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동양철학의 이해 (책소개)/2.한국철학사상 95

함석헌 수필선집

책소개 함석헌은 일제 강점기를 거쳐 독재와 군사 정권으로 이어지는 우리 역사의 어두운 시기 내내 ‘씨?’이라는 말을 가슴에 품고 끊임없이 실천하는 지성인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 한자와 외래어 문체를 거부하고 우리의 정신이 깃든 특유의 구어체 문장들을 사용한 ‘씨?의 언어’를 통해 드러난 ‘씨?의 사상’은 시대를 뛰어넘어 현재의 우리에게까지 같은 울림으로 다가온다. 목차 異端者가 되기까지 씨알의 설움 들사람 얼(野人精神) 젊은 女性에게 주고 싶은 말 5·16을 어떻게 볼까 저항의 철학 내가 겪은 關東 大震災 나의 어머니(그건 사람이 아니냐) 씨?의 소리 씨?의 思想 해설 지은이에 대해 엮은이에 대해 저자 소개 저 : 함석헌 (咸錫憲) 1958년 「사상계」에 「생각하는 백성이라야 산다」를 써서 당시 사회에 ..

함석헌 평전 : 혁명을 꿈꾼 낭만주의자

책소개 함석헌을 일컫는 수백 개의 수식어, 겨레의 큰 스승, 사상가, 평화운동가 등을 하나로 엮는 ‘혁명을 꿈꾼 낭만주의자’라는 관점 함석헌은 20세기 한국 현대사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고, 1979년, 1985년 두 차례 노벨평화상 후보로 올랐으며, 시인, 문필가, 역사가, 교육자, 언론인, 민주화 운동가, 평화주의자 그리고 씨알 사상가 등 백 개의 수식어를 붙여도 모자랄 인물이다. 그런 함석헌에 대한 평전이 시대의창에서 새로 나왔다. 지금까지 나온 평전이 함석헌의 출생부터 운명까지의 생애 일대기를 엮은 것이 대부분이었다면, 이 책 《혁명을 꿈꾼 낭만주의자 ― 씨ㅇㆍㄹ 함석헌 평전》은 함석헌 사상의 궤적을 중심에 놓고 생애와 행적을 엮었다는 점이 독특하다. 저자는 함석헌이 스스로를 “인생의 의미를 찾..

다석(류영모) 씨알 강의 (1959~1961년 강의록 45편)

책소개 “정치란 간단합니다. 씨알 섬길 생각만 하는 것입니다.” 동서회통의 큰 사상가 다석 류영모가 혁명의 섬광 속에서 부른 자유와 민주의 노래! 동서고금의 종교와 철학에 두루 능통했던 대석학이자, 우리말과 글로 철학을 했던 최초의 철학자 다석(多夕) 류영모(柳永模). 다석은 함석헌과 김흥호 등 20세기 한국 기독교 사상계를 이끈 거인들의 스승으로서 먼저 알려졌으나, 21세기에 들어와 그의 독자적인 종교 철학이 세계 신학계와 철학계에서 새롭게 조명받기 시작했다. 기독교를 큰 줄기로 삼아 유교, 불교, 노장 사상 등을 하나로 꿰뚫어 ‘가르침은 여럿이지만 진리는 하나’임을 밝힌 다석 사상에서 종교 간 분열과 갈등을 넘어 화해와 상생을 가능하게 해줄 희망의 씨앗을 발견한 것이다. 2008년에 한국에서 열린 ‘..

죽는 날 받아 놓았다지? (다석 유영모 시집)

책소개 “온갖 지식과 정보를 쌓아놓고 그 부요함에 취해있다면 그 맛을 좇는 지식은 막힌 앎이다.” [다석일지] 어렵기는 하늘을 찌르고 쉽기로는 할아버지가 손녀에게 하는 말 같은 다석 유영모선생의 시가 현대어로 다시 거듭났다. 목차 일러두기 추천글 머리말·하나 머리말·둘 머리말·셋 3권 - 죽을 날 받아놓았다지? 1장 | 죽을 날 죽을 날 | 죽을 날 받아 놓았다지? | 사흘 남은 오늘 | 죽기로 작정한 날 | 코로 숨쉬는 사람이여 | 죽을 날짜를 트고 나가다 | 죽을 날을 하루 넘기고 | 함께 하심으로 | 올 해 1955년 | 진명학교 교장 이세정 | 끝만 따고 간다 | 전사자 잰 맥코니 편지 | 척하고 사는 세상은 아닐 터 | 오늘도 또 척한다 | 무엇이 걱정이냐? | 괜찮다는 말 | 오늘부터 9시 출..

다석강의 : 일평생 진리를 좇아 큰 깨달음에 이른 대석학 류영모

책소개 일평생 진리를 좇아 큰 깨달음에 이른 대석학 류영모, 동서회통, 일원다교의 사상을 생생한 육성으로 듣는다! 함석헌과 김흥호 등 20세기 한국 기독교 사상계를 이끈 거인들의 스승이자, 동서고금의 종교와 철학에 두루 능통했던 대석학 다석(多夕) 류영모(柳永模, 1890~1981). 35년 동안 이어진 종로 YMCA 연경반(硏經班) 강의에서 다석은 스스로 지은 시조와 한시, 유교 경전, 성경, 불경의 경구를 직접 모조지에 써서 칠판에 붙여놓고 강의를 하였다. 다석의 강의는 예수와 붓다와 공자, 삶과 죽음, 절대 세계와 상대 세계, 민주주의와 인권을 넘나들었다. 방대한 지식과 독창적인 생각이 어우러지는 지혜의 향연이었다. 영감이 샘솟아 신명이 나면 자작한 시조나 한시에 가락을 붙여서 노래처럼 읊었고, 때..

다석 전기 : 류영모와 그의 시대

책소개 류영모의 직제자 박영호의 땀과 혼이 밴, 단 하나의 다석 전기 『다석 전기』는 류영모의 직제자인 박영호가 스승의 생전에 구술을 받고, 스승이 읽은 책을 모두 독파하고, 스승이 남긴 [다석 일지]를 필사하고, 여러 지인을 만나서 수집한 방대한 자료를 정리하여 펴낸 유일한 다석 전기이다. 1985년에 초판이 출간된 이래로 두 차례의 개정판이 각기 다른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세 번째 개정판인 이 책은 그동안 새롭게 밝혀진 사실들을 더하고, 잘못된 기록들을 바로잡았으며, 옛말 투의 문장과 한자말을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다듬었다. 목차 1부 진리를 찾는 젊은이(1890~) 1장 어린 시절 진리의 사람 - 톨스토이, 간디, 류영모 | “나는 상놈이다.” 죽음 앞의 어린 시절 | 4살, 천자문을 떼다 소..

다석 유영모의 철학과 사상

책소개 이 책은 지난 5년 동안 유영모의 철학과 사상에 대해 필자가 연구·성찰한 내용을 다듬은 것이다. 이미 발표된 글도 일부 포함되어 있지만 새로 보완하고 다듬는 과정을 거쳤고 전체의 틀과 순서를 바꾸면서 글을 수정했다. 특히 제8장 "한글 철학 I: 한글과 십자가의 만남"과 제9장 "한글 철학 II: 우리말과 글에 담긴 철학"은 필자가 새로 쓴 부분으로, 시간과 주체가 통합된 다석의 철학을 확인할 수 있다. 목차 책을 펴내며 여는 글 유영모 연구의 토대와 실마리 1. 한국 근현대와 유영모의 사상/ 2. 유영모 연구의 계기/ 3. 다석 사상의 연구 자료에 대한 비판적 검토/ 4. 연구의 동향 제1장 신선 같은 삶: 빈탕한데 맞혀 놀이 1. 신선 같은 삶과 사상/ 2. 신선처럼 자유롭게/ 3. 죽음을 넘..

다석 유영모의 천지인 명상 : 몸,마음,얼을 울리는

책소개 몸과 맘과 얼로 다석 유영모의 글과 사상 그리고 정신세계를 입는다 우리나라의 큰 사상가로 꼽히는 다석 유영모(多夕 柳永模)는 살아 있는 동안 진리를 추구하여 구경(究竟)의 깨달음에 이르렀다. 특별히 다석은 씨알사상의 기초를 세운 인물로 유명한데 씨알사상은 신분이나 사회적 규정과는 상관없이 사람 그 자체가 역사와 사회의 주체라고 여기는 사상으로, 사랑과 평화만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과 모든 이의 평등을 강조한다. 다석 유영모의 글과 사상은 세계가 주목할 만큼 크고 깊으나 그의 글과 사상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지 않고, 몸, 맘, 얼을 울려서 나온 것이기 때문에 단순히 머리로만 읽기가 어렵다. 이 책은 독자로 하여금 다석의 글을 읽고 명상함으로써 그의 정신과 생명력을 몸과 마음에 체득하도록..

사상과 현실 (박치우전집)

책소개 『사상과 현실 : 박치우전집』은 박치우가 쓴 글 중, 그가 쓴 것이라고 밝혀진 글들을 모아놓은 책으로 초기 한국 철학계에서 관념론적 경향과 더불어 뚜렷한 계보를 이룬 유물론적 경향을 대표한 철학자였던 그의 글을 통해서 그가 말하고자 했던 것과 그가 생각했던 철학을 보여준다. 박치우는 철학자의 면모 외에 30년대 중반부터 다양한 문화론을 펼치며 문화계를 진단하는 글을 쓰면서 문화비평가로서의 역할을 했고, 문학가로서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이 책은 그의 글들을 모아 현대에 맞게 다시 고쳐쓰되, 본래의 내용은 손상시키지 않도록 노력한 것이다. 6.25가 일어나기 약 6개월 전 동아일보의 기사를 통해서 한 철학자의 죽음이 알려졌다. 박치우는 평생을 벽촌 마을의 전도로 보낸 목사의 아들로, 경성제국대학 법문..

불화 그리고 불혼한 시대의 철학 (박치우) : 변혁의 철학을 꿈꾼 1세대 철학자

책소개 철학이란 세계를 변혁해야 한다. 그러므로 철학자란, 사상가란 기왕의 시대와 불화할 수밖에 없다. 그러한 사상가는 필연적으로 “불온”한 인물이 되며, 또한 때때로 좌절하게 마련이다. 특히나 그가 질곡 많은 시대를 살았다면 그의 개인적인 삶은 시대의 모순을 그대로 드러내는 것일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일제 식민지 시대와 해방공간, 분단정국, 그 이후의 냉전 시기라는 유달리 비극적이고 모순으로 점철된 현대사를 거쳐 온 우리에게, 과연 진정 시대를 고민하며 그와 불화했던 철학자/사상가는 누가 있었는가. 이상하리만큼 우리의 사상계는 평온하지 않았는가. 우리는 반문하게 된다. 그러한 사상가가 정말로 없었던 것인가, 아니면 있었으나 이제는 잊혀버린 것인가. 우리에게도 그러한 철학자가 있었다. 그가 바로 박치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