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8 18

남도 명량의 기억을 걷다 (2024) - 이순신 '조선수군 재건로' 44일의 여정

책소개 ‘조선수군 재건로’ 500여 킬로미터, 구국의 길에 깃든 명량대첩의 생생한 발자취 임진왜란의 변곡점이 된 명량대첩. 세계 해전사에 길이 빛나는 이 전투의 주역들이 흘린 피와 땀과 눈물이 어린 ‘구국의 길’은 우리에게 어떤 모습으로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 그 이야기의 중심에 이순신 장군이 있다. 모함으로 감옥에 갇혔다가 백의종군한 후 다시 삼도수군통제사가 되고, 조선수군을 재정비하여 명량대첩을 이끈 그가 전라도 백성과 함께한 길. 총연장 500여 킬로미터에 이르는 이 길은 경남 진주에서 하동을 거쳐 구례에서 곡성, 순천, 보성, 장흥, 강진, 완도, 해남, 진도와 우수영에 이른다. 이 책에는 1597년 8월 3일(음력) 삼도수군통제사에 재임명된 이순신이 조선수군을 재건하며 명량대첩에 이르는 44일..

제2차 세계대전의 신화와 진실 (2020) - 독소전쟁과 냉전, 그리고 역사의 기억

책소개 우리가 알고 있는 제2차 세계대전은 과연 진실인가! 독소전쟁의 뒤틀린 전쟁 이미지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추적한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과 러시아가 싸웠던 동부전선은 20세기 후반 냉전이라는 강력한 자장을 받으며 그 실상이 심하게 뒤틀려버렸다. 사정은 복잡다단하지만, 넓고 크게 보면, 제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은 가해자였고, 소련/러시아는 피해자였는데 냉전 시대를 거치면서 제2차 세계대전의 피해자가 가해자로, 가해자가 피해자로 바뀌는 이미지의 역전 현상이 일어난 것이다. 달리 말해서, 적어도 자본주의 진영에서는 소련/러시아가 가해자였고, 독일/독일인이 피해자였다는 집단기억이 강고하게 형성되어 자리 잡게 된 것이다. 최근에야 홀로코스트에 관한 인식이 널리 확산되고 나치친위대와 친위대 산하 특무기동대..

야시카 농민, 유형자, 군인의 삶 (2024)

책소개 러시아의 여성 군인으로,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세계 최초의 여성 전투부대를 창설하고 지휘관으로 활동했던 마리야 보차카료바의 자서전. ‘야시카’라는 별칭으로 알려진 보차카료바는 러시아 현대사와 세계사, 여성사와 전쟁사 등의 지평에서 매우 독특한 인물이다. 가난한 농민 출신으로 아버지와 남편의 폭력에 고통받던 보치카료바는 러시아 제국군에 자원입대해 1차대전의 최전선에서 싸웠다. 2월혁명 후 남성 병사의 전투 의욕 고취를 목적으로 하는 러시아 여성결사대대 창설을 주도했으며, 10월혁명의 여파로 결사대대가 해체된 뒤에는 반혁명 운동에 가담하다 체포되어 1920년 5월 총살되었다. 전쟁과 혁명으로 격동하던 시기에 보치카료바는 한쪽에서는 반혁명 분자로, 한쪽에서는 러시아의 잔다르크로 불렸다. 그가 이끈 결사..

인천상륙작전과 맥아더 (2015)

책소개 지금껏 우리가 몰랐던 인천상륙작전의 숨겨진 뒷이야기 적의 허를 찌른, 전사(戰史)에 길이남을 위대한 작전은 어떤 방식으로 구상되었고, 어떤 각오로 실행되었는가? [대한민국 정체성 총서] 20권에 해당하는 [인천상륙작전과 맥아더]는 보통의 대한민국 국민들에겐 전쟁영웅으로, 그러나 또 일부 반(反들) 대한민국 세력들에겐 전쟁광으로 평가받는 맥아더를 중심으로, 그의 가장 큰 업적 중 하나인 인천상륙작전을 자세히 설명한 책이다. 그간 알려져 있던 6.25남침전쟁 당시의 인천상륙작전뿐 아니라 그 전에도 인천상륙작전 계획이 있었다는 점이 놀랍다. 맥아더는 유엔군과 국군이 최후의 방어선인 낙동강 방어선을 필사적으로 막아내는 동안,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만류하는 인천상륙작전을 특유의 과단성으로 밀어붙여 전황을 일..

인천상륙작전비사 (2016) - 또 하나의 트로이 목마, 전쟁의 역사를 바꾸다

책소개 또 하나의 트로이 목마, 전쟁의 역사를 바꾸다 패망의 길목에서 대한민국을 되살린 신의 한 수, 그 비하인드스토리! 6.25 한국전쟁과 9.15 인천상륙작전! 한국인도 역사의식을 가져야 한다. 인류가 벌였던 전쟁 중에서 가장 치욕적이고도 일어나지 말아야 했던 전쟁이다. 동족이 싸운 가장 참혹했던 전쟁이다. 세계 전사(戰史)의 맨 앞자리에 기록되어 있는 전쟁 기록이다. 한국전쟁은 하나의 역사적 사실만으로 인식되는 것이 아니라 세계 지도상에서 지워질 뻔했던 코리아가 살아남아야 했던 당위성을 보여주는 전쟁이었다. 이 전쟁에서 인천상륙작전이라는 순간을 잊어서는 안 된다. 풍전등화의 위기가 몰려온 순간에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트로이의 목마’에서 착상하여 단행됐던 맥아더 장군의 인천상륙작전을 기억해야 한다..

한 권으로 읽는 미생물 세계사 (2023)

책소개 가장 진화한 인간과 가장 원시적인 미생물의 생존을 건 끊임없는 사투! “반복되는 미생물과 인간의 끊임없는 싸움을 ‘붉은 여왕 가설’이라고 부른다. 루이스 캐럴의 소설 『거울나라의 앨리스』에 등장하는 붉은 여왕이 앨리스에게 충고한다.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으려면 계속 달릴 수밖에 없단다.“ 주위의 풍경도 같은 속도로 움직이기에 끊임없이 발을 놀려야 겨우 제자리를 유지할 수 있다. 숙주가 아무리 뛰어난 방어 태세를 구축해도 감염병의 마수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없는 상황이 ‘붉은 여왕’ 이야기를 연상시킨다. 병원체로부터 몸을 지키기 위해 숙주가 되는 생물은 방어 수단을 진화시킨다. 그러면 병원체는 방어 수단을 무너뜨리고 감염시키는 방법을 찾는 방향으로 진화한다. 숙주는 한층 새로운 방어 수단을 진화시..

장내세균 혁명 (2016) - 생로병사의 비밀을 푸는 최후의 열쇠

책소개 성인 사망률 1위 뇌질환, 평생 따라 다니는 만성질환 장 건강으로 극복하라! 《장내세균 혁명》은 ‘뇌-위장-장내세균’의 삼각관계를 명쾌하게 밝히면서 자폐증, 알츠하이머병 등 난치성 신경질환으로 알려진 질병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한다. 이 책을 통해 진정한 뇌 지킴이이자 건강 지킴이인 장내세균을 제대로 알게 될 것이다. 또한 건강한 뇌를 만들기 위한 천연 프로바이오틱스 섭취 방법과 식단을 소개하고 있다. ‘장내세균 혁명 식단’은 따라 하기 쉬워 전문가의 도움 없이 집에서도 충분히 혼자 해볼 수 있다. 이 식단은 뇌뿐만 아니라 우리 몸 전체를 건강하고, 활기차고, 예민하게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음료에서부터 메인요리까지 다양한 발효식품 레시피를 수록함으로써 건강한 유익균을 늘릴..

노화의 정복 (2023) - 당신의 나이를 되돌리는 새로운 과학

책소개 내 친구는 왜 나보다 어려 보일까? 「파이낸셜 타임스」 올해의 책, 왕립학회 올해의 과학책 최종 후보작 일상의 나이를 넘어 진정한 생물학적 나이를 되돌리는 최신의 연구 결과를 집약하다 트리니티칼리지의 노인학 교수인 로즈 앤 케니는 35년간 아일랜드 노화 종단 연구를 이끌어왔다. 이 책은 저자가 수많은 환자들을 만나면서 접한 사례와 종단 연구로부터 얻은 결과를 집약한 책이다. 한 연구에서는 38세의 젊은 성인들 사이에서도 생물학적 노화 시계가 무려 20년의 차이를 보이는가 하면, 저자가 진료한 80대 여성은 70대의 이웃집 ‘노인’을 돌봐주고 있었다. 이런 사례들은 젊음과 늙음을 나이라는 숫자로 따질 수는 없음을 방증한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생물학적 변화이며, 우리는 우리의 인체 시계를 변화시키..

그레인 브레인 (2023) - 탄수화물은 어떻게 우리의 뇌를 파괴하는가

책소개 전 세계 30개국 100만 독자가 선택한 화제의 책 『그레인 브레인』7주년 개정증보판! 아마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USA투데이 베스트셀러 1위 조선비즈, 매일경제, 동아일보, 한국경제 등 국내 주요 언론 주목 윌리엄 데이비스, 마크 하이만, 메멧 오즈, 크리스티안 노스럽, 버니 S. 시겔 추천 “탄수화물이 우리의 뇌를 파괴한다.” 2013년 저명한 신경과 의사인 데이비드 펄머터 박사의 한마디에 전 세계가 술렁였다. 우리가 매일 즐겨 먹는 밥, 빵은 물론 통곡물, 과일과 같은 소위 건강한 탄수화물이 알츠하이머병, ADHD, 만성두통, 우울증, 염증성 질환, 당뇨, 비만 등의 원인이라는 것이다. 우리를 괴롭히는 질환들의 범인은 DNA나 노화가 아니었다. 범인은 바로 우리가 먹는 음식이었다...

젊음을 유지하고 질병 없이 사는 백년 건강 (2024)

책소개 하버드대학교 의학부에서 연구하며 깨달은 ‘절대 실패하지 않는’ 건강 습관 30여 년의 경력을 지닌 정신과 의사가 하버드대학교 의학부에서 연구하며 병 없이 오래 사는 사람들의 습관 6가지를 밝혀냈다. 정신과 의사가 왜 마음뿐 아니라 몸에 관해서도 이야기하는지 의아해할 수 있지만, 몸의 병은 마음의 이상 때문에 생기고, 마음의 병은 몸의 이상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수두룩하기 때문이다. 특히 몸과 마음을 해치는 원인으로 ‘비만’, ‘음주’, ‘발기부전(남성)’, ‘불면’, ‘스트레스’를 꼽는다. 5가지 원인을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는 5가지 건강 습관을,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아주 쉬운 건강 비법을 이 책에 모두 담았다. 지금보다 훨씬 건강하고 멋진 인생을 보내고 싶다면 이 책의 5가지 습관을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