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인문교양 (책소개)/1.인문교양 284

인간다움 - 인간다운 삶을 지탱하는 3가지 기준 (2023)

책소개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인류에게 주어진 가장 확실한 무기이자 축복 ‘인간다움’을 일깨우는 강력한 메시지! 지금 우리는 기후변화와 환경 파괴, 깊어지는 불평등, AI로 대변되는 과학기술의 확장 등 심각한 공멸의 위기와 도전에 직면해 있는 시대를 살고 있다. 예상치 못한 거대한 변화가 오고 있을 때는 변화의 추세를 정확히 읽어내고 현실적인 대응으로 잠재적 문제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 서울대학교 철학과 김기현 교수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가장 유용하고 확실한 도구가 바로 한 시대의 이정표이자 미래의 방향키가 되어줄 ‘인간다움’이라고 말한다. 이 책 『인간다움』은 문명의 형성에서 지금에 이르기까지, ‘인간다움’의 연대기를 추적하며 허공에 떠 있는 듯한 ‘인간다움’의 개념을 재정의하고, ..

존재양식의 탐구 - 근대인의 인류학 (2023)

책소개 생태 위기 앞에서 새로운 좌표계를 제시하는 세계적인 철학자의 마지막 대작 이 책은 과학기술학의 대가이자 생태주의 정치철학을 독보적으로 제시해온 프랑스 철학자 브뤼노 라투르가 집필한 최고의 대작으로 불린다. 반세기 가까이 이어진 라투르 사상의 모든 것이 담겨 있을 뿐 아니라, 서구 근대성이 낳은 온갖 문제의 근본 원인을 파헤치고 그 해법과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라투르는 서구 근대인과 그들을 따라 근대화를 추구한 비서구 근대인이 ‘자연’과 ‘사회’를 구분하고, ‘객체’와 ‘주체’를 갈라놓는 이분법으로 인해 정치적 극한갈등과 기후변화라는 위기에 빠졌다고 진단한다. 요컨대 근대인은 자신과 타자를 파악하는 데 모두 실패했다. 잘못된 이분법의 좌표계로 세상을 재단해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라..

가장 사적인 관계를 위한 다정한 철학책 (2023)

책소개 “나는 왜 당신의 손목에 생긴 주름 하나에 이토록 울컥하는가?” ‘충코의 철학’이 탐구하는 사랑의 놀라운 가능성들 밀리로드 TOP10 화제의 책, 유튜브 1000만 뷰 인생 멘토 우리 주변에는 사랑에 관한 콘텐츠들이 넘쳐난다. TV와 OTT에서는 수많은 연애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누리며 연일 화제가 된다. 유튜브에서도 사랑에 대해 조언하는 콘텐츠들이 수백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한다. 그야말로 사랑에 대한 열망이 넘쳐나는 시대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오늘날 2030 청년세대의 3분의 2 이상은 사랑을 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이 간극은 대체 무엇을 말하는 걸까? 우리의 사랑은 왜, 언제부터 이렇게 어려운 것이 됐을까? 삶의 다양한 문제를 탐구하는 유튜브 채널 [충코의 철학]을 운영하는 철학자 이..

죽음이 물었다, 어떻게 살 거냐고 (2023) - 찬란한 생의 끝에 만난 마지막 문장들

책소개 “언젠가 반드시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그보다 더 확실한 삶의 철학은 없다. 죽음은 우리를 늘 깨어 있게 만든다.” 쇼펜하우어, 소크라테스, 반 고흐, 오스카 와일드… 찬란한 생의 끝에 만난 마지막 문장들 모든 인간에게는 한 번의 탄생과 한 번의 죽음이 공평하게 허락된다. 탄생이 삶의 일부라면 죽음도 삶의 일부이다. 그럼에도 많은 이가 죽음은 주로 두렵고 서늘한 공포이자 한 존재의 소멸이라고 여기며, 죽음만은 추상적인 과제처럼 생각하고 회피한다. 수십 년간 의사로 일하고 생과 사의 갈림길에 선 환자들을 돌봐온 저자 한스 할터는 수많은 이들의 ‘죽어감’을 통해 ‘살아감’을 배우게 됐다고 말한다. 먼저 떠난 많은 사람처럼 언젠가는 죽음이 반드시 나의 몫이 되는 순간이 오기에 지금 이 순간을 후회 없..

땅의 역사 역사와 경제 - 그리고 세상을 좌지우지한 욕망의 토지사 (2023)

책소개 북아일랜드 분쟁, 팔레스타인 분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분쟁… 수많은 분쟁 이면에는 땅을 소유하려는 인간의 끝없는 갈망이 숨어 있다! 분쟁과 불평등의 역사에서 과학적인 측량법과 지도 제작법 그리고 사회적 변화까지 각종 역사적 자료 속에서 땅을 소유하고자 했던 욕망의 토지사를 재조명하다!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그 중 비옥하면서 바다로 나갈 수 있는 우크라이나 땅을 소유하려는 러시아의 갈망이 있었다. 이처럼 토지를 향한 욕망은 종종 전쟁을 불사하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다수의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를 집필한 스타 작가 사이먼 윈체스터는 이번 책에서 날카로운 지성과 지칠 줄 모르는 호기심, 서사적 열정을 활용해서 우리 인간이 생존하는 데 있어 필수적..

아테네의 변명 - 소크라테스를 죽인 아테네의 불편한 진실 (2023)

책소개 소크라테스가 죽자 그리스의 역사는 거꾸로 흐르기 시작했다! 아테네 곳곳을 누비며 젊은이들과 자유롭게 철학했던 위대한 철학자 소크라테스. 젊은이들에게 태산북두로 추앙받은 학자이자 장군 못지않은 배포로 아테네의 전쟁터를 누빈 소크라테스는 일흔의 나이에 아테네와 마주섰다. 무엇이 두려워 아테네는 소크라테스를 제거하려 했을까? 피의 살육까지 불사하며 막고자 했던 참주정은 왜 부활했는가? 아테네의 사형선고를 받고 쓰러질 때까지, 소크라테스의 삶과 죽음이 아테네 역사에 남긴 것은 무엇인가? 소크라테스와 굴곡진 아테네의 역사가 새로운 시각으로 다시 깨어난다. 목차 책머리에_ 소크라테스의 죽음을 추적하다 옮긴이의 글_ 기원전 5세기 아테네를 재현하다 프롤로그_ 그때 아테네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가? ★ 1막_ 사..

제너레이션 : 세대란 무엇인가? - 사일런트, 베이비붐, X, 밀레니얼, Z, 알파 세대, 그들은 대체 누구인가? (2023)

책소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미국 아마존 이달의 책·미국 아마존 분야 1위 세대 변화의 최고 전문가 진트웬지의 2024년을 시작하며 읽어야 할 단 한 권의 책 사일런트, 베이비붐, X, 밀레니얼, Z, 알파 세대, 그들은 대체 누구인가? 사일런트 세대(1925~1945), 베이비붐 세대(1946~1964), X세대(1965~1979), 밀레니얼 세대 (1980~1994), Z세대(1995~2012), 알파 세대(2013~2029)까지 이들은 매우 다른 삶의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따라서 저마다 서로 다른 신념을 가지고 다른 행동을 추구한다. 이 여섯 세대의 차이점과 그 원인은 무엇이며, 그들은 실제로 얼마나 깊이 있게 소통하고 갈등하고 있는가? 미국의 저명한 사회심리학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

물욕의 세계 (2024)

책소개 나는 왜 그 물건이 사고 싶을까 우리를 미치게 하는 물욕의 세계 “대체 좋은 소비란 뭘까? 정말로 내가 소중히 여겨야 할 것은 뭘까? 환경? 통장 잔고? 아니면 내 행복?” 이 책의 저자인 누누 칼러는 벼룩시장에서 마음에 드는 작은 탁자를 발견하고 깊은 생각에 잠긴다. 이것을 사는 것에 윤리적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지만, 문제는 집엔 또 다른 탁자가 있다는 것이다. 나는 정말 이 탁자가 필요할까. 자, 이런 상황에서 내 안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소비는 어떻게 해야 나에게, 사회에게, 환경에게 이로운 것일까? 누누 칼러는 물욕과 소비에 대해 이러한 질문을 품고 일상에서의 소비를 파헤친다. 이 책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소비자이자 환경운동가인 저자가 물건에 대해 가진 복잡한 심리를 솔직..

타인의 고통에 응답하는 공부 (2023)

책소개 MD 한마디『아픔이 길이 되려면』 이후 사회적 약자들의 고통을 공부해온 김승섭 교수의 신간. 개인의 성공만이 아닌 공동체의 안녕을 위한 공부란 어때야 하는지를 몸소 보여준다. 난민, 장애인, 성소수자 등을 향해 쏟아지는 차별과 혐오에 맞서며 '나'가 아닌 '우리'의 미래를 그려본다. - 손민규 인문 PD 『아픔이 길이 되려면』 이후 6년, 김승섭이 읽고 만나고 부대끼며 분투한 기록 공부는 무엇이고 인간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소수자의 건강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질문해 온 김승섭이 그간의 연구를 소개하는 공부의 기록이자, 그 과정에서 겪은 시행착오를 고백하는 분투의 기록이다. 장애인, 성소수자, 여성 노동자 등 한국 사회에서 지워진 존재들의 고통에 구체적 데이터와 정확한 문장으로 응답하기 위해 ..

타인의 고통에 응답하는 공부 (2023)

책소개 『아픔이 길이 되려면』 이후 6년, 김승섭이 읽고 만나고 부대끼며 분투한 기록 공부는 무엇이고 인간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소수자의 건강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질문해 온 김승섭이 그간의 연구를 소개하는 공부의 기록이자, 그 과정에서 겪은 시행착오를 고백하는 분투의 기록이다. 장애인, 성소수자, 여성 노동자 등 한국 사회에서 지워진 존재들의 고통에 구체적 데이터와 정확한 문장으로 응답하기 위해 그는 “읽고 만나고 부대끼며” 막막한 상황에서도 길을 찾아 분투한다. 책에는 과학의 이름으로 소수자에게 낙인을 부여했던 19세기 논문부터 국내 성소수자의 건강에 대한 최신 연구까지, 풍부한 학술 자료가 적재적소에 소개된다. 데이비드 윌리엄스, 캐런 메싱 등 세계적 학자들과 김승섭이 만나 나눈 대화들은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