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파시즘의 심리 구조』는 위반의 사상가로 한국에서 널리 알려진 프랑스 사상가 조르주 바타유가 1933년 잡지 『사회 비평』에 발표한 원고를 완역한 것이다. 조르주 바타유는 『에로티즘』등의 저자로 낮은 것, 무용한 것, 무형의 것, 더러운 것, 하류의 것의 세계를 중심으로, 누구에게도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사상을 펼쳤다. 인간 욕망과 심리에 대한 색다른 시각을 보여주는 바타유의 사상은 국내에서는 주로 문학 예술 철학적 저술 위주로 소개되었으며, 그 독특한 사상은 일군의 현대 사상가들에게도 많은 주목을 받아 왔다. 바타유는 일부 사회학적 저술을 남기기도 했는데, 『파시즘의 심리 구조』가 대표적으로 이에 해당하는 저술이다. 특히 『파시즘의 심리 구조』는 대중운동과 파시즘의 태동에 대해 그 심리적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