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인간과 건강 (책소개) 252

석세스 에이징 - 노화의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뇌과학의 힘

책소개 노화를 신경과학×심리학×뇌과학의 관점에서 집대성한 전설적 바이블 노화가 부정적인 의미로 통용되면서 항노화, 안티에이징에만 관심을 갖는 사회 풍조는 노인혐오와 세대갈등을 부추기고 있다. 동시에 나이가 들수록 기억력과 지능은 감퇴하고, 성취보다는 안정을 취한다는 믿음은 전 세계적으로 견고하다. 인지과학계의 거장 대니얼 레비틴은 『석세스 에이징』에서 노화에 대한 수많은 편견과 오해를 뒤집고, 뇌와 노후의 관계를 가장 진보적이고 의미 있는 관점에서 해석했다. 60세 이상은 유아기나 청소년기와 마찬가지로 독특한 발달 단계임을 강조하는 그는 인생 3막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고무시키고, 평균수명이 계속 증가하는 사회에서 노년을 계획하는 방식에 혁명적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여러 실험과 통계자료뿐 아니라 달라..

우리가 몰랐던 바이러스 이야기 (대한바이러스학회)

책소개 바이러스는 공포 이전에 흥미로운 존재이다! 세상 곳곳에는 수많은 바이러스가 있다. 우리 몸은 물론 물, 공기 등 바이러스가 존재하지 않는 곳은 거의 없다. 그야말로 바이러스로 가득 찬 세상에서 살고 있는 셈이다. 바이러스와 함께 공존할 수 밖에 없다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피할 수 없다면, 바이러스를 이해하고 지식을 넓혀라! 우리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바이러스를 철저하게 예방하는 일은 중요하다. 그전에 바이러스를 제대로 아는 것이 필요하다. '지피지기(知彼知己)'. 상대를 먼저 알아야 한다. 바이러스와 싸우고, 정복하려는 것이 아니다 질병을 모두 막아내고 바이러스를 완전히 퇴치하는 것은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그것은 또한 우리 개인의 영역은 아니다. 우리와 계속 함께 공존할 수 밖에 ..

감염병 인류 - 균을 어떻게 인류를 변화시켜왔나

책소개 인류의 역사는 곧 감염병과의 투쟁의 역사다 균과 인류가 생존을 걸고 펼치는 애증의 진화사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사회문화적 갈등이 첨예하게 깊어지고 있다. 국경 봉쇄와 이동 제한 등으로 발생한 불안과 공포, 증오의 감정은 아시아인 등 타자에 대한 혐오 범죄로 이어지기도 했다. 감염병은 단순히 의료의 문제가 아니라 정치, 경제, 종교 등 사회의 모든 영역에서 전방위적인 해결을 모색해야 할 문제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그간 숨겨져 있던 인류의 민낯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감염병 인류』는 감염병을 둘러싼 여러 상황을 인간 본성(human nature)과 인간다움(humanity)의 차원에서 접근하며 팬데믹을 이해하는 새로운 통찰을 제시한다. 감염병 상황에서 발생하는 혐오의 심리, 타자에..

행복한 노인의 삶은 무었인가

책소개 청년 시절부터 노인복지를 연구하고 실천에 힘쓰다 보니 이제, 내가 노인이 되어 버렸다. 여기에 비교적 재미있고 유익한(?) 것을 골라 하나의 책으로 묶었다. 세상을 살다 보니 두보의 시에 나오는 「轉益多師是汝師[전익다사시여사](세상에 좋은 것을 스승으로 삼고, 나쁜 것도 스승으로 삼아라)」는 말이 많은 느낌으로 다가온다. 결국 죽는 순간까지 배우면서 살아야겠다. 행복한 노년을 보내기 위해서…. 목차 서문 1부 활기찬 노년기를 위하여 오래 살고 싶은 욕망에 대하여 여자가 제일 좋아하는 것은 부모가 63세까지만 살았으면 등산 이야기 문제는 노인복지야, 이 바보야 늙음의 의미와 가치 - 사회복지적 측면 노인의 5복福 노인과 자원봉사 노인 전용 광장을 만들자 노년의 아름다운 성을 위하여 노인 기준연령을 ..

천 번의 죽음이 내게 알려준 것들

책소개 천 번의 임종 선언을 한 의사가 기록한 삶과 죽음에 관한 이야기 “죽음은 모든 문제에 정답을 가지고 있다” 극심한 암성 통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마음으로 돌보고, 천여 명이 넘는 환자들에게 누구보다 안타까운 마음으로 임종 선언을 했던 호스피스 의사 김여환. 수없이 임종 선언을 했어도 여전히 누군가의 죽음에 담담해질 수 없다고 말하는 그녀는 시한부 인생을 살았던 환자와 가족들을 만나고 떠나보내면서 살아온 인생을 돌아보게 됐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자신이 깨달은 삶과 죽음에 관한 모든 것을 한 권에 담았다. 호스피스 병동에는 모든 걸 내려놓고 평안하게 마지막을 준비하는 환자도 있지만, 불효가 한으로 남아 떠나는 부모를 고집스레 붙잡는 자식, 환자 앞에서 돈 때문에 싸우는 가족, 아내의 속을..

죽음의 미래

소개 인간은 유한한 존재이다. 그렇다면, 죽음은 피할 수 없는 것이니 그냥 받아들여야 할 뿐이고, 현재의 육신이 죽음을 맞이하면 그걸로 끝나는 것일 뿐일까? 죽음 너머의 삶은 없는 것일까? 이것은 새삼스러운 질문은 아니지만 죽음에 대한 제대로 된 논의가 턱없이 부족한 우리의 학문적 풍토에서 보면, 죽음 뒤의 삶에 대한 연구는 매우 낯선 것이다. 오랫동안 사후생 문제에 천착해 온 이화여대 최준식 교수는 한국죽음학회를 설립하고, 죽음 문제와 관련한 다양한 책을 저술, 번역하는 등 한국 사회에서 거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죽음학 연구를 쉼 없이 해왔다. 『죽음의 미래』 역시 사후 세계와 임사체험, 환생, 최면 등을 다룬 다양한 책과 영화들을 제시하며 사후 세계의 실상을 총체적으로 정리했다. 즉, 죽음 뒤의 세계에..

천국의 발명

책소개 죽음은 우리 모두에게 정말로 중요한 문제다. 우리 종을 포함해 모든 생물 종에게 예고된, 아주 분명한 결말이고 바꿀 수 없는 실재다. 인간이 삶에서 마주치는 어떤 역경보다 죽음이 더 괴로운 이유는 누구도 극복해 낸 사례가 없기 때문이다. 얼마나 버티느냐, 어떻게 버티느냐의 문제지 결국은 누구에게나 찾아오고, 누구도 죽을 운명을 이길 수 없다. 그런 줄을 알면서도 이 미지의 역경을 아무런 준비도, 무기도 없이 맞을 정도로 인간은 게으른 존재가 아니다. 인류는 참 부지런히도 죽음을 맞을 방법을 고안해 왔다. 그리고 그 노력은 태초부터 지금 당신이 이 글을 읽는 이 순간에도 계속되고 있다. 인간이 죽음을 받아들이기 위해 만든 최초의 발명품은 천국이었고, 이 발명품은 삶이 고달플수록 저버리기 어려운 달콤..

죽음 이후 : 사후세계에서 신호를 보낼때

책소개 삶은 죽음 이후에도 지속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족이나 가까운 이와의 사별을 슬픔과 아픔으로 느낀다. 이것은 죽음이 삶의 끝이고, 영영 다시 보지 못할 이별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전통적으로 우리는 죽음을 이승의 삶을 마치고 저승으로 가는 것으로, 그리고 그곳에서 이승의 삶을 평가 받고 그에 대한 상을 받거나 벌을 받는 것으로 생각해 왔다. 그래서 저승으로 떠난 부모나 조상을 기리면서 제사나 차례를 지내고 그곳에서 평안히 잘 지내길 기원했다. 그런데 서구의 합리적이고 유물론적인 사고와 과학적 사고가 도입되면서 죽음 이후의 세계를 명확히 알 수 없는 것 또는 모든 것이 소멸하는 무의 세계로, 그리고 우리의 전통적인 제사나 사후 세계에 대한 관념을 미신적인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도 생겨났다. 그리고 사..

죽음이란 무엇인가: 예일대 17년 연속 최고의 명강의

책소개 나는 ‘반드시’ 죽을 것이다 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오직 이성과 논리로 풀어낸 죽음과 삶의 의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삶과 죽음의 역설 이 책은 셸리 케이건 교수가 1995년부터 예일대에서 진행해온 교양철학 정규강좌 ‘DEATH’를 새롭게 구성한 것으로, ‘죽음’의 본질과 ‘삶’의 의미 그리고 ‘생명’의 존엄성을 고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DEATH’는 하버드대 ‘정의’및 ‘행복’과 함께 ‘아이비리그 3대 명강’으로 불리는 강의이며,17년 연속 예일대 최고의 명강의로 꼽혔다. 저자는 이 책에서 그동안 우리가 생각해왔던 심리적 믿음과 종교적 해석을 완전히 배제하고 오직 논리와 이성으로 죽음의 본질과 삶의 의미를 고찰한다. 하버드대 마이클 샌델(Michael Sandel)과 더불..

죽기전에 봐야할 사후세계 (하시즈메 다이사브로) : 세계 5대 종교와 문명이 말하는

책소개 죽음이 삶을 결정한다! 후회 없이 살려면 죽음부터 숙고하라! 세계 5대 종교와 문명이 말하는 미지의 사후 세계를 탐험하다 “죽음을 망각한 생활과 죽음이 시시각각으로 다가옴을 의식한 생활은 완전히 다른 상태이다. 전자는 동물의 상태에 가깝고 후자는 신의 상태에 가깝다.” _ 레프 톨스토이 동물처럼 살고 싶지 않아서가 아니라도, 꼭 신에 가까워지고 싶어서가 아니라도, 사람은 살면서 한 번쯤 죽음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고민해야 한다. 왜일까? 바로 잘 살기 위해서다. 어떤 게 잘사는 삶인지는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겠지만, 그 모든 것을 관통하는 한 가지 전제는 ‘원하는 대로’ 사는 것이다. 부모도 친구도 전지전능한 신의 뜻도 아니다. 오직 내 뜻대로 살아갈 때 바라는 삶이 완성된다. 그리고 이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