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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의 법칙 (2023) - 충돌하는 국제사회, 재편되는 힘의 질서

소개 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서가명강’ 지금 세계는 ‘국제질서 패러다임 대전환’의 시대, 요동치는 국제 사회, 다시 재편되는 힘의 질서에 주목하라!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강의를 책으로 만난다! 현직 서울대 교수진의 강의를 엄선한 ‘서가명강(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시리즈의 서른여섯 번째 책이 출간됐다. 역사, 철학, 과학, 의학, 예술 등 각 분야 최고의 서울대 교수진들의 명강의를 책으로 옮긴 서가명강 시리즈는 독자들에게 지식의 확장과 배움의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국내 최고의 국제 분쟁 전문가이자 국제법학자인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이재민 교수가 집필한 『지배의 법칙』은 혼돈에 빠진 국제사회 패러다임 대전환의 현장을 ‘신냉전’, ‘디지털 시대의 경제’, ‘극지..

국제법으로 세상 보기 (2023)

책소개 “「국제법 현안 Brief」에서 발표한 각 국제법전문가의 해설을 모아 단행본으로 출간함으로써 일반인들의 국제법에 대한 인식의 범위를 넓히고, 현대 국제사회에서 발생하는 사건이나 현상을 해결하는 데 국제법이 차지하는 비중과 그 함의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자 합니다. 지난번에는 2018년~2019년 기간 동안 발간된 「국제법 현안 Brief」 24편을 모아 「국제법으로 세상 읽기」라는 단행본이 발간되었습니다. 이번에는 2020년~2022년 사이 3년의 기간 동안 발간된 「국제법 현안 Brief」 총 23편을 모아 새로운 단행본으로 발간하게 되었는데, 단행본 제목을 어떻게 달 것인지가 고민이 되었습니다. 직전의 것과 연속선상의 저작물이라는 점을 살려 「국제법으로 세상 읽기(II)」로 할까도 생각해 보..

국제인권규약 주해 (2024) - 시민적 및 정치적 권리

책소개 이 주해서 출간은 필자가 근 사반세기 동안 마음에 품어 왔던 작업의 결과물이다. 첫 실행의 착수로부터는 19년이 걸렸다. 1998년 세계인권선언 채택 50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하는 각종 행사가 국내외에서 벌어졌다. 국내에서는 세계인권선언 50주년 기념사업회가 결성되어 1999년 2월 제주 인권학술회의가 개최되었고, 기념사업회는 후일 한국인권재단으로 발전되었다. 국제적으로 세계인권선언 주해서가 여러 종 발간되었다. 그때 상상해 보았다. 10년 후 60주년이 되면 한글로 된 세계인권선언 주해서가 발간될 수 있을까? 솔직히 회의적이었다. 하여간 그로부터 25년이 지난 오늘까지 한글판 세계인권선언 주해서는 요원한 실정이다. 이는 개인적으로 인권조약 주해서 발간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신국제법강의 (2024) - 이론과 사례

책소개 『신국제법강의』를 이번 제14판으로 처음 접하는 독자의 경우 집필 원칙, 책의 목표, 공부할 때의 유의사항 등을 설명한 아래 초판과 제5판 서문을 먼저 읽어보기를 권한다. 한편 독자 중에는 『신국제법강의』와 필자의 또 다른 책 『신국제법입문』 사이에서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망설이는 경우가 있으리라 생각된다. 전체적 골격에서는 양자가 유사하나 『신국제법입문』은 분량이 이 책의 1/3 남짓이므로 아무래도 간추린 내용이다. 학부든 대학원 과정이든 현재 법학을 전공하며 국제법을 시험 대비용으로 학습하거나 국제법 공부에 개인적 관심이 큰 독자라면 영어 판결문이 다소 부담스러울지라도 처음부터 『신국제법강의』를 갖고 공부하기를 권한다. 이로 인해 읽는 속도가 너무 늦어지고 지루하면 일단 처음에는 긴 영어 판결..

국제인도법 (2022)

책소개 이 책은 국제인도법의 주요 원칙들을 간결하고 쉽게 설명하려고 하였다. 이 책의 초판에서 의도한 다른 목표들도 이 책에 그대로 적용이 된다. 개정판은 초판을 부분적으로 수정하면서 특히 중립법규에 관한 내용을 제9장으로 추가하였다. 1945년 설립된 국제연합(UN)은 UN 회원국 간의 무력사용을 원칙적으로 금지함으로써, UN의 창설자들은 UN 설립 이후의 세계에서는 전쟁이 사라지고, 전쟁을 전제로 한 중립제도와 중립법규도 사라지게 될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오늘날에도 전쟁 등 무력충돌이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실에서 중립법규는 여전히 그 적용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할 수 있다. 목차 제1장 국제인도법의 기본 규칙과 원칙 제1절 서 론 3 제2절 이익보호국 19 제2장 적대행위에 관한 ..

국제법의 역사 (2019) - 전쟁과 평화와 국제법

책소개 『국제법의 역사』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국제법 학자인 아르투어 누스바움Arthur Nussbaum이 저술한 국제법의 역사서인 『A Concise History of the Law of Nations』를 번역한 책이다. 이 책은 1947년에 초판이 출판되었고 1954년에 개정판이 출판되었다. 역자는 『국제법의 역사』를 1954년도에 미국에서 MacMillan Company에 의해 출판된 개정판을 번역하여, 2013년 한길사를 통해 출간한 적이 있다. 그 후, 역자가 이화여대에서 ‘전쟁과 평화와 국제법’이라는 강의를 개설하게 되었고, 이 강의를 위해 '국제법의 역사: 전쟁과 평화와 국제법'이라는 이름으로 이번에 박영사를 통해 출간하게 되었다. 이번에 출간하게 되는 책은 그 전의 책에서 지나치게 어렵게 ..

철도원 삼대 (2020) - 2024 부커상 인터내셔널 1차 후보 (한국장편소설)

목차 철도원 삼대 작가의 말 만나고 싶었어요! 황석영 “세상은 아주 조금씩, 아주 느리게 나아진다” 2020년 06월 30일 황석영의 마터 2-10 [마터 2-10] 최종화 : 그분들은 별이 되어 2020년 03월 18일 황석영의 마터 2-10 [마터 2-10] 94화 : 이진오의 농성해지 2020년 03월 16일 황석영의 마터 2-10 저자 소개 저 : 황석영 (黃晳暎) 1943년 만주 창춘(長春)에서 태어나 태어나 동국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고교 시절인 1962년 단편 「입석 부근」으로 [사상계] 신인문학상을 수상했고, 197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탑」이 당선되어 문학활동을 본격화했다. 베트남전쟁에 참전한 뒤 「객지」 「한씨연대기」 「삼포 가는 길」 『무기의 그늘』 『장길산』 등 문학사에 획..

누굴 죽였을까 (2024) - 추리/미스터리

책소개 동명 드라마 원작소설 『유괴의 날』 베스트셀러 『홍학의 자리』 정해연의 최신 장편 미스터리 2019년 출간, 2023년 동명 드라마로 제작 ? 방영된 『유괴의 날』과 한국 미스터리 사상 손꼽히는 반전으로 인정받으며 베스트셀러에 오른 『홍학의 자리』 작가 정해연의 신작 장편 미스터리 『누굴 죽였을까』가 ‘북다’에서 출간되었다. 스토리 플랫폼 ‘창작의 날씨’에서 독점 연재되어 큰 주목을 받았던 본작은, 2012년 데뷔한 이래 단 한 해를 제외하고 매년 꾸준히 작품을 출간해 온 작가의 놀라운 열정과 이제는 이름만으로도 믿고 읽을 수 있는 작가로서의 저력을 증명한 또 하나의 역작이다. 신작 『누굴 죽였을까』는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 하면 으레 떠올리는 ‘허를 찌르는 반전’이나 ‘정교하게 구축한 수수께끼’를..

홍학의 자리 (2021) - 한국장편소설

책소개 “이 행복이 영원할 거라고 생각한 적은 없었다. 그러나 이런 끝을 상상한 적도 없었다.” 예측 불가! 한국 미스터리 사상 전무후무한 반전! 『홍학의 자리』는 10년 가까이 스릴러 장르에 매진하며 장편 단편 할 것 없이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작품을 발표한 정해연 작가의 신작이다.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총 21개의 챕터로 구성된 이 작품은 매 챕터마다 놀라운 전개를 보이며 다음 챕터를 읽지 않고서는 배기지 못할 만큼 탁월한 스토리텔링을 보여준다. 단순히 반전 하나만을 바라보고 치닫는 ‘반전 미스터리’가 아니다. 그 반전이 빛나는 것은 짜임새 있는 플롯과 완성도 높은 캐릭터가 모여 이야기의 재미를 한껏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이 작품의 반전은 충격적일 만큼 놀랍지만 반전을 빼고서도 작품의 매력은 가시지..

시간을 빌려주는 수상한 전당포 (2024) - 한국장편소설

책소개 201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중편소설 부문에 「이교도」가 당선되어 동아인산문학상을 수상한 고수유 소설가가 10여 년간 시간과 인생에 대한 고민과 사색을 해온 끝에 이번 소설을 세상에 내놓는다. 고수유 소설가는 전작 『헤르메스의 예수』를 통해 종교와 철학, 명상의 드높은 통찰력과 사유를 보여주었다. 이번에 출간한 판타지 소설은 전당포에서 시간을 빌려준다는 아이디어를 착상하여 집필했다. 이 전당포를 통해 다양한 인물 군상의 삶의 애환을 훈훈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뺑소니로 돌아가신 어머니를 살리려는 대학생, 전세 사기를 당해 자살하려는 여성, 피트니스센터가 망해가자 자살을 결심한 대표, 취업 실패 후 은둔해온 여성, 장사가 안되는 중국집 사장님, 생계형 절도범, 뺑소니 사고를 낸 전과자, 부도 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