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10

차미리사 평전 (2008) - 일제강점기 여성해방운동의 선구자

책소개 일제의 폭압에도 굴하지 않고 순응과 타협이라는 선택을 거부한 차미리사의 꼿꼿한 삶을 담담하게, 그러나 세세하게 보여준다. 한평생을 가난하고 못 배운 조선의 여성들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왔던, 눈을 감는 마지막 순간까지 조국의 온전한 독립을 염원했던 차미리사의 고매한 의지를 망각의 저편에서 기억의 이편으로 이끌어내고자 하였다. 시간을 쪼개 가며 낮에는 배화학당 교사로, 밤에는 가정부인들을 위한 야학교사로 활동한 교육운동가적 면모와 여성이 인격적으로 존중받기 위해서는 남성처럼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던 여성·교육운동가적 면모, 조국의 독립과 통일을 위해 뛰었던 모습들이 고스란히 실려있다. 목차 책을 내며 | 오래된 약속 1 쓰개치마를 벗어버리고 더 넓은 세상으로 여자로 태어나 ‘섭섭이’로 ..

근현대사 인물산책 (함태영.차미리사 집중탐구) / 2024-03-13

함태영 (咸台永) 1949년의 함태영 /대한민국의 제3대 부통령/임기 1952년 8월 15일 ~ 1956년 8월 14일/출생일 1872년 10월 22일/출생지 조선 함경도 무산군 무산읍/거주지 대한민국 서울특별시/사망일 1964년 10월 24일(92세)/사망지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북아현동 1가 396번지/(고혈압과 노환의 합병증으로 병사)/국적 대한민국 학력 한성법관양성소 졸업/주오 대학 정치학과 1년 중퇴/평양신학교 졸업/경력 한국신학대학교 재단 이사장 독립촉성중앙회 최고위원/자유당 상임고문/정당 무소속/본관 강릉/부모 함우택(부), 원주 변씨 부인(모)/배우자 밀양 손씨 부인(사별)/전주 최씨 부인(재혼)/고숙원(삼혼)/자녀 아들 함병철, 함병승, 함병창, 함병서, 함병욱, 함병소, 함병춘,..

문익환 통일의 집 (2024-04-13)

문익환 문익환文益煥 /출생 1918년 6월 1일/중화민국 지린성 룽징시 밍둥촌(明東村)/사망 1994년 1월 18일(75세) 대한민국 서울특별시/국적 대한민국/직업 개신교 목사/사회운동가/시인/학력 미국 프린스턴 신학교 신학석사 종교 한국기독교장로회/필명 호는 만춘/활동기간 1947년 ~ 1994년/장르 시문학/부모 문재린(부), 김신묵(모) 배우자 박용길/자녀 문호근(장남), 문영금(딸)/문의근(차남), 문성근(3남)/친지 문동환(동생), 문영환(동생)/문은희 여동생) 문익환(文益煥 한어병음: wén yì huàn) 1918년 6월 1일 ~ 1994년 1월 18일)은 중화민국 출생의 한국기독교장로회 목사이다. 통일운동가, 사회운동가이며 시인이었다. 장준하, 송몽규, 시인 윤동주와 절친한 것으로도 유명하..

한신대학교 서울캠퍼스(2024-04-13)

한신대학교 서울캠퍼스 서울특별시 강북구 인수봉로 159 1939년 설립자인 서울 승동장로교회의 노석 김대현 장로가 사재를 헌금하여 설립하였지만 장공 김재준 목사가 실질적으로 설립을 주도했다. 1940년 4월 19일에 동 교회에서 개교하였고 제1대 학장 겸 재단 이사장으로 김대현 장로가 선출되었다. 한신대학교의 출발은 조선신학교에서 시작되었다. 1947년 대한민국 최초의 신학대학으로 정규대학 인가, 1951년에 옛 이름이자 본말에 해당되는 한국신학대학으로 이름을 바꿨으며, 한국전쟁 당시 부산으로 이동하여 학업을 지속하였다. 1958년에 수유리 캠퍼스(현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사회혁신경영대학원)를 열었다. 민주화와 인권, 인문학을 위해 헌신한 진보대학으로, 유신독재가 선포된 직후인 1973년에는 삭발투쟁으..

우리들의 블루스 1 노희경 대본집 (2022)

책소개 ‘인생작 메이커’ 노희경 작가 4년 만의 신작 [우리들의 블루스] 작가판 무삭제 대본집 출간! “살아 있는 우리 모두 행복하라!”는 뜨거운 응원 메시지를 내걸며 4년 만에 발표한 노희경 작가의 화제작 [우리들의 블루스]가 무삭제 작가판 대본집으로 출간된다. 노희경 작가의 작품에 초호화 캐스팅까지. [우리들의 블루스]는 방영되기 전부터 많은 화제를 낳은 드라마다. 4월 9일 첫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역시 노희경!’ ‘또 하나의 인생작 탄생!’이라며 이 드라마에 열혈한 환호를 보냈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한국은 물론 전 세계 어디에서도 시도된 적 없는 독특한 ‘옴니버스’ 드라마 형식으로 무려 14명의 주인공을 등장시키며 풍부한 스토리를 선사한다. 동석(이병헌 분)과 선아(신민아 분), 한수(차승원..

영화를 찍으며 생각한 것 (2017) - 고레에다 히로카즈 영화자서전

책소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자서전 영화와 사람 그리고 세상에 대한 생각을 전하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한 인간으로서, 영화를 찍는 작가로서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모든 것을 총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자신이 영화를 찍으며 배우고 깨달은 것, 그리고 앞으로 작품을 계속해 가며 해결해야 할 과제들을 마치 자신의 영화처럼 인위적인 장치 없이 솔직담백한 태도와 목소리로 전한다. 이 책에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스스로 밝히는 영화 창작의 비밀과 이를 둘러싼 무수한 에피소드가 가득하다. 더불어 그가 창작자로서 범했던 실수와 후회, 반성, 그리고 깨달은 바를 재차 반복하지 않으려는 노력과 시도가 묵직한 감동으로 전해진다. 영화감독뿐만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 사람을 대하는 태도와 세상을..

기생충 각본집 & 스토리보드북 세트 (2019)

책소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과 천만 관객의 영예를 동시에 거머쥔 2019년 최고의 화제작 [기생충]! 봉준호 감독이 직접 쓰고 그린 ‘영화의 계획’을 각본집과 스토리보드북으로 만나다! 제 72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한국 영화 100주년인 2019년, 대한민국 영화계와 영화팬들에게 뜻 깊은 선물을 안겨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 각본집과 스토리보드북(콘티집)가 각각의 단행본으로 출간된다. 영화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이다.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이정은, 박명훈 등 기라성 같은 배우들의 명연과 봉준호 감독의..

골목길투어 부암동 일대 (2024-03-06)

창의문 彰義門 시대 1396년 (태조5년) . 창의문은 인왕산과 백악산이 만나는 곳에 있는 문이다. 사소문 중 유일하게 조선시대에 지어진 문루가 그대로 남아 있다. 이 문루는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1741년(영조17)에 다시 세운 것으로, 문루를 새로 지으면서 인조반정 때 반정군이 이 문으로 도성에 들어온 것을 기념하기위해 공신들의 이름을 새긴 현판을 문루에 걸어 놓았다. 이 문 부근의 경치가 개경(開京)의 승경지(勝景地)인 자하동과 비슷하다고 하여 자하문이라는 별칭으로 더 많이 불린다. 창의문 彰義門 서울 성곽에는 동서남북에 4대문(四大門), 그 사이에 4소문(四小門)을 두었는데 창의문은 서대문과 북대문 사이의 북소문(北小門)으로 '올바른 것을 드러나게 하다' 는 뜻이 있다. 그러나 창의문은 북소문..

의친왕 이강 (2005) - 박종윤 장편소설

책소개 황태자를 포기한 비운의 왕자와 우리 한민족 항일 투혼을 재조명한 역사소설! 조선 말기 비운의 왕자가 펼치는 조국 독립을 위한 투혼, 일제 치하의 우리 민족의 비극적 상황, 독립을 위해 희생한 수많은 선열들과 민초들의 투쟁사를 재조명 한다. 의친왕은 왕족 중에서 유일하게 일제에 맞서 독립운동단체를 지속적으로 지원한 인물로, 작가는 그의 불우했던 삶과 패망한 왕국의 왕자로서 가져야 할 인간적 고뇌와 참 모습을 그리고자 하였다. 목차 1. 저물녘의 군상 2. 하얼빈의 총성 3. 백정의 갓 4. 궁중의 여인들 5. 무단의 칼 6. 타오르는 촉화 7. 슬픈 그림자 8. 황제의 죽음 9. 상해 임시정부 출판사 리뷰 1. 작품을 쓰게 배경 경제난이 지속되면서 여기저기서 아우성이다. 실낱같은 희망도 없이 삶 자..

덕혜옹주(2015) - 조선의 마지막 황녀 - 장르/역사소설

책소개 “내 가장 큰 죄는 조선왕조의 마지막 핏줄로 태어난 것입니다.” 조국과 일본이 모두 버렸던 망국의 황녀, 덕혜옹주의 비극적 삶을 다룬 최초의 소설! 2009년 겨울, 잉크 냄새가 채 마르지도 않은 『덕혜옹주』를 안고 가슴 벅찼던 일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15년 가을……. 6년 가까운 세월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그동안 저는 『덕혜옹주』로 인해 참 많은 일들을 경험했습니다. 홀로 걷는 지난한 문학의 길에서 꽃을 보았고 빛을 보았고 노래를 들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과 강연 요청에 바쁜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저는 열심히 독자들을 만났습니다. 제가 진정 원했던 것은 그늘진 역사의 한 귀퉁이에서 잊힐 뻔했던 덕혜옹주를 일깨우는 일이었습니다. 하여, 왜곡되고 굴절된 그 시절의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