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동양철학의 이해 (책소개) 480

관자 (관중) : 관자는 관자학파에 의해 지어진 경세의 바이블이다.

책소개 국내 최초로 완역된 경세의 바이블 [관자] 개정판 21세기 중국을 이끌 새로운 아이콘은 관자다. 이미 지난 세기 중국에서는 중국사 2천 년 동안 가장 큰 비극은 공자를 중시하고 관자를 경시한 것이라는 주장이 나와 화제를 모았다. 중국의 지난 역사(예컨대 송, 명, 청)를 돌이켜 보면 공자의 유교사상으로 나라를 다스린 결과가 성공적이지 못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이미 실패로 확인된 공자의 유교사상을 다시 끌어들여 정치를 할 것이 아니라, 관자의 사상으로 나라를 다스려야 중국이 부강하고 발전하다는 논리가 강하게 대두하고 있다. 우리는 중국 고대 사상을 유가, 도가, 법가로 흔히 구별하지만, 그 이상으로 중요한 유파로서 관자학파가 있다는 것은 잘 알지 못한다. 관자는 관자학파에 의해 지어진 경세의 ..

한비자, 관계기술 : 2,000년을 거슬러 한비자가 전하는 인간관계의 본질

책소개 알고도 모른 척, 보고도 못 본 척 2,000년을 거슬러 한비자가 전하는 인간관계의 본질 냉혹한 생존경쟁이 치열한 오늘날, 인간관계는 어떠해야 하는가? 이 책은 2,000년이 지나서도 유효한 한비자만의 인간관계 기술을 가려 담았다. 군주와 신하, 군주와 백성의 관계를 토대로 인간관계의 본질을 냉정하게 살핀 한비자는 마음을 비우고 고요히 만물을 바라보면서 일의 추이를 지켜보고, 행위를 하지 않음으로써 의도를 드러내지 않으면 일이 실제로 돌아가는 정황을 알 수 있고 다른 사람의 감춰진 의도를 파악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전체를 네 장으로 나누어 ‘마음을 감추고 상대를 움직이는 방법’을 비롯하여 ‘사람을 경계하며 다루는 방법’과 ‘가까운 곳부터 살피는 자기 관리의 방법’, ‘현명한 불신으로 사람..

한비자 : 제왕학과 법치의 고전

책소개 난세의 군주가 갖춰야 할 통치의 모든 것,《한비자》 세계 최초의《사기》번역자 김원중 교수의 번역으로《한비자》완역판 출간! 사마천의 《사기》를 세계 최초로 개인이 완역했던 고전 번역의 대가 김원중 교수(단국대학교 한문교육과)가 17년 만에 《한비자》의 완역본을 출간했다. 기존의 출간본이 위작시비가 있었던 20여 편을 제외하고 번역 출간했던 것을 이번에 모두 완역하고 기존의 번역도 더욱 가다듬었다. 이번 완역판은 천치여우의 《한비자교석》을 저본으로 삼아, 왕선신의 《한비자집해》 등을 참조하였고, 필요한 경우 여러 판본을 놓고 교감했다. 춘추전국시대의 혼란기에 제왕들에게 난세를 평정하고 나라를 세워 오랫동안 통치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하는 《한비자》는 진시황에 의해 읽힌 뒤, 중국의 통치술에 관한 고전..

산해경 : 현실과 시공을 뛰어넘는 먼 미지의 세계오방위의 명산대천과 천지만물이 다가온다!

책소개 ≪산해경≫은 중국 고대 전적 중 가장 이채로운 경서라 할 수 있다. ‘산경 ’은 무축巫祝들이 고대 이래 전해오던 무사巫事를 기록한 일종의 무서이며,‘해경’은 상상력과 전문傳聞을 바탕으로 고대 신화와 혼합하여 기술한 내용이다. 우리의 고대민족 형성과정까지, 나아가 일본, 몽고, 인도를 거쳐 멀리 중앙아시아와 남방 이민족의 신기한 원시 습속까지 담고 있다. 목차 ○ 책머리에 ○ 일러두기 ○ 해제 1. ≪산해경≫ 개설 2. 산해경의 몇 가지 문제들 3. ≪산해경≫ 주석, 전소, 교정 등에 관련된 인물들 [山經] 卷一 南山經 1-1. 南山經 001(1-1-1) 소요산招搖山 002(1-1-2) 당정산堂庭山 003(1-1-3) 원익산?翼山 004(1-1-4) 유양산杻陽山 005(1-1-5) 저산?山 006(..

포박자 (갈홍) : 신선방약神仙方藥과 불로장생不老長生의 비법을 담은 책

책소개 《포박자》는 신선방약神仙方藥과 불로장생不老長生의 비법을 담은 책으로, 진나라 이전의 도교사道敎史상 가장 중요한 저술로 꼽힌다. 즉 초기 도교사상의 핵심을 담고 있는 책으로, 신선이 되는 방법, 선약을 만드는 방법, 수련법(호흡법), 연단법, 장수법, 신령과 통하는 법 등을 담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도교는 중국 전통 사상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되었다. 목차 ‘포박자’는 어떤 책인가? 제1장 신선이란 무엇인가? 1. 지상의 신선은 천상의 신선을 바라지 않는다? · 천선과 지선 / · 욕망의 정화 · 금액金液 / · 현재의 욕망 2. 신선과 산수화 · 참새가 조개 된다 3. 마음을 정화하는 길 · 도道는 전진戰陣 속에서 나온다 · 최하의 신선은 장수하는 것이다 4. 40리의 지표 상공 · 하..

열자 (열여구) : 도가사상의 진수

책소개 유가에서는 현실에 입각하여 사람들의 생활을 어짊과 의로움에 바탕을 둔 예교로써 일정한 형식에 맞추어 사회 질서와 사람들의 생활을 이끌고자 하였다. 그것은 엄격한 사회 계급을 바탕으로 하는 봉건 사회의 지탱을 뜻한다. 목차 앞머리에 일러두기 『열자』란 어떤 책인가? 1. 『열자』의 특징 2. 열자는 어떤 사람인가? 3. 『열자』란 책의 성격 4. 『열자』의 중심을 이루는 사상 5. 『열자』의 양주楊朱 6. 『열자』의 주해서 6. 맺는 말 제1편 하늘의 상서로운 조짐[天瑞] 1. 텅 빈 오묘한 암컷인 ‘도’ 2. 형체를 지닌 것은 형체가 없는 것으로부터 생겨났다 3. 세상에는 완전한 것이란 없다 4. 이 세상의 변화는 모두 ‘무’로 돌아간다 5. 사람의 정신과 육체 및 출생에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6...

열자 : 아무것도 없고 텅빈 경지에 이른다

책소개 유가에서는 현실에 입각하여 사람들의 생활을 어짊과 의로움에 바탕을 둔 예교로써 일정한 형식에 맞추어 사회 질서와 사람들의 생활을 이끌고자 하였다. 그것은 엄격한 사회 계급을 바탕으로 하는 봉건 사회의 지탱을 뜻한다. 목차 앞머리에 일러두기 『열자』란 어떤 책인가? 1. 『열자』의 특징 2. 열자는 어떤 사람인가? 3. 『열자』란 책의 성격 4. 『열자』의 중심을 이루는 사상 5. 『열자』의 양주楊朱 6. 『열자』의 주해서 6. 맺는 말 제1편 하늘의 상서로운 조짐[天瑞] 1. 텅 빈 오묘한 암컷인 ‘도’ 2. 형체를 지닌 것은 형체가 없는 것으로부터 생겨났다 3. 세상에는 완전한 것이란 없다 4. 이 세상의 변화는 모두 ‘무’로 돌아간다 5. 사람의 정신과 육체 및 출생에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6...

열자 : 세상 만물에 대해 질문을 던지다!

책소개 인간세상에 있을 수 있는 모든 일에 대한 세상 만물에 대해 질문을 던지다! 『열자列子』는 『노자』, 『장자』와 더불어 ‘도가삼서道家三書’의 하나로 일컬어진다. 일부에서는 열어구가 실존 인물이 아니며, 이 책 자체도 진나라 때의 위작이라고 주장도 있지만 그 내용의 깊이와 논증의 확대는 앞의 두 책과 맥락을 같이하고 있다. 노자는 현상의 본원을 도라고 불렀으나 열자는 도를 태역이라고 바꾸어 불러 천지만물을 생성시키는 관점을 설명한다. 지금 우리가 상상하는 모든 것이 하나하나 실제 현실로 구현되는 것이 오늘날 현대의 문명이다. 『열자』는 일정한 어떤 높은 경지에 오른 사건과 인물들을 아주 핍진하게 표현, 상상 밖의 지극함이 무엇인지 궁구해 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는 점에서 현대 연구자들은 이러한 현..

장자 2 : 무위와 자연, 인간성 회복을 근간으로 한 새로운 가치창조의 원천!

책소개 무위와 자연, 인간성 회복을 근간으로 한 새로운 가치창조의 원천! 제자백가의 많은 책 중에서도 가장 이채롭고, 문학적 상상력의 보고라고 일컬어지는 『장자』의 저자 장자(B.C.369~B.C.286)는 이름이 주周이며 전국시대 송나라 몽 사람으로 전국시대의 뛰어난 사상가이며 전설적인 철학자이다. 노자와 열자의 사상을 이어받아 도가의 대표 학자로 ‘노장’이라 함께 일컬어지기도 한다. 『장자』는 내편, 외편, 잡편으로 나뉘어 모두 33편, 241장으로 편성되었다. 그중 내편은 장자 자신의 저술이지만 외편과 잡편은 장자의 문인 제자 또는 도가 학술을 신봉하는 이들이 쓴 것으로 보고 있다. 『장자』는 제자백가의 많은 책 중에서도 가장 이채롭고 문학적 상상력이 풍성한 책이다. 만물의 상대성을 강조하고 주관적..

장자 1 : 문학적 상상력의 보고

책소개 무위와 자연, 인간성 회복을 근간으로 한 새로운 가치창조의 원천! 제자백가의 많은 책 중에서도 가장 이채롭고, 문학적 상상력의 보고라고 일컬어지는 『장자』의 저자 장자(B.C.369~B.C.286)는 이름이 주周이며 전국시대 송나라 몽 사람으로 전국시대의 뛰어난 사상가이며 전설적인 철학자이다. 노자와 열자의 사상을 이어받아 도가의 대표 학자로 ‘노장’이라 함께 일컬어지기도 한다. 『장자』는 내편, 외편, 잡편으로 나뉘어 모두 33편, 241장으로 편성되었다. 그중 내편은 장자 자신의 저술이지만 외편과 잡편은 장자의 문인 제자 또는 도가 학술을 신봉하는 이들이 쓴 것으로 보고 있다. 『장자』는 제자백가의 많은 책 중에서도 가장 이채롭고 문학적 상상력이 풍성한 책이다. 만물의 상대성을 강조하고 주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