역사상의 천인합일 ..

행복의 정복 (러셀)

책소개 20세기 철학의 거장 버트런드 러셀 경이 현대인에게 가장 중요하고 절실한 문제인 행복에 대해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 명저다. 현대인은 왜 행복하지 못한가? 과연 현대인은 행복할 수 없는가, 행복할 수 없다면 그 원인은 무엇인가, 현대인이 현대인으로서 최대의 행복을 누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문제가 러셀 특유의 합리성을 바탕으로 규명되고 있다. 현대인의 행복의 감각이 마비된 원인을 냉철하게 규명하고 현대인이 회복해야 할 감각은 어떠한 내용을 가져야 하는가를 유려하면서도 평이한 문체로 설명하고 있다. 목차 제1부 불행의 원인 무엇이 사람을 불행하게 만드는가 / 바이런적 불행 / 경쟁 / 피로/ 질투/ 죄의식 / 피해망상 / 여론에 대한 공포 제2부 행복의 원인 아직도 행복은 가능한가 /..

인간 도리. 인간됨을 묻다

책소개 문재인 대통령이 사랑한 이덕무의 아름다운 문장을 오롯이 담아낸 베스트셀러 『문장의 온도』의 저자 한정주 신작 인간 같지 않은 인간이 넘쳐나는 인간성 상실 사회에서 한자의 구조와 뜻을 통해 인간다움에 이르는 길, 인간 도리를 찾다! 폭언과 폭행으로 인간성의 바닥을 보여준 안하무인격 재벌가의 갑질, 국민을 개돼지로 여기며 온갖 악행을 저질러가며 권력만을 좇는 상위층, 익명성이라는 이름 뒤에 숨어 무차별적인 댓글을 다는 악플러, 사회적 약자를 혐오하고 괴롭히는 사람들에 관한 기사를 접할 때마다 우리는 ‘사람이 어떻게 저럴 수가!’라고 한다. 그리고 인간이 지켜야 할 최소한의 기준을 벗어난 사람을 보았을 때 ‘인간 같지 않은 인간’이라 한다. 사회가 점차 개인화되어 가고, 사람의 가치를 재물과 권력 유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