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전쟁연구 (책소개) 421

미국의 남북전쟁

책소개 혼란의 소용돌이를 어떻게 돌파해나갈 것인가 4년에 걸친 격전의 남북전쟁과 그 속에서 빛난 링컨의 리더십을 읽다! 북부연방과 남부연합, 서로에게 총부리를 겨누다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지도자로 꼽히는 에이브러햄 링컨은 미국 역사상 가장 혼란한 시기의 지도자이기도 하다. 북부와 남부 간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1860년 제16대 대통령에 당선됨으로써 임기 내내 남북전쟁(1861~1865)이라 알려진 내전의 소용돌이 속에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남북전쟁은 왜 일어났을까? 수세대에 걸쳐 역사가들은 그 원인을 연구해왔지만 원인에 대한 논의의 일치를 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저자는 경제적 이익의 충돌, 노예제도에 대한 논쟁, 정치적 선동 등으로 꼽히는 남북전쟁의 배경부터 꼼꼼히 살펴나간다. 모든 전쟁..

미국의 독립전쟁

책소개 북아메리카를 뒤흔든 독립전쟁, 미국 역사의 서막을 열다! 배경과 과정, 전후 쿠데타 음모에 이르기까지 복잡다단한 미국 독립전쟁을 한 권으로 읽다! 오합지졸 독립군, 독립을 쟁취하다 현존하는 수많은 나라 가운데 부동의 최강국으로 꼽히는 미국. 하지만 불과 240여 년 전만 해도 막강한 군사력을 자랑하는 영국군에 오합지졸 독립군으로 맞서는 식민지에 불과했다. 넓은 땅을 찾아, 종교의 자유를 찾아 험한 바다를 건너 북아메리카 동부에 터를 잡은 이민자들은 당시 영국이 세계의 패권을 쥐기까지 그들 역시 영국 국왕의 백성이라는 일념으로 함께 싸웠다. 하지만 식민지인들에게 돌아온 것은 본국의 차별 정책과 무거운 세금이었다. 식민지니까 마음대로 요리할 수 있다는 영국의 자만이 식민지인들의 독립 의지를 불태운 것..

전쟁을 기억한다 : 히로시마. 홀로코스트와 현재

책소개 전쟁을 받아들이는 방식이나 생각하는 방식은 지역과 시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을 바라보는 기억 가운데 홀로코스트의 기억은 살인자나 파괴자의 책임을 묻고 있다. 히로시마의 기억은 전쟁행위의 윤리성을 물으면서 절대평화의 실현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전쟁관의 차이, 더 나아가 상대방이 역사를 수정한다고 비난하는 것과 같은 전쟁의 기억을 둘러싼 싸움, 기억의 다툼이 왜 생겨나는 것일까? 이 책은 이러한 의문에서 출발하여 과거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또는 의미부여를 어떻게 하는지를 생각해보기 위해 씌어졌다. 일본 전후세대의 대표적 지식인인 저자는 위와 같은 논의에 대해 다시 그 역사적 사회적 근원으로 거슬러 올라가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목차 한국 독자에게 드리는 글 여는 ..

전쟁의 역사를 통해 배우는 지정학

책소개 더 좋은, 더 넓은 영토를 둘러싼 전쟁의 역사 - 지정학 이 책은 지리적 조건을 바탕으로 중국과 러시아, 유럽, 미국으로 세계를 크게 4분할해 세계의 전쟁사를 살펴본다. 중국은 왜 그렇게까지 센카쿠 열도와 난사 군도에 집착하는지, 러시아는 왜 예나 지금이나 서구 국가들과 친하게 지낼 수 없는 것인지, 미국은 왜 스스로 세계의 경찰을 자처했고 이제는 왜 또 그것을 그만두었는지, 유럽은 여러 문제를 무릅쓰고서라도 EU라는 공동체로 뭉치게 되었는지 등에 대한 해답을 전쟁과 분쟁의 역사를 고찰함으로써 얻도록 해준다. 특히 다양한 지도와 도표, 연표를 통한 알기 쉽고 상세한 설명으로 지리적 조건과 역사적 맥락이 한눈에 들어오게 해준다. 목차 머리말 제1장 : 더 좋은, 더 넓은 영토를 둘러싼 전쟁의 역사 ..

문명과 전쟁

책소개 문명은 전쟁과 어떻게 맞물려 진화해왔는가? 전쟁은 인간의 본성에 뿌리박고 있을까, 문화적 발명품일까? 선사시대부터 9·11테러까지, ‘전쟁’의 수수께끼를 푼다 진화론에 입각한 최신 연구의 집대성, 인류 역사에 관한 통찰의 진풍경 인류학, 진화생물학, 심리학, 고고학, 경제학, 국제관계학 등을 아우른 명저 문명과 전쟁은 어떻게 상호작용하며 공진화해왔는가? 인류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였다. 이 책은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문명과 전쟁이 어떻게 긴밀하게 상호작용하며 공진화해왔는지를 추적하고 설명한다. 저자 가트는 인류 역사 속 폭력의 감소 추세를 논증하면서도 ‘평화의 승리’를 점치는 섣부른 환상을 경고한다. 이 책에서 다루는 인류의 역사는 오히려 ‘폭력의 승리’, 강한 폭력이 약한 폭력을 제압하고..

전쟁의 재발견

책소개 병사들은 전쟁터에서 어떻게 싸우고 어떻게 죽었는가? 적군과 마주한 병사들의 눈높이에서 본 전투와 무기와 살육의 역사 모든 전쟁에는 이야기가 있다. 치열한 전술 싸움과 영웅들의 숭고한 정신뿐 아니라, 목숨을 바친 병사들의 생생한 경험이 담긴 이야기가 있다. 병사들은 명예를 위해, 물질적 이익을 위해, 조국의 대의를 위해 전장으로 향했다. 그들은 말이나 전차나 상륙정을 탔다. 드넓은 평원이나 좁은 능선이나 진창 같은 참호에 섰다. 미늘창이나 장검이나 소총을 들었다. 그리고 결국 죽었다. 『전쟁의 재발견』은 전쟁터에서 피를 쏟으며 죽어 간 ‘병사들’의 이야기이다. 이제까지의 전쟁사가 문화적이고 지형적인 조건하에서 전략과 전술의 승패를 조망하는 위로부터의 역사였다면, 이 책은 참혹한 전장 속에서 직접 적..

전쟁의 기억과 기념의 문화 정치

책소개 『전쟁 기억과 기념의 문화정치』는 한국전쟁 종전 60주년인 2013년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미국아시아학회에서 발표되었고, 미국의 Cross-Currents : East Asian History and Culture Review에 게재된 자료들을 재분류하여 한국어로 번역하여 발간되었다. 『전쟁 기억과 기념의 문화정치』는 모두 5편의 논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은 한국의 전쟁박물관들의 형성과정을, 2장과 4장은 미국의 한국 전쟁 기념관 및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를 다루고 있으며, 3장은 평양의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5장은 중국의 항미 원조기념관을 중심으로 해서 공산진영 참전국들의 전쟁 기억 방식을 서술하였다. 목차 책머리에 5 제1장 한국의 전쟁기억과 전쟁박물관들의 형성 정호기 11 제2장 ..

포위된 평화, 굴절된 전쟁의 기억

책소개 본서는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에서 기획한 리딩재팬 시리즈의 16번째 권이다. 본서에서는 히로시마 만의 전쟁 경험과 그것의 역사적 유산을 육군도시 히로시마와 해군도시 구레를 중심으로 살펴보고, 전후 히로시마 만이 군사화되는 과정에서 히로시마 시와 구레 시의 ‘엇갈린 운명’에 초점을 맞추어 살펴보았다. 특히 ‘히로시마 평화기념도시건설법’을 통해 평화도시가 된 히로시마 시와 ‘구군항도시전환법’의 굴절을 통해 군사도시에서 벗어나지 못한 구레 사이에 놓여 있는 역사적 체험의 차이, 그리고 대중문화 차원에서 ‘우주전함 야마토’를 통해 전함 야마토에 대한 향수가 히로시마의 ‘원폭담론’과 어떤 관계를 맺는지 등을 분석하였다. 이어 구레에서 야마토 뮤지엄 건립을 둘러싼 ‘기억의 정치의 양상, 그리고 야마토 뮤지엄이..

전쟁의 기억 기억의 전쟁

책소개 우리 측 피해자만 해도 사망 5천, 부상자 1만여 명, 그리고 수만 명의 고엽제 피해자를 낳은 베트남 전쟁. 그러나 이 전쟁은 우리에겐 잊혀진 전쟁이었다. 이 잊혀진 전쟁이 최근 우리에게 성큼 다가서고 있다. 이 책은 베트남 전쟁에서 한국군에 의한 민간인 학살의 현장을 처음 찾아 간 한 시민단체의 발걸음을 담고 있다. ≪한겨레 21≫이 베트남전에서의 한국군에 의한 민간인 학살을 처음 보도한 것은 우연히도 노근리 사건이 AP 통신에 의해 처음 보도되기 직전이었다. 베트남과 노근리. 15∼6년을 사이에 두고 우리는 피해자에서 가해자가 되었다. 이 책은 '가해자'가 된 참전용사들을 고발하려는 것이 아니다. 이 전쟁에 젊은 어린 청년들을 '어딘지도 모르는' 곳에 보내면서 그 곳이 어떤 곳인지, 무얼 하는..

시크릿파일 국정원

책소개 20년간의 국정원 탐사취재를 집대성한 ‘국정원실록’ 정권의 시녀가 된 국정원, 그 정보권력의 심장부에 칼을 겨누다! 최초로 밝혀지는 노무현-이명박-박근혜 정권의 국정원 공작들!! 『시크릿파일 국정원』은 불법공작으로 얼룩진 국정원의 역사와 진보정권의 개혁 드라이브, 그리고 그 처절한 실패와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잘못된 국정원 운용이 담긴 명품 르포르타주다. 국정원 전문가로서 여러 특종을 보도하여 ‘올해의 기자상’을 받은 바 있는 김당 기자는 국가 Ⅱ·Ⅲ급 비밀을 통해 국정원의 조직·예산·공작의 특징을 분석했으며 이 부분은 기존 국정원 관련 서적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다. 특히 눈여겨볼 부분은 김대중-노무현 정권이 ‘과거와의 결별’을 선언하며 국정원의 조직구조·예산·공작의 모든 곳에 칼을 댄 ‘국정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