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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속 갈등상황 100문 101답 (2008)

책소개『교실 속 갈등상황 100문 101답』은 2003~2006년까지 에 연재하던 내용을 간추려 책으로 펴낸 것으로 일상적으로 벌어지되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들을 세 가름으로 구분하여 다루고 있다.매 장면마다 접근 태도가 다른 두세 교사의 답글을 나란히 배치하여 대처 방식의 관습화를 방지하고 있다. 교육적 대처에 정답이 있을 리는 없고 또한 조급한 성과주의를 경계코자 구체적인 응급처방보다 ‘인내하고 기다려라’는 원칙적 시선을 강조하기도 하고 있다. 아이들의 마음을 품고 그들을 지원하는 교사의 태도가 일관적으로 모든 책에 흐르고 있다.목차1부 교사와학생사이담임을 만만하게 보고 말을 듣지 않습니다어리고 왜소한 여교사, 아이들이 만만하게 봐요궁합이 맞지 않는 반, 수업이 정말 괴롭습니다교사에게 욕하며 ‘개기는’..

그림책과 철학으로 삶을 성찰하는 나는 교사다 그러므로 생각한다 (2024)

책소개교사의 삶, 날마다 떠오르는 물음표?와 느낌표!교사로 살아가며 언젠가는 마주치고야 마는 질문에 스스로 답하기 위해55개 그림책과 철학을 통해 사유의 바다를 유영하고마침내 찾아낸 환한 등대로 동료 교사들을 초대한다.“교사는 늘 삶을 향해 질문을 던져야 한다. 교사로서 아이들을 어떻게 만나고 가르쳐야 하는지, 교사로서 제대로 살아가고 있는지 등을 묻고 스스로 답을 찾아 나가야 한다. 다람쥐 쳇바퀴 돌듯 하루를 그냥 보내다가는 누구라도 막다른 길을 마주하게 된다.”_‘들어가며’에서모든 삶이 다르지 않지만, 교사의 삶에는 특히 많은 물음표가 따라붙는다. 교육이라는 일이 가진 무게감이 막중할뿐더러, 가르치고 배우는 관계에 얽힌 수많은 사람과 제도가 수시로 질문을 던지고 해답과 실천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교사..

대한민국 교육트렌드 2024 (2023) - 한국 교육을 움직이는 20가지 키워드

책소개2024년, 대한민국 아이들은 안녕한가?법화사회의 무한루프, 대한민국 교사의 현주소.2022 개정 교육과정, 고교학점제, 학교와 교사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지방교육재정교부금 축소, 교육청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세계 교육의 변화를 이끄는 메가트렌드는 무엇인가?2023년 대한민국 교육현장은 혼란 그 자체였다. 최근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이후 교권 보호 이슈, ‘늘봄학교 확대’, ‘교육전문대학원 도입’, ‘수능 킬러문항’, ‘고등교육에 관한 권한 지자체 이관’, ‘교육감 러닝메이트제 법안 발의’, ‘외고와 국제고, 자사고 존치’ 등 쟁점이 끊이지 않았다. 현재도 여전히 진행 중인 이 혼란은 ‘학교교육 불가능 시대’라는 말과 다시 만나고 있다.이 혼란 속에서도 2022 개정 교육과정, 고교학점제..

아무도 의심하지 않는 일곱 가지 교육 미신 (2018)

책소개EBS 다큐프라임 교육대기획 [다시, 학교]로 방영화된 책!국내 교사 및 학부모의 독서 모임 필독서!출간과 동시에 교육 분야 베스트셀러 등극!4차산업혁명시대에는 지식교육이 필요 없다고?인터넷에서 모든 것을 찾을 수 있다고?어디에 그 근거가 있는가!영국 교육 정책의 변화에 이론적 토대를 제시한 논란의 교육서!더 나은 교육법을 위해 학교를 휴직한 뒤 교육 이론과 교육정책, 그리고 인지과학 등을 공부한 저자는 교사들이 교육에 대해 배운 것들 가운데 상당 부분이 잘못된 것이며, 효과적이지 않음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저자는 1978년 노벨상 수상자인 허버트 사이먼 카네기멜론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의 논문에서 큰 영향을 받아 이후에도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 방법을 연구하며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

핀란드의 끝없는 도전 (2016) - 그들은 왜 교육개혁을 멈추지 않는가

책소개“핀란드 교육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전쟁의 폐허를 딛고 교육 하나로 세계 최강국이 된핀란드 교육개혁 30년 역사,그리고 지금도 계속되는 그들의 도전!우리 사회에서 교육은 모든 문제의 중심이 되고 있다. 부모도, 아이도 모든 에너지를 공부에 쏟아 붓는다. 아이러니한 점은, 그렇게 교육에 ‘올인’하면서도 우리 교육제도에 만족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는 점이다.핀란드 교육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이유도 이 때문이다. 많은 교육 전문가들이 핀란드 학생들은 어떻게 해마다 학업 성취도 세계 1위를 달성하는지, 어떻게 핀란드는 전 세계가 동경하는 교육제도를 구축했는지 궁금해한다. 매해 수많은 방문단이 핀란드를 답사하고 연구보고서를 내놓지만, 핀란드 교육제도를 벤치마킹해 성공했다는 사례는 들리지 않는다.푸른숲이 출..

교육개혁은 없다 2 (2024) - 사회개혁 없이 교육개혁이 가능한가?

책소개“유엔이 매년 발행하는 「세계 행복 보고서」에서 상위권에 있는 북유럽 국가들은 노동자들의 노동조합 참여율이 높고, 노동조합의 사회적 영향력이 강하며, 노동자의 이익을 대변하는 정당이 집권해서 사회를 개혁하고 학생이 행복한 교육을 만들었습니다. 그들이 한 일을 우리가 못 할 이유가 없습니다.”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한국교육 안내서 『교육개혁은 없다(전2권)』가 출간됐다. 2권은 역대 정권의 교육개혁이 모두 실패한 원인을 통찰하면서 새로운 교육개혁 경로를 제안했다. 교육개혁과 관련해 우리 사회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교육 개혁론’ 자체를 개혁하는 것이다. 기존의 ‘교육 개혁론’이 왜 모두 실패했는가 하는 것부터 성찰해야 제대로 된 교육개혁을 모색할 수 있다. 사회개혁을 전제하지 않은 교육개혁, 이것..

교육개혁은 없다 1 (2024) - 한국은 왜 학벌 전쟁 사회가 되었나?

책소개“우리의 삶이 팍팍하고, 청년 세대는 앞날이 보이지 않아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는 시대인데 어떻게 교육이 교육의 논리로 움직일 수 있을까요? 대한민국이 71년째 정전 상태이고, 사회가 전쟁터인데, 어떻게 교육이 인간의 얼굴을 할 수 있을까요?”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한국교육 안내서 『교육개혁은 없다(전2권)』가 출간됐다. 1권은 전 세계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으로 내몰린 한국 학생들의 고통을 성찰하고 그 원인을 분석했다. 전 세계에 학력에 따른 사회적·경제적 대우의 차이가 없는 나라, 교육을 통해 부모의 사회적 지위가 자녀에게 대물림되지 않는 나라, 부모가 자식에게 공부를 강요해서 발생하는 갈등이 없는 나라는 없다. 그러나 한국처럼 학력 경쟁에 ‘죽기 살기’로 매달리지 않으며, ‘모든’ 국민이 매달리지 ..

두만강 국경 쟁탈전 (2022) - 1881-1919 경계에서 본 동아시아 근대

책소개중국 연변 조선족 형성사“두만강 국경에서 한·중·일 3국의 근대가 태동했다”『두만강 국경 쟁탈전 1881-1919_경계에서 본 동아시아 근대』(원제: Making Borders in Modern East Asia: The Tumen River Demarcation, 1881-1919)는 전반부에서 수십 년에 걸친 두만강 경계 획정을 추적하고, 후반부에는 두만강 너머 ‘간도’로 이주한 한국인과 토지를 두고 한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가 펼친 경쟁의 양상을 생생하게 그려낸다.1881년 조선인의 월경 사건을 계기로 청과 조선이 두만강을 둘러싼 국경 조사/협상을 시작한 이후 1909년 청과 일본이 체결한 간도 협약으로 두만강의 국경선이 확정될 때까지의 역사가 상세하게 복원된다. 두만강 경계 획정의 역사적 ..

저주받은 원자 (2022) - 미국의 핵기술 도박이 만들어낸 현재진행형 지구사

책소개풍요로운 미래라는 원자의 약속이 세계를 어디로 인도했나?미국 주도 원자력(핵기술)의 국제사에서 남북한은 어디쯤 있을까?『저주받은 원자』는 1950년대 이후 지난 70년 동안 미국 주도의 ‘평화를 위한 원자력(Atoms for Peace)’ 계획이 아시아(한국·일본·인도·파키스탄), 아프리카(가나·남아공), 라틴아메리카(브라질·아르헨티나), 중동(이스라엘·이란·이라크) 등지에서 어떻게 전개되었는지를 종합적으로 다룬 최초의 국제사 저작이다. 특히 드와이트 아이젠하워의 원자의 약속에 매료되었던 한국과 북한이 각기 다른 방향으로 핵기술을 발전시켜 온 한반도의 원자력 현실을 역사적인 안목으로 통찰할 수 있게 해줄 특별한 책이다.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미국이 자신들의 패권을 유지하기..

현대 중국의 탄생 (2022) - 청제국에서 시진핑까지

책소개저명한 중국사가 존 페어뱅크와 조너선 스펜스를 계승한 클라우스 뮐한의 중국 근현대사 표준입문서21세기 ‘중국의 부상(또는 위협)’은 오늘날 세계를 재구성하는 중요한 국면 중 하나다. 우리는 이를 역사적 관점에서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저명한 중국사가 존 페어뱅크와 조너선 스펜스의 계보를 잇는다는 평가를 받는 클라우스 뮐한은 부상하는 중국을 이해하려면 그 배후에 있는 역사, 즉 앞선 번영의 시기, 쇠퇴의 국면과 그 사이의 위기, 그리고 지난 세기의 집요한 회복 노력을 알아야 한다면서 전통적인 중국 서사를 재검토하고 중국 현대의 역사를 재개념화할 것을 제안하는 900여 쪽의 대작 『현대 중국의 탄생_청제국에서 시진핑까지』(원제 Making China Modern:From the Great Quing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