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한국역사의 이해 (책소개) 369

신분제와 자본주의 이전사회 (2017) - 조선 사회경제사

목차 서문 제1부 조선 사회와 경제 연구를 위한 기초 제1장 연구의 범위와 방법 제2장 경제이론과 정의이론 제3장 정치철학과 경제제도 제4장 신분제사회 제5장 토지의 독점 제2부 조선 사회와 경제의 부문별 연구 제6장 상평통보의 발행과 그 영향 제7장 상평통보의 유통:1867년부터 1909년까지 제8장 조선후기의 금융산업 제9장 조선후기의 공물제도 제10장 식민지화의 내적 원인들:19세기 후반을 중심으로 제11장 개항과 갑오개혁과 갑오농민운동 제12장 경제정책의 실패와 광해군의 폐위 제3부 조선 사회와 경제의 부문별 리뷰 제13장 조선의 사회제도와 경제제도 제14장 기존 조선 사회경제사 연구에 대한 비판 참고문헌

경국대전의 신분제도 (2008)

책소개 이른바 '전근대 신분제 사회'에서 신분 제도는 사회생활의 일반적이고 기본적인 틀이었다. 신분 제도는 사회 구성원 모두를 아울러 여러 신분 집단으로 나누었고, 사회의 모든 구성원 개개인은 특정한 집단적 신분 범주에 속하였다. 이 책에서는, 우리나라 전근대 사회의 규범 생활의 모습을 살피는 작업의 일부분으로, 지금 전하는 『경국대전』에 직접 규정되거나 그에 전제되거나 거기에서 논리적으로 끌어낼 수 있는 신분 제도의 모습을 살펴보았다. 목차 제1장 서 론 제2장 예비적 이해 제3장 거대 신분 범주의 단계적 구분 제4장 벼슬과 신역에 따른 양인의 하위 범주 구분 제5장 적ㆍ서 분별에 따른 서얼 차별 제6장 결 론 [참고문헌] 저자 소개 저자 : 조우영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서울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을 졸..

백정, 외면당한 역사의 진실 (2013)

책소개 백정, 그 낯선 이름에 대한 기록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사극엔 수많은 인물들이 등장한다. 과연 그 많은 인물들이 모두 왕족이나 양반, 평민들이었을까? 우리가 흔히 천하다 여기고, 실제로 당시만 해도 비천하며 험한 일을 도맡았던 이들이 다수 등장한다. 비록 극중이지만 그들은 실재했으며, 그 기록 또한 유효하다. 이렇게 도축을 하고, 사냥을 하며, 광대짓을 했던 이들을 역사는 ‘백정’이라 불렀다. 바로 이 '백정‘에 관한 이야기가 여기 있다. 누군가에겐 새로울 수 있고, 다른 누군가에겐 명백하게 와 닿을 만한 백정이야기를 한 권의 책에 담았다. 도서출판 책밭의 신간 『백정, 외면당한 역사의 진실』이다. 이 책은 오랫동안 백정 연구에 몰두해 온 저자의 연구기록이자 가려져 있던 역사의 장막을 거두는 작..

모든 권력은 간신을 원한다 (2019 이성주 / e-book) - 한명회부터 이완용까지 그들이 허락된 이유

소개 “왜 조직에서 간신은 절대로 사라지지 않는가?” 역사와 함께한 이 질문은 이렇게 바뀌어야 한다. “조직에서 간신은 어떤 가치를 가지고 있는가?” 왕이 허락해야 등장하는 만들어진 내부의 적, 간신 정치의 계절이라는 말은 새삼스럽다. 지금 여기에서는 언제나 정치가 격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정치적 이슈마다 불려나오는 단어가 있다. 바로 간신이다. 간신의 사전적 정의는 군주의 눈을 흐려 국정을 뒤에서 농단하는 간사한 신하다. 언제나 격동 중인 정치의 역사는 이러한 간신들의 연대기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그래서 동아시아 사회에서는 간신을 경계하고자 하는 이른바 ‘변간법’이 일찍부터 체계화되어왔고 정교하게 다듬어져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가 시작된 시기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간신은 매 순간마다 ..

조선이 본 고려 (박종기)

책소개 고려·조선·현대 역사가들의 시선을 넘나드는 새로운 고려 인물 비평 만부교 사건은 태조의 성공한 외교인가 실책인가, 광종은 무도한 왕인가 개혁군주인가, 우왕과 창왕은 신씨 혈통의 가짜 왕인가? 다른 시대에 비해 사료가 적은 고려사를 입체적으로 재구성하기 위해 고려, 조선, 현대 역사가들의 기록과 평가를 살펴 잊히거나 왜곡되었던 고려 인물들을 삶을 복원했다. 고려 당대 사료는 물론, 《고려사》와 《고려사절요》 같은 조선 전기 관찬사서, 《성호사설》, 《동사강목》, 《여사제강》 등 조선 후기 대표적 학자들의 역사서, 그리고 현대 역사학자들의 평가까지 아우르며 인물론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시도한다. 한 인물을 둘러싼 다양한 관점의 평가들로 고려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인물 평..

고려의 부곡인, < 경계인>으로 살다 - 부곡 집단의 기원과 전개

책소개 역사가 더 이상 대중들에게 외면당하지 않도록 대중과 역사의 거리를 좁히고 시대 변화를 직시하는 한국사학계의 성찰적 고민을 담아낼 한국사 시리즈북 〈한국역사연구회 역사책장〉의 첫 번째 책이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부곡部曲’에 대해 “통일 신라ㆍ고려 시대의 천민 집단 부락. 특히 고려 시대에는 이를 특수 지방 행정 단위로 조직화하여 목축ㆍ농경ㆍ수공업 따위에 종사하게 하였으며, 양민들과는 한곳에서 살지 못하도록 하였다”고 정의내리고 있다. 그러나 저자는 부곡인을 신분, 거주지, 조세 부담이라는 측면에서 양민良民과 천민賤民의 두 경계를 넘나드는,〈경계인〉의 속성을 지닌 역사적 존재로 파악하고 『고려의 부곡인,〈경계인〉으로 살다』를 통해 부곡인의 역사적 존재 양상을 그리려 한다. 부곡인이 이분..

새로 쓴 오백년 고려사 (박종기)

책소개 우리 사회를 만든 ‘또 하나의 전통’ 고려왕조 500년의 역사를 만나다! 이 책은 1999년 초판 출간 후 20년 동안 고려사 분야 최고 교양서 자리를 지키며 대학에서 고려사를 배우는 학생들과 고려사를 처음 접하는 독자들의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베일에 가려져 있던 고려왕조를 다원사회로 재해석해 고려사에 대한 관심을 일깨우고 누구라도 이해하기 쉽도록 생생하게 고려사를 서술함으로써 고려사 대중화에도 이바지했다. 고려의 다원성과 개방성, 역동성을 적극적으로 드러내어 한국사에서 ‘또 하나의 전통’으로서 고려사가 지니는 의미를 되살렸다는 점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전면개정판에서는 그동안 진척된 고려사 연구성과에 발맞추어 잘못 알려졌던 사실을 바로잡고 최신 연구성과를 반영해 한층 더 풍부한 ..

고려열전 (박종기)

책소개 역동적이고 개방적이었던 다원사회 고려, 16명의 인물로 새롭게 읽다! 2018년은 고려 건국 1100주년을 맞이한 해였다. 한국사의 중세에 해당하는 고려왕조(918~1392)는 약 500년의 역사를 존속하는 동안 다양한 인종과 종교, 문화, 사상이 공존하는 다원사회를 이룩했다. 이를 기념해 국립중앙박물관은 기획전시 〈대고려 918·2018 그 찬란한 도전〉(2018.12.4. ~ 2019.3.3.)을 진행해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작년 12월 말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도 방문해 2시간가량 전시를 관람했는데, 이때 김 여사는 “고려왕조의 찬란한 문화에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역사적 격변기에 다양성을 포용하는 고려의 시대정신이 오늘날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처럼..

고려사 재발견 (박종기)

책소개 《고려사의 재발견》은 그간 특정 시대와 영역에 편중되어 있던 한국사 이해의 편식증을 극복하고, 한국사 이해의 영역을 고려로 확장함으로써 고려사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을 환기시킨다. 고려왕조는 한반도 역사상 가장 진취적이고 개방적이며, 다양한 사상이 공존한 다원사회였다. 문화와 사상 면에서의 다양성과 통일성, 정치와 사회 면에서 개방성과 역동성을 지닌 이 시대를 《고려사의 재발견》은 수많은 인물과 사건을 통해 구체적인 모습을 담아냄으로써 우리가 잘 몰랐던 고려 역사를 새롭게, 재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목차 책을 펴내며 지금 이 순간, 고려사를 다시 읽어야 할 때 1부 천하통일, 새로운 시대를 꿈꾸다 1. 궁예, 현실주의자의 반격에 무너진 이상주의자 새로운 시대를 꿈꾼 영웅들 | 삼한 통합을 내세워..

고려 무인 이야기 (이승한)

책소개 이의방, 정중부, 경대승, 이의민. 하급 무인들이 체제를 전복하고 장기집권한 고려 무인집권시대, 세계사적으로도 유례없는 ‘대사건’의 주역들이 역사의 전면으로 걸어나오다 1,000년 전의 쿠데타와 암투, 그 승리와 실패의 현장보고서 초기 무신정권의 역사, 그 승리와 실패의 현장 실험적 역사 에세이, ‘고려 무인 이야기’ 개정판 출간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의 탄력적 서술 방식을 고려 무신정권 100년사에 도입해본 실험적 역사 에세이”, “독자를 주눅들게 만드는 역사학 논문에 견줘 친절함은 비할 바 없고 정보량도 밀리지 않으면서 역사소설이나 TV 사극과는 크게 구분된다.” 2003년 첫 책 출간 후 여러 호평을 받은 ‘고려 무인 이야기’ 시리즈에서 일부 내용을 바로잡고 다듬은 개정판을 새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