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전쟁연구 (책소개) 421

얄타 : 8일간의 외교전쟁

책소개 MD 한마디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미국 영국 소련의 세 지도자가 크림반도 얄타에서 만난다. 이들은 유럽 국경선, 전쟁 포로, UN 설립에 관해 논의했다. 회담 결과로 만들어진 세계질서는 21세기에도 이어지고 있다. 이 책은 8일간에 걸친 얄타 회담을 생생하게 복원한 역작이다. - 손민규 역사 MD 루스벨트, 처칠, 스탈린이 만들어낸 20세기의 세계질서 ―평화를 위해 치러야 했던 대가 이 책은 루스벨트가 미국 대통령 4기 취임식을 끝내고 크림반도의 얄타로 향하는 과정부터 시작하여 얄타에서 8일간에 걸쳐 미·영·소의 정상과 그 참모들이 치열하게 벌인 논의 과정에 초점을 맞춰 그려내고 있다. 총 7부 31장으로 구성된 내용에서 마지막 장은 얄타회담 직후 루스벨트의 죽음과 동서 진영의 위기 조짐, 그리고..

1991 : 공산주의 붕괴와 소련 해체의 결정적 순간들

책소개 MD 한마디불평등은 인류 역사에서 늘 존재했다. 소비에트는 불평등을 없애겠다고 공언한 체제였다. 그러나 그 실험은 실패했다. 마이클 돕스의 '냉전 3부작'의 마지막 편인 이 책은 소비에트 몰락 12년의 결정적 순간들을 조명한다. 분석과 관찰이 어우러진 역작. - 손민규 역사 MD 공산주의라는 역사상 가장 거대한 실험은 왜 어떻게 실패했을까? 역사상 가장 맷집이 좋았던 독재체제에 치명타를 날린 인물은 누구일까? 내년이면 30주기가 되는 1991년 12월 25일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해체 선언으로 한때 미국과 함께 세계의 운명을 좌우한 소련 제국이 지구상에서 사라졌다. 이 주제를 장기간 취재한 독보적 언론인 출신 작가 마이클 돕스는 근현대사에서 가장 충격적인 사건이라고 할만한 공산주의 붕괴와 소련 해체..

1962 : 세기의 핵담판 쿠바 미사일 위기13일

책소개 〈워싱턴포스트〉 28년 외신기자 출신 작가가 쓴 현존하는 가장 완벽하고 정확한 쿠바 미사일 위기 이야기! 2018년 국내 출간된 『1945』의 저자 마이클 돕스의 냉전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 인류 역사상 최악의 위기로 손꼽히는 쿠바 미사일 위기에서 케네디와 흐루쇼프 두 초강대국 지도자는 상황을 완벽하게 통제했을까? 『1962』는 쿠바 미사일 위기의 실체를 〈워싱턴포스트〉 28년 외신기자 출신 작가가 치밀하고 흡인력있는 스토리텔링으로 들려주는 책이다. 목차 서문 제1장 미국인 제2장 소련인 제3장 쿠바인 제4장 “눈싸움” 제5장 “주야장천” 제6장 정보 제7장 핵무기 제8장 선제공격 제9장 그로즈니호 사냥 제10장 격추 제11장 “몇몇 개자식” 제12장 “죽기 살기로 도망치기” 제13장 고양이와..

1945 : 20세기를 뒤흔든 제2차 세계대전의 마지막 6개월

책소개 〈워싱턴포스트〉 28년 외신기자 출신 작가가 생생하게 되살린 두 차례 세기의 정상회담과, 그 막전막후! 1945년 2월 루스벨트와 처칠과 스탈린이 크림반도의 휴양지인 얄타에서 만났을 때, 나치 독일군은 쫓기고 있었고 연합군의 승리는 임박했다. 연합국 세 지도자는 항구적 평화를 위한 청사진을 그리려 했지만, 오히려 유럽을 장기간 두 진영으로 나눌 기반을 마련했다. 같은 해 7월 독일 포츠담에서 3개국 정상이 다시 만났을 때 미국과 소련은 독일의 미래를 두고 티격태격하고, 처칠은 유럽 대륙에 ‘철의 장막’이 드리워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6개월간 20세기 역사에서 가장 극적인 순간이 펼쳐졌다. 베를린을 차지하기 위한 격전, 히틀러 자살, 루스벨트 대통령 사망, 처칠의 선거 패배, 그리고 원폭 투하까..

냉전 이후

책소개 역사학자 김기협의 근현대사 3부작 완결판! 왜, 온 세계가 벗어난 냉전에 한반도만 묶여 있나? ‘역사를 시사로 보고 시사를 역사로 읽는’ 역사학자 김기협의 남북관계사. 이로써 ≪망국의 역사, 조선을 읽다≫와 ≪해방일기≫(전10권)에 이어 지난 100여 년간의 한반도 근현대사를 ‘서세동점(西勢東漸)’의 관점으로 조망해보는 3부작이 완결됐다. 즉 ≪망국의 역사, 조선을 읽다≫로 민족국가를 잃어버리는 과정을, ≪해방일기≫로 민족국가 재건에 실패하는 과정을 살펴본 데 이어, 이 책은 세계사적인 ‘냉전 종식’(1989) 이후에도 여전히 민족문제 해결의 길을 찾지 못하고 있는 ‘당대’의 역사를 살핀다. 저자는 이미 전작인 ≪해방일기≫를 통해 분단의 근본적 원인은 내적인 것보다 외적인 데 있다고 진단한 바 있..

냉전의 지구사 : 미과 소련 그리고 제3세계

책소개 현재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하여 옥스퍼드대학교의 고전학자 재스퍼 그리핀은 “우리가 역사를 들여다보는 데에는 두 가지 동기가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하나는 과거를 알기 위한 호기심으로 우리는 무엇이 일어났으며 누가 무엇을 왜 했는지를 알고 싶어 한다. 또 다른 동기는 현재를 이해하려는 희망이다. 역사 공부의 이유는 우리의 시간과 경험을 해석하고 이를 통해 미래의 희망을 찾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가장 좋은 현대사 공부는 이 두 가지 동기에서 진행된다. 역사를 과거의 관점 그리고 현재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동기 말이다. 그리핀 교수의 격언에 비유하자면 이 책은 오늘날의 세계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알기 위한 글이다. 그렇다면 오늘날의 세계는 어떤 시대인가? 1990년대부터 이 책의 제목과도 연관이 있..

전쟁의 역사

책소개 MD 한마디tvN 〈요즘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에서 김상욱 교수가 소개한 책. 인류 전쟁사 이야기와 함께, 버나드 로 몽고메리가 본 조선의 전쟁사와 이순신 장군에 대한 평가가 담겨 있는 책입니다. 인류 탄생 이래로, 전쟁은 끊이질 않는 행사였다. 인류·과학·전쟁의 역사는 한 쪽이 다른 한 쪽을 이끌면서 발전해 나갔다. 전쟁은 인류가 이뤄낸 유·무형의 자산이 총동원되는 일대 사건이다. 문명의 발전은 전쟁의 한계를 점점 지워나갔으며, 전쟁의 와중 한 편에서는 인류의 삶에 기여할 발견이 이뤄지기도 한다. 이것은 우리로 하여금 전쟁의 역사와 인류의 역사가 동일한 것임을 알게 해준다. BC 7천년부터 2차 세계대전에 이르기까지 그리스·로마 전쟁에서 한국 전쟁까지, 9천년에 이르는 전쟁사를 풀어쓴 이 책은..

전후유럽 1 (1945~2000)

책소개 “역사가들이 인정한 전후 유럽에 관한 최고의 역사서.”― BBC 역사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다고 믿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책! 2008년 국내에 처음 번역 출간된 『전후 유럽Postwar』(전2권)(초역판 제목은 『포스트 워』)이 11년 만에 개역판으로 독자를 만난다. 현대 유럽사의 탁월한 저술가 토니 주트가 집필한 이 책은 20세기 유럽사에 관한 필독서로 알려져 있으며, 2006 퓰리처상 후보, 2006 아서 로스 북어워드 수상에서 알 수 있듯 [역사가들이 인정한 전후 유럽에 관한 최고의 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개역판은 초역판에서 놓쳤던 번역 오류, 개념어 및 외래어 표기 등의 문제점 등을 최대한 수정했고, 그사이 바뀐 어문 규정을 적용했으며, 가독성을 높이고자 전반적으로 문장을 손봤다...

전후유럽2 (1945~2000)

책소개 “역사가들이 인정한 전후 유럽에 관한 최고의 역사서.”― BBC 역사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다고 믿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책! 2008년 국내에 처음 번역 출간된 『전후 유럽Postwar』(전2권)(초역판 제목은 『포스트 워』)이 11년 만에 개역판으로 독자를 만난다. 현대 유럽사의 탁월한 저술가 토니 주트가 집필한 이 책은 20세기 유럽사에 관한 필독서로 알려져 있으며, 2006 퓰리처상 후보, 2006 아서 로스 북어워드 수상에서 알 수 있듯 [역사가들이 인정한 전후 유럽에 관한 최고의 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개역판은 초역판에서 놓쳤던 번역 오류, 개념어 및 외래어 표기 등의 문제점 등을 최대한 수정했고, 그사이 바뀐 어문 규정을 적용했으며, 가독성을 높이고자 전반적으로 문장을 손봤다...

토인비의 전쟁과 문명

책소개 20세기를 대표하는 역사학자 아널드 J. 토인비의 역작 『역사의 연구』 발췌본! 전쟁은 어떻게 제도로 정착되었으며, 어떤 결과를 낳는가? 수많은 문명을 파멸로 몰아간 군사주의에 대해서 통찰하다! 아널드 J. 토인비의 역작 『역사의 연구(A Study of History)』에서 전쟁과 관련된 내용을 발췌하여 엮은 이 책은 4,000여 년에 걸친 역사를 거시적으로 바라보면서 군사주의가 그 문명에 어떤 파국을 가져왔는지 입체적으로 고찰한다. 전쟁은 때로 외부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필요악처럼 여겨지기도 했지만, 근대 이후 대부분의 전쟁은 주변 영토에 대한 야욕이나 지도자 개인의 야망을 위해서 벌어졌다. 토인비는 이처럼 당위성 없이 전쟁을 일으키는 것을 군사주의라고 정의하며, 수많은 문명을 자멸로 이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