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역사기행 (책소개) 185

나도 문화해설사가 될수 있다 (능묘편)

책소개 우리 문화, 능묘를 해설하다 다른 문화재 중 특히 능묘 문화재는 최상위 지배계층의 풍요로웠던 삶에의 욕망을 엿볼 수 있다. 이집트의 피라미드와 고대 왕국들의 풍습을 통해 그 시대를 누렸던 삶을 유추해 볼 수 있는 것과 같다. 우리 삶의 터전인 한반도에는 우리 조상들이 선사시대 때부터 살아온 흔적을 확인할 수 있는 문화유산들이 있다. 이에, 〈나도 문화 해설사가 될 수 있다_ 능묘편〉은 선사시대의 무덤부터 고구려 고분, 백제 고분, 신라 고분에 이어 조선 왕릉까지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 별로 사후 세계의 흔적을 다루고 깊이 있는 설명을 해준다. 이 책은 내용이 워낙에 방대한 만큼, 조선 개국 전과 후를 상하권으로 나뉘었다. 상권은 선사시대의 무덤, 고구려, 백제, 신라고분과 함께 풍수지리로 구성되며,..

베트남 다크투어리즘

책소개 저희는 다른 시선으로 베트남전쟁을 보기 위해 바오 닌(B?o Ninh) 작가의 책 「전쟁의 슬픔」을 모티브로 삼아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전쟁의 슬픔」은 북베트남군으로 베트남전쟁에 참전했던 주인공 끼엔의 삶에 대한 소설이었는데요. 여기서 ‘다른 시선’이라 함은 베트남전쟁을 그리는 기존의 서사에서 벗어난 시선을 의미합니다. 저희가 평소에 미디어에서 접하는 베트남전쟁은 한국인 또는 미국인의 시선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국제시장’과 같은 한국 영화에서 베트남전쟁은 가족들을 부양하기 위해 베트남으로 떠난 그 시대 한국 청년들의 노고를 나타내는 소재로 자주 쓰입니다. ‘7월 4일생’, ‘지옥의 묵시록’, ‘플래툰’과 같은 미국 베트남전쟁 영화들도 전쟁의 참상을 알리지만 온전히 미국인의 시선으로 쓰인 서..

다크투어 : 슬픈의 지도를 따라 걷다

책소개 『다크 투어, 슬픔의 지도를 따라 걷다』는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도 한국전쟁 당시 목포형무소에서 실종된 오빠를 애타게 찾던 할머니를 떠나보낸 후, 할머니가 살아생전 내내 그리워하던 오빠의 존재를 찾아 무작정 여행길에 오른 저자의 특별한 여행기다. 여행길에서 그는 깔끔한 아파트 단지로 변한 목포형무소의 자리, 시민공원이 된 희생자들의 묘지 등 흔적도 없이 사라진 학살의 장소를 마주한다. 이를 계기로 저자는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의 여러 국가가 아름다운 풍경과 화려한 리조트로 은폐하고 있는 학살의 역사를 직접 찾아가 보기로 결심한다. 더 나아가 할머니처럼 흔적도 없이 사라진 그날 속에 여전히 살고 있을 ‘학살 피해 유가족’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다크 투어를 시작한다. 목차 들어가며: 나의 특별한 여행기..

다크투어

책소개 과거의 비극과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는 용기, 다크 투어! 미래의 교훈을 오늘에 배운다. “어두운 역사의 흔적에서 삶의 교훈을 얻어낼 것”이라 선언하는 책. 비극적인 역사 현장을 찾아가 적극적으로 교훈을 배우려는 사람들이 읽어야 할 책이다. 과거 비극 속의 진실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새로운 세대의 등장은 적극적으로 역사의 현장을 찾아가서 미래의 교훈을 배우는 ‘다크 투어’ 신드롬을 만들어 냈다. 이미 역사의 흔적에서 진실을 찾아내려는 다크 투어리스트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책은 ‘다크 투어’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와 역사적 교훈을 제시한다. 이 책의 구성은 크게 다음과 같다. 첫째, 다크 투어의 당위성과 트렌드를 설명하고, 기존의 다크 투어 연구를 간단히 리뷰 한다. 둘째,..

소설과 함께 떠나는 다크투어

책소개 21편의 한국 근현대소설 속 배경지를 거닐며 어두운 역사의 흔적을 만나다 인천, 제주, 부산, 서울, 광주… 5개 도시로 떠나는 인문여행기 학살, 전쟁 등 어두운 역사의 현장을 찾아 삶의 의미를 찾아보는 여행, 다크투어. 이 책에서는 일제강점기부터 5·18광주민주화운동까지 비극적인 우리 역사를 그려낸 21편의 소설과 함께 다크투어를 떠난다. 소설 속 등장인물의 행적을 따라 5개 도시의 뒷골목으로 깊숙이 들어가 민중의 그늘진 삶을 조명해본다. 제주의 현기영, 부산의 김정한 등 도시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소설은 역사책에는 나오지 않는 당시 사람들의 내면과 시대상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과거의 어둠을 정면으로 마주하는 이 여행기를 통해 미래의 빛을 발견할 수 있길 바란다. 목차 들어가며 6..

유럽 열 개의 길 : 로마에서 런던까지 서유럽 역사 여행기

책소개 유럽 여행 투어 가이드가 알려주는 서유럽 역사의 축 이탈리아·스위스·프랑스·영국을 연결하는 열 개의 길 톺아보기 이 책은 서유럽이라는 큰 숲을 이해할 수 있도록 유럽 여행 투어 가이드가 쉽게 설명한 것이다. 이탈리아, 스위스, 프랑스, 영국을 통과하는 열 개의 길로 구성되어 있으며 문명, 회복, 자유, 통일, 창조, 개척, 관용, 문화, 혁명, 진보라는 각 테마를 통해 서유럽 역사의 큰 틀을 살펴볼 수 있다. 첫 번째 길은 로마에서 시작되어 피렌체와 베네치아를 지나 밀라노까지 이어진다. 또한, 루체른과 인터라켄을 거쳐 제네바까지 연결된다. 나아가 베르사유에서 파리에 다다르며, 길의 마지막은 런던에서 끝이 난다. 이처럼 유럽은 살아 숨 쉬는 유기체로써, 열 개의 길은 중간에 끊어지지 않고 하나로 연..

혼자서 천천히 북유럽

책소개 손그림 213점과 드로잉 여행에 꼭 필요한 꿀팁까지! 그림으로 생생히 재현되는 고요한 도시의 풍경들 『혼자, 천천히, 북유럽』은 북유럽의 모든 풍경을 리모만의 선과 색채로 그려낸 드로잉 여행에세이이다. 단순히 감정만 나열한 에세이가 아니다. 북유럽 네 국가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도시들의 자연과 사람, 문화와 역사 전반을 세심하게 그러나 어렵지 않게 기록한 책이다. 북유럽은 광활한 자연과 오랜 역사가 공존하여 복잡한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떠나기 좋은 아름다운 곳이다. 대부분 ‘북유럽’ 하면 추운 날씨를 떠올릴 텐데, 한여름의 북유럽은 여행하기 딱 좋은 맑고 시원한 날이 계속된다. 늦은 밤까지 해가 지지 않아 새벽에 지는 노을을 볼 수 있는 한여름의 백야는 북유럽에서 빼놓..

산티아고 순례길

책소개 산티아고 순례길을 처음 걸어가려고 마음먹은 순례자를 위한 가이드북 가장 최신 정보만을 담은 가이드북으로 처음 걸어가려고 마음먹은 순례자들이 원하는 산티아고 순례길 정보만을 담았다. 오랜 시간,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어왔던 저자는 처음 떠나려는 순례자들은 어떤 정보를 원할지 궁금하여 지속적으로 그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정보를 취합해 나갔다. 그리고 그 정보를 담았다. 카미노 데 산티아고에서 카미노Camino는 ‘길’, de는 ‘~의’, 산티아고Santiago는 예수의 12제자 중에 한명인 야곱(야고보)을 말하는 스페인어 이름이다. 예수님의 제자였던 야곱(산티아고)은 서기 44년경에 처형당했다. 그를 따르던 사람들이 그의 유해를 돌로 만든 배에 싣고 바다에 띄웠는데, 그 배가 스페인의 북서부인 갈리시아 ..

아이슬란드 한달살기

책소개 대한민국 최초 아이슬란드 한 달 살기를 소개했다. 아이슬란드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휩쓸기 전에 한 달 살기로 인기를 끌기 직전이었다. 고요하고 단순한 아이슬란드에서 한 달 살기를 조용히 하고자했던 사람들은 2년을 넘도록 한 달 살기를 못하고 있었다. 2022년 엔데믹을 향해 가는 시점에 아이슬란드를 여행이 아닌 생활처럼 한 달 살기를 위해 만들어진 가이드북이다. 그렇다고 아이슬란드의 자료가 없는 것도 아니다. 모든 자료를 사진과 함께 제공하는 정통 가이드북처럼 보강하여 나타났다. 아이슬란드 책을 쓰기 위해 매년 아이슬란드 전역을 여행하면서 지금까지 13번을 여행하면서 한 달 살기를 직접 경험해본 저자가 직접 아이슬란드인들이 추천하는 각 지역의 맛 집, 숙소 등과 관광지를 직접 찾아가며 사..

동유럽 문화도시 기행

책소개 유럽은 건축물뿐만 아니라 좁은 골목 하나하나에도 역사가 살아 숨 쉰다. 그곳에 그들의 사상적 배경이 담겨 있으며, 당대의 예술정신이 압축되어 있다. 합스부르크 왕조가 지배했던 동유럽 4개국(체코, 오스트리아, 슬로바키아, 헝가리)의 수도인, 프라하·비엔나·브라티슬라바·부다페스트를 중심으로 각각 의미 있는 건축물과 명소를 소개하고 이에 대한 깊이 있는 문화지식을 전한다. 이탈리아 건축사로서 평생 유럽 구석구석을 여행하며 건축과 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해온 저자는 이 책에 건축물과 예술작품, 예술가 등에 대한 전문적인 식견과 역사적 스토리를 아름다운 사진과 함께 담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을 여행할 계획이 있는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조금 더 깊이 있는 여행을 위한, 남들이 경험하지 못하는 동유럽의 색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