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한국역사의 이해 (책소개) 370

한국 근 현대 연극 100년사

책소개 한국 연극 100년의 역사를 총 정리하는 책이다. 희곡문학 중심의 연구에서 벗어나 연기, 연출, 극작 등 장르별 8분과로 나누어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보다 다양한 분석이 나타날 수 있도록 했다. 100년의 이야기를 세 시기로 나누어 서술하고 있으며, 당시 연극의 경향과 흐름, 다른 분야나 타국과의 교류 등을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시기별, 분야별로 나누어서 연구를 진행했기에 좀 더 깊이 있는 시각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목차 발간사: 채승훈 인사말: 심정순 인사말: 오세곤 총론: 김방옥 1장 연기 . 또 다른 한국연극 100년을 위한 우리들의 몸짓(김태훈) 1. 살아 숨쉬는 거대한 공룡과의 조우 2. 한국 근현대 연극 100년을 관통하는 연기사 . 한국적 움직임과 화술의 모색:..

한국 박물관 100년 사 (1909~2009)

책소개 한국 박물관의 역사를 개관하다 박물관은 부분적으로 근대의 산물이다. 홉스봄의 말처럼, 전통과 근대라는 이분법은 근대로 이행하고 나서부터 생긴 현상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자연스럽게 한국의 박물관은 100여 년의 역사를 갖게 될 것이다. 개항기 이후를 근대로 보는 것과 관계 있다. 한국의 박물관은 도대체 몇 개가 있을까. 놀랍게도 현재 한국의 박물관은 750여개가 넘는다. 『한국 박물관 100년사』는 국립중앙박물관과 (사)한국박물관협회가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100년의 한국 박물관사를 정리하고 자료를 집대성한 것이다. 기록에 따르면 1909년 11월 1일에 창경군에서 문을 연 제실박물관이 최초의 박물관이라고 한다. 책은 크게 '본문편'과 '자료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문편은..

인도네시아 한인 100년사 (1920~2020) - 한인과 한인기업의 진출사

책소개 인도네시아 한인 100년 역사를 집대성한 책 인도네시아 한인과 한인기업의 역사와 성공 이야기 적도에서 펼쳐진 한인들의 치열한 삶과 도전의 역사! 열정 그리고 꿈! - 인도네시아에 대한 오늘의 고민을 해결하는 실용적인 역사 사용서- 적도의 나라를 개척한 ‘기업 진출사’의 성공 DNA를 찾아서! 인도네시아의 성공적 진출에 대한 거시적 안목을 제시하다. 적도의 나라에서 펼쳐진 코리안 디아스포라의 도전사! 인도네시아 땅에서 이어온 한인역사는 오늘날 우리 삶의 힘이자 원천이다! 한인과 한인기업의 100년 역사 흐름 속에서 현재와 미래를 만나보자. 한인사 최초의 한국인 장윤원과 조선인 포로들의 집단 이주로 인한 해방 전후의 ‘한인 고난사 시대’. 그리고 1960~1970년대 국가기관 진출과 더불어 불굴의 도..

조선 상고사 (단채 신채호) - 국사교과서에서 가르쳐주지 않은 우리역사

책소개 우리 고대사의 참모습을 찾고자 노력한 신채호의 역작, 현대적 해설과 주석으로 새롭게 탄생하다! 『조선상고사』는 독립운동으로 10년 실형을 받고 뤼순감옥에서 투옥 중인 신채호가 1931년 6월부터 10월까지 『조선일보』에 [조선사]라는 제목으로 연재한 글을 엮은 것으로, 신채호가 순국한 지 12년이 지난 1948년에 출간되었다. 단군시대부터 백제부흥운동까지를 다루고 있으며, 제1편 총론, 제2편 수두시대, 제3편 삼조선 분립시대, 제4편 열국쟁웅시대(중국과의 격전시대), 제5편(一) 고구려의 전성시대, 제5편(二) 고구려 중쇠와 북부여의 멸망, 제6편 고구려·백제 충돌, 제7편 남방 제국의 대(對)고구려 공수동맹, 제8편 삼국 혈전의 개시, 제9편 고구려의 대(對)수나라 전쟁, 제10편 고구려의 대..

환단고기에 희망의 빛을 보다

책소개 1911년 독립운동가 계연수가 펴낸 『환단고기』를 강단사학계는 ‘위서’라 규정하고 사료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다. 이와 달리 민족(재야)사학계는 소중화주의에 젖은 김부식 부류의 사대주의 사관과는 다른 민족 주체사관을 지닌 사서라 주장한다. 이 책에서는 안창호, 정인보 조소앙 등의 독립운동가들이 단군에 대해 어떤 관점을 취했는지, 조선 시대에 권력층이 단군 관련 사료를 왜 금서로 지정했는지에 대해 다루고 있다. 그리고 남과 북의 교과서가 단군을 어떻게 묘사하는지를 비교 분석하고, 평양의 단군릉과 기자릉 파묘 현장 답사기도 실었다. 이와 함께 『환단고기』를 현대에 전수한 이유립이 강조한 ‘민족의 주체사관’에 관해서도 살펴봤다. 진보적 민족주의자이고 통일운동가인 고 박순경 교수, 강희남 목사의 글도 실려..

리지린의 고조선연구 - 대륙의 고조선을 찾아서

책소개 북한 사학계는 광복 후 ‘반도고조선설’과 ‘한사군=한반도설’ 즉, ‘낙랑군=평양설’을 주장하는 고고학자들과 ‘대륙고조선설’과 ‘낙랑군=요동설’을 주장하는 문헌사학자들 사이에 오랜 논쟁이 계속되었다. 그러다가 1961년 북경대에서 통과된 북한 사학자 리지린의 박사학위 논문 [고조선 연구]가 소개되면서 ‘대륙고조선설’과 ‘낙랑군=요동설’이 북쪽 사학계의 정설로 자리 잡았다. 일제식민사학자, 조선봉건사학자뿐만 아니라 중국의 사학자들을 ‘대국주의’, ‘중화주의’라고 비판하면서 민족의 주체적인 사관을 펼친 리지린의 논문은 지금도 여전히 일제 식민사학의 그늘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남쪽 사학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하겠다. 목차 해제 대륙 고조선사의 진실을 찾아낸 연구에 경탄 ___ 6 화보 고조선 유물 _..

단군과 고조선 (2021) 삼국유사 제왕운기 삼국사기로 보는

책소개 일연, 이승휴, 김부식이 전해주는 단군과 고조선 보다 이해가 쉬운 한글로 만나다! 단군과 고조선은 한민족 5000년 역사의 고향이자 정신적 뿌리다.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문화민족으로서의 자긍심을 이어주는 탯줄과 다름없다. 그런데 단군과 고조선에 대해 알려주는 옛 사료는 많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 기록 내용에 대해서도 오늘날 학자 사이에 다른 해석과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 글은 그동안 신화와 이야기 중심으로 소개되었던 단군과 고조선을 고전 사료를 토대로 역사적 맥락에서 접근해 보았다. 『삼국유사』와 『제왕운기』 그리고 『삼국사기』의 기록을 통해 우리 선조들은 단군과 고조선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었는지를 살펴보았다. 한민족 역사의 뿌리임에도 사료가 한문으로 되어 있어 많은 사람의 접근..

고조선과 동이 (2022 김호숙.마석한) - 사기. 한서. 삼국지. 후한서로 읽어보 는

책소개 『사기』·『한서』·『삼국지』·『후한서』로 한국 초기 역사를 정리하다! 5000년 역사! 유구하게 흘러온 반만년의 시간, 서기전 24세기 단군에서 비롯된 한국사의 본격적인 출발이며 한민족 정체성의 바탕이자 중심이다. 그러나 그 오천 년 역사의 절반은 숨어 있다. 단군조선에서 고대국가가 성립되기까지 호기심에 머물러 있을 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바로 사료의 부족 때문이다. 이에 시선을 주변 나라로 돌려 그들의 기록에서 우리 고대사의 흔적을 찾아보 고자 하였다. 특히 중국에 전해오는 기록 가운데 ‘4대 사서史書’라고 불리는 『사기』·『한서』·『삼국지』·『후한서』에 주목하였다. 이 4대 사서에는 많은 분량은 아니지만 우리 고대사의 일면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참고할 만하다. 다만 중국 역사서인..

조선의 미를 찾다 - 아사카와 노리타카의 조명

책소개 이 책은 일제강점기 한반도에 거주하면서 조선의 미술공예, 특히 조선백자의 예술적 가치를 발견하고 한반도 전역 700여 개 이상의 가마터를 직접 조사해 얻은 성과를 국내외에 널리 알린 아사카와 노리타카(淺川伯敎, 1884-1964)의 일대기를 담은 글이다. 목차 1장 한일해협을 건너는 일본인들의 군상과 노리타카의 조선행 아사카와 노리타카·다쿠미 형제의 성장 배경 일본인의 식민지 열기와 한반도 이주 아사카와 노리타카의 한반도 행 2장 근대일본의 조선 문화 인식과 아사카와 노리타카 근대국민국가의 형성과 조선 인식 근대일본의 조선 문화 인식 아사카와 노리타카·다쿠미 형제의 조선 문화 인식의 의의 3장 일제강점기 조선 전통예술 최초의 ‘한류’ 붐 2000년대 한류의 등장과 한국 문화 야나기 무네요시와 조선..

유길준의 사상세계 - 동아시아 문맥과 지적여정

책소개 대한민국 역사의 선두에 선 유길준의 사상 세계 문명개화의 시기, 변화의 선두에 선 유길준의 뜨거운 분투 19세기 말 조선, 최초의 유학생 유길준은 변화의 선두에 서 있었다. 그는 기존의 것과 새로운 것을 공존시키려는 분투 속에서, 피하기 어려운 불협화음을 묵묵히 견디며 자신의 시대를 성실히 마주하려는 사람이었다. 이후 조선에서 서양 근대문명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일은 그가 열어 놓은 길 위에서 출발했다. 이 책은 유길준이 당대 조선인을 대표하여 서양 근대문명과 일본을 어떤 관점에서 이해했는지, 그리고 이는 이후 우리나라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를 그가 남긴 저서와 사상을 중심으로 조명한다. 특히, 당시 조선을 둘러싼 동아시아의 근대를 함께 살피며 유길준의 배경을 톺아봄으로써 조선-한국의 근대를 바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