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교육의 이해 (책소개)/2.교육문제비평 76

대학 살아남기 (2021) - 세계 대학들의 혁신 전쟁

소개 대학이 위기라는 데는 아무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상황이다. 대학위기는 대학을 설립하여 학생을 충원하면 저절로 성장하던 때와는 달리 대학들의 부단한 노력 없이는 이제 더 이상 이러한 대학 성장은 어려운 상황인 것이다. 2020년만 해도 4년제 대학의 미충원 인원은 6만 5000명이나 되었고, 재정 적자에 직면한 대학만도 80여 개 대학에 이르고 있다. 이러한 대학 위기 현상은 교육 행정의 관점에서 대학을 경영하고 대학을 운영해 왔던 사고가 더 이상 대학 성장에 도움이 되지도 않고 대학 생존에 보탬이 되지도 않는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이제 대학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서만 지속 가능한 성장이 있을 수 있고, 혁신을 통해서만 차별화와 특성화를 통해 대학이 생존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이 책은 대학 혁신..

준비하는 대학만이 살아 남는다 (2020) - 5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대학은 어떻게 혁신할 것인가

책소개 이 책은 절박한 대학의 현실을 감안해 4·5차 산업혁명을 맞아 대학의 지속가능한 성장 내지 생존을 가능케 할 대안들을 모색하고자 화두를 던지고 있다. 총 10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대학이 생존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관점에서 시대의 화두라고 볼 수 있는 대학인구 감소, 인공지능, 빅데이터, 융합교육, 학습방법 혁명, 스마트학습과 스마트연구, 그리고 대학 평생교육의 방향 등 절박한 현실과 관련된 어젠다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지막 장에서는 가까운 장래에 다가올 5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대학의 미래에 대한 조망을 함께 하고 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학 교육 패러다임 대전환과 교육 방식의 혁명, 학습 혁명, 융합 교육, 새 시대의 새로운 국제화의 과제, 그리고 두뇌 공유 시대의 인재상, ..

사립학교의 기원 (2015) - 일제 초기 학교설립과 지역사회

책소개 1910년대 학교는 무엇이었나? 생활의 중심지, 열망의 대상, 신지식의 배움터이자 조선총독부의 정책을 실현하는 공간이었다. 어떤 정책인가? 조선인의 교육 기회를 확대한다고 선전하면 서 교육 내용을 통제하고 일본의 학교와 차별하는 정책이다. 어떻게 차별했나? 학교의 이름, 입학 연령, 수업 연한, 학제 편성 등 모든 학교 제도를 일본의 학교와 달리했다. 사립보통학교, 사립고등보통학교, 사립각종학교의 설립 인가 과정을 추적해 당시 학교의 다양한 모습과 지역교육 운동, 일제가 학교를 관립화하는 방식을 살핀다. 목차 머리말 01 근대의 사립 학교 02 학교의 제도화 정책과 학제 통감부의 학교 제도 구상과 학교 실태 조선교육령 제정과 학교 제도의 체계화 제도화된 학교의 보급과 사립학교 03 사립보통학교의 ..

교육정책1 (2021) - 교육칙어와 조선교육령 / 교육정책2 (2021) - 일제강점기 교육 논설

책소개 이 책은 일제강점기 조선교육에 대한 기본적인 법령과 제도의 근거가 된 교육칙어와 조선교육령에 관한 자료를 모은 것이다. 이 책은 크게 세 종류로 구성된다. 첫째 조선교육령과 각 학교규칙 및 규정을 정리하였다. 둘째 일제 식민지 교육정책의 방향 및 의미를 파악하고, 핵심 논쟁점을 살펴보기 위해 제정 과정에 관여한 주요 인사들의 주장을 담은 자료들을 정리하였다. 셋째 조선교육령 제정 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생성된 공문서 자료, 조선교육령 공포를 전후하여 조선총독부와 학무국에서 발표한 유고훈령, 훈시 등의 자료를 정리하였다. 이 책이 일제강점기 교육정책과 제도를 파악하는 데 필수적인 자료로 널리 쓰임이 있기를 바란다 목차 목차 발간사 004 편찬사 006 편역자 서문 011 I 교육칙어와 조선교육 0..

일제강점기, 저항과 계몽의 교육사상가들 (2020)

책소개 그동안 일제강점기 민족교육은 항일독립을 위한 구국계몽 ‘운동’으로 간주된 편이며, 선각자들의 교육활동에 관한 사실을 넘어 그들을 움직인 ‘사상’에 대한 탐구는 미진했다고 진단한다. 전통 유학과 서구 근대문화가 부딪힌 격동기에 나라 잃은 통한 속에서 교육사상가들은 세계사적 변화를 통찰하며 조선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깨닫고 되찾고자 교육의 새 길을 밝혔다. 안창호, 조소앙, 박은식, 방정환 등등, 이름만으로 익숙한 듯 스쳐 지나온 인물들의 교육 본질에 대한 사유와 실천은 낯설게 다시 대면하여 오늘의 교육에 주는 의미를 탐구해 볼 필요가 있다. 압제와 차별에 저항하며 자유와 평등(균등)과 민주의 가치를 일깨운 선각자들의 사유와 실천은 한국의 자생적 근대교육철학의 맥을 잇는 보고로 재발견될 것이다. 한국교육..

일제강점기 중등교육 정책 (2021)

책소개 일제강점기 중등교육에는 일반계 학교로서 남자 대상의 고등보통학교와 여자 대상의 여자고등보통학교가 있고, 기술교육을 실시하는 실업계 학교로 크게 구분된다. 이 책에서는 당시 식민지 조선의 제도와 일본 본토의 제도를 비교하여 식민지와 제국의 지역적 차이를 분석하였고, 각 학교의 특징도 비교, 분석하였다. 일제강점기 교육은 식민지 시기 일본의 제국주의 지배전략에 따라 시행된 교육이면서 동시에 우리나라 근대교육의 형성이라는 양면적 성격을 지니고 있다. 이 책을 통해 해방 이후 교육 개혁 시기에는 식민지 시기의 중등교육에 대해 어떠한 점에서 비판을 받았고, 또한 식민지 교육의 청산과 극복의 노력은 이후 우리나라 중등교육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발간사 4 편찬사 7 머리말 13 ..

일제강점기 한국 초등교육의 실태와 그 저항 (2016)

책소개 엄혹한 일제강점기, 한국 근대교육의 상처와 성장사를 살피다 이 책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연구위원 세 명이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 가운데 일제강점기 교육사와 관련한 내용의 글을 모아 묶은 것으로, 1910~1940년대까지 기간에 해당되는 글을 시기별로 나누어 구성했다. 1장은 일제강제병합 이데올로기와 식민지 교육정책, 2장은 일제강점 초기 한일초등학교 교과서의 한국인식, 3장은 일제강점 초기 개량서당의 기능과 성격, 3장은 1920년대 인천 지역 야학원동 실태와 성격, 5장은 1930년대 일본의 식민지교육의 실태, 6장은 일제 황민화 교육과 국민학교제의 시행에 대해 다룬다. 이 책을 통해 독자 분들이 엄혹한 일제강점기를 겪어야 했던 한국 근대교육의 상처와 성장사를 살펴볼 수 있기를 바란다. 목차 1장..

일제의 식민교육과 근대의 나날들 (2018)

책소개 ‘식민지 근대’를 뿌리내리게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던 학교 공간과 학생문화의 여러 측면을 설명한다. 특히 ‘교육의 학교화’가 시작된 1920년부터 1945년 해방 직전까지를 다루었고, 초등학생과 중등학생이 중심 대상이다. 식민지와 근대가 서로 맞물린 ‘식민지 근대’라는 말은 무척 어렵다. 일제가 식민지를 경영하면서 수탈을 일삼았다고 주장하는 것이 ‘식민지 수탈론’이다. 이에 맞서 식민지시기에 근대화가 되었다고 주장하는 것이 ‘식민지 근대화론’이다. ‘식민지 수탈론’과 ‘식민지 근대화론’은 정치적 함의가 매우 다르면서도 ‘근대는 좋은 것’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그 공통점을 비판하면서 ‘식민지 근대’ 개념이 생겨났다. 목차 총서를 펴내며 머리말 1 식민지 학교와 ‘충실한 신민’ 1 ‘향학열’과 ‘..

미래의 인재, 대학의 미래 (2022) - 학생이 대학을 선택하는 시대

책소개 지금 당장, 거대한 변화의 물결을 준비하라! 미래의 인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삼성전자 권오현 전 회장, 카이스트 이광형 총장 AI, 메타버스 등 3차 테크 혁명 이후 인재를 말하다! AI, 메타버스, 버추얼 휴먼 그리고 먼 미래 같지만, 곧 맞이할 유전자 편집 기술로 탄생한 인간을 당연하다는 듯 받아들여야 하는 시대가 곧 도래한다. 『미래의 인재, 대학의 미래』는 국내 최고의 지성 7인이 머리를 맞대 새로운 ‘인류’와 공존해야 할 ‘미래의 인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모색했다. 디지털 시대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대학생의 85%는 지금 존재하지 않는 직업을 갖고, 벚꽃이 피는 순서대로 대학이 망한다는 우스갯말이 나오는 상황이다. 이 책은 새로운..

대입제도 신분 제도인가? 교육 제도인가? (2022)

책소개 대입제도는 여러 정책과 맞물려 있다. 고교 평준화, 특목고와 자사고의 존치 문제, 지역균형선발과 사회통합, 사교육, 대학 서열화, 수시와 정시, 3불 정책과 대학 자율 등 수많은 이슈가 얽혀 있다. 그런데도 지금까지 대입제도를 깊이 있게 다차원적으로 살펴본 학술서는 없었다. 심층 분석은 고사하고 제도 자체를 체계적으로 설명하는 자료도 많지 않다. 대입제도와 관련된 현상을 설명하려면, 교육정책을 넘어 교육철학, 교육사회, 교육과정, 교육법, 교육사, 비교 교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식이 필요하고, 한국 사회의 역사적 변천과 사회 질서의 변동에 대해서도 이해가 필요하기 때문에 접근조차도 쉽지 않다. 이런 문제 인식하에 오랜 시간 관련된 분야에서 실무와 경험을 축적한 저자들이 대입제도를 다각적으로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