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세계사 이해 (책소개) 299

30개 도시로 읽는 세계사

책소개 수천 년 세계사의 주요 흐름을 도시 이야기를 통해 한눈에 펼쳐내다! 기원전부터 20세기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세계사를 총 30개 도시의 역사를 통해 단순하고 명쾌하게 풀어냈다. ‘도시는 역사가 만든 작품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세계사는 도시 문명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왔다. 그렇기에 세계 주요 도시들이 어떤 역사를 거쳐 지금 모습에 이르렀는지 살펴보는 것은 세계사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한 효율적인 방법이다. 세계 문명을 좌우한 로마, 아테네, 파리는 물론 장안, 앙코르, 교토까지 세계사를 이해하는 데 빼놓을 수 없는 도시들을 폭넓게 다루었고, 각 도시의 전문가들이 꼭 알아야 할 핵심 지식을 엄선하고 감수했다. 세계사 공부를 시작하는 사람, 다시 공부하는 사람 혹은 기초부터 교양을 쌓고 싶은 사람, ..

세계사를 바꾼 10가지 감염병

책소개 14세기 페스트 팬데믹이 아니었다면 유럽 근대화도, 유럽의 세계 제패도 없었다?! “유럽의 근대화는 페스트에서 시작되었다”라는 말이 회자될 정도로 페스트 팬데믹은 유럽 근대화의 기폭제가 되었다. 실제로 페스트 팬데믹이 아니었다면 지난 몇백 년간 유럽이 전 세계를 제패하며 엄청난 부를 손에 넣고 권력을 휘두르는 데 중요한 원동력이 된 ‘근대화’도 일어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인류를 절망과 고통과 공포로 몰아넣은 감염병 페스트가 어떻게 유럽 근대화의 인큐베이터가 되고 유럽이 전 세계를 제패하게 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었을까? 한마디로 말하자면, 전체 인구의 4분의 1에서 3분의 1에 달하는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은 상황에서 역설적으로 유럽 사회를 송두리째 뒤바꾸어놓는 근본적인 변화와 혁신이 이루..

세계사를 바꾼 10가지 약

책소개 인류 역사는 ‘질병과 약의 투쟁 역사’다! 역사의 결정적 장면에 만약 ‘그 약’이 없었다면…?! “역사에 만약은 없다”라는 말이 있다. 과연 그럴까? 역사를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보고, 한발 더 나아가 ‘그때 만약 이랬더라면?’ 하는 식으로 상상의 나래를 펴는 것도 좋다고 본다. 인간의 상상력에서 비롯된 ‘만약’은 역사를 훼손하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좀 더 풍성하고 흥미진진하게 만들어주는 활력소 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인류 역사의 결정적 장면에 호기심을 품고 ‘만약’을 대입해보자. ▣ 만약 위대한 항해가이자 탐험가인 바스쿠 다 가마와 마젤란이 비타민C를 알았다면? 그들은 대다수 선원을 괴혈병으로 잃지 않고 전 세계를 누비고 다니며 더 많은 신천지를 발견했을지 모른다. 만약 그랬다면 그들의 고국인..

세계사를 바꾼 12가지 신소재

책소개 새로운 재료는 인간의 능력을 무한대로 끌어올리는 열쇠다! 역사와 과학을 재료라는 관점에서 바라본 신개념 역사책! 조앤 K. 롤링이 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해리포터》는 마법 세계라는 특별한 공간을 다루고 있다. 판타지 소설인 만큼 독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화려한 물건도 다수 등장하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투명 망토다. 주인공인 해리와 친구들은 투명 망토를 사용해 비밀 장소에 몰래 들어가거나 적의 시선을 피하며 어려운 문제를 척척 해결한다. 그런데 이 투명 망토, 과연 상상 속에만 존재하는 것일까? 미래 세상을 혁신적으로 바꿀 재료 중 ‘메타물질’이라 불리는 것이 있다. 이것은 빛이 구부러지는 정도를 나타내는 ‘굴절률’이 마이너스인 물질을 가리키는데 자연계에는 없지만 미세한 크기의 금속 코일을 이용하면..

세계사를 :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 세계사의 맥 56가지

책소개 세계사의 흐름이 머릿속에 저절로 그려지는 책! 사건의 인과관계를 밝히고 해석을 덧붙인 세계사 교과서 독일 최고의 역사 스토리텔러 만프레트 마이가 펴낸 ‘국민 역사책’이다. 최초의 인간부터 유럽 통합으로 가는 길의 갈등과 해법, 새로운 강대국으로 급부상한 중국, 세계의 공통 이슈인 환경 문제까지 다루고 있다. 세계사를 한 권의 책에 압축하면서도 당대의 시대정신과 사회의 과제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분석해 내는 저자의 통찰은 여느 역사책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이 책만의 장점이다. 가짓수만 많고 실속은 없는 방대한 기술이나, 편식을 유도하는 일방적인 서술에서 벗어난 점도 미덕이다. 세계 흐름의 전환점과 분기점이 된 56가지 주제를 징검다리 삼아 복잡한 세계사의 물줄기를 한 걸음 한 걸음 건너도록 이끈다. ..

세상에서 가장 재미 있는 사랑과 욕망의 세계사

책소개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사랑과 욕망 세계사』를 관통하는 두 가지 키워드는 ‘사랑’과 ‘욕망’이다. 이 책에는 ‘사랑’과 ‘욕망’의 포로가 되어 자기 인생과 세계사의 물줄기를 전혀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돌려놓은 28인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목차 서문_ 세계사를 움직이는 두 개의 톱니바퀴, 사랑과 욕망 제1장 역사를 움직이는 두 가지 힘, ‘사랑’과 ‘욕망’ episode 1. 앙투아네트 왕비를 향한 페르센 백작의 은밀하고 독한 사랑 앙투아네트에게 반해 전 재산에 목숨까지 걸며 도피를 도운 스웨덴 출신 페르센 백작 │ 절체절명의 순간에 운명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앙투아네트의 어리석은 선택 │ 결정적 순간, 루이 16세가 페르센 백작을 쫓아내지 않았다면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지 않았을 것이다..

나폴레옹 세계사

책소개 MD 한마디1792년부터 1815년까지 유럽에서 이뤄진 전쟁의 주연은 나폴레옹이었다. 나폴레옹의 패배로 끝난 전쟁은 이후 세계사의 흐름을 바꾸어놓았다. 나폴레옹 전쟁이 얼마나 중요한 사건이었는지는 1,440쪽이라는 이 책의 두께가 증명한다. 근대사 이해를 위한 필독서. - 손민규 역사 MD “나폴레옹 전쟁은 전 지구적 사건이었다” 나폴레옹 전쟁을 세계사적 관점에서 다룬 최초의 책 나폴레옹 전쟁은 결코 유럽 안에서 고립된 채 펼쳐지지 않았으며, 전 지구적인 반향을 낳은 대사건이었다. 『나폴레옹 세계사』는 나폴레옹 개인이나 나폴레옹 전쟁 자체의 역사적 사실을 다루는 데 그치지 않고, 나폴레옹 전쟁을 세계사적 맥락으로 확대하는 책이다. 1792년에 시작된 프랑스 혁명전쟁은 1803년 나폴레옹 전쟁으로 ..

희생자 의식 민족주의 : 고통을 경쟁하는 지구적 기억 전쟁

책소개 MD 한마디20세기 식민지 지배와 양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많은 나라가 자신들이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심지어 전쟁을 일으킨 일본과 독일에서 일부 극우주의자들이 그렇게 주장한다. 누가 가해자이고, 피해자인가? 임지현 교수가 기억을 둘러싼 역사 전쟁의 양상을 분석했다. - 손민규 역사 MD 자신을 희생자로 포장하는 가해자 이에 맞서 희생자의 기억을 ‘세습’하는 피해자 가해자에게 빼앗긴 희생자 지위를 재탈환하려는 21세기 기억 전쟁 고통의 경쟁을 넘어 기억의 연대로 나아가기 위한 지구적 기억의 윤리를 탐색하다! 우리가 일제의 억압에서 해방된 지 올해로 76년째다. 반세기를 훌쩍 넘긴 시간 동안 우리는 스스로를 식민 지배의 희생자로 굳게 믿어왔다. 그래서 아시아의 전쟁과 학살에 책임이 있는 일본의 정치..

만들어진 유대인 : 유대주의 신화와 민족주의의 허구

책소개 MD 한마디베네딕트 엔더슨에 따르면, 민족은 '상상된 공동체'다. 상상된 공동체인 민족이 어떻게 국가로 이어지고, 민족주의가 지배 이데올로기가 될 수 있었을까? 『만들어진 유대인』은 유대인 서사의 기원과 발전을 추적하며 통합과 배제라는 민족주의의 모순을 드러냈다. - 손민규 역사 MD “유대 민족은 언제 그리고 어떻게 발명되었는가?” 24개국 번역, 전 세계 언론과 학자들로부터 크게 주목 받은 문제작 오늘날 다시 득세하는 민족주의에 대한 가장 통렬한 비판서 ‘민족’이란 개념은 허술하다. 혈연관계를 기반으로 오랜 세월 동안 고정된 동질 집단을 유지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수많은 전쟁과 이주를 겪으면서 타 집단과 섞이지 않고 민족의 순수성을 지킨다는 것은 불가능한 꿈이다. 그래서 모든 민족..

42가지 사건으로 보는 투기의 세계사

책소개 2021년 12월, 유럽의 천연가스값이 34퍼센트 폭등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2021년 들어 400퍼센트 가까이 급등한 가격이 다시 폭등한 원인은 우크라이나 문제로 서방과 충돌하고 있는 러시아가 지난 21일부터 야말-유럽 가스관에 가스 공급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유럽의 천연가스 40퍼센트를 러시아가 공급하는 만큼 이는 시장에 큰 영향을 줬다. 천연가스뿐만 아니라 아연, 알루미늄, 희토류 등의 공급 차질이 누적되면서 원자재 값이 폭등하고 이로 인해 국가 경제부터 개인 자산까지 큰 손실을 겪었다. 그러나 이런 상품 가격의 ‘롤러코스터’는 처음이 아니다. 신간 『42가지 사건으로 보는 투기의 세계사(원제: FROM TULIPS TO BITCOINS)』에서는 17세기 튤립 파동에서 21세기 비트코인 열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