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동양철학의 이해 (책소개)/1.동양철학사상

무비스님의 임제록 강설

동방박사님 2021. 12. 19.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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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임제 스님은 말씀하신다. 그대를 모두 석가와 다르지 않다. 석가도 볼 줄 알고 그대들도 볼 줄 안다. 석가도 들을 줄 알고 그대들도 들을 줄 안다. 육근을 통해서 활발하게 작용하는 이 무위진인은 한 순간도 쉰 적이 없다. 신통과 묘용이 어디 별것이랴. 육근을 통해서 보고 듣고 하는 이 작용이다. 이 사실을 알면 단지 한평생 일없는 사람일 뿐 달리 부처다 조사다 할 것이 없다.

목차

서(序)

상당(上堂)

전쟁의 시작
불교의 대의
세 번 묻고 세 번 맞았다
잡초가 무성하다
입을 열면 벌써 틀린다
정안(正眼)이란
무위진인(無爲眞人)
할, 할, 할
주인과 손님이 분명하다
불교의 대의가 무엇인가
다시 한 번 맞고 싶다
칼날 위의 일
우물 속에 빠져버렸다
모두가 착각이다
고봉정상과 네거리
집안과 길거리
삼구(三句)
삼현삼요(三玄三要)

시중(示衆)
사료간(四料揀)
생사에 젖지 않는다
일 없는 사람
밖에서 찾지 말라
돌아가 쉬는 곳
마음은 형상이 없다
연야달다가 머리를 잃다
사조용(四照用)
일이 없는 사람이 귀한 사람
모든 것이면서 모든 것이 아니다
쓰게 되면 곧 쓴다
수처작주(隨處作主)하라
참다운 출가인
부처도 없고 중생도 없다
어느 곳에도 막히지 않는다
본래 일이 없다
지옥 업을 짓는 것
실다운 법은 아무 것도 없다
찾을수록 멀어진다
인생이 무상함을 알라
사종(四種)의 무상경(無相境)
그대가 살아있는 문수다
문자에 속지 말라
사람에 따라 모습을 나타낸다
대장부라야 된다
마음 밖에 법이 없다
수행이란 업을 짓는 일이다
사자후 일성에 뇌가 찢어진다
평상심이 도다
그 마음 그대로 살아있는 할아버지다
구하는 것이 있으면 괴롭다
형상 없는 것이 참 형상이다
땅으로 걸어 다니는 신통
삼계가 오직 마음이다
불 속에서도 타지 않는다
주객이 서로 만나다
귀신과 도깨비들
계율도 익히고 경론도 배웠다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여라
그대는 무엇이 부족한가
삼계는 삼독심이다
무명은 없다
보고 듣는 이가 누구인가
주인과 객이 서로 보다
삿되고 바른 것을 알라
신 값을 갚을 날이 있을 것이다
움직임과 움직이지 않음을 다 쓴다
삼종근기로 판단한다
모두다 놓아버리라
전통과 계보가 있어야 한다
옷 입은 것에 속지 말라
옷 입은 것에 속지 말라
명자(名字)를 잘못 알고 있다
참 부처는 형상이 없다
眞佛, 眞法, 眞道
몸과 마음이 부처와 다르지 않다
밥값을 갚을 날이 있으리라
도인은 자취가 없다
대통지승불
마음 따라 모든 법이 생기고 소멸한다
오무간업
산승의 말도 취하지 말라
부처를 찾으면 부처를 잃을 것이다
주리면 밥을 먹고 졸리면 잠을 잔다
철퇴를 맞을 날이 있으리라
의심하지 말라

감변(勘辨)
호랑이 수염을 뽑다
도적에게 집을 맡기는 격이다
스님 셋을 후려치다
나를 위해 그만 두시오
너무 과격하다
혀를 내두르다
범부인가 성인인가
당나귀 한 마리
나는 처음부터 그를 의심하였다
한 노스님을 점검하다
수좌를 점검하다
한낱 나무토막이로다
원주와 별좌를 점검하다
강사를 점검하다
시자를 점검하다
덕산 스님을 점검하다
왕상시를 점검하다
행산 스님을 점검하다
낙보 스님을 점검하다
어떤 스님을 점검하다
도반인 대각 스님이 방문하다
조주 스님이 방문하다
정상좌가 크게 깨닫다
어느 것이 바른 얼굴인가
여러 가지 할
비구니를 점검하다
아직 조사의 뜻은 없다
경산 스님을 점검하다
보화 스님의 열반

행록(行錄)
세 번 묻고 세 번 맞다
황벽의 불법이 별것이 아니다
호랑이 수염을 뽑는구나
호랑이 꼬리를 잡다
소나무를 심는 뜻
앙산 스님의 예언
무슨 잠꼬대인가
이곳에서는 산 채로 매장한다
진짜 도적은 도망갔다
황벽 스님이 자기 입을 쥐어박다
이 노장이 무슨 수작인가
한 개 주사위의 두 가지 그림
많은 사람이 운력하리라
지혜는 군자를 능가한다
이 일을 안다면 그만 둡시다
보화 스님이 돕다
검은 콩을 주워 먹는 스님
천하 사람들의 입을 막으리라
은혜를 알고 은혜를 갚는다
부처와 조사에게 다 예배하지 않는다
오늘은 낭패를 보았다
앉아서 차나 들게
요즘 어떠하던가
삼산이 만 겹의 관문을 가두어 버렸다
훌륭한 선객은 다르구나
화살이 서천을 지나갔다
여기서 무슨 밥그릇을 찾는가
짚신만 떨어뜨릴 뿐이다
노파의 거량 봉림과의 시문답(詩問答)
공적으로는 바늘도 용납하지 않는다
오늘은 운수가 나쁘다
다 이기고 다 졌다
임제 스님이 열반할 때

탑기(塔記)
간단한 행장
 

저자 소개 

저 : 무비 스님 (無比,무비스님)
 
부산 범어사에서 여환스님을 은사로 출가. 해인사 강원 졸업. 해인사·통도사 등 여러 선원에서 10여 년 동안 안거. 오대산 월정사에서 탄허스님을 모시고 경전을 공부한 후 ‘탄허스님의 법맥을 이은 대강백’으로 통도사·범어사 강주, 조계종 승가대학원·동국역경원 원장 역임. 지금은 범어사 화엄전에 주석하면서 후학을 지도하며 많은 집필활동과 더불어 전국 각지의 법회에서 불자들의 마음 문을 열어주고 있다.

1943년 영덕에서 출생하였다. 1958년 출가하여 덕흥사, 불국사, 범어사를 거쳐 1964년 해인사 강원을 졸업하고 동국역경연수원에서 수학하였다. 10여 년 선원생활을 하고 1976년 탄허 스님에게 『화엄경』을 수학하고 전법, 이후 통도사 강주, 범어사 강주, 은해사 승가대학원장,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장, 동국역경원장, 동화사 한문불전승가대학원장 등을 역임하였다.

2018년 5월에는 수행력과 지도력을 갖춘 승랍 40년 이상 되는 스님에게 품서되는 대종사 법계를 받았다. 현재 부산 문수선원 문수경전연구회에서 200여 명의 스님과 300여 명의 재가 신도들에게 『화엄경』을 강의하고 있다. 또한 다음 카페 [염화실]을 통해 ‘모든 사람을 부처님으로 받들어 섬김으로써 이 땅에 평화와 행복을 가져오게 한다.’는 인불사상(人佛思想)을 펼치고 있다.

저서로 『대방광불화엄경 강설』(전 81권), 『무비스님의 왕복서 강설』, 『무비스님이 풀어 쓴 김시습의 법성게 선해』,『법화경 법문』,『신금강경 강의』, 『직지 강설』(전 2권), 『법화경 강의』(전 2권), 『신심명 강의』, 『임제록 강설』, 『대승찬 강설』, 『유마경 강설』, 『당신은 부처님』, 『사람이 부처님이다』, 『이것이 간화선이다』, 『무비 스님과 함께하는 불교공부』, 『무비 스님의 증도가 강의』, 『일곱 번의 작별인사』, 무비 스님이 가려 뽑은 명구 100선 시리즈(전 4권) 등이 있고 편찬하고 번역한 책으로 『화엄경(한글)』(전 10권), 『화엄경(한문)』(전 4권), 『금강경 오가해 』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