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문화예술 입문 (책소개) 203

이 시대의 큐레이터가 되는 길

책소개 큐레이터는 어떻게 일하는가? 현장에서 듣는 전시 기획의 모든 것 한계에 도전하고 경계선을 확장해 나가는 것이 큐레이터의 ‘일’이라 할지라도, 아이디어를 전시로 구현하는 과정에는 단계별 접근법이 있기 마련이다. 이 책 『큐레이터』는 전시 기획의 여러 단계를 열두 장에 걸쳐 명징한 언어로 추적한다. 전시 기획서 작성, 전시 피칭, 전시 공간 선정, 순회전 기획, 작가 섭외 및 작품 의뢰, 작품 취급 및 설치, 개막 행사 기획 및 홍보, 전시 종료 이후의 평가까지 모든 과정을 총망라한다. 또한 전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큐레이터, 갤러리스트, 디렉터, 교육자, 평론가, 기자 등의 격려와 조언을 함께 구성해 더욱 생생하게 실무 현장을 이해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책은 전통적 장소에서 전시를 기획하든 혁신..

박물관 큐레이터로 살다

책소개 큐레이터들은 시간을 만지는 사람들이자 시간을 잇는 사람들이다. 손때 묻은 유물을 다루면서 그 가치를 찾고 유물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일을 하면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말없이 일하는 사람들이다. 이 책은 우리나라 박물관 110년의 역사 중에서 전환기라 할 수 있는 1990년 이후부터 현재 까지 국립박물관 큐레이터로 일하면서 경험한 소회를 다루고 있다. 지은이는 불교조각을 전공한 큐레이터로서 국립중앙박물관 불교조각실 전시에 얽힌 이야기. 또 영월 창령사 터 오백나한상을 비롯하여 수많은 특별전을 기획하면서 보람 있었던 일과 숨겨진 박물관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고, 그와 관련된 사진들을 전시도록을 보는 것처럼 정리하였다. 박물관에는 유물과 그 유물이 지나온 시간들, 그에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

박물관의 정치학

책소개 근대 박물관 속에 담긴 정치와 권력의 표상을 밝힌다. 『박물관의 정치학』은 일본이 수용한 근대의 원형을 살피고 그것이 일본에 뿌리내리기까지의 과정을 다루는 「일본 근대 스펙트럼」 시리즈의 하나로, 표면적으로 드러나 보이는 박물관의 기능 이면에 자리하고 있는 이데올로기 장치로서의 박물관을 다룬다. 유물과 같은 물건을 수집하고 보여주는, 박물관의 근본적인 기능과 행위는 그 규모와 상관 없이 극히 정치적인 실천으로 해석될 수 있다. 보여주는 주체는 일정한 의도와 가치의 조정을 바탕으로 물건을 선정하고, 그 대상을 주체적으로 독해하는 관객 또한 각자 이해의 틀과 기준을 가진다. 이 책에서는 수집에서 전시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 자체가 권력을 체현하는 것임을 밝히고, 구체적인 자료와 해석을 통해 박물관과 정..

존재의 박물관

책소개 저자는 우리가 어떤 장소, 사람 또는 세상을 떠날 때 우리가 무엇을 남기 는지 탐색한다. 그리고 이 탐색으로 우리 존재의 핵심이 무엇인지 묻는다. 과거를 살피기 좋아하는 나의 태도를 무슨 멜랑콜리나 향수와 혼동하지 않았으면 하는 게 나의 바람이다. 이런 태도 덕분에 나는 매일 내 주변의 장소들에 새롭게 눈뜬다. 그저 평범한 곳이든 화려한 곳이든. 옛것과 새것을 대비시키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모든 장소는 저마다 역사를 가진다. 약간이나마 이런 역사에 다가갈 때 내 인생은 그 만큼 더 풍요로워진다. 그리고 현재를 더 밝게 바라볼 안목이 열린다. 또 이로써 나는 나의 과거를 만들어 보존한다. _ 본문 중에서 목차 이야기를 풀기에 앞서 / 제1부 / 우리가 떠난 자리에는 무엇이 남을까 들어가는 말 그렇..

박물관학

책소개 준학예사·학예직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가장 최적화된 교재! 홍보라매 교수님의 시험 분석 노하우가 담긴 박물관학 핵심이론을 수록하였다. 박물관학과 관련하여 수험생들이 꼭 알아야 할 박물관 관련 법령 수록 및 최신 개정법령을 반영하였으며 홍보라매 교수님이 직접 복원한 기출문제와 2021 기출문제를 수록하여 실전에 대비가 가능하다. 국내 최초 준학예사 온라인 아카데미 큐레이터세상(www.curatorworld.co.kr)에서 동영상 강의(유료)를 제공하고 네이버 카페 큐레이터세상(http://cafe.naver.com/hbrm)에서 준학예사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목차 PART 1 박물관학 이론 CHAPTER 01 박물관의 이해 CHAPTER 02 박물관의 역사 CHAPTER 03 박..

일상이 고고학, 나혼자 국립박물관

책소개 색다른 스토리텔링으로 만나는 국립중앙박물관 그 주인공은 금동반가사유상 이 책은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에 전시된 금동반가사유상 두 분과의 귀한 만남을 더욱 깊고 풍부하게 감상하기 위한 탐구서이자 안내서이다. 박물관 마니아이자 역사 덕후인 황윤 작가는 오래도록 국립중앙박물관을 보는 자신만의 스토리텔링으로 ‘금(金)’을 주제로 한 관람을 즐겨왔다. 언젠가 국립중앙박물관을 주제로 책을 쓴다면 그 주인공은 당연히 금동반가사유상이라 생각했던 이유도 금과 예술, 불교의 집약체가 바로 ‘사유의 방’에 전시된 금동반가사유상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두 점의 반가사유상을 만난다는 것이 단지 '사유의 방'이라는 공간에 국한되지 않음을 알게 된다. ‘사유의 방’으로 다가가는 과정을 400페이지가 넘는 ..

클래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52가지

책소개 아는 만큼 들리는 클래식 음악! 이 책은 클래식 감상의 즐거움을 극대화해줄 매력적인 클래식 입문서다. 현장에서 마주하는 오케스트라 공연의 감동은 가히 압도적이다. 하지만 당신이 느낀 그 감동은 어쩌면 빙산의 일각일지도 모른다. “아는 만큼 보인다[知則爲眞看].”라는 말처럼 클래식 음악도 아는 만큼 들리기 때문이다. 클래식 감상 전 꼭 알아야 할 최소한의 것들을 알아둔다면 그 감동의 깊이는 더 깊고 진해질 것이다. 클래식 감상의 신세계를 향한 첫 발을 이 책으로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 ‘오케스트라의 자리 배치와 악기 편성은 어떻게 하는 걸까?’ ‘연주가 끝난 후 지휘자는 왜 무대 뒤로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할까?’ 등 클래식을 감상하며 궁금했을 법한 부분들에 대해 저자는 전문성을 뽐내기보다는 친절하..

송사비의 클래식 음악 야화

책소개 뮤직 엔터테이너 송사비가 들려주는, 쉽고 재미있는 클래식 음악 야화 음악의 아버지는 바흐가 맞지만, 음악의 어머니는 헨델이 아니라고? 음악계의 금수저, 아니 다이아수저가 누구인지 알고 싶다면? 우리가 몰랐던 진짜 왕손 피아니스트는 바로?! 한 번쯤 들어본 유명한 음악, 이름만 알았던 작곡가들의 흥미진진한 삶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천재 작곡가들의 불꽃 같은 사랑과 낭만적 순간에 움튼 아름다운 음악이 한 편의 소설처럼 펼쳐진다. 자극적인의 에피소드를 앞세우기보다 작곡가들의 삶과 그들이 남긴 음악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가이드가 되어줄 한 권의 책. 고전 시대부터 현대음악까지, 작곡을 전공한 음악학도가 콕콕 집어주는 쉽고 정확한 해설이 클래식에 성큼 다가서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부담 없이 책장을..

모짜르트의 편지

책소개 모차르트는 35년 10개월 9일의 짧은 생을 살았다. 그리고 그 가운데 약 10년 2개월 동안 여행을 했다. 열세 살 때 이탈리아에서 보낸 이 책의 첫 편지부터 죽음을 약 두 달 앞두고 아내에게 보낸 마지막 편지까지 평생 동안 500여 통이나 되는 편지를(추산, 현재 남아 있는 편지는 300통) 쓴 것은 그의 수많은 여행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번에 펴낸 『모차르트의 편지』에는 모차르트가 남긴 편지 중 209통과 아버지의 편지 5통을 합해 총 214통의 편지가 실려 있다. 모차르트가 편지에서 그의 심오한 예술론이나 인생에 관한 철학을 전개하는 것은 극히 드물다. 모차르트 편지의 매력은 다른 곳에 있다. 그가 남긴 편지의 대부분은 신변에서 일어난 일에 대한 생생한 보고이다. 참새..

365일 유럽 클래식 기행

책소개 유럽 8개국 21개 도시, 42개 공연장에서 보낸 365일 과거와 현재가 만나고 전통과 혁신이 교차하는 유럽 음악당 일간지 클래식 전문 기자가 1년 동안 유럽 유수의 음악당을 돌아보는 기행을 떠났다. 9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이어지는 클래식 시즌 동안 유럽 곳곳을 누비며 유서 깊은 음악당과 최고 수준의 오케스트라를 돌아본 것이다. 저자가 발품을 팔아 다녀온 음악 여행을 통해서 유럽 클래식 음악의 역사가 생생하게 다가온다. 각 음악당과 오케스트라 관람을 위한 정보도 충실하게 실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12 우수저작 및 출판지원사업’ 당선작. 한국에서 접하는 공연들은 대개 쇼팽과 라흐마니노프의 협주곡, 차이콥스키의 교향곡과 협주곡을 쳇바퀴 돌듯이 반복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 면에서 한국의 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