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전쟁연구 (책소개) 421

센고쿠 전쟁이야기 (2023) - 61가지 주제로 알아보는

책소개 15세기 중반부터 100년가량 이어진 일본의 전국시대(센고쿠시대)는 수많은 지방 영주들(다이묘)이 가문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 치열하게 다투었던 시기로, 철포(조총)의 전래로 대표되는 유럽 해양세력과의 교류를 통해 일본이 서양문물을 받아들이기 시작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또한 철포와 대포 등의 신무기의 보급과 아시가루(足?)의 활약을 바탕으로 전술에 큰 변화가 생기는 등, 전쟁사의 측면에서도 살펴볼 가치가 있는 시대입니다. 본 서적은 센고쿠시대의 전쟁과 전투가 실제로 어떤 방식으로 치러졌는지를 중심으로, 무기와 전술, 외교와 전후 처리 등을 61가지 주제로 폭넓게 다루고 있습니다. 비록 전문서적은 아니지만, 다루고 있는 정보는 상당히 구체적이며 센고쿠시대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도 잘 알기 어려운 내용..

영화로 읽는 세계 전쟁사 (2018)

책소개 . 영화로, 세계 전쟁사를 읽을 수 있을까? 역사를 들여다보는 방법은 많다. 한 컷의 이미지로 뇌리에 각인되는 사진 이미지부터, 텍스트로 이루어진 소설, 한 역사적 사건을 까지, 역사는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된다. 그리고 탄생 100년을 갓 넘긴 영화 역시, 끊임없이 스크린 속으로 역사를 끌어들여왔다. 영화가 인류 전쟁사의 대부분을 다뤄왔기 때문이다. 그렇게 영화는 전쟁이 몰고 온 인간의 삶과 죽음에 주목해 왔다. 이 책은 영화로 세계 전쟁사를 읽을 수 있을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답하기 위한 저자의 여정이다. 1895년 영화의 탄생 이후, 미국 남북 전쟁을 다룬 D.W.그리피스 감독의 [국가의 탄생]을 시작으로 고대 트로이 전쟁부터 십자군 전쟁, 식민지 전쟁, 1,2차 세계대전과 냉전, 그리고 최근 ..

세계사를 흔든 패전사 이야기 (2023)

책소개 최초의 인류가 등장했던 250만 년 전부터 인류는 갈등의 역사를 써 내려왔다. 인류가 발전하고 진화하는 동안 다양한 이유로 끊임없이 싸워왔고, 싸움과 더불어 전술과 무기도 비약적으로 발전해 왔다. 어디선가는 하루 만에 수만 명의 목숨이 허무하게 사라지기도 했고 또 다른 어디선가는 영웅의 탄생을 축하했다. [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세계사를 흔든 패전사 이야기]에는 역사 유튜브 채널 패전사의 세계사 속 승리 뒤에 감춰진 25가지 패전쟁 이야기를 담았다. 세계사에 가장 많은 영향을 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제1·2차 세계대전 중 유럽에서의 전투와 태평양 전선의 패배한 전투 이야기를 유튜브 패전사만의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냈다. 또한 이념과 사상의 갈등 한가운데 있는 한국 전쟁과 베트남 전쟁, 크고 작은 근현..

마약 중독과 전쟁의 시대 (2022)

책소개 〈마약은 제2차 세계 대전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가〉 나치 독일의 역사를 이해하는 새로운 관점 『슈피겔』,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파라마운트 영화화 계약 많은 역사학자가 주목한 화제의 책 역사상 잔혹하기로 악명 높은 나치 독일에 관해서는 이미 낱낱이 해부된 듯 여겨진다. 새로운 자료를 발굴하고 더 연구할 거리를 찾는다는 것은 헛된 시도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가 아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마약 중독과 전쟁의 시대』는 마약이 제2차 세계 대전과 히틀러에게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는 점을 폭로하는 책이다. 언론인 출신 작가 노르만 올러는 직접 자료를 찾고 분석해 나치 독일 시대를 마약이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조명했다. 19세기 모르핀, 코카인 등 마약성 약물의 개발부터 1920년대 독일에 불어..

전쟁과 약, 가나긴 악연의 역사 (2022) - 화학무기부터 마약, PTSD까지, 전쟁이 만든 약과 약이 만든 전쟁들

책소개 생화학무기부터 마약, PTSD까지, 전쟁이 만든 약과 약이 만든 전쟁들! *약학대학 인기 교양 강의* 모르핀 | 펜타닐 | 아스피린 | 메스암페타민 | 화학무기 | 항생제 페스트 | 천연두 | 괴혈병 | 말라리아 | 스페인독감 | PTSD 지난 수백 년간, 전쟁, 질병, 약은 서로 잘 맞물린 세 바퀴처럼 역사를 이끌어 왔다. 무통 분만에 쓰이면서도 2017년 미국에서만 2만 8,000여 명을 중독으로 사망하게 한 펜타닐, 제국주의 시절 아프리카 탐험가에게 지급된 기생충 약, 제2차 세계대전 중 개발된 페니실린, 병사들의 전투력을 높이기 위해 사용된 마약류 각성제는 단순한 우연의 산물이 아니었다. 남북전쟁 당시 진통제로 더없이 소중하게 쓰인 모르핀의 원료, 아편은 아편전쟁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으며..

우크라이나 전쟁과 신세계 질서 (2023)

책소개 우리는 우크라이나전쟁과 연결되어 있다 이 책은 2022년 2월에 시작된 이상한 전쟁, ‘우크라이나전쟁’의 원인, 경과 그리고 해법을 본격적으로 탐구한다. 한신대학교 이해영 교수는 “푸틴 치매설” “러시아군 키예프 대패설” 등 이 전쟁에 대해서는 한쪽(이른바 서방 1세계)으로 치우친 해석/보도에 관하여 “과연 사실이 그러한가?”라고 질문한다. 거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이 전쟁은 우리에게 도대체 무엇인가?”라고 묻는다. 그러면서 브레히트의 연극처럼 이 전쟁을 바라보는 독자의 관점을 낯선 방향으로 뒤집고, 이 전쟁의 드러나지 않은 혹은 의도적으로 가려진 국면으로 독자를 잡아당긴다. 지은이는 전쟁과 평화는 천당과 지옥처럼 그 어떤 방법을 써도 절대로 이을 수 없는 사건이 아니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우..

근현대 전쟁으로 읽는 지정학적 세계사 - 강대국들은 더 좋은 영토를 위해 어떻게 전쟁을 했는가?

책소개 지금의 세계를 이루고 있는 지리학적 이슈는 무엇일까? 이 책은 지리적 조건을 바탕으로 중국과 러시아, 유럽, 미국으로 세계를 크게 4분할해 세계의 전쟁사를 살펴본다. ‘중국의 야심은 어디까지 확장할 것이며, 왜 러시아는 크림 반도와 우크라이나에 집착하는 것일까? 미국은 어쩌다 스스로 세계의 경찰을 자처하게 되었고, 이제는 왜 또 그것을 그만두려고 하는 걸까? 유럽은 어쩌다 EU라는 공동체로 뭉치게 되었을까?’ 이 책은 이러한 의문들에 대한 해답을 전쟁과 분쟁의 역사를 고찰함으로써 얻도록 해준다. 특히 다양한 지도와 도표, 연표를 통한 알기 쉽고 상세한 설명으로 지리적 조건과 역사적 맥락이 한눈에 들어오게 해준다. 목차 머리말 제1장 : 더 좋은, 더 넓은 영토를 둘러싼 전쟁의 역사 지정학 지정학이..

정보기관과 언론 (2016) - 한양대학교 출판부

책소개 해외 사례를 통해 알아보는 정보기관과 언론 간의 역학 관계 언론이라는 프레임으로 바라본 국가정보원 이 책은 비공개와 공개라는 서로 상반된 것을 지향하는 정보기관과 언론 간의 관계를 정보 계통에서 30여 년 넘게 일했던 정보전문가가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조명하고 분석하여 얻어낸 결과물이다. 우선 저자는 미국, 영국 등 세계 여러 국가의 정보기관 및 언론과의 역학 관계를 우리에게 익숙한 대표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이야기해 주고 있다. 그리고 중앙정보부에서 국가안전기획부(약칭 안기부)로 다시 국가정보원으로 개칭한 국가최고정보기관을 김영삼 정부에서부터 이명박 정부에 이르기까지 언론 특히 주요 신문사별로 어떤 프레임으로 바라보았는지, 보도된 내용을 중심으로 어떤 차이점과 공통점을 보여 왔는지를 객관적인 자료..

국가정보기관 무엇이 문제인가 (2011)

책소개 이 책은 1997년 미국의 국가공공정책연구소에서 시행한 연구보고서를 기반으로 쓰인 책이다. 다만 그중 구체적인 분석과 몇 가지 권고사항 등은 시대상황에 맞추어 상당 부분 수정되었다. 노쇠하고 타성에 빠져 있는 미국 정보기관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파헤쳐 그 처방전을 제시하였다. 더 나아가 정보기관 개혁의 문제는 일부 정치인이나 정보 전문가들이 전유물이 되어서는 아니 되고, 일반 시민들도 함께 고민하고 참여하여야 된다는 측면에서 정보기관에 대한 대중적 이해에 이 책이 일조할 것이다. 목차 번역에 부쳐 프롤로그 1장 왜 정보개혁인가 2장 필수적인 원칙 그리고 실용적인 용어들 3장 효율적 자금운용을 통한 유용한 정보생산 4장 군사정보의 세계 5장 신호정보 6장 영상정보 7장 인간정보 8장 방첩 9장 결론 ..

비밀정보기관의 역사 - 파라오에서 NSA까지

책소개 비밀정보기관과 스파이, 잠재적 적을 염탐하고자 하는 욕구의 실현! 정보기관은 모든 나라에 존재하고, 모두 각 국가의 이익을 위해 복무한다. 그 역사 역시 유구해서 고대 이집트와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더 대왕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물론 알렉산더 대왕 시대의 군사 첩자와 오늘날처럼 인공위성과 컴퓨터를 이용해 설명하는 정보원이 똑같지는 않다. 하지만 정치의 기본 원칙, 심지어 군대의 기본 원칙은 예나 지금이나 거의 비슷하다. 특히 인간적 요소, 이를테면 한 사람의 첩자에 대한 신뢰와 불신 사이의 갈등은 더욱 그렇다. 이런 정보기관에 대한 우리의 생각은 이중적이다. 잠재적 적의 동태를 파악해 우리를 지켜준다는 인식과 함께 도·감청을 통해 민간인 사찰 등 불법을 자행한다는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