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한반도평화 연구 (책소개) 508

하인리히 뵐과 평화 (2020)

책소개 독일의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하인리히 뵐은 인간과 인간 사이 뿐 아니라 인간과 자연의 평화를 위해 평생을 바친 작가이다. 그는 인간성이 말살되고 생명들이 억압받는 곳이면 어디든 국경을 초월하여 달려갔으며 이 경험들을 문학적으로 형상화 했다. 목차 제1부 평화에 대한 작가들의 단상 1.‘도망’이라는 방식의 ‘저항’ 2. 알아보지도 못하면서 수없이 껴안은 제2부 평화를 향한 하인리히 뵐의 열망 1. 인류의 ‘온전한 평화’를 위해 평생을 바친 하인리히 뵐과 그의 풍자문학 2. 하인리히 뵐과 평화정신 3. 「보호라는 이름의 포위」를 통해서 본 하인리히 뵐의 평화사상 제3부 예술을 통한 평화의 구현 1. 테러와 트라우마 그리고 평화 - 문화기호학으로 읽는 빔 벤더스의 「랜드 오브 플랜티」 2. 갈등을 넘어서..

평화의 힘 (2023) - 문재인 정부의 용기와 평화 프로세스에 관한 기록

책소개 문재인 정부의 용기 있는 평화에 관한 기록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비서관과 외교부 차관을 지냈던 최종건 교수가 집권 5년간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책으로 담아냈다. 저자는 중요한 외교 현장에 섰던 경험과 국제정치학자로서의 이론적 토대를 살려 ‘평화란 무엇인가?’, ‘왜 평화가 한반도에 중요한가?’, 그리고 ‘평화 프로세스란 우리에게 무엇이어야 하는가?’ 등의 질문을 던지면서 여러 정책과 그 이행 과정을 재조명한다. 2017년의 한반도는 금방이라도 전쟁이 일어날 듯한 긴박한 위기 상황에 있었다. 저자에 따르면 외교 현장에 있었던 이들에게 지난 5년은 전쟁을 막고 평화로 가는 의미 있는 진전을 만들기 위해 긴장감 속에 살아야 했던 시기였다고 한다. 그..

수령, 독재의 정석 (2023) - 비교정치로 알아채는 수령제의 내구성

소개 북한이라는 정치 현상에 대한 비교정치의 해부학 세계에서 가장 폐쇄적인 나라, 그렇기에 가장 많은 호기심을 끌어당기는 나라, 세계에서 가장 가난하고 따라서 가장 위태로운 나라, 하지만 어느 나라보다 튼튼하고 안정적인 지배 체제를 구축한 나라. 바로 북한이다. 이런 북한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어떤 방법을 써야 할까? 이 책의 저자인 정치학자 한병진은 북한이라는 정치 체제를 단일 행위자로 간주한 것에 기존 북한 연구의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새로운 접근 방법을 제시한다. 즉 북한을 수령과 엘리트로 분해해 비교정치적 도구를 사용하여 바라보는 것이다. 북한을 이해하려면 변동성에 주목할 것이 아니라 변하지 않는 것, 특유의 “수령 체제”에 주목해야 한다. 그리고 그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저자가 선택한 무기는 ..

6·25전쟁과 미국 선교사 (2023)

책소개 이 책은 카이 인 앨리슨 헤이가(Kai Yin Allison Haga, 중국명 希家玹) 교수의 박사학위 논문, “6·25전쟁의 간과된 측면: 한국의 민족주의 발흥과 반식민주의, 그리고 마침내 발생한 내전에서 기독교와 미국 선교사들의 역할, 1884-1953”(An Overlooked Dimension of the Korean War: The Role of Christianity and American Missionaries in the Rise of Korean Nationalism, Anti-Colonialism, and Eventual Civil War, 1884-1953)을 번역한 것으로서, 6·25전쟁 기간 동안 활약한 미국 선교사들의 이야기를 주된 주제로 삼고 있다. 또한 미국 기독교가 ..

한국전쟁에서 싸운 일본인 (2023) - 일급비밀 공개로 드러난 일본인의 한국전쟁 참전 기록

책소개 일본인 70명이 한국전쟁에 투입되었다 1950년, 북한의 남침으로 전쟁터가 된 한반도에 일본인 70명이 들어왔다. 이들은 미군과 동행하면서 실탄을 지급받아 직접 북한군 및 중국군과 교전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이후 미군 당국은 오히려 일본인 요원들을 엄중히 심문했으며, 이들의 존재 및 활동을 극비에 부치는 등 사실을 은폐했다. 그 과정에서 1,033쪽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일급비밀(TOP SECRET) 문서가 작성되었는데, 기밀에서 해제된 후 일본계 호주인 교수가 최근에 그 존재를 파악하였다. 해당 교수와 접촉한 NHK 보도국의 후지와라 가즈키(藤原和樹)는 이 문서를 바탕으로 생존한 일본인 요원 또는 유가족들을 취재하였다. 그에 따라 70명의 일본인들은 누구였고, 어떻게 한반도로 들어왔으며, 무슨..

영영 잊지 못할 6.25 전쟁 (2020) - 소설

소개 한반도는 2차 세계대전 후 해방과 더불어 남북한으로 분단되었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30분에 북한 공산군이 대한민국을 침략했다. 동족상잔의 처참한 혈투 속에서 형을 살육한 동생은 통렬한 비애와 회오로 괴로워하면서 미군 패잔병과 함께 방랑 중 그들은 미군 장교와 중국군 장교가 미국과 중국이 서로의 전쟁과 경쟁에 대해 논쟁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치열하게 싸우다가 산화한 피아군의 해골을 수습한 노승은 전사한 유령들이 나타나 자신의 죽음을 한탄하자 호되게 꾸짖었다. 적진에서 겨우 탈출한 미공군은 한국인 처녀와 애절한 사랑을 나누며 살았지만 북한군은 그를 살해한 후 그의 목까지 잘라갔다. 그녀는 혼혈이 된 일란성 쌍생아를 낳았다. 행방불명이 된 아기 하나는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 경관을 사살한 ..

6.25전쟁기 부산지역 기독교의 공존과 갈등, 1950~1953 (2023)

책소개 올해는 6.25전쟁이 발발한 지 73주년이자, 휴전 70주년이 되는 해이다.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에서는 1950년 6.25전쟁 73주년을 맞이하여 연구총서 스물일곱 번째 책으로 이종민(부산장신대 겸임교수)의 『6.25전쟁기 부산지역 기독교의 공존과 갈등, 1950-1953』을 발행하였다. 1950년 6월 북한군의 거센 공격으로 남한지역 대부분이 순식간에 점령당했을 때, 낙동강을 따라 방어망이 형성된 부산지역은 유일하게 점령당하지 않은 지역이었다. 이후 부산은 1,023일 동안 대한민국 정부의 임시수도 역할을 하였으며, 갑자기 몰려든 피난민들이 생명을 지킬 수 있었던 최후의 도피처였다. 피난민 가운데는 서울 경기지역을 비롯한 남한지역 기독피난민을 비롯하여 평안도·함경도 등 북한지역 기독피난민도 부산으..

잊을 수 없는 생생 6.25전쟁사 (2011)

책소개 책은 왜 전쟁이 시작되었는지, 전쟁의 순간은 어떠했는지, 전쟁이 어떻게 끝이 났는지, 그리고 전쟁이 남긴 상처가 무엇인지를 알려주고 있다. 책을 모두 다 읽고 난 후에는 전쟁이 최후의 수단이라는 사실과, 북한과의 전쟁은 두 번 다시 일어나지 말아야 할 비극적인 사건이라는 것을 인식하게 될 것이다. 목차 제1장 역사 및 전쟁사 연구 Ⅰ. 역사란 무엇인가? Ⅱ. 전쟁(戰爭)의 개념과 분류 Ⅲ. 전쟁사(戰爭史)의 이해 제2장 6ㆍ25전쟁의 발발 원인 및 대비태세 Ⅰ. 한반도, 왜 분단되었는가? Ⅱ. 6ㆍ25전쟁 발발 요인 Ⅲ. 북한의 남침계획과 남한의 대비태세 제3장 북한군의 남침과 서울 함락 Ⅰ. 개전 초기 전황(戰況) Ⅱ. 개전 초기 주요전투 Ⅲ. 서울 함락과 한강교 폭파 제4장 유엔군의 참전과 지..

대중가요 6.25 전쟁 (2025) - 유행가가 품은 전쟁을 해설하다

책소개 6.25 발발 72년, 6.25 휴전 69년, 유행가가 품고 있는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를 말하다 6.25 전쟁이 일어난 지 72년, 6.25 전쟁이 휴전한 지 69년이 지났다. 전쟁의 상흔은 식민지의 고통에서 벗어나 새로운 성장을 꿈꾸던 대한민국에 크나큰 타격을 주었으며 당시의 세대는 평생 전쟁의 가슴 아픈 기억을 안고 살아가게 되었다. 그로부터 72년이 지난 지금, 전쟁을 경험해 보지 않은 새로운 세대들이 주도하는 대한민국에서 전쟁의 기억은 잊혀지고 희미해져 가고 있다. 하지만 “역사를 잊은 국가에게는 미래가 없다.”는 금언이 말해 주듯, 우리에게는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다시는 그런 고통을 겪지 않도록 국방과 안보로 일치단결하며, 평화를 지향해 나가야 할 의무가 있다. 이 책 『대중가요 6...

청소년·청년을 위한 평화통일 교육교재 : 지도자용 (2023)

책소개 “평화드림포럼은 평화를 꿈꾸고 나누는 마당이자 평화를 만들어 하나님께 ‘드리는’(드림), ‘마음과 실천’을 함께 담아내고 그릇이고자 합니다.” 한민족의 미래 가치 유산인 ‘한반도 공동체 구상’으로 평화통일의 비전을 이 땅에 뿌리 내리고 확대 증폭하고자 창립된 ‘평화드림포럼’이 청년층을 대상으로 펴낸 평화·통일 교육교재. “한반도 한민족 평화일꾼”과 세계 평화일꾼“들의 발굴과 양성을 위한 기대와 희망 속에서 분단 이후 처음으로 한반도 주변 5개국 언어(한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 러시아어)로 발간되었다. 평화드림포럼은 2021년 6월 25일, 6.25를 ‘평화의 날’로 선포하면서 시작을 알린 이후, ‘평화드림포럼 아카데미 세션 1’로 한반도 통일을 평화로 논하는 프로젝트를 펼치고 이를 『평화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