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전쟁연구 (책소개) 422

마셜 : 전쟁영웅들의 멘토, 천재 전략가

책소개 20세기 가장 훌륭한 군사 지휘관, 다이너마이트 같은 기획능력을 갖춘 군사적 천재 엄격한 군인이자 훌륭한 책략가 그리고 병참의 마법사 작전과 협상까지 모든 면에서 예리한 통찰력과 지도력을 갖춘 정치가 전후의 폐허 속에서 인도주의와 정치ㆍ경제를 책임진 미국의 가장 강력한 무기 미국의 루스벨트, 트루먼이 군사적으로나 정치적으로 크게 의지했던 마셜의 일대기를 읽는 것은, 단지 군인의 삶과 전쟁의 이야기를 읽는 것이 아니다.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버지니아 군사학교에 입학할 때부터 마셜의 삶은 도전과 인내의 여정이었다. 마셜은 정규군에 임관하고도 11년이 지나도록 중위 계급에 머물러 있었다. 그러나 그는 대기만성의 인물로 마침내 세계 정치무대에서 그만의 특유한 역량을 발휘하는 드라마틱한 삶을 살았다. 인..

패튼 : 전차전의 전설, 전장의 사자 패튼의 리더십

책소개 이 책 『패튼PATTON』은 전장을 떠난 삶을 거부하고 끊임없이 자신의 두려움과 맞서 싸운 제2차 세계대전의 전사 패튼의 일대기다. 패튼은 제2차 세계대전 난폭한 행동과 욕설이 섞인 연설로 유명하지만, 동시에 병사들에게는 “패튼의 부하(Patton's men)”라는 자부심을 심어주었으며, 독일군이 가장 두려워한 기동전으로 현대전의 아버지라 할 만큼 탁월한 전술교리로도 여전히 주목받는 전사다. 하지만 세계대전의 종전과 함께 그에게 덧씌워진 많은 논란은 두 세계대전에 참전한 다른 장군들처럼 자서전이나 회고록을 쓰며 자신을 옹호하거나 선전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은 아니었을까? 이 책은 패튼이 어린 시절부터 “최고의 군인”이 되기 위해 자기 자신을 단련하는 과정, 군대 예절과 규율을 지키며 지휘관으로서 모..

맥아더

책소개 맥아더에 대한 평가가 극단적으로 엇갈린다. 그러나 그러한 평가는 비단 한국 사회만은 아니다. 바다 건너 그의 고국, 미국에서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역사의 무대, 정치의 무대에서 맥아더의 행적을 둘러싼 논란은 차치하더라도, 하나의 인격체로서 맥아더 또한 찬탄과 숭배, 경멸과 혐오라는 극단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휘하의 한 장군은 그에 대해 “찬양하거나 증오하거나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할 뿐이다. 맥아더에 대해서 중립적일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지적한 바 있다. 고매한 이상을 추구한 반면 허영심에 가득 찬 인물, 스러져가는 말년에도 조심스럽게 호의를 담아 비평을 건네는 일조차 용납하지 않는 자기중심주의의 화신이 맥아더이다. 고상하면서 비열하고, 오만하면서 수줍어하고, 우스꽝스러우면서 숭고한 인..

중일 전쟁 1937~ 1945

책소개 진정한 항일의 주역은 누구였나 중일전쟁에 대한 서구 사회의 편견을 깬 역저 방대한 연구를 통해 장제스와 국민당 적극 재평가! 마오쩌둥의 중국공산당은 어떻게 역사를 은폐했는가 『중일전쟁: 역사가 망각한 그들』는 지금까지 중국인들이 망각을 강요당했으며 서구 사회가 잊고 있었던 중국의 8년 대일항전사의 진정한 모습을 다룬 책이다. 1931년 9월 만주사변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부不저항 정책을 유지했던 장제스가 6년 후 루거우차오 사건이 터지자 전에 없이 단호하게 일본과의 전면전을 결행하게 된 이유, 상하이와 우한의 격전, 충칭의 전시 생활, 끝없는 모순과 딜레마의 연속이었던 국공합작, 충칭과 옌안의 빛과 그림자, 마오쩌둥의 이중적인 모습, 협력에서 파국으로 치달았던 장제스와 스틸웰의 관계, 중일전쟁이 어..

태평양전쟁사

책소개 패망의 잿더미에서 일본의 지성들이 써 내려간 참회록! 쇼와공황에서 만주사변, 중일전쟁, 태평양전쟁과 샌프란시스코강화조약에 이르기까지 파시즘과 군국주의, 제국주의 침략의 구조와 허상을 신랄하게 파헤친다! 전쟁에 반대하며 숨죽이고 있던 진보적 학자들이 태평양전쟁 패망 직후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 일본역사학연구회도 그중 하나였다. 동경대 사학과를 중심으로 ‘과학적 역사’와 ‘유물사관’에 입각한 역사연구를 표방해 오던 일단의 연구자들이 주요 멤버이다. 이들은 전쟁 전부터 일본의 천황제와 배타적 침략주의 뿐만 아니라 세계적 차원의 파시즘과 제국주의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입장을 견지했다. 전쟁이 끝나자마자 자신들의 침략전쟁을 중심으로 유럽 전역에서 벌어졌던 제2차 세계대전의 원인과 전개과정을 천황제와 파시즘,..

손자병법

책소개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최상의 전략이다 동서고금을 통틀어 가장 많은 리더들이 읽은 전쟁론의 고전, 『손자병법』 춘추시대 제후들 간에 수많은 전쟁을 치르고 난 뒤, 손자가 전쟁에 필요한 모든 것을 담아낸 『손자병법』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많은 리더들에게 끊임없이 읽혀 온 고전이다. 손자가 이 책에서 논의한 가장 중요한 핵심은 전쟁을 경제적인 관점에서 파악해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다. 전쟁을 부정하거나 무조건 반대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전쟁을 바라보고 철저하게 대비할 것을 주문하는 『손자병법』은 경제 사회를 치열하게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영감을 주는 날카로운 통찰이 곳곳에서 번득이는 책이다. 휴머니스트 출판사에서 출간한 『손자병법』 개정판은 세계 최초로 사마천의 『사기』를 완역한 동양 고전..

전쟁론

책소개 사드와 『전쟁론』 올 여름 살인적인 무더위에 일어난 ‘사드 논란’이 한반도를 더욱 뜨겁게 달구었다. 한국의 안보를 위해 사드를 경북 성주에 배치해야 한다는 (그리고 배치 장소를 계속 바꾸는) 박근혜 정부와 사드의 한국 배치를 반대하는 국민 사이의 전쟁. 그렇다, 그것은 ‘전쟁’이다. 『전쟁론』에서 클라우제비츠는 말했다. ‘전쟁은 우리의 의지를 실현하려고 적에게 굴복을 강요하는 폭력 행동’이라고. 그렇다면 박근혜 정부는 자기 나라 국민을 적으로 간주하고 미국의 의지를 한국 땅에 실현하고 관철하려고 미국을 대신하여 자국 국민을 상대로 ‘전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이 언급했듯이, 한국의 안전 보장은 미국의 사드 배치 목적에 들어있지 않다. 또한 사드 배치 비용의 상당 부분은 한국 국민이..

전쟁과 무기의 세계사

책소개 무기의 예언 무기는 세계사를 꿰뚫을 무기다. 따로 떨어진 25가지 전쟁이 ‘무기의 발전과 영향’이라는 하나의 명제로 통하는 순간, 세계사가 줄줄이 엮어져 나온다. 특히나 이번 전쟁과 무기의 세계사는 육군사관학교 군사학과 이내주 교수의 세계사 특강을 책으로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전쟁사와 일반사를 종합하여 고찰한 책이다. 고대 페르시아 전쟁의 마라톤 전투부터 현대 제2차 세계대전 원자폭탄 투하까지 각 전투에서 중요한 무기를 선발해 구성했다. 역사의 시간 동안 전쟁과 무기가 인간에게 던진 메시지는 무엇일까? 무기의 개발이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전쟁에서 지도자의 자질은 얼마나 중요했나? 등 세계사를 바꾼 25가지 전쟁을 뽑아 무기의 비밀을 파헤쳐보자. 무기를 알면 세계사가 더 즐거워진다..

베트남전 우리는 이렇게 싸웠다

책소개 해병대는 창설 이래로 6.25 남침 전쟁에서 “귀신 잡는 해병”의 별명을 얻어내는 혁혁한 전공을 세웠고 인천 상륙작전에 참가하여 수도 서울을 수복하고 중앙청에 태극기를 올렸으며 “무적 해병”이라는 명예와 전통을 세웠다. 특히 월남전에 참전하여 세계 최강의 전투력을 갖춘 군대로 우뚝 서, 70년 해병대 역사상 최고의 군대로서 그 명예와 전통의 정점에 올라선 바 있다. 이 책은 베트남전(戰)에 참전한 해병대 제2여단 청룡부대의 파병 전 기간에 걸친 해병대원 네 사람의 생생한 ‘전투수기’이다. 1965년 국가의 전투부대 파월결정으로부터 특별교육명령을 거쳐 여단 창설, 캄란만 상륙, 최초 까두산 전투, 뚜이화 전투, 추라이 전선의 푸억록, 짜빈박의 피해와, '신화를 남긴 해병'이라는 세계적 찬사를 얻은 ..

베트남 전쟁과 나

책소개 한국군의 베트남전쟁 참전은 5천년 역사상 참으로 큰 의미를 지닌다. 첫째는, 6,25전쟁에 자유우방 국가들이 공산침략으로부터 한국을 구해 준 데 대한 민주 우방국으로서의 보답이며, 두 번째는, 한국군이 참전을 통해 얻는 자주국방의 방위 능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투력 향상의 차원이며, 세 번째는 유사 이래 누대에 걸쳐 가난에 찌든 변방의 약소국가가 세계화의 물결을 타고 경제대국으로 발돋움하는 창조적 역사의 계기를 만든 위대한 민족적 대약진의 거보였다. 그런데도 한국군의 베트남전쟁 참전을 일컬어, 미국의 청부전쟁에 이용당한 침략전쟁의 동조자로, 도한 경제적 대가를 받고 참전한 용병이라고 매도하는 자들이 있음은 참으로 개탄스럽다. 이에 주월 한국군사령관이자 맹호사단장이었던 저자는 한국군의 베트남전쟁 참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