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17

자본주의 시대전환과 한국 노동운동 (2023)

책소개 금융위기, 재난, 전쟁, 감염병… 자본주의가 몰고 온 위기들에 대한 진단과 타개 방안 모색! ‘거인의발걸음’의 첫 책 『자본주의 시대전환과 한국 노동운동』이 출간되었다. ‘거인의발걸음’은 노동, 사회, 정치 등 사회과학 서적 출판에 주력하는 신생 출판사다. ‘거인의발걸음’은 책을 통해 생각을 나누고 또 모으며 각각의 개인이 세상을 향해 크고 작은 발걸음을 내딛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 우리 눈앞에 들이닥친 위기의 시대, 그 원인은? ‘수십 년 만의 폭우와 폭염’, ‘한반도 면적을 불태운 산불’, ‘코로나19 · 메르스 · 사스 등 빈번한 인수공통감염병’, ‘우크라이나전쟁’, ‘세계대전의 공포’, ‘인플레이션’. 우리는 위기와 재난의 시대로 들어서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곳곳에서 불안..

웨이스트 랜드 (2024) - 쓰레기는 우리보다 오래 살아남는다

책소개 전 세계 폐기물 처리장에서 건진 현장의 목소리, 그리고 우리가 해야 할 일 ★ 〈뉴요커〉, 〈가디언〉 선정 '2023 최고의 책’ ★ 영국 매거진 에디터 협회 선정 '올해의 에디터’ 인도의 세계 최대급 쓰레기 매립장부터 영국 핵폐기물 처리장까지 ‘세상 모든 쓰레기’의 마지막을 좇은 잠입 현장 르포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쓰레기 처리 산업’의 실태를 담은 환경 르포 책 《웨이스트 랜드》가 출간됐다. 우리가 버린 쓰레기는 대체 어디로 가고, 그곳에 도착하면 누가 처리할까? 재활용 쓰레기는 과연 얼마나 ‘재활용’될 수 있을까? 쓰레기는 날로 늘어가는데, 개인의 노력이 소용 있을까? 영국 매거진 에디터 협회 ‘올해의 에디터’ 저널리스트 올리버 프랭클린-월리스가 그 답을 찾아 전 세계 폐기물 처..

당과 인민(2024) - 우려와 기대를 모두 넘어 진화하는 중국

책소개 억압하면서도 호응하고, 갈등하면서도 협력하며, 권위주의적이면서도 친밀한 중국 정치의 역설 서구의 관찰자들은 1989년 톈안먼 시위가 발생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35년째 공산당의 몰락을, 그리고 중국의 민주화를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아직 그 징조를 발견한 사람은 없다. 왜 그럴까? 민주주의는 우리의 기대와 달리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민주주의가 권위주의 체제보다 자유와 평등을 증진하는 데는 분명 더 낫지만, 경제 성장, 효과적인 통치 또는 정치적 안정을 달성하는 데 반드시 더 유리하지는 않다. 또한 전 세계에서 발생한 대부분의 체제 전환은 민주주의가 아니라 새로운 권위주의 정권을 탄생시켰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무엇보다 중국에서 당과 인민의 관계는 현대 중국의 발전과 함께 진화했고, 시진핑 체제에서..

헨리 키신저의 외교 (2023)

책소개 외교 분야의 기념비적인 책이 한국에서 출간되었다 다시 시작된 강대국 경쟁의 시대를 통찰하는 헨리 키신저의 역작 세계는 지금 역사적 전환점에 있다. 오늘날 미국과 중국은 점점 더 전략적 경쟁에 빠져들고 있다. 미국은 냉전 시대처럼 또다시 중국과 러시아 같은 거대한 독재국가들의 팽창에 맞서기 위해 NATO를 확대하고 쿼드나 한미일 안보협력체를 구성하는 등 민주주의 국가들을 결집시키고 있다. 중국은 이에 맞서 상하이협력기구나 브릭스를 확대하면서 미국의 진영을 균열시키고 역포위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헨리 키신저는 미국과 중국의 대전쟁이 임박했다고 말한다. 2023년 5월 [이코노미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키신저는 “현재의 국제정세가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기 직전과 비슷하다. 미국과 중국 모두 동의할..

세 개의 전쟁 (2024) - 강대국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가

책소개 국제정치의 본질을 통찰하다 김정섭 박사 7년 만의 신작 지정학적 중견국인 한국으로선 국제정치의 향방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이 책은 전쟁이라는 렌즈를 통하여 국제정치의 본질을 통찰하고자 한다. 손꼽히는 외교안보 엘리트이자 《외교 상상력》의 저자인 김정섭 박사의 7년 만의 신작으로, 과거, 현재, 미래의 광대한 전장을 가로지르며 강대국의 행동 패턴을 읽어낸다. 저자는 20세기의 태평양전쟁, 21세기의 우크라이나전쟁, 가상의 대만전쟁을 다각도로 살펴본다. 언뜻 이질적으로 보이지만 이 전쟁들은 모두 강대국의 세력권과 이익선에 따른 사고방식을 공통적으로 잘 드러낸다. 이는 지정학적 전통이 미약한 한국으로선 낯선 관점이지만, 국제정세를 현실적으로 파악하려면 숙지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한편 저자는 현대 전..

톨스토이 대표단편선 (2024)

책소개 삶의 의미를 깨닫게 해주는 따뜻한 이야기 짧지만 재미와 감동, 교훈과 진리가 담긴 이야기 러시아의 세계적인 대문호이자 사상가인 톨스토이의 단편집. 가난한 사람들의 위해서 글을 쓴 톨스토이와 그의 작품들은 일백 년이 지난 지금도 강한 생명력을 가지고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가장 널리 알려진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외에 『바보 이반』, 『사람에게는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 등의 작품 총 19편을 수록하였다. 특히 어려운 말과 단어를 최대한 쉽게 사용하여 잘 읽히도록 했다. 그의 작품들은 소박하고 진솔한 문학으로 일컬어진다. 하지만 그러한 문장들을 통해서도 우리들의 삶과 인간 내면에 대한 깊은 통찰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손에 땀을 쥐게 하고, 가슴을 졸이게 만들면서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톨스토이의 인생론 (2020)

책소개 톨스토이가 말하는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레프 톨스토이는 세계적인 대문호이자 위대한 사상가이기도 하다. 1869년 『전쟁과 평화』를 발표해 세계적인 작가로서의 명성을 얻었고 1877년 『안나 카레니나』를 완성한 이후 원시 그리스도교에 복귀해 근로·채식·금주·금연의 생활을 영위했다. 이후 수많은 단편소설과 평론 등을 통해 사랑과 믿음으로 가득 찬 삶에 대한 자신의 신념을 전파했다. 부유한 지주 귀족의 아들로 태어나 1910년 시골 빈촌의 간이역에서 폐렴으로 사망하기까지, 인생에 대해 끊임없이 고뇌하고 거기서 얻은 사상을 현실에서 구현하려고 노력했다. 15년에 걸쳐 집필한 결과물이 바로 이 책 『인생론』이다. 사랑, 죽음, 교육, 종교 등 다양한 주제에 걸쳐 그의 사상을 집약해서 보여주고 있다..

한 번 사는 인생,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2024) - 니체가 답하다

책소개 당신이 지금 보는 책, 『한 번 사는 인생,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책은 작가의 지난 15년의 사색과 지성이 모두 녹아 있는 결과물이다. 이 책을 쓰기 위해 작가는, 지난 15년 동안 괴테와 나눈 시간이 필요했고, 그렇게 보낸 시간을 통해 니체의 글을 통해 작가가 보고 느낀 깨달음을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었다. 사실 니체도 생전에 괴테를 존경하며, 괴테의 제자 에커만이 스승 괴테와의 대화를 기록한 『괴테와의 대화』라는 책에 "독일 문학의 보배"라는 찬사를 보낸 적도 있다. 괴테가 나를 작가에게 보낸 이유가 있던 것이었다. "한번 사는 인생,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라는 묻는 작가에게, 니체는 이렇게 5가지 조언을 들려줬다. 그리고 이 조언은 그대로 이 책의 목차가 되었다. "핵심은 ‘나’를 다..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한다 (2024)

책소개 인문학자 김종원 작가의 100번째 책으로 세상에 내놓은 《김종원의 세계철학전집》. 여기에는 저자 김종원이 지난 16년 동안 같은 텍스트를 접하면서도, 사람들의 변화가 제각각인 이유에 관해 사색한 답이 들어있다. 총 30권으로 구성될 이 전집은 살아가는 데 반드시 필요한 30개의 키워드를 정해, 그에 적합한 30명의 철학자를 통해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그 첫 번째 인물은 저자가 지금까지 출간한 숱한 저서에서도 밝혔듯, 그가 애정하고 존경해 마다하지 않는 독일의 대문호 ‘괴테’다. 괴테의 대표 키워드는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한다.”는 말에서도 알 수 있듯 ‘성장’으로,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과 내일의 나’를 만나고 싶어 하는 모든 이에게 주어진 과제와도 같다. 이 ..

지적인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교양수업 (2024) - 평생의 무기가 되는 5가지 불변의 지식

책소개 “이 한 권으로 복잡한 세상이 단숨에 읽힌다!” 김종원, 밍찌, 이윤규, 주언규 강력추천 인류사의 가장 중요한 교양이 당신의 평생 무기가 된다 1000만 독자를 사로잡은 ‘지혜의 거인’이 집대성한 지식의 바이블 세기의 오피니언 리더들에겐 공통적으로 교양이라는 무기가 있었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줄곧 과학소설을 탐독했고 스티브 잡스는 ‘철학자 소크라테스와 대화할 수 있다면 애플의 모든 기술을 주겠다’고 했다. 더 과거를 살피면 윈스턴 처칠은 문제아였지만 세계사에 박식했고 세종대왕은 음악예술에 뛰어났다. 교양으로부터 남다른 탁월함이 태어나는 이유는, 분야를 망라한 지식이 서로 연결되어 창의성을 자극하고 수준 높은 문화에 대한 조예가 사람의 품위와 판단력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교양 붐’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