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14 11

지극히 짧고도 사소한 인생 잠언 (2024) - 마흔, 후회 없는 삶을 위한 처방

책소개 일본 베스트셀러 정신과 의사 토미 시리즈 2탄, 40만부 돌파 히트작!! 인생, 인간관계, 고민에 대한 마음 치료제 이 책은 인생의 가치를 높여줄 짧고 강한 한마디를 전합니다. 인생 대부분의 고민에 적용 가능한 221개의 마음 처방전을 통해서 우리 삶 속의 불안을 진정시켜 주고 있습니다. 저자는 ‘정신과 의사’로 일하며 경험한 정서적 치료방법과, 본인 스스로 경험하며 느낀 것들을 책으로 만들어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은 보편적으로 문제들을 안고 있고, 저자는 이들 모두가 ‘살아가는’ 진정한 훌륭함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합니다. 책은 ‘다른 사람을 실망시켜도 괜찮아요 / 인간관계는 사실 개선되지 않아도 괜찮아요 / 사실 진짜 고민해야 할 일은 그리 많지 않아요 / 강해지는 방..

도시에 사막이 들어온 날 (2023)

책소개 이국의 언어로 피어오른 낯익은 도시의 이야기 한국인 작가가 프랑스어로 발표한 화제의 소설집 “상상의 도시와 그 안에 고립된 불투명한 존재들의 초상화”라는 평을 받으며 2020년 프랑스 문단에 화려하게 데뷔한 한국화. 같은 해 일본에서도 출간되어 “간결한 문체로 풍부한 이미지를 그려내 폭넓은 상상력을 자극하는 소설” 등으로 화제를 모은 그의 작품집 『도시에 사막이 들어온 날』이 드디어 한국 독자를 만난다. 서울의 영문 표기를 거꾸로 배열한 이름의 도시를 그린 소설 〈루오에스〉를 비롯해 〈눈송이〉 〈구슬〉 등 총 8편의 단편소설을 담았다. 저자 소개 저 : 한국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2014년 파리로 이주, 파리 제8대학교에서 문예창작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2020년 프랑스에서 소설집..

초대받지 않은 형제들 (2022)

책소개 우리보다 훨씬 발달된 문명을 가진 우리의 ‘형제들’이 어느 날 불쑥 나타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우리의 삶은 어떤 식으로 변하게 될까? 2022년 박경리세계문학상 수상에 빛나는 작가 아민 말루프 최신간!!! * 프랑스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공쿠르상 수상 * 스페인의 노벨상 아스투리아스상 수상 중년의 만화가 알렉과 소설가인 에브는 대서양 연안에 위치한 작은 섬 안타키아의 유일한 거주자다. 어느 날 그들이 가진 모든 외부와의 통신수단은 설명할 수 없는 이유로 불통이 되었고 어쩔 수 없이 두 사람은 만나게 되었다. 이 통신수단의 블랙아웃은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지구는 이미 재앙의 희생자가 된 것일까? 핵전쟁과 대규모 테러 위협은 이미 만연한 상태였던 만큼 세계의 어디선가 대형 파괴가 일어난 것일..

사마르칸트 (2023) 장르/역사소설

책소개 “하늘에서 빌려온” 놀라운 상상력으로 직조한 현대의 천일야화! 1072년 여름, 스물네 살의 청년 오마르는 3주간의 고된 여정 끝에 ‘천국’이라 불리는 페르시아의 아름다운 오아시스 도시 사마르칸트에 도착한다. 어느 저녁 석양에 물든 사마르칸트의 낯선 거리를 구경하던 오마르가 건장한 사내들에게 봉변당하던 노인을 구하려 나서지 않았더라면, 그래서 그가 이슬람에서 금지하는 술을 사랑하고 불경한 시를 짓는 위험인물이자 모든 군주와 권력자가 곁에 두고 싶어 하는 천재 오마르 하이얌이라는 사실을 들키지 않았더라면, 먼 훗날 유럽의 지식인들에게 열렬한 사랑을 받게 되는 그의 시집 『루바이야트』는 태어나지 못했을지 모른다. 아민 말루프가 들려주는 오마르 하이얌의 이야기는 이런 상상에서 시작된다. 『사마르칸트』는..

타니오스의 바위 (2024)

책소개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백년 동안의 고독》에 비견되는 아름다운 작품 “역사와 전설, 실재와 허구를 절묘한 솜씨로 엮어내다” _ [르 몽드] “내 고향 산악 지대는 그런 곳이다. 정착하고 싶으면서도 떠나고 싶은 곳. 피난처이자 잠시 머무는 곳. 젖과 꿀과 피의 땅. 내 고향은 천국도 지옥도 아닌 연옥이다.” 레바논 산악 지대의 작은 마을 크파리야브다에는 200년 동안 입에서 입으로 전해 온 전설이 있다. ‘타니오스의 바위’라 불리는 왕좌 형상 바위에 앉은 사람은 누구든지 감쪽같이 사라진다는 것. 이 전설은 마을에 재앙을 가져온 혼란의 불씨이자 마을을 유혈의 위기에서 구한 영웅이었던 수수께끼의 소년 타니오스의 묘연한 행방에서 생겨났다. 마을의 운명을 짊어진 소년은 왜 세상에서 사라져야만 했을까..

노숙 인생 (2024)

책소개 2009년 공쿠르상 단편 부문을 수상한 이 책에 관한 해외 독자들의 의견 중에 “왜 실뱅 테송을 읽을까? 아마도 그가 우리가 쓰지 않은 걸 쓰기 때문일 것이다”라는 글이 눈에 들어왔다. 테송의 글을 읽어본 사람이라면 단박에 공감할 표현이다. 여행가이자 작가인 테송은 남이 쓰지 않는 방식으로 글을 쓰고, 남이 하지 않는 방식으로 여행을 하는 사람으로 정평이 나 있으니까. 탐험에 가까운 그의 극한 여행의 기록은 《시베리아 숲속에서》, 《눈표범》 등의 책으로 출간되었고, 그 작품들은 각각 프랑스의 대표 문학상인 ‘메디치 상’, ‘르노도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세상의 구석들을 가능한 한 현대 기술의 지원 없이 발로 누비는 테송은 발뿐만 아니라 눈으로도 글을 쓴다. 걷는 동안 불쑥 등장하는 세세한..

한국 도시의 미래 (2024) - 인문학자가 직접 탐사한 대한민국 임장 보고서

책소개 “100년 후에도 살아남을 도시는 과연 어디인가!” 경제·인문·지정학으로 새롭게 그려내는 땅·집·도시를 둘러싼 부의 청사진 〈어쩌다 어른〉·〈도시 읽어드립니다〉·〈김시덕의 도시야사〉 2700만 뷰 화제의 강연 강남에서 땅끝마을까지 143개 지역 완전 분석 2024 부동산 대전환을 준비하는 가장 현실적인 인사이트 출생률 0.7%대에 접어든 인구 감소와 극심한 지방 소멸. 더욱더 극심해지는 집값 양극화 현상. 여기에 러·우 전쟁에 이어 이스라엘·하마스 사태로 이어지는 신냉전 발발까지. 2024년 대한민국은 각종 이슈로 대전환기를 맞고 있다. 그리고 이 모든 이슈의 중심에 도시가 있다. 도시는 인간 삶의 터전이 되어주는 원초적인 공간인 동시에 경제적, 정치적, 문화적 경계를 이루는 근원적인 존재다. 따..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2021)

책소개 상상력이 필요하다면 바로 이 책! 베르나르 베르베르 창작의 원천 [상 · 절 · 지 · 백] 읽는 사람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지식, 일화, 잠언과 단상 총 542항목을 담은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이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개미』, 『뇌』, 『나무』, 『신』 …… 그리고 『문명』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써낸 상상력의 거장 베르나르 베르베르. 그는 1991년 『개미』로 데뷔한 후 30년 동안 꾸준히 기발하고 매혹적인 스토리로 독자들을 사로잡는 작품을 발표했다. 도대체 그 마르지 않는 창작의 원천은 어디에 있을까?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이 바로 그 비밀을 엿볼 수 있는 책이다. 베르베르는 열세 살 때부터 혼자만의 비밀 노트를 기록해 왔다. 수십 년을 써온 그 ..

제정신이라는 착각 (2023) - 확신에 찬 헛소리들과 그 이유에 대하여

책소개 탈진실, 음모론, 정보 과잉, 극단의 시대 당신이 보고 믿는 것이 정말로 진실인지 질문하는 책! 뇌과학과 정신의학이 밝히는 인간 이성의 오류에 관하여 독일 아마존 과학·철학 베스트셀러 1위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 추천 코로나 음모론자, 기후 위기 회의론자, 가짜 뉴스 신봉자… 인간은 왜 같은 것을 보고 서로 다른 논리에 빠질까? 모두가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착각하는 이유는? 이 책은 우리가 보고 믿고 진실이라 생각하는 모든 것이 일종의 ‘착각’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논증한 화제작이다. 철학, 유전학, 사회심리학, 인지심리학, 신경과학을 넘나들면서 뇌과학 이론과 최신 연구 결과를 총망라해 인간 이성의 오류를 낱낱이 파헤친다. 특히, 뇌가 데이터에 의지해 세계상을 형성하는 과정을 추적하며, 확신은 어..

헤르만 헤세의 나로 존재하는 법 (2024)

책소개 헤르만 헤세의 문학 안에 깃든 삶의 철학 흔들리는 당신을 위한 홀로서기 인생론 ‘자기답게 사는 것 외에 성장하고 진리에 이를 수 있는 다른 길은 없다.’ 『헤르만 헤세의 나로 존재하는 법』은 헤세가 남긴 편지, 일기, 시, 산문 등에서 인간 존재와 삶을 관통하는 글들을 모은 책이다. 이제껏 우리나라에 소개되지 않았던 헤세의 미번역 원고부터 『황야의 늑대』 『데미안』 등에 대한 새로운 해석, 헤세의 반항심 가득했던 유년 시절 등 헤세를 사랑하는 이들이 들여다보고 싶었던 헤세의 속 깊은 이야기가 담긴 선물 같은 책이다. 이 책은 헤르만 헤세의 성장의 기록이자 자기 자신만의 감각으로 고집스럽게 살아온 투쟁적 삶의 기록이기도 하다. 헤세는 모든 개인이 존재 자체로 유의미하며 각자의 개성을 존중하고 계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