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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구경하는 사회 (2023) - 우리는 왜 불행과 재난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가

책소개 한국을 넘어 세계로, 경계를 넘나드는 저널리스트 김인정이 슬픔을 전시하는 우리 시대에 건네는 문제작 수전 손택 이후 20년, ‘지금 이 시대의 고통’을 다루는 저널리스트, 김인정이 세계를 향해 던지는 뼈아픈 질문 “우리는 너무 손쉽게, 너무 많은 죽음을 본다” 2023년 8월, ‘칼부림’, ‘살인 예고’, ‘무차별 범죄’와 같은 키워드가 뉴스를 뒤덮었고, 충격적인 현장을 담은 영상과 이미지가 끝없이 유포되었다. 2022년 10월 29일 이태원에서 벌어진 참사의 이미지를 소셜미디어를 통해 실시간으로 목격한 지 채 1년이 지나지 않아 일어난 일이었다. 서울 한복판에서 벌어진 참사와 범죄를 실시간으로 목격한 사람들은 출퇴근길 지하철도 두렵다고 호소하고, 작은 소동을 흉기 난동으로 오인하여 대피하다 부상..

집중력 설계자들 (2023) - 몰입의 고수들이 전하는 방해받지 않는 마음, 흔들리지 않는 태도

책소개 “집중은 전쟁이다!” 탁월하게 산만하고 유난하게 집중한 사람들의 이야기 산만함은 현대인의 문제만이 아님을 밝히는 책. ‘집중의 선배’인 중세 수도자들은 우리보다 한발 앞서 산만함을 상대해왔다. 그들은 집중을 구원의 문제로까지 여겼다. 당연히 목숨을 걸다시피 이 문제에 몰두했으니, 깊은 좌절과 찰나의 성공이 반복되는 지난한 과정이었다. 인류의 영원한 맞수를 대하는 태도로서 그들의 꺾이지 않는 마음은 시대를 초월한다. 목차 머리말 프롤로그│가장 고요한 곳에서 끊임없이 흔들린 사람들 원치 않는 생각으로 굴러떨어지다│“모든 사악함의 핵심은 방황하는 생각”│내부에 도사린 적│산만함의 징후, 호기심│악마 때문인가, 의지 탓인가│근원적 분열과 오염된 마음│수도자의 탄생│출가와 고행부터 명상과 메타인지까지 1장..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토마스 산체스 에디션) 숲속의 현자가 전하는 마지막 인생 수업 (2024)

저자 소개 저 :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 (Bjorn Natthiko Lindeblad) 1961년 스웨덴에서 태어났다. 대학 졸업 후 다국적 기업에서 근무하며 스물여섯 살에 임원으로 지명되었지만 홀연히 그 자리를 포기하고 사직서를 냈다. 그 후 태국 밀림의 숲속 사원에 귀의해 ‘나티코’, 즉 ‘지혜가 자라는 자’라는 법명을 받고 파란 눈의 스님이 되어 17년간 수행했다. 승려로서 지킬 엄격한 계율조차 편안해지는 경지에 이르자 마흔여섯의 나이에 사원을 떠나기로 하고 승복을 벗었다. 환 속 후에... 그림 : 토마스 산체스 (Tomas Sanchez) 산 알레한드로 조형예술학교에서 수학한 그는 1980년 호안 미로 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남아메리카 최고의 화가 중 한 사람으로 꼽힌다. 정밀하고 이상화된 풍경..

내 안의 충동에서 자유로워지는 절제 수업 (2023)

책소개 “매 순간 흔들리는 당신에게 드디어 평온의 기쁨이 찾아온다! 마인드 마이너 송길영, 철학자 이진우 강력 추천 아마존 철학ㆍ자기계발 1위 전 세계 19개국 판권 판매 [뉴욕 타임스], [월스트리트 저널] 베스트셀러 전 세계가 주목하는 사상가 라이언 홀리데이의 삶의 주도권을 되찾는 54가지 절제의 법칙 전 세계 40개국 50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라이언 홀리데이의 신작! 『스토아 수업』, 『데일리 필로소피』, 『브레이브』 등 집필하는 책마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르는 라이언 홀리데이가 스토아 철학 4부작 시리즈 중 두 번째 책 『절제 수업』을 선보인다. 원하는 것을, 원할 때마다, 원하는 방식으로 갖는 풍요의 시대라지만, 우리는 오히려 욕망과 충동 앞에 매 순간 흔들린다. 『절제 수업..

한 번 사는 인생,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니체가 답하다 (2024)

책소개 당신이 지금 보는 책, 『한 번 사는 인생,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책은 작가의 지난 15년의 사색과 지성이 모두 녹아 있는 결과물이다. 이 책을 쓰기 위해 작가는, 지난 15년 동안 괴테와 나눈 시간이 필요했고, 그렇게 보낸 시간을 통해 니체의 글을 통해 작가가 보고 느낀 깨달음을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었다. 사실 니체도 생전에 괴테를 존경하며, 괴테의 제자 에커만이 스승 괴테와의 대화를 기록한 『괴테와의 대화』라는 책에 "독일 문학의 보배"라는 찬사를 보낸 적도 있다. 괴테가 나를 작가에게 보낸 이유가 있던 것이었다. "한번 사는 인생,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라는 묻는 작가에게, 니체는 이렇게 5가지 조언을 들려줬다. 그리고 이 조언은 그대로 이 책의 목차가 되었다. "핵심은 ‘나’를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