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문화예술 입문 (책소개) 204

어제의 영화. 오늘의 감독. 내일의 대화.

책소개 13인의 감독. 15번의 만남. 34시간 4분 50초간의 대화. 이 숫자는 2021년 봄부터 시작되었다. 영화감독들이 허락한 시간과 저자의 언어에 대한 기록이다. 책의 모든 이름 나열 방식으로 적용된 가나다순으로 이어지는 13인의 감독 이름에는 공통점이 있다. 한 차례 이상 여성 서사를 다룬 감독이라는 사실이다. 저자가 근 몇 년 사이 인터뷰 기회로 만난 흥미로운 감독들이 대부분이 여성 감독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것이 동시대 영화계에 새로운 화두라 할 수 있는 여성 서사를 다룬 감독으로 채워진 인터뷰집을 기획해 보자는 시작이 되었다. 다만 여성 서사를 다룬 감독을 인터뷰한다고 해서 이 인터뷰집을 여성 감독으로만 채우진 않았다. 일찍이 여성 서사를 다룬 경험이 있는 남성 감독과의 대화도 함..

문학교수, 영화 속으로 들어가다 (2022 김종규)

책소개 영화가 우리 자신과 시대, 그리고 공간과 어떤 연관을 맺고 있는가? 철학적 깊이와 역사의식, 우리 사회에 대한 문제제기! 『문학교수, 영화 속으로 들어가다』 시리즈에 포함된 영화에는 철학적인 깊이와 역사의식 그리고 우리 사회에 대한 문제제기가 들어있다. 그것이 얼마나 심각하고 묵직한 지는 독자와 관객이 판단할 몫이지만, 이 문제를 항상 염두에 두고 있음을 밝혀두고자 한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형식의 문화와 예술이 인간의 삶과 환경과 미래와 결합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절박함 같은 것이 내게는 무척 소중하기 때문이다. 영화시장은 늘 새롭다. 로맨스, 공포, 판타지, 액션 등 다양한 장르로 관객들을 울고 웃게 한다. 거기에 영화 평론집은 무수히 많이 나왔다. 다양한 영화를 다양한 시각으로 재해석해 폭..

스크린 쿼터로 본 한국영화정책 (2022)

책소개 『스크린쿼터로 본 한국영화정책』은 한국의 영화산업 보호정책을 분석 및 평가하고 또한 스크린쿼터 정책에 영향을 주는 결정요인에 대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이익집단의 틀을 이용해서 분석한 결과물이다. 이 책에서는 한국영화산업이 발전 및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를 한국의 영화산업과 시장의 보호정책을 효과적으로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평했다. 목차 머리말 1장 한국의 영화산업과 정책 2장 영화산업 보호정책과 이익집단 이론 3장 스크린쿼터와 한국이 영화산업 보호정책 4장 한국 영화산업 보호정책과 이익집단의 역활 5장 한국 영화산업 보호정책의 과제와 정책방향 맺는말 참고문헌 미주

49편의 말 많은 영화 읽기

책소개 작품성과 재미, 문제작을 망라 DVD와 비디오로 출시되어 있는 49편의 영화를 상세하게 분석하고 있다. 수록된 영화는 작품성과 재미, 문제작을 우선하여 아카데미, 칸, 베니스 영화제 등 유명 영화제에서 수상한 감독, 배우의 지명도를 고려하여 골고루 선정하였다. 우리나라와 할리우드, 유럽, 이란, 일본 영화 등 세계 영화의 흐름을 조망할 수 있다. 영화를 보는 듯 장면 묘사 영화의 오프닝부터 엔딩까지 화면의 전개 순서에 따라 구체적이고 입체적으로 장면을 묘사하고 있다. 대사, 음악 해설, 감상 평가 등 영화에 대한 종합적인 해설로 단순한 줄거리 나열이나 사전식의 내용이 아니라 중요하고 감칠 맛 나는 대사를 생생하게 살리고 있는 점이 특징. 목차 책을 쓰면서 part 1 평범하지만 내겐 특별한 삶 인..

세상을 껴안는 영화읽기 -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영화 30편

책소개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영화읽기 현재와 미래의 인권 문제를 폭넓게 아우르다 『세상을 껴안는 영화읽기』는 현재와 미래의 인권 문제를 폭넓게 아우르는 영화 30편을 소개하고, 우리의 인권 감수성을 싹 틔우도록 돕는다. 《로렌조 오일》 《어둠 속의 댄서》 《E.T.》 《화성 침공》 등 재미와 작품성, 주제 의식을 갖춘 영화를 엄선하여 다각도로 접근한 이 책은 익숙하면서도 왠지 어렵게 느껴지는 ‘인권’이라는 주제를 흥미롭게 풀어낸다. 크게 두 개의 부로 나눠, 소외와 차별로 고통 받는 사회적 소수자들의 삶을 들여다보는 영화 16편과, 미래 사회에 대두될 인권 문제를 조망할 수 있는 영화 14편을 다룬다. 영화와 관련한 주요 상식부터 인간과 삶, 사회로 나아가는 깊이 있는 질문에 이르기까지, 자의식과 세계관..

국어시간에 영화 읽기

책소개 김지씨와 다시군의 각본 없는 영화 수업 이야기 교육이 희망이다, 수업이 바뀌어야 삶이 바뀐다 《국어 시간에 영화 읽기》는 국어 선생님 두 분이 학생들과 함께 했던 영화 수업 이야기를 엮은 것이다. 김지씨와 다시군은 영화 수업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먼저 학생들과 함께 볼 영화를 고르고, 그 영화를 통해 어떤 이야기를 나눌 것인지를 고민했다. 그런 다음 학생들과 함께 영화를 보면서 묻고 생각하고 고민하고 답하며, 사람에 대해, 세상에 대해, 가치에 대해, 정의에 대해 때론 유쾌하게 때론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 책에는 모두 열 편의 영화에 대한 수업 이야기가 담겨 있다. 선생님들이 들려주는 영화에 대한 나름의 분석과 감상이 신선하고 재미있을 뿐 아니라, 학생들에게 던지는 질문과 수업을 해나가는..

죽기 전에 볼 영화 - 시대별 정리

책소개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 영화의 역사는 곧 인류 문화의 기록이다!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를 성공적으로 부활시킨 「라라랜드」, 박찬욱 감독의 극적인 연출이 인상적인 「아가씨」, 시적인 표현으로 삶의 아름다운 순간들을 포착한 「문라이트」, 인종과 성별에 관한 의견을 대변하며 색다른 마블 히어로를 선보인 「블랙 팬서」 등 최신 영화 다수를 업데이트했다. 영화 역사 100년, 시대와 장르를 초월해 ‘반드시 봐야 하는’ 영화를 선별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은 그만큼 과감한 시도와 모험 끝에 탄생한 역작이다. ‘위대한’, ‘최고의’, ‘가장 인기 있는’, ‘가장 뛰어난’ 등등 여러 수식어를 동반하면서 예술적 수준과 대중적 평판을 검증받은 역작들을 간추..

죽기전에 영화 - 잊혀지지 않을 영화 1001편

책소개 모든 시대와 모든 장르와 전 세계를 통틀어 반드시 보아야 할 영화를 선별한다는 커다란 모험을 감행한 책으로 소개된 1001편의 영화는, 현존하는 수많은 '가장 위대한', '최고의', '가장 인기 있는', '가장 뛰어난' 영화 목록을 그 질적 수준과 평판을 기준으로 선별하고, 또 다시 다양한 시기와 국가와 장르, 운동, 전통, 그리고 감독뿐 아니라 배우, 제작자, 각본가, 촬영감독과 작곡가 등을 모두 고려하여 추린 후 필자들의 피드백과 제안을 바탕으로 평가한 것이다. 영화에서 아직 발견하지 못한 것들을 발견하게 해주는 영화에 대한 '다른' 시각은 영화의 경험과는 별도로 그 자체로 아름답고 감동적이다. 책에 제시된 깊이 있는 통찰을 흡수한 채 영화를 보는 것 역시 또 다른 경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죽기전에 꼭 봐야할 영화 1001

책소개 「007 골드핑거」부터 「노예 12년」까지, 고전 예술영화에서 서부영화까지, 역사적·대중적·비평적 평가를 바탕으로 선별된 2014년 뉴에디션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 누구도 놓쳐서는 안 될 것들이다. 세계 곳곳의 평론가들이 쓴 풍부한 정보와 흥미진진한 평이 담겨 있는 이 책은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궁극의 영화참고서다. 목차 0007 골드핑거(Goldfinger) 416 10월(Oktyabr) 62-63 12인의 노한 사람들(12 Angry Men) 328 1933년의 황금 캐는 사람들(Gold Diggers of 1933) 106 19번째 남자(Bull Durham) 748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2001: A Space Odyssey) 484-485 24번 언덕..

영화를 빨리 감기로 보는 사람들 (2022 이나다 도요시)

책소개 『트렌드 코리아 2023』 전미영 대표 강력 추천! 대학 강의, 뉴스, [오징어 게임]까지 모두 빨리 감기로… 시간은 없지만, 봐야 할 것은 넘쳐나는 시대의 콘텐츠 트렌드 - 대화에 끼기 위해 인기 있는 콘텐츠를 본다. - 대사 없는 일상적인 장면은 건너뛴다. - 1시간짜리 드라마를 10분 요약 영상으로 해치운다. - 영화관에 가기 전 결말을 알아둔다. - 인터넷에 올라온 해석을 찾아보며 콘텐츠를 본다. - 처음 볼 땐 빨리 감기로, 재밌으면 보통 속도로 다시 본다. - 원작을 최대한 각색 없이 그대로 옮겨야 본다. - 빌런은 사절. 착한 캐릭터만 나오길 원한다. 본래 영화는 ‘영화관’이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제작자가 만든 대로 시청하는 수동적인 콘텐츠였다. 하지만 텔레비전과 OTT를 통해 자유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