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한국근대사 연구 (책소개)/1.한국근대사 171

한국근대사를 꿰뚫는 질문29

책소개 한국 근대사 전문 역사학자가 가려 뽑은 29개 핵심 질문과 치밀한 대답! 6300명 구독, 오디오클립 [ 역사탐구생활 ] 출간! 현재 쟁점과 최신 연구 성과를 포함한 리얼 한국 근대사 1863년 고종 즉위부터 1919년 임시정부 수립까지 우리가 알고 싶던 진짜 한국 근대사를 만난다! [ 말모이 ](2018), [ 박열 ](2017), [ 군함도 ](2017), [ 밀정 ](2016), [ 동주 ](2016), [ 암살 ](2015). 이 영화들은 한국의 일제 강점기를 다룬다. 특히 일제의 엄혹한 지배하에서 한국의 정신과 문화를 지키고, 결국에 영토와 주권을 되찾기 위해 싸웠던 조상과 순국선열 들을 기리며 대중적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또한 드라마 [ 미스터 선샤인 ]이 호평 끝에 종영하면서 우리가 ..

어윤중과 그의 시대 : 근대 재정개혁의 선구자

책소개 외세의 침략과 시대의 엄혹한 압박에 굴하지 않고 온 몸을 내던진 어윤중의 삶과 역사에 대한 김태웅 교수의 역사평설 이 책은 한국 근대개혁기 재정 문제를 비롯해 국내외 정치와 경제사회 현안을 해결하려다가 비명횡사한 어윤중(魚允中, 1848~1896)의 일대기를 사료에 입각하여 서술한 역사평설이다. 어윤중의 생애를 생생하게 재현하기 위해 풍부한 자료를 동원하고 어윤중 관련 유적지를 직접 답사함으로써 교과서를 비롯해 학계가 외면한 어윤중의 삶과 역사적 의미를 총체적으로 복원한 첫 사례이기도 하다. 저자는 “어윤중과 시대의 만남을 씨줄과 날줄로 엮어 여러 인물들이 총체적 난국을 어떻게 헤쳐 나가며 다음 세대에 무엇을 남기고자 했는가를 서술하고 싶었다. 그의 개인적 고뇌와 엄혹한 시대의 긴장 어린 대화를 ..

3.1독립만세운동과 식민지배체제

책소개 한일 학자들이 함께 3·1운동과 그 전후를 논한 한일 최초의 기념비적 대작 무엇이 우리의 첫 번째 근대 국민운동을 가능케 했는가. 100년 전 그때 국가 형성의 데모크라시 정신으로 현재 우리의 시공간이 탄생되다 한일 최초 양국의 학자 10인이 5년에 걸친 3·1운동 공동 연구의 성과물을 출간한다. 한국 학자들이 학생층과 손병희, 안중근, 조소앙 등 식민지배 피해자의 활동을 다룬다면, 일본인 학자들은 당시 일본정부 재판 기록, 정책, 일본 지식인 등 가해자의 대응을 다각도로 분석한다. 이 책은 또한 3·1독립만세운동이 싹틀 수 있었던 배경을 탐구한다는 점에서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3·1운동이 배태된 근본적인 원인을 역사의 ‘연속성’ 측면에서 재조명한 것이다. 관련 보도와 서적이 쏟아져 ..

근대 일선관계 연구

책소개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 교수이자 조선사편수회 근대사 편찬주임이었던 다보하시 기요시(田保橋潔)의 『근대 일선관계의 연구(近代日鮮關係の硏究)』 상·하권 중 상권의 역주본이다. 『근대 일선관계의 연구』는 근대 이행기 조선을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 국제 관계의 내적 동학을 규명하였으며, 1940년에 조선총독부에서 비밀리에 출간된 이래 조선 근대사 및 동아시아 외교사 연구자들이 반드시 참조해야 하는 일급 연구 문헌으로 꼽혀 왔다. 엄밀한 실증주의에 입각한 서술 방식을 취하고 있으며, 방대한 분량의 조선·청·일본의 정부문서와 외교문서를 전반적으로 조명하고 있었던 덕분이었다. 해당 연구과제와 이 책이 지니는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번역 작업이 이뤄지지 않았던 이유는, 다른 무엇보다도 원서의 방대한 분량, 그..

흥선대원군 평전

책소개 흥선대원군(興宣大院君), 또는 근대이행기의 일그러진 리바이어던(Leviathan) 이 책은 흥선대원군 이하응(李昰應, 1820~1898)을 중심으로 전개된 19세기 후반 정치 외교사를 주로 서술했다는 점에서 평전이 아닌 일종의 역사서에 가깝다. 구체적으로는 대원군의 일생을 통해 이미 상당히 붕괴된 조선의 정치사회 시스템이 문호개방 이후 국제환경의 변화 및 여러 우연적 사건들과 맞물린 끝에 결국 청일전쟁과 명성왕후의 시해라는 파국적 결말에 이르는 과정을 살펴보고자 했다. 흥선대원군은 10년간의 집정을 마치고 하야한 뒤에도 그의 의지나 정치적 이념과 무관하게 언제나 한성에서 벌어지는 모든 정치적 음모의 중심에 있었다. 죽는 날까지 그는 조선인들의 여망이 집중된 정치적 우상이었다. 그 여망의 이면에는 ..

조선과 일본

목차 프롤로그 저자 지만원은 누구인가 1. 세계 속의 조선 2. 외국인과 내국인이 본 조선 3. 망할 수밖에 없었던 조선 4. 일본군위안부와 강제징용 5. 일본과의 결산 6. 일본은 배울 게 많은 나라 7. 좌익세력의 전횡적 역사왜곡 사례들 저자 소개 저 : 지만원 1942년 강원도 횡성에서 태어났다. 1962~66년에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해 소위로 임관하고 1967~71 베트남 전쟁 참전, 무공훈장 수훈 및 상이6급 유공자이다. 1973~75 미 해군대학원 경영학 석사, 1977~80 미 해군대학원 시스텀공학(응용수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이후 중앙정보부 특별보좌관, 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 미 해군 대학원 교수, 서울시 시정개혁위원 및 안기부 산하 국가안보정책연구소 자...

식민사학과 한국 근대사

책소개 《식민사학과 한국 근대사》는 한국과 일본의 바람직한 관계를 방해하는 잘못된 역사 인식, 이른바 ‘식민사관’을 파헤치고, 그것이 어떻게 우리 근대사에 해악을 끼쳤는지를 지적하는 책이다. 이 책은 식민사관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 4명의 일본 지식인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친다. 이들 지식인은 기쿠치 겐조, 오다 쇼고, 다보하시 기요시, 니토베 이나조로, 모두 일본 근현대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거물들이다. 언론인이자 재야 사학자인 기쿠치 겐조는 명성황후 시해사건에 직접 가담한 인물이기도 하다. 저자는 이들이 언론인, 교수, 역사학자 등의 위치에서 어떻게 일본의 침략을 정당화하고, 우리나라의 식민화를 추진했는지를 낱낱이 밝힌다. 목차 들어가는 말 제1장 기쿠치 겐조의 식민 활동과 한국 근대사 인식 제2..

제국 일본의 동아시아 공간 재편과 만철 조사부

책소개 제국 일본의 대외팽창과 공간 확장은 제국이 패망하는 날까지 반복되었다. 일본은 침략을 통해 새로 확보하게 된 공간을 ‘통치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주권선’과 ‘이익선’을 설정하고, ‘내지’와 ‘외지’로 구분해 지속적으로 공간을 확장, 재편해나갔다. 일본의 대륙 침략 경로는 한반도에서 시작해 간도와 만주를 거쳐 화북으로 향했으며, 이 침략 과정의 중심에는 러일전쟁 이후 설립된 남만주철도주식회사, 즉 만철이 있었다. 만철은 만주 지역의 주요 산업을 지배했을 뿐 아니라 철도부속지를 통한 영역 지배까지 실현했다. 그중에서도 만철조사부는 일본의 지배를 뒷받침하기 위한 기초 조사는 물론 정책 입안까지 관여한 제국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였다. 이 책은 만주를 배경으로 무기 대신 붓을 들고 싸운 만철조사부..

숫자로 본 식민지 조선

책소개 『숫자조선연구』는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숫자를 통해 조선인의 ‘삶의 질’과 일제의 수탈적인 측면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였고, 궁극적으로는 반일 민족해방이라는 치열한 실천의지도 담아낸 책이다. 『숫자로 본 식민지 조선』은 일제 강점기 이여성 등이 민족 차별과 조선인의 삶을 객관적으로 파헤치고자 저술한 『숫자조선연구』를 현 시대에 맞춰 재구성한 것이다. 일반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어려운 국한문 혼용이나 고어체를 현대문으로 수정하고 기존의 목차를 재구성하여 식민지 시기 경제, 정치, 문화 등 전반적인 사회 실상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도록 정리하였다. 이여성과 김세용은 일제가 조선에서 자국의 이익을 위해 펼친 식민지 행위, 그에 따른 조선의 변화(농촌 경제의 붕괴, 농민촌 몰락 등)에 주목하였다. 그리..

종교와 식민지 근대

책소개 일제 강점기에 경성에 도착한 여행자들은 남대문을 거쳐 조선신궁이 있는 남산부터 올라 경성의 풍경을 조망했다. 식민지 조선은, 새로운 ‘종교’ 개념을 만들어낸 서구인들과 그것을 식민지 조선으로 가지고 들어온 일본인들과 그 전파 대상인 한국인들이 어울려 만들어낸 종교와 유사종교와 민족주의가 서로 얽혀 있는 복합적인 시공간이었다. 어떤 사람은 자발적으로 동화되고, 어떤 사람은 강고하게 저항하고, 또 다른 사람은 동화가 바로 저항이라는 전략을 사용하는 가운데, 식민지민이 삶을 이어갈 수 있는 공간이 다양한 방식으로 모색되었던 것이다. 이러한 공간에서 기독교, 유교, 천도교, 증산교, 보천교 그리고 민족주의 등 모두가 정치적 태도를 버리지 않고 국가 이데올로기에 저항하기도 하고, 거꾸로 그 이데올로기를 지..