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오랜 세월 무슬림을 움직여온, 전혀 다른 세계사 9·11 직후 부시는 테러리스트들에 맞서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며 아프가니스탄을 공격했다. 그리고 2011년 봄, 빈 라덴은 죽고 재스민혁명의 물결이 아랍 세계를 뒤흔들고 있다. 이제 메카에도 자유와 민주주의가 입성하고, 테러리스트가 사라질까? 저자 타밈 안사리는 이런 생각은 단지 서구의 시각일 뿐, 이슬람 역사적 흐름에서 보면 잘못된 분석이라고 말한다. 공동체 중심의 삶을 살아온 무슬림에게 개인주의적 자유와 민주주의는 전통과 문화를 어지럽히는 이질적인 제도에 부로가하기 때문이다. 무슬림이 싸우는 대상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제국주의가 아니라 이상적인 이슬람 공동체다. 이 책은 무함마드의 일생에서 최근 몇 세기 동안 이슬람을 황폐하게 만든 이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