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세계사 이해 (책소개) 299

꺼꾸로 읽는 세계사

책소개 한 시대를 풍미했던 베스트셀러의 귀환 100만 독자를 사로잡은 ‘이야기의 힘’ 1988년 초판 출간 이후 스테디셀러로 굳건히 자리를 지켰던 유시민의 『거꾸로 읽는 세계사』가 절판 이후 새 얼굴로 출간됐다. ‘전면개정’이라는 수식이 무색할 정도로 30년 넘게 축적된 정보를 꼼꼼하게 보완하고, 사건에 대한 해석을 바꿨으며, 같은 문장 하나 두지 않고 고쳐 쓴 ‘새로운’ 책이다. 그럼에도 제목을 그대로 쓴 이유는 초판에서 보였던 ‘거꾸로 읽는 자세’를 전부 거둬내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세계를 보는 편향된 시각에 균형을 맞추려 했고, 여전히 소홀하게 취급받는 몇몇 사건도 비중 있게 다뤘다. 『거꾸로 읽는 세계사』는 유시민에게 여러 모로 ‘첫 번째’로서 갖는 의미가 많다. 처음으로 ‘작가’라는 이름을 달아..

강철 왕국 프로이센 1600~1947

책소개 프로이센은 비스마르크와 히틀러를 연결하고, 독일제국에서 (바이마르 공화국을 거쳐) 나치의 제3제국으로 나아가는 것으로 독일의 근대사를 정리하곤 하는 문헌들에서 언급되곤 하지만, 프로이센을 본격적으로 다룬 책은 국내에 그동안 한 권도 없었다. 모든 언어를 막론하고 프로이센에 관한 최고의 역사서로 평가받는 이 책은 그간의 공백을 아쉬움 없이 메워줄 것이다. 목차 감사의 말 들어가며 1 브란덴부르크의 호엔촐레른가(家) 심장 지대 | 왕조 | 종교개혁 | 부푼 기대 2 참화 전선들 사이에서: 1618~40년 | 정치 | 온통 잿더미 3 독일의 특별한 빛 복구 | 팽창 | 동맹 | 통치권 | 궁정과 시골 | 유산 4 왕권 대관식 | 문화혁명 | 행정 | 군대 | 아버지 대 아들 | 국가로서의 한계 5 프로..

전쟁의 세계사

책소개 지난 천년 동안 인류가 겪어온 전쟁의 역사를 다루면서 석궁에서 핵무기, 군산복합체의 출현에 이르기까지 군사기술상의 변화를 서술하고 있다. 전쟁을 중심으로 세계사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며, 오늘날 인류가 공멸의 위기에 직면하게 된 과정을 되돌아본다. 저자는 인간이 핵전쟁을 벌여 공멸하든가, 아니면 단일한 세계정부를 세워 일단 핵무기를 제거하고 최소한의 국지적인 전쟁만을 허용하던가 선택해야 한다고 말한다. 목차 머리말 1. 고대와 중세 초기의 전쟁과 사회 2. 중국 우위의 시대, 1000~1500년 중세 중국의 시장과 명령 중국 국경 밖에서의 시장의 활성화 3. 유럽에서의 전쟁이라는 비즈니스, 1000~1600년 북부 이탈리아에서의 전쟁 비즈니스의 선구 화약혁명과 대서양 연안 유럽의 발흥 시장이 주..

어떻게 세계는 서양이 주도하게 되었는가

책소개 『어떻게 세계는 서양이 주도하게 되었는가』는 미국 휘티어 대학의 역사학과 교수인 로버트 B. 마르크스가 19세기 이전까지 세계 경제와 무역을 장악하면서 오랫동안 승승장구했던 동양이 어떻게 불과 지난 2백 년 사이에 서구에게 역전을 당해 쇠락했는지, 또 지금과 같은 서구의 세계 지배는 과연 필연적이고 영원할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책이다. 저자는 세계사의 가장 중요한 현상인 〈동양과 서양의 부의 역전현상〉을 15세기부터 21세기 현재까지의 역사적 사실을 통해 살펴보면서, 서구가 현재와 같은 자리에 오른 것은 극히 최근의 현상으로 이는 오랜 기간 동양이 주도했던 흐름이 역전된 것이라고 한다. 〈부유한 국가들과 가난한 국가들의 격차〉 또한 지난 2백 년 사이에 새롭게 ..

세계사 공부의 기초

책소개 ‘국가와 문명’의 프레임에서 벗어나기 피터 스턴스 교수는 21세기를 살아가는 세계시민의 기초 체력이 올바른 세계사 공부에서 나온다고 역설한다. 《세계사 공부의 기초》는 온갖 역사적 사실을 암기하는 것보다 ‘역사가처럼 생각하기’를 통해 사실(fact)을 비판적으로 인식하는 힘을 기르라고 제안한다. 피터 스턴스는 미국역사학회 회장을 지내고 10여 년 동안 대학과정인증시험(AP) 위원장을 맡아 세계사 프로그램의 표준을 마련한 경험을 압축하여 이 책을 집필했다. 21세기 들어 세계사 학계에서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최신 연구와 쟁점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 이 책은 학교 역사과목을 비롯하여 다양한 경로를 통해 습득한 기존의 역사 지식이나 관점, 주장에 대해 거듭 인과관계를 살펴 비판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하룻밤에 읽는 세계사

책소개 “역사는 미래와의 대화다” 탄생과 연결, 다시 팽창을 거듭한 세계 재편의 기록, 최신 개정판으로 만나다 초판 출간 20년에 가까운 시간동안『하룻밤에 읽는 세계사』는 인문 분야에서는 이례적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전체적으로는 시대별로, 중요한 사건과 화제는 주제별로 정리함으로써 역사의 종횡을 아우르며 풍부한 시각 자료를 곁들여 방대한 지식을 명쾌하게 전달하는 하룻밤 시리즈는 인문 교양서의 바이블이라 하기에 손색이 없다. 일본의 ‘국민 교양방송’으로 애청하는 NHK강좌의 인기과목 전임강사였던 저자는 30여 년 간의 고교 교사, 교육대학 교수로서의 경력을 십분 살려 고교 세계사 교과서를 집필해왔다. 그런 그에게 1990년대 중반, ‘하룻밤에 읽을 수 있는 세계의 역사..

하룻밤에 읽는 근현대 세계사

책소개 “현재를 이해하기 위한 인류사의 키워드” 18세기 후반부터 현대로 이어지는 역사의 흐름을 꿰뚫다! 세계사 분야 최장기 베스트셀러 최신 개정판으로 다시 만나다! 역사, 철학, 고전, 종교 등 다양한 분야로 이어져온 이 시리즈 중에서도 20년 가까이 사랑받아 온 대표작 『하룻밤에 읽는 세계사』와 『하룻밤에 읽는 근현대 세계사』는 세계사의 방대한 지식을 알기 쉽게 정리한 최고의 역사서라 하기에 손색이 없다. 이 중 근현대사 부분만을 중점적으로 다룬 『하룻밤에 읽는 근현대 세계사』의 개정판이 드디어 출간되었다. 변화해온 세계의 역사를 새롭게 추가하고 더욱 풍부한 시각 자료로 세계사의 역동성을 표현했다. 『하룻밤에 읽는 근현대 세계사』는 『하룻밤에 읽는 세계사』에서 깊이 있게 다루지 못한 근현대사 부분만을..

패권 쟁탈의 세계사

책소개 문명의 탄생부터 현재까지, 세계의 패권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육지, 바다, 하늘의 패권으로 파악하는 교양 세계사 지난 5,000년 동안 세계사는 크게 세 가지 공간으로 그 흐름이 이동했다. 즉, 유라시아에서 오래 지속된 ‘육지’의 역사, 다섯 대륙이 대양으로 연결된 ‘바다’의 역사, 항공망과 인터넷 가상공간으로 이루어진 ‘하늘’의 역사 순서로 변화했다. 각 시대별로 육지, 바다, 하늘을 지배한 나라는 패권을 장악했고, 세계를 일체화하는 데 앞장서는 패권국이 되었다. 이 책은 육지, 바다, 하늘을 지배한 패권의 흐름으로 세계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술했다. 먼저 문명의 탄생부터 14세기까지, 육지를 점령한 제국들의 흥망성쇠와 동서 교류의 역사를 설명한다. 그다음 대서양시대가 펼쳐진 15~18세..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세상 친절한 세계사

책소개 문명의 기원에서 고대, 중대, 현대에 이르는 세계사의 거대한 흐름을 조목조목 짚어주는 친절한 강의 세계사는 늘 새로운 주인공들이 등장하는 한편의 대하드라마와 같다. 1편에는 메소포타미아의 하천 문명이 그 주인공이었다면 2편에서는 그리스, 로마 제국에서 유라시아, 몽골제국에 이르는 제국의 시대가 열린다. 이때의 주인공들은 말을 타는 기마민족들이다. 그러다가 대항해의 시대가 열리면서 네덜란드와 영국 같은 소국들이 뛰어난 항해기술을 기반으로 세계 곳곳으로 영토를 넓혀나간다. 대서양과 신대륙의 발견까지 이어지면서 자본주의의 토대가 놓이고 바다의 세계사가 육지의 세계사를 삼켜버린다. 이런 세계 규모의 시대는 필연적으로 민족주의의 각성으로 이어지면서 두 차례의 세계대전이 발발하게 되고, 구세력이 몰락하는 가..

하룻밤에 읽는 숨겨진 세계사

책소개 하루 한 장 틈새의 역사들로 5,000년 세계사를 완성하다! 지금까지 오로지 교과서와 몇 권의 교양서로 세계사 지식을 쌓아왔다면, 당신의 지식에는 ‘구멍’이 있을 수밖에 없다. 인류 문명사 5,000년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에 담을 때는 ‘주요한 에피소드’만 간추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계사 속에는 우리의 생활 반경을 훨씬 초월하는 폭넓은 사건과 이야기가 존재한다. 또 서로 다른 문화가 병존하면서 활발한 교류를 통해 변화를 거듭해 왔다. 의식하든 의식하지 않든 역사는 매일, 우리의 일상 안에서 창출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앞서 출간된 『하룻밤에 읽는 세계사』1, 2에 이은 세계사 시리즈의 완결편으로, 홋카이도교육대학 교육학부 교수를 거치며 일본에서 20여 년간 고등학교 세계사 교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