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한반도평화 연구 (책소개) 522

나의 한국전쟁 (2022) - 한 중국인민지원군 전쟁포로의 60년 회고

책소개 이 책은 1951년 중화인민지원군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했다가 생포되어 전쟁포로가 된 저자가 체험한 포로 생활 및 귀국 후 겪은 역정을 자전체 르포문학 형식으로 기록하였다. 한국전쟁에 참전했다 포로가 된 중화인민지원군의 삶을 다룬 당사자가 쓴 가장 종합적인 저술이며, 수용소의 실상과 귀국 이후의 처지 및 복권을 위한 노력 등을 포괄적으로 상세히 저술한 책은 이 책이 유일하다.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총서 발간사 3 서문을 대신하여 5 서문 9 상권 연옥의 불??之火 제1장 천 리 길을 야간행군하여 급히 38선으로 향하다 1951년 3월 하순~1951년 4월 상순, 북조선 1. 압록강 대교를 건너다 25 2. 내가 정말로 38선까지 걸어갈 수 있을까? 27 3. 너..

흥남부두 (2017) 1950년 12월24일 - 소설

책소개 “10만에 가까운 사람들을 무슨 수로 데려간단 말이오?” 세계 역사상 가장 대규모로 이루어진 흥남철수작전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구출, 흥남철수작전! 대하소설가 최순조의 신작 『흥남부두』가 또 한 번 그 역사의 중심에 섰다! 이번 작품에서 최순조의 역사적 고증과 정치적 견문, 궁극적 인간애가 향한 곳은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12월 24일 흥남의 부둣가다. 일제 말기 지옥 같은 마셜제도에서 미군에 의해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이봉남과 여필준. 해방 후 북한으로 돌아간 필준은 공산주의 이념에 염증을 느껴 남하할 기회를 엿보던 중 기독교민주당 배명호 목사를 알게 되어 그의 딸 배정희와 가정을 꾸리고 교사생활을 시작한다. 한편 일본에 자리 잡은 봉남은 필준의 여동생 여필녀와 서신을 주고받으며 마음..

브레이크 아웃 1950 겨울, 장진호 전투 (2015)

목차 추천의 글 역자 서문 일러두기 들어가기 해병대의 신화 / 이별 / 원산 상륙 / 고저리 / 중공군의 출현 / 연대봉 / 수동 전투 1 / 수동 전투 2 / 수동 전투 3 / 진흥리 / 사라진 중공군 / 해병사단장 / 황초령 / 동장군의 내습 / 하갈우리 / 추수감사절 / 중공군의 계획 / 장진호의 동안 / 유담리 1 / 유담리 2 / 진지구축 / 중공군의 접근 / 폭풍전야 / 1403고지 / 분전 / 역습 / 1282고지 / 파상공격 / 7연대 E중대 / 1240고지 / 포위 1 / 포위 2 / 터키 힐 / 덕동고개 전투 1 / 하갈우리의 위기 / 맥클린 특수임무부대 1 / 맥클린 특수임무부대 2 / 하갈우리 방어전 1 /하갈우리 방어전 2 / 하갈우리 방어전 3 / 덕동고개 전투 2 / 페이스 특..

한국전쟁사 (2014)

책소개 ‘한국 전쟁’이라는 주제는 역사 문제임에도, 역사적 진실보다 각 정치세력에 유리한 논리 만들기에 휘둘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전쟁의 원인이 한국 내부의 분열에 있었다는 ‘내인론(內因論)’이나 미국의 입장 때문에 전쟁이 유도되었다는 ‘남침유도론’같이 완전히 차원이 다른 학설들도, 북침론의 일부로 인식하는 경향까지 생긴다. 이제는 ‘논리 개발’보다 기본적이면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들을 총체적으로 정리해 놓는 데에 치중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 책의 비중은 여기에 두었다. 목차 들어가며 전쟁 전야 정부 수립 이후의 혼란/전쟁 직전의 남·북한 군사력/남침 대비 태세 전쟁이 일어난 후 거듭된 혼선과 실책/춘천-홍천 지역에서의 선전(善戰)과 북한 측 작전의 차질/미국의 적극적 개입/지연..

장진호 전투와 흥남철수작전(2015) - 현봉학 박사와 포니 대령의 미담사례 포함

책소개 『장진호 전투와 흥남철수작전』은 한국전쟁에 관한 다른 저서들과의 확연한 차별성을 보이고 있다. 이 책은 장진호 부근에서 벌어졌던 ‘인간들’에 대한 정교하고 상세한 묘사를 통하여 독자들을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타임머신에 태워 전투의 현장으로 데려다줌으로써 바로 그때 그곳에서 벌어졌던 일련의 사건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보고, 온몸으로 느끼고, 때로는 눈물을 뿌리고, 또 때로는 웃음을 터뜨릴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빼어난 흡인력을 갖고 있다. 이 책의 압권은 영화 [국제시장]에 등장한 바 있는 현봉학 박사와 포니 대령에 관한 미담사례일 것이다. 목차 추천사 / 역자 서문 / 이 책의 하이라이트 서문: 환상으로의 도피 1. 추수감사절용 칠면조 2. 기대에 부푼 추수감사절 3. 협공작전의 도박..

한국지성과의 통일대담 (2020)

소개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만큼 수많은 ‘한국 지성’들이 있었다. 이때 분단의 질곡을 극복하려는 이 땅의 지성들이 보여준 사상적 분투는 우리에게 새 로운 이론적, 실천적 전망을 자극한다. 물론 이 말은 모든 한국 지성들이 분단극복과 통일을 이야기해왔고 해야만 한다는 것을 뜻하진 않는다. 그 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지성들에게 주어진 공통된 책무가 있다면, 인간다 움의 조건이 상실되고 보편가치들이 거부되며 사회구성원들의 고통이 여 전히 유지되고 있는, ‘바로 지금’ 그리고 ‘이곳’이 요구하는 문제들에 대한 절실한 고민일 것이다. 이런 점에서 한반도의 통일은 곧 ‘未來’가 아닌 ‘美來’를 의미한다. 그렇다고 해서 이 책, 『한국지성과의 통일대담』이 아름다 운 미래를 단순히 희망적으로 전망하는 것은 아니다. ..

통일한반도의 헌법적 이념과 구현방안 (2019)

소개 평화는 통일의 시작, 통일헌법 논의를 본격화해야 하는 시점 ‘법’은 주권자인 시민들이 만든 것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은 오히려 법을 숭배의 대상으로 신격화(神格化) 한다.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에서 헌법은 9차례나 개정되었으며 지금의 헌법은 1987년 6.10민주항쟁 이후, 수정된 헌법이다. 문제는 이들 헌법이 모두 분단체제 하에서 만들고 개정된 것으로, 주로 권력 구조를 개편하는 데에만 초점을 두고 있다는 점이다. ‘둘’이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을 때, ‘둘’은 서로를 부정함으로써 폭력을 생산한다. 따라서 평화는 ‘둘’ 사이의 존재를 인정함으로써 상호 간의 폭력을 제거하고 대화와 타협을 통한 공존의 길을 만들어감으로써 시작될 수 있다. 하지만 한반도에서의 평화는 결코 ‘둘의 논리’..

통일한반도의 녹색비전 : 생태 평화철학과 녹색협력 생태 - 평화철학과 녹색협 (2021)

소개 제1부, “분단폭력의 해체와 평화 구현의 통일”은 ‘생명-평화’ 중 ‘평화’에 초점을 맞춘 글들로, 한반도의 분단 및 통일과 관련하여 평화의 가치 및 원칙들을 다루고 있다. 제2부, “포스트 통일과 생태주의적 통일”은 ‘생명-평화’ 중 ‘생명’에 초점을 맞춘 연구 성과들로, 한반도의 분단 및 통일과 관련하여 ‘생태주의적인 관점에서 생명’의 가치 및 원칙들을 다루고 있다. 제3부, “생명평화 구현 전략으로서 남북교류협력”에서는 ‘생명-평화’라는 기본적인 원칙과 가치를 구현할 수 있는 남북교류협력 사례를 다루고 있다. 이 책에서도 볼 수 있듯이 여전히 인문학과 자연과학, 인문학과 사회과학, 사회과학과 자연과학 사이에는 상인한 관점과 연구방법이 존재할 뿐만 아니라 때론 상호 충돌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하..

남북의 가치·정서·문화 충돌과 포스트 통일 연구의 방향 (2022)

소개 남북의 사회문화적 통합을 위한 세 번째 연구성과 남북은 서로 다른 체제와 제도 및 가치를 지향하면서 경쟁을 벌여온 분단국가이다. 남북은 분단이라는 특수한 지형 위에서 각각 자본주의와 사회주의라는 상이한 체제를 국가 정체성의 한 축으로 삼고 그에 걸맞는 생활방식과 인식체계를 각각의 주민들에게 요구하면서 가치와 정서, 생활문화 면에서 상당한 차이를 형성해왔다. 더욱이 두 분단국가는 체제경쟁을 벌이면서 서로 다른 가치와 생활문화들을 민족적인 대표성을 지닌 것으로 내세워왔다. 따라서 이와 같은 가치지향성과 행동 양식의 차이는 남북 구성원들의 상호 충돌과 갈등으로 나타날 수밖에 없다. 일을 통해서 마음의 장벽을 허무는 과제는 단순히 체제 중심의 통일 논리로만 해결할 수 없다. 여기에 통일인문학 연구의 중요성..

沖繩現代史: 오끼나와 현대사 (2005)- 평화를 위해 투쟁하는 사람들의 궤적

책 내용 오키나와 전부터 미군재편 협의의 최신상황까지 저자 소개 저 : 아라사키 모리테루 (Arasaki Moriteru,あらさき もりてる,新崎 盛暉) 1936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오키나와대학 학장을 지냈으며, 현재 오키나와대학 명예교수로 있다. 1982년 1평반전지주회를 설립했고 오키나와평화시민연락회 대표간사로 활동하고 있다. 1993년에 계간지 『게시가지(역풍)』를 창간했고, 저서로는 『오키나와 문제 20년』(공저), 『오키나와 동시대사』(전10권,별권1권), 『오키나와를 안다 일본을 안다』, 『오키나와 현대사』 등 다수가 있다. 국내에는 『오키나와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