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조선의 순교 역사를 돌아보다 2021년, 한국 천주교회는 1821년 조선에서 태어나 한국 최초의 신부가 된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희년을 선포했다. 김대건 신부는 2021년 유네스코(UNESCO)에서 선정한 세계 기념 인물이기도 하다. 한국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를 생각하면 비슷한 시기 목숨을 바쳐 천주를 섬긴 103인의 순교 성인들이 함께 떠오른다. 이 땅에 하느님의 복음을 전하러 목숨을 걸고 찾아온 파리외방전교회 사제들 눈에 비친 조선의 신자들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프랑스 교회사가들의 눈에 우리 신앙 선조들의 삶과 신앙 그리고 죽음은 어떻게 비추어졌을까? 이 책 《조선순교자록》은 1984년에 펴낸 《한국 순교자 103위 성인전》을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