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22

방산안보와 국가정보연구 (2024)

책소개 남해안 득량도에서 군 생활을 시작하여 30여 년간 무기체계를 접할 수 있었으며, 8사단 장갑수색중대장으로 선봉섬멸작전 화력전투시범 준비를 하면서 육군과 공군 무기의 위력을 실감하였고, 합참정보본부 군정위단에서 유엔사/중감위협조담당으로 6.25 참전 유엔군 연락장교단 겸 유엔사측 군사정전위원회 고문단 및 중립국감독위원회 대표단 대상 방위산업 시찰을 협조하면서 방위산업체의 역할을 이해할 수 있었다. 1·3·8군단 정보대대에서 지상감시/전자전/공중정찰(TOD/GSR/ES/EA/UAV) 무기체계 야전시험평가·운영·감독과 인사·군수지원, 1군단 전출처정보센터(ASIC)와 1·3군사령부에서 정보분석업무를 수행하였으며, 국방정보본부에서 정보전력체계정책담당으로 군사정보통합처리체계(MIMS) 개발관리와 해·공군·..

모병제 해야 나라가 산다 (2024)

책소개 “징병제는 군대도, 안보도, 경제도, 문화도 무너뜨리고 있다.” 21세기 한국 징병제의 실상과 한국군의 내부 부조리를 단 한 문장으로 정리한다면, 이렇게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인구 감소와 함께 징집률이 상승하면서 징병제는 더 이상 유지될 수 없고, 유지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점점 드러나고 있다. 모병제추진시민연대(이하 본 단체)는 병역 제도 개편의 필요성이 갈수록 증대되고 있는 시점에 여성 징병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결코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지고 있다는 현상 자체를 우리 사회의 위기라고 인식해야만 한다는 것을, 그리고 징병제라는 개념 자체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야 한다는 것을 알리고자 해당 도서를 제작하였다. 우선 이 책은 본 단체 차원에서 서술되었기 때문에 모병제추진시민연대라는 단체가 ..

방산논객의 K방산 바로보기 (2024) - 한국형전투기(KF-21)부터 구축함(KDDX)까지

책소개 “한국형 구축함 KDDX 제안서평가는 보안 감점이 아니라 유관 부서의 분위기가 어디로 향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결정될 것이다.” “민간의 신기술을 활용해 무기체계를 신속히 전력화하겠다는 신속시범사업은 안타깝게도 신속하지 않고, 신기술이라고 할 것도 없다.” 최근 방위사업과 관련한 내용은 국산 무기의 우월성과 방산수출에 대한 장밋빛 환상 일색이다. 방위사업의 정확한 실상을 다루기보다는 수치를 부풀리거나 성과를 과대 포장하고 희망적인 기대만을 전달한다. 하지만 실상과 다소 동떨어진 내용으로 여론이 형성되는 것은 위험하다. 무조건 질타만 해도 안 되지만 맹목적인 칭송 또한 마찬가지다. 거품에 가로막혀 실상을 제대로 보지 못하면 포퓰리즘적 정책과 제도가 남발될 수 있고 결국 방산 기반이 무너지기 때문이..

국경 전쟁 (2022) - 국가의 미래를 좌우하는 새로운 지정학 전투

책소개 세계적인 지정학 전문가가 말하는 국경의 미래 심해와 우주를 넘어 디지털 영역에까지 이어지는 치열한 “땅 따먹기” 전쟁 국경은 이동하고, 사라지고, 다시 만들어진다. 강대국들의 점유와 그들만의 협의로 그어버린 세계 곳곳의 국경선은 현재의 긴장과 분쟁을 몰고 왔다. 산맥과 강, 바다로 이루어진 천연 국경도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로 인한 빙하의 감소, 물의 범람, 해수면 상승 등의 이유로 현재의 국경을 재설정하도록 압박한다. 국경을 맞대고 으르렁거리는 나라들은 땅을 벗어나 바다에서도 경계를 긋기에 바쁘며, 지구의 외계 공간에서도 영토 싸움을 벌이고 있다. 세계적인 지정학자가 들려주는 ‘국경 전쟁’의 양상은 국경이라는 주제로 현재의 세계를 둘러보게 만들며 현재 우리의 국경에 대해서도 숙고하는 기회를 준..

세 번째 전쟁, 우크라이나 전쟁의 군사를 말하다 (2024)

책소개 크림반도 합병, 돈바스 전쟁 그리고 우크라이나 전쟁. 그 세 번째 전쟁을 용병과 양병의 관점에서 파헤친 유일한 군사분석서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기존의 논문과 서적과는 다르게 바텀-업(Bottom-Up) 방식으로 세부 군사작전을 중심으로 분석했다. 이를 토대로 작전적 수준의 전쟁 수행방식이 정책·전략적 수준에서 어떠한 변화를 일으켰고, 나아가 전쟁 전반적으로 진행 상황이 어떻게 변했는지를 연합 및 합동성 측면에서 설명하고 있다. 군사적인 관점에서 국방기획을 통한 군사력 건설부터 전투부대의 연합 및 합동작전 능력이 발휘되고 있는지에 대한 분석에 초점이 맞추어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저자들은 각자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을 군사적 관점에서 분석했다. 특히 우크라이나의 델타 시스템, 스타..

베트남전쟁 (2021) - 1968년 2월 12일 베트남 퐁니·퐁녓 학살 그리고 세계

책소개 1968년, 한 사람이 죽은 1만 개의 역사 한겨레신문 기자 고경태가 20여 년 동안 취재한 베트남전쟁 한국군 민간인 학살의 모든 역사. 대한민국은 1964년부터 1972년까지 베트남에 군대를 파병했다. 최대 5만여 명의 군인이 베트남에 머물렀다. 이 기간 동안 한국군은 베트남 130개 마을에서 민간인 1만여 명을 학살했다. 『베트남전쟁 1968년 2월 12일』은 『1968년 2월 12일』의 전면개정판으로 1968년 2월 12일에 일어난 퐁니·퐁녓 마을 학살을 이야기의 중심에 놓는다. 1968년 2월 12일의 하루 동안 일어난 일을 세밀화처럼 그려내려고 한 저자의 시도는, 피해자의 증언을 꼼꼼히 담는 인터뷰 작업에 그치지 않고 1968년 2월 12일을 통과한 세계사의 주요 장면을 파노라마처럼 펼쳐..

본 헌터 (2024) - 어느 인류학자의 한국전쟁 유골 추적기

책소개 * “이 책을 통해 거대한 폭력의 역사에 휘말려 아무도 모르게 땅 속에 묻혔던 이들의 고통을 응시할 수 있기를.” _권일용(프로파일러) * “한국 사회의 존엄을 지키고자 만들어진 책. 침통함을 넘어 새로운 길을 만들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한다.” _심용환(역사학자) * “이야기가 교차되는 ‘다크 투어’ 방식으로 죽음의 이유를 탐문한다. 한국전쟁 이야기를 대표하는 책.” _강성현(역사사회학자·성공회대 교수) “나, A4-5는 누구인가. 왜 여기에 묻혀 있는가” 인류학자, 73년 전 아무도 모르게 땅속에 묻힌 뼈와 조우하다 2023년 3월, 충남 아산 성재산에서 정체불명의 유골이 무더기로 발굴됐다. 양손이 ‘삐삐선(군용 전화선)’으로 묶인 채 일렬로 엎어져 쓰러진 유골들. 그 앞으로 역시 양손이 결박..

미드웨이 해전과 나 (2023) - 전설적인 미군 급강하폭격기 조종사의 회고록

책소개 태평양전쟁의 전환점인 미드웨이 해전을 비롯해 수차례의 전투에서 결정적 전과를 올린 조종사 노먼 클리스의 회고록이다. 비행기에 매료된 캔자스 출신 소년이 미국 해군 항공대에 들어가 비행사로 성장하는 과정, 태평양전쟁이 발발한 후 여러 번의 공습과 미드웨이 해전에서 급강하폭격기 조종사로서 활약한 경험, 전쟁 중에 결혼한 평생의 사랑, 비행 교관 임무 수행, 전역 후의 삶 등이 진솔하게 서술되어 있다. 하지만 이 회고록은 단순히 전투 이야기만을 기록한 책이 아니다. 미 해군 항공대의 중요한 시기에 대한 역사적 증언이자 전쟁의 생존자가 무명의 전우들에게 바치는 헌사이기도 하다. 세상은 전쟁에서 전과를 세우고 살아남은 사람들에게 주목하고 그들을 영웅으로 추켜세우지만, 지은이가 생각하는 진정한 영웅은 용기를..

세계사를 바꾼 50가지 전쟁 기술 (2024) - 고대 전차부터 무인기까지, 신무기와 전술로 들여다본 승패의 역사

책소개 ★★★ 역사와 군사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책꽂이에 꽂아두어야 할 책! ★★★ 고대 전차, 팔랑크스, 나폴레옹의 포병, 드레드노트형 전함, 원자폭탄, 무인 전투기… 역사상 중요했던 무기와 전술은 전장과 역사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고대 세계 제국들로부터 21세기 초강대국에 이르기까지, 인류 역사는 전쟁과 전쟁을 일으키는 데 사용된 무기와 불가분의 관계를 맺어왔다. 때로는 최신 기술의 발전으로 뛰어난 성능과 예상치 못한 무기가 개발되어 역사의 판도를 바꿔놓기도 했고, 때로는 전쟁 무기 개발을 위한 기술 발전이 인류의 삶을 발전시키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 이 책은 고대부터 현대까지, 전쟁의 역사에서 결정적 역할을 한 50가지 무기와 전술이 어떻게 출현하고 사용되고 발전했으며 어떤 결과를 낳았는지 간명..

승리의 솔루션 (2019) - 9가지 전쟁사례로 살펴본 승리방식

책소개 “합동군사대학교 전쟁사 교관 9인이 분석한 전쟁사례” 군인에게 있어 승리란 절대적 사명이자 최고의 지향점이다. 그래서 육군의 표지가 바로 ‘별’이다. 변하지 않으면서 항상 빛나는 것처럼. 전쟁 혹은 전투에서의 성패는 어떻게 결정되는가? 승리의 요인은 무엇이고, 또 실패의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 우리는 성공한 전투에서, 그리고 실패한 전투에서 무엇을 얻을 수 있을 것인가? 이러한 의문에 답하기 위해, 현역 장교들의 최고 교육기관인 합동군사대학교의 전쟁사학처 교관 및 교수 9인이 머리를 맞댔다. 이 책은 6·25전쟁을 포함해 러일전쟁, 베트남전쟁, 제3차 중동전쟁, 아프가니스탄 전쟁, 이라크 전쟁 등 최근 발생한 세계 전쟁사례 중 9가지를 선정하고, 각 전쟁(전투)을 다각적인 주제로 풀어냈다. 아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