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서양사 이해 (책소개) 218

20세기 문명과 야만

책소개 이 책은 전쟁의 폭력과 야만을 둘러싼 문제들을 중심으로 20세기 문명의 문제점과 21세기로 넘겨지고 있는 과제들을 되짚어본다. 목차 1. 20세기 그 절망의 문명 2. 미국의 세기와 베트남을 어떻게 기억할 것인가 3. 핵의 탄생과 핵 숭배의 문명 4. 시대적 변동과 20세기 국제정치학 5. 20세기 마르크스주의와 세계질서 6. 전환기 인류의 지향과 역사의식 저자 소개 저 : 이삼성 (李三星)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와 서울대 대학원 정치학과를 졸업하였고, 1988년 미국 예일 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민주일보」 국제 · 통일문제 논설위원,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가톨릭대학교 국제학부 교수 등을 거쳐 지금은 한림대학교 정치행정학과 교수로 있다. 최근 논문으로는, 「동아시아 제국주의의 시대..

외식의 역사

책소개 로마 제국의 술집에서부터 최근의 채식주의 유행까지, 외식 문화와 레스토랑에 얽힌 풍성하고 맛깔스런 이야기들 외식의 다면성 속에서 음식에 인생을 바친 사람들을 만난다! 오늘은 어디서 뭘 먹을까? 이것은 신체적 배고픔과는 다른 차원의 식욕에서 비롯되는 고민이다. 우리는 단지 배가 고파서 외식하러 나가지 않는다. 미슐랭 별 세 개짜리 레스토랑이나 평소에 접하지 못하는 이국적인 음식을 맛보려고 레스토랑을 찾아가는 데는 외식이라는 행위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사람들을 만나 함께 어울리고 사업 이야기를 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데이트를 즐기고 쿠데타를 모의하기 위해 레스토랑 같은 공간에 모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다중 감각으로 맛보는 코스, 분자 요리, 채식주의 등 음식을 매개로 색다른 경험..

그러니까, 영국

책소개 “여왕은 위로하고, 권력은 겸손하며, 개인은 자유롭다” 어느 지식 유목민의 영국 생활 이야기 과거의 찬란했던 영광에서 멀어져가는 영국, 우리는 ‘영국’이라는 나라로부터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정치, 경제, 문화, 교육, 스포츠, 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찬란했던 영국의 발자취와 역사가 오늘날의 영국 사회와 우리에게 어떤 영향력을 발휘하는지 짚어본다. 때로는 사소하지만 진지하고, 때로는 유쾌하지만 깊이 있는 이야기들을 통해 그동안 피상적으로만 알았던 영국을 좀 더 세세하게 만날 수 있다. 목차 1장 역사의 현장을 거닐다 2장 전쟁과 외교, 영국은 어디로 가는가 3장 경제를 알면 영국이 보인다 4장 의회의 탄생과 개인의 자유 5장 영국의 종교와 교회의 흥망성쇠 6장 요람에서 무덤까지 7장 영국의 전..

우유의 역사 : 생명의 음료, 우유로 읽는 1만 년 인류문명사

책소개 “우유는 어떻게 인류의 운명을 바꿔 왔는가” 그리스 창조 신화부터 몽골 제국 건설, 인도 식민지배와 냉전 미사일 위기까지 한 잔 우유에 담긴 1만 년 문명사를 만나다! “신화, 전쟁, 혁신, 논란의 기록으로 가득한 매혹의 세계사” “인간은 확실히 기본적인 자연법칙을 무시하고 이유기가 지나서도 젖을 먹는 유일한 포유동물이다.” _본문 중에서 ‘인류의 젖줄’ 우유는 언제나 역사의 중심에 있었다! ‘생명의 음료’ 우유를 통해 1만 년의 장대한 문명사를 조망한 『우유의 역사』가 출간되었다. 많고 많은 주제 중 왜 하필 ‘우유’를 통해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것일까? 그것은 ‘오직 인간만이 다른 동물의 젖을 먹는다’는 특별한 사실에서 인류사의 많은 부분이 뒤바뀌었기 때문이다. 수많은 창조신화가 우유 한 ..

글이 만든 세계

책소개 인류와 문명 그리고 오늘날의 세계를 만든 위대한 텍스트들의 역사 4,000년에 걸쳐 인류가 써내려간 놀라운 이야기들을 만난다 하버드 대학교 영문학과 교수인 마틴 푸크너의 이 획기적인 책은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세계를 만드는 데에 이야기와 글이 했던 강력한 역할을 보여주기 위해서 시공을 가로질러 우리를 놀라운 여정으로 이끈다. 그는 문자가 아니라 문자를 통해서 기록된 이야기들의 힘에 주목하여 세계가 어떻게 변화되어왔는지를 추적한다. 이 책은 단순한 문학의 역사가 아니라, 『성서』, 『논어』, 『금강경』, 소크라테스와의 대화, 면죄부 판매에 대한 루터의 95개조 반박문,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공산당 선언」 등 세계를 만드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텍스트와 그것을 둘러싼 영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근대 세계의 창조 : 영국 계몽주의의 숨겨진 이야기

책소개 계몽주의는 혁명에 맞설 예방주사였는가 그것은 인류를 수렁에 빠트렸는가 꽃길로 이끌었는가 계몽주의의 진정한 발상지는 영국이었다 로크, 뉴턴, 하틀리, 흄, 스미스, 프리스틀리, 페인, 벤담, 고드윈, 울스턴크래프트… 18세기 영국의 지적인 삶에 대한 탁월한 서술, 서양 근대 지성사의 우뚝한 성취 영국 계몽주의의 선구적 위상에 주목한, 울프슨 역사상 수상작! 우리 모두는 ‘계몽의 자식들’이다 근대 유럽의 18세기는 ‘계몽의 세기’ 또는 ‘이성의 시대’라고 불려왔다. 종교적 도그마에서 벗어나 인간 정신의 해방과 진보를 추구한 계몽의 사상가들은 한낱 이성을 앞세운 몽상가들이었을까, 아니면 실제로 정치나 사회를 변혁했던 것일까? 계몽이란 그저 지식의 해방운동에 그쳤던 것일까, 아니면 인간 심성의 지각변동을..

봄의 제전 : 세계대전과 현대의 탄생

책소개 역사가 지워버린 행동 패턴들을 파헤치는 통찰력과 재치, 독창성이 빛나는 책! 모더니즘에 대한 도발적이고 불온한 재평가 *월러스퍼거슨상, *트릴리움 북어워드 수상 *뉴욕타임스, 글로브앤드메일 올해의 책 결선작 현대는 전력 질주하는 삶으로 특징지어진다. 속도를 내는 이유는 새로움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현대인들은 전통적인 신념 체계를 무너뜨린 뒤 일시적인 것에 열중한다. 새로움과 발전 속에서 재조명해봐야 할 주제는 제1차 세계대전이다. 이 전쟁은 ‘현대의 탄생’을 알리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모드리스 엑스타인스의 『봄의 제전』은 현대 예술의 시초라 할 수 있는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에서 시작해 전장 깊숙이 들어간다. 제1차 세계대전은 피와 살의 싸움만이 아니었다. 폭발음과 함께 병사들의 살은 너덜너..

아우구스티누스 (역사상 위대한 고백)

책소개 쾌락에 빠져 방황하던 청년 아우구스티누스는 어떻게 위대한 성인이 되었는가 서양 사상의 초석을 마련하고 그리스도교의 전통을 만든 위대한 책,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은 어떻게 탄생한 것일까? 영국의 저명한 고대 역사학자 로빈 레인 폭스는 쾌락에 빠져 방황하던 청년 아우구스티누스가 어떤 생각들을 통해 위대한 사상가가 될 수 있었는지, 그가 회심과 개종을 한 결정적 순간에 주목해 이 책을 썼다. 아우구스티누스가 『고백록』을 쓰기까지 40여 년의 지적 탐구 여정을 방대한 문헌과 깊이 있는 분석을 통해 추적하며 그의 삶과 여정을 입체적으로 재현한다. 이 책을 통해 과거에 대한 반성, 진리를 향한 끝없는 탐구, 인간에 대한 깊은 성찰로 자신의 삶을 스스로 재창조한 아우구스티누스라는 인물을 새롭게 발견하는 ..

인류 혐오의 역사, 마녀 사냥 이야기 (마녀사냥 400년 역사의 실체)

책소개 중세 여자들은 왜 마녀로 몰렸는가 여성들에게 가해졌던 폭력의 실태 인류학자 모니카 헌터(Monica Hunter)는 마녀사냥 연구는 당시 사회를 가장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가장 핵심적인 접근이라고 설명하면서 당시 사회가 무엇을 가장 두려워했는가를 단적으로 나타내 준다고 설명하였다. 본 도서는 인류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집단광기 현상 중 하나인 마녀사냥을 주제로 인류 혐오의 역사의 한 단면을 소개하고 있다. 인류 역사상 마녀는 실존 인물이 아니고 시대가 만들어낸 희생양으로 마녀사냥은 하나의 사회현상으로 존재하였다. 마녀사냥은 역사적 제 조건들과의 연계성을 통해 전개되었고 그 과정은 누가 보아도 매우 비합리적이고 비이성적인 측면을 보여 주었다. 또한 인류 역사를 통해 볼 때 마녀사냥의 전개 과정..

나폴레옹

책소개 혁명 정신의 계승자이자 근대 유럽의 건설자 역사의 향방을 바꾼 위대한 거인 나폴레옹 전기의 완결판! 무일푼의 정치적 망명객에서 6년 만에 프랑스를 장악하고 전 유럽을 개조한 나폴레옹. 그는 정력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지휘관이자 몹시 바쁜 통치자였으며, 동시에 늘 편지를 쓰는 사람이며 부지런한 사랑꾼이기도 했던 다채로운 면모를 가진 문제적 인물이었다. 코르시카 태생의 촌뜨기는 어떻게 프랑스대혁명 이후 혼란을 종식시키고, 새로운 헌법을 제정했는가? 그는 어떻게 유럽 대부분을 정복하고 대혁명의 유산을 전 유럽으로 전파시킬 수 있었는가? 그는 왜 스스로 황제에 등극했으며, 가장 높은 자리에서 몰락했는가? 나폴레옹은 왜 과거에도,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중요한 인물인가? 거인 나폴레옹의 일생이 방대한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