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1992년의 사라예보, 자욱한 전쟁의 포화 속에 「아다지오 G단조」의 아름답고 슬픈 추모곡이 22일간 울려퍼진다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우아한 소설 『사라예보의 첼리스트』는 『피니 월시』와 『상승』으로 주목받았던 캐나다 작가 스티븐 갤러웨이의 세번째 장편소설이다. 작가는 사라예보의 폐허에서 알비노니의 「아다지오」를 연주해 전세계에 감동과 눈물을 안겨준 실존인물인 첼리스트 베드란 스마일로비치에 관한 「뉴욕 타임스 매거진」의 기사와 사라예보의 여성 저격수에 관한 라디오 방송을 듣고 두 이야기를 한 데 묶어 소설화하기로 결심하였다고 한다. 보스니아 내전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의 증언과 기나긴 인터뷰, 자료 조사를 토대로 한 생생하고 사실적인 묘사가 일품이며, 실화를 바탕으로 하여 더욱 큰 감동을 독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